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의 비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경찰에 촉구했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은 16일 성명을 통해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비리 혐의에 대한 수사가 부패행위 신고에 의한 것임에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경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대구경실련에 따르면, 연구원 비리 의혹은 부패행위 신고를 접수한 국민권익위원회가 대구경찰청에 이첩했던 사건이다. 이후 연구개발과 특혜 등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고, 지난 12일 성서경찰서는 연구원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대구경실련은 “비리 혐의에
개구리소년 33주기를 맞아 유족들이 명확한 사인 규명 등을 촉구했다.개구리소년 유가족들은 26일 대구 달서구 와룡산 선원공원 내 추모비 앞에서 추모제를 열었다.이날 추모제는 유족, 시민단체, 대한불교조계종, 달서구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헌화하고 추모비 옆에 설치된 ‘기억의 정원 우체통’에 추모글을 작성했다.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시민의모임(이하 전미찾모) 나주봉 회장은 AI 등 첨단과학수사사기법 활용, 개구리소년 추모관 건립, 유족 심리치료·생계지원 대책 등을 요구했다.또한 미제사건 공소시효 진정소급입법 제정, 개구리소년 사
“입원하는 데 문제 없다는 설명을 들었다. 하지만 입원 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을지 걱정된다.”20일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첫날,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로비에서 만난 A(67·여·성주군)씨는 걱정스러운 눈빛을 숨기지 못했다.이날 입원 예정으로 오전 8시 30분께 동산병원을 찾았다.낮 12시에서 오후 3시 사이 입원 수속이 진행되지만 의료 대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 일찍 병원을 온 것이다. 입원 수속실에 문의한 결과 변동사항이 없다는 것을 확인 받은 뒤 한숨을 돌렸으며 함께 온 자녀와 함께 입원 물품을 챙겼
대구성서경찰서는 24일 전 부인을 차량에 태운 뒤 끌고 다닌 A(30대)씨를 감금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달성군 강정보에서 전 부인 B씨를 차량에 태운 뒤 경남 진주시 문산읍까지 끌고 간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B씨가 20일 오전 2시께 경찰에 신고하자 경남 진주시 문산읍까지 끌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추적이 시작되자 A씨는 같은 날 오전 9시께 B씨의 휴대폰을 빼앗은 후 차량과 B씨를 버리고 달아났다. 경찰은 A씨의 동선을 추적, 23일 오후 4시께 경남 거제시 한 주
경북·대구에서 ‘경찰의 꽃’인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가 13명으로 역대 최다로 배출됐다.8일 단행된 경찰청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인사에서 대구경찰청 소속 경정 8명, 경북경찰청 소속 경정 5명이 이름을 올렸다.대구청에서는 경찰대 4명, 간부후보 1명, 학사경장 특채 3명 출신이다.백승호(54·경찰대 10기) 정보상황계장, 엄홍수(48·경찰대 14기) 홍보계장, 최성열(53·경찰대 12기) 인사계장, 양희성(51·간부후보 51기) 강력범죄수사계장, 박신종(53·학사경장 특채 2000년) 수사1계장, 정우달(48·경찰대 14기) 감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해를 가하겠다고 예고한 60대 남성이 구속은 면하게 됐다.A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 49분께 대구 달서구 두류동 한 공중전화에서 서울경찰청 112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이번에 총선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은 혐의를 받고 있다.성서경찰서는 공중전화 주변 폐쇄회로(CC)TV 동영상 등을 확인해 이날 오후 8시께 주거지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가볍게 술을 마시고 장난으로 전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
새벽 시간 대구의 금은방에 복면을 쓰고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던 2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21일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중반의 A씨는 20일 새벽 3시 13분께 달서구 감삼동의 한 금은방에 복면으로 머리와 얼굴을 덮은 채 오토바이를 타고 돌진해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한 뒤 진열대에 있던 금목걸이 등 14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들고 달아났다. A씨는 불과 1~2분 만에 범행한 뒤 오토바이를 타고 경북 구미까지 달아났으며, 훔친 귀금속 중에 3~4개 가량을 금은방에서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0일 오후 10시 4
새벽 시간 대구의 한 금은방에 복면을 쓴 남성이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쫓고 있다.성서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3시 13분께 대구 달서구 감삼동의 한 금은방에 복면으로 머리와 얼굴을 덮은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금은방에 돌진해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한 뒤 진열대에 있던 금목걸이 등 12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들고 달아났다. 이 남성은 불과 1~2분 만에 범행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다시 달아난 것으로 확인했다.경찰은 금은방 내부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범인의 도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대구 한 재래시장에서 복사된 5만 원권을 사용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성서경찰서는 14일 달서구 서남시장에서 복사된 지폐를 사용한 A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대구 서남시장에서 70대 노점 상인에게 나물 8000원 어치를 구입한 뒤 복사된 5만 원권을 건넨 혐의다.해당 상인은 A씨가 떠난 뒤 지폐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가 사용한 5만 원권은 복사된 통화유사물로 과거 한 휴대전화 매장에서 홍보용으로 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앞뒷면 모두 신사임당
