경북도가 22일 인공지능(AI) 등 미래 먹거리 종합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산업혁신협의회 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총괄협의회장을 맡은 김현덕 경북대 교수와 인공지능, 반도체 등 10개 분야의 전문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혁신협의회 운영계획 보고회를 갸졌다. 협의회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전지, 로봇, 미래모빌리티, 차세대에너지, 바이오, 식품, 방위산업, 섬유 등 10개 분과로 구성했으며, 모든 분과의 종합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총괄 위원과 자문위원회를 함께 운영한다. 그동안
울릉도·독도 해양쓰레기 전용 운반선이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도서 지역 해양쓰레기 운반선 경북0726호가 울릉도 해양쓰레기 60㎥를 육지로 운반했다. 170t급 도서 지역 정화 운반선 경북0726호는 울릉도, 독도의 해양쓰레기 운반을 위해 건조된 해양쓰레기 전용 운반선이다. 경북도는 그동안 동해의 파고가 높고 선박 운항이 불가능한 날이 많아 울릉도 해양쓰레기 운반을 비용이 많이 드는 민간 대형 화물선을 이용해 위탁 운송했으나 이번에 전용 운반선 취항으로 인해 해양쓰레기 처리에 크게 도움이 될
경북도의회는 23일 제346회 임시회를 열고 다음달 3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가 도정질문, 제1회 추경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 50여 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처리한다.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4·10일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윤철남(영양), 김재준(울진) 의원이 첫 등원해 의원선서를 하고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이어 윤종호(구미), 신효광(청송), 김홍구(상주)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윤 의원은
경북도의회 황명강(비례) 의원은 공직사회의 출산장려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 공무원 복무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황 의원은 현재 경북도청 공무원 중 미성년 자녀를 둔 공무원은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연간 2일의 가족 돌봄 휴가를 받을 수 있지만, 휴가 일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맞벌이 가정이 늘어 남에 따라 자녀돌봄 걱정이 출산율 저하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어 실질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조례 개정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개정조례안에는 부모와의 애착관계 및 인격이 형성되는
경북농업기술원은 22일부터 11월 11일까지 모두 15차레에 걸쳐 청년 25명을 대상으로 농업인대학 ‘디지털 청년농부’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업인대학은 일반적인 단기 농업교육과 달리 지역 특화작목 위주의 수요자 맞춤 장기 전문교육으로 도내 전 시군에서 매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다. 디지털 청년 농부 과정은 현재 농업을 하고 있거나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팜을 비롯한 디지털 농업 기술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로 전문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교육
경북도의회 최태림, 박선하 의원이 장애인 권익신장을 위한 입법활동과 정책 발굴에 노력한 공로로 지난 19일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인권상을 수상했다. 최태림(의성) 의원은 제12대 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경상북도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지원 조례’, ‘경상북도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고, 의료, 일자리, 복지, 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장애인의 권리가 향상될 수 있도록 정책 활동을 펼쳤다. 집행부에 대한 적
경북농업기술원이 발표식품 장류의 세계화 방안을 추진한다. 농기원은 지난 19일 농업인회관에서 농식품 경영체, 관련 학계 및 시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장류 세계화 방안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은‘경북 발효식품 장류, 세계인의 먹거리로’라는 주제로 장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증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제발표에서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의 ‘장류의 기능성 및 세계화 발전방향’, 류정아 경북농업기술원 농업연구관의 ‘경북 장류 실태 및 개선 방향’, 김수희 경민대 교수의‘국내외 식품트렌드에
대한민국 1호로 성주군에 조성될 농촌 돌봄마을의 청사진이 제시됐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촌 돌봄마을 조성 사업 기본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승인돼 실시설계, 세부 프로그램 개발 등 후속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주 농촌 돌봄마을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공생과 상생의 공간’으로서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가치를 활용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복지농촌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농촌 돌봄마을은 성주군 성주읍 금산리 724-1번지 일원 3만6912㎡ 부지에 사회적 약자
2026년 개장 예정인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천시 금호읍 성천·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에 조성 중인 영천경마공원의 1단계 공사가 지난 2022년 9월 착공한 이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 2단계로 진행되는 경마공원 사업의 1단계 건설공사는 66만1157㎡(약 20만 평)의 부지에 2면의 경주로, 관람 편의 기능과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 기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 친화적인 수변공원 , 마사, 관리시설, 주차장 등이 설치되며, 전체 사업비 3057억원 중
정부가 개발제한구역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경북도와 해당 시군이 개발제한구역 지역전략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18일 경산시청에서 개발제한구역 지역전략사업 발굴을 위해 경산시, 고령·칠곡군 등 시군과 관계기관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개발제한구역 규제혁신 방안을 시행하기 위해 ‘광역도시계획수립지침’ 및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군관리계획 변경안 수립 지침’을 개정해 지난 17일 시행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개발제한구역은 1960년 이후 산업화, 도시화가 급속히 진전돼 서울,
