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몽대 일원 명승 제19호인 예천군 호명면 선몽대 일원(仙夢臺 一圓)은 예천읍지에 수록된 약 450여년의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곳으로, 한국의 전통적 산수미를 보여주는 내성천 유역의 대표적 경승지의 하나로 손꼽이고 있다. 지형은 풍수상 평사낙안형(平沙落雁形)으로 내성천의 백사장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고 있으며, 이 곳에 위치하는 선몽대 숲은 역사적으로 유래가 깊은 수해 방비림, 방풍림, 수구막이 숲 및 비보림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선몽대는 퇴계 이황의 종손이며 문하생인 우암(遇巖) 이열도(1538...
새누리당 상주시장 후보로 성백영, 예천군수에 이현준 예비후보가 각각 확정됐다.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제 10차 회의를 열어 새누리당 상주시장과 예천군수, 광역의원 영주1, 기초의원 안동다, 안동아 선거구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결과 상주시장은 성백영 예비후보가 이정백 예비후보를, 예천군수는 이현준 예비후보가 김학동, 오창근 예비후보를 각각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해 후보자로 확정됐다. 예천군수는 오는 5월 16일 후보 등록 오후 6시까지 정당 후보자나 무소속 출마자가 없을 시에는 ...
1834년부터 115년간 4대에 걸쳐 쓰인 가족 일기 혼란의 시대 이겨낸 생생한 민초의 삶 고스란히 현존하는 민간 최고의 기록물…보물 1008호 지정 □근현대사가 고스란히 담긴 문화유산, 맛질 박씨가 일기 '예천 맛질 박씨가 일기'는 1834년부터 1949년까지 4대에 걸쳐 115년 동안 매일 쓰여진 한 집안의 일기이다. 예천군 용문면 대제리에 위치한 '미산고택'(문화재자료 제137호)에서 쓰여졌으며, 이곳은 1913년 일제가 지방행정체제를 정비할 때 상리는 대제리로 이름이 바뀌고 하리와 백학...
우리나라 문화재의 20%, 고택의 40%, 세계문화유산 10건 중 3건 등 문화콘텐츠의 보고로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도. 경북일보는 이러한 경북지역의 각종 문화재, 문화자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상세히 소개하는 '경북의 문화재 재발견'이란 기획기사를 14차례에 걸쳐 연재한다. 이를 통해 지역민의 역사, 문화, 예술적 자긍심을 갖게 하고 또한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킨다는 방침이다. △ 고려의 공예기술과 건축기술이 함축된 용문사 대장전과 윤장대 예천군 용문면에는 신라의 고승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