대구성서경찰서는 7일 재래시장에서 5만 원권 위조지폐가 사용됐다는 신고를 접수,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달서구 감삼동 한 재래시장 노점에서 한 여성이 나물 8000원어치를 산 뒤 5만 원권을 지급했다. 해당 여성은 4만2000원을 거슬러 받은 뒤 사라졌으며, 이후 나물을 판매한 노점상은 5만 원 지폐 앞뒷면이 같은 디자인인 것을 알아차리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노점상 인근 CCTV 등을 분석,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을 추적하고 있다.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성서경찰서는 25일 둔기로 편의점 점원을 위협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난 50대 A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새벽 4시 10분께 달서구 갈산동 한 편의점에서 여성 종업원을 위협한 뒤 현금 24만5000원을 훔쳐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신고 접수 20여 분 만에 편의점 주변에서 자전거로 도망치던 A씨를 붙잡았으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조직 재편에 따라 대구 지역 ‘경무관 서장제 경찰서’가 성서경찰서에서 수성경찰서로 변경된다.20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조직 재편과 인력 재배치를 추진하면서 경찰법상 경무관급 서장 보임 기준에 따라 수성경찰서 서장 직위를 총경에서 경무관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한 내용을 지난 19일 대구경찰청에 전달했다.경찰법상 경무관 서장 보임은 충족요건에 따라 정해진다. 특별시·광역시 내 담당 인구 40만 명 이상이거나 범죄 발생 건수가 1만 건 이상, 하나의 자치구에 2개 경찰서가 있을 때 1개 경찰서를 대표격으로 인정할 필요
대구지역 한 초등학교 야구부 전 감독이 학부모에게 수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대구성서경찰서는 29일 초등학교 야구부 A전 감독을 사기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전 감독은 학부모 4명으로부터 총 65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다. 경찰은 추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A 전 감독은 금전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3월 감독직을 내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성서경찰서는 28일 술을 먹고 차량을 운전, 80대 여성을 치고 달아난 A(58)씨를 상습음주 등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또한 함께 술을 마시고 사고 후 A씨가 달아나도록 도운 B(여·60)씨를 음주 방조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8일 달서구 당산동의 한 골목에서 만취 상태로 승합차를 몰고 80대 여성을 들이받은 혐의다.A씨는 사고 당시 피해자가 구호를 요청했음에도 불구,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혈중알콜농도 0.1%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안중만 신임 제75대 고령경찰서장(총경)이 1일 취임했다.안 서장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90년 순경공채로 경찰에 입문했다.이후 대구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대구성서경찰서 수사과장, 대구청 여성청소년수사계장, 대구청 여성계장을 거쳐 올해 3월 총경으로 임용됐다.신임 안중만 서장은 “치안의 시작과 끝은 안전인 만큼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경찰활동을 한층 더 긴밀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동균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지난 18일 오후 대구경찰청 시민경찰총연합회(회장 이병식)의 초청에 따라 성서경찰서를 방문해 자치경찰제 제도와 역할에 대해 소통의 장을 가졌다.
한 대학 교수가 여 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대구성서경찰서는 15일 사적인 자리에서 제자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지역 대학 A교수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오전 송치했으며 피의자 조사 등을 마치고 혐의가 있다고 판단,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보인다.경찰 관계자는 “송치한 것은 사실이지만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A교수가 재직 중인 대학은 관련 사실이 교내 인권위원회에 접수돼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A교수는 사적인 자리에서 제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성
대구성서경찰서는 13일 다크웹·SNS 등을 통해 마약류를 유통·판매한 A씨(22) 등 3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지난 4·5월 다크웹 등을 통해 마약류 거래를 모니터링하던 중 A씨 등이 텔레그램 및 가상자산 이용, 유통·판매한 협의를 포착, 검거에 나섰다. 울산과 부산 등지에서 A씨 등을 검거했으며 500여 회에 걸쳐 투약이 가능한 필로폰 15g, 합성 대마 추출액 5㎖ 등 마약류를 압수했다. A씨 등은 단속을 피해 매수자들에게 마약을 전달하기 위해 특정 장소에 마약을 두면 매수자가 찾아가는 방식을 사용한
대구 한 병원에서 투신 소동이 벌어졌으나 5시간여 만에 안전한 곳으로 이동,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성서경찰서에 따르면 12일 낮 12시 45분께 달서구 두류동 한 병원 난간에서 40대로 추정되는 입원 환자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차량 5대 등이 출동했으며 추락 예상 지점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경찰은 위기협상팀을 투입, 설득작업을 벌였다.A씨는 9층 높이의 병원에서 난간을 타고 조금씩 내려왔고 경찰의 설득을 받아들여 이날 오후 5시 25분께 건물 안으로 무사히
대구 한 병원에서 투신 소동이 벌어져 경찰과 소방당국이 신변확보에 집중하고 있다.성서경찰서에 따르면 12일 낮 12시 45분께 달서구 두류동 한 병원 난간에서 40대로 추정되는 입원 환자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차량 5대 등이 출동했으며 추락 예상 지점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구조 장비를 동원해 대기하고 있다.경찰은 위기협상팀을 투입,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날 오후 3시 현재 A씨는 난간을 타고 5층까지 내려와 경찰 등과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