경북농민사관학교 합동 개강식이 1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아이 웃음소리 넘쳐나는 농촌, 경북농민사관학교의 힘! 으로’ 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철식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 농업인 단체장, 입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우수교육생에 대한 표창패 수여, 저출생 극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류지봉 농업마이스터를 초빙해 입학생을 대상으로 농업경영의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는 특강의 시간도 가졌다. 올해 경북농민사관학교는 47개 과정 1160명 교육생 모집에 1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지난해 농식품산업 대전환의 한 축인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시군단위로 운영하던 쇼핑몰을 도 단위로 통합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사이소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 증가한 가운데 사이소 통합 아이디를 이용해 구매한 시군몰의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18억8000만원에 그쳤으나 올해 1분기에는 70% 성장한 32억1000만원 매출을 달성한 것이 큰 요인인 것으로 분석되면서 지난해 매출액 455억원은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17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그린에너지와 K-푸드 등을 통한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 지사는 이날 아마르사이한 몽골 부총리와 만나 양 지역의 경제협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경북의 그린에너지와 농수산품 등이 몽골에 진출하는 데 협조를 요청했다. 몽골 아마르사이한 부총리는 “경북은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스마트팜 사업 모델 등 몽골이 필요로 하는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관련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울란바토르시
올해 겨울철 유례없는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성주 참외 등 경북의 시설 작물 2486㏊에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최근까지 농작물 일조량 부족 피해 현황을 접수한 결과 14개 시군 5297 농가가 피해를 신고했다. 2486.4㏊에서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참외가 197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수박 125㏊, 부추 94㏊, 딸기 89㏊ 등의 순이다. 시군별로는 성주가 1788.4ha로 피해 면적이 가장 넓었으며 고령(179.8ha), 경주(156.5ha) 등이 뒤
최근 외국인 유학생을 중심으로 해외 유입 홍역 환자가 잇따라 발생,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 6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첫 확진 학생은 지난달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입국 후 다음날부터 감기 증상이 지속돼 오다가 38℃의 발열과 얼굴부터 전신 피부발진 증상 등이 발생하자 의료기관을 방문해 홍역 의심 신고가 됐다. 또 같은 기숙사에서 화장실 등을 공동으로 사용 중인 유학생 103명을 감시 하던 중 지난 15일 4명이 발진, 인후통 등의 추가 증상이 발생해 경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국가기술거래플랫폼사업의 이차전지 중점산업 분야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이차전지 관련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국가기술거래플랫폼사업은 온·오프라인 기술거래 플랫폼 구축을 통한 정부 R&D 등 축적된 기술, 지식, 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기업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활성화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포항·경남·울산 3개 테크노파크와 민간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3년간 사업비 34억원으로 국가연구개발 결과를 민간에 이전하고 사업화와 투자 및 글로벌
경북도의회는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하는 청소년의회교실을 17일 경산 무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경산 무학고 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한철 의장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학생들은 도의원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건의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등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 ‘도농 간 의료 격차 해결을 위한 지역 의대생 장학금 제도’ 주제의 5분 자유발언과 ‘청소년 보호 센터 추가 설
일본 정부가 16일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외교청서’로 공식 발표한데 대해, 정부와 경북도와 경북도의회가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일본 정부가 이날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규탄성명서를 통해 “독도는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중하게
경북도가 국토부에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등 경북시대 성장 기반 핵심 SOC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도는 16일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주재한 국토교통예산협의회에 참석해 내년 국토교통분야 주요 SOC사업의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지원과 예비타당성조사 조속 추진 등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건의했다.중점적으로 건의한 사업은 문경~김천 간 철도건설,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대구·경북신공항 광역철도(서대구~의성)건설,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건설,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등 주요 SOC 5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2조445
경북도가 중국 랴오닝성과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 양 지역간 통상교류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5일 랴오닝성을 방문해 리러청 랴오닝성 성장과 양 지역 교류 강화를 위한 우호도시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경북도와 랴오닝성은 지난해 10월 교류의향서 체결 이후 양 지역 간 교류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했고, 향후 더욱 긴밀한 교류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격상에 의견을 같이 하면서 이번 이 지사의 방문이 이뤄졌다. 협정서에는 통상, 투자, 산업, 과학기술 분야 관련 협력을 위주로 담아 경제적 연대 및 협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