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남 달리 자기만의 그 무엇인가가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스스로에게 긍지를 가지는 마음 즉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1970년대 광주근교 남자 중고등학교에서 근무할 때다. 교직원이 150여 명이었다. 10여 명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광주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했다.그 지역은 그 학교 교직원들뿐만 아니라 군청을 비롯한 읍내소재 모든 직장인 대부분이 광주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했다. 그 때문에 퇴근시간은 버스를 타고 자리를 잡는다는 게 쉽지 않았다.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그래서 퇴근시간이면 버스를 타기 위해 학교 교
권력을 쥔 자가, 재화를 많이 가진 자가, 권력과 재화로 행복을 누리던 시대는 로마시대 루이 14세 때 절정을 이루었다. 그 후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미국에서 남북전쟁이 일어나고 링컨 대통령이 흑인 노예해방을 계기로 서서히 하향 일단락 때론 좋기도 때로는 나쁘기도 했다.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는 권력이나 재화보다는 고통이 없어야 한다. 재화가 제아무리 많고 권력 내놓으라 하는 일국의 최고 통수권자라 해도 고통이 있으면 그건 행복하다 할 수 없다.달라이라마는 고통의 근본 원인을 무지와 욕망과 미움이라 했다. 무지·욕망·미움 그것을
‘굳이 사람을 인품으로 구분한다면 선비, 군자, 현인, 성인, 용렬한 사람 그렇게 다섯 형태로 나눌 수가 있다’라며 고대 중국이 낳은 성인 공자가 말했다.하지만 그것은 공자의 생각일 뿐 절대적이거나 불변의 인품이 될 수 없다.하여간 공자의 말에 의하면 용렬한 사람은? 무슨 일이나 스스로 결정할 줄 모르며 작은 것만 보고 큰 것은 보지 못한다. 때문에 자기 자신이 깊은 관심을 둬야 할 것을 모르고 재물이나 탐낸다. 그런 사람이 용렬한 사람이다.선비는 올바르고 떳떳한 도를 반드시 행하고 배움에 게으르지 않고 말도 일도 조심스럽게 한다.
정치인이 공직자가 사리사욕에 빠져 국민을 속이는 언행을 한다면 그것은 위법부당한 행위일 뿐만 아니라 때로는 강도나 절도보다 더 나쁜 파렴치한 행동거지이다.다시 말해 정치라는 갑옷으로, 공직이라는 갑옷으로, 무장하고 법망을 뛰어넘는, 법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행위는 도둑이나 강도, 사기행위보다도 더욱더 나쁘다.대통령, 국회의원, 시도지사, 시장·군수, 장·차관, 국가 또는 지방 각급 공무원 등 국가로부터 급여를 지급 받는 자, 그들 중 혹자는 주어진 일을 하면서 위법부당한 짓을 한다. 그것은 강도나 도둑, 사기 등 범죄행위와 다르지 않
2024년 4월 10일 한국에서는 제21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가 시행된다. 전국 곳곳에서 적지 않은 후보들이 난립 소음은 물론 쓰레기를 쏟아 내 쾌적한 환경을 해칠 것이다.조선시대 한 유학자가 했었다는 말을 떠올려 본다. ‘밤새도록 달을 쳐다봄은 경치가 좋아해서가 아니요, 종일토록 낚시를 드리우고 있음은 물고기에 뜻이 있음이 아니다’라 했다. 또한 그는 ‘정치 역시도 그 목적이 권력을 장악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신명을 다하는 데 있는 것이다’라고 했다. 지극히 옳은 말이자 바른 자세다. 과연 그런 사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알 수 있다는 말을 한다. 또 끼리끼리라는 말도 한다. 초록은 동색이라는 말도,그래서 행운과 늘 함께하는 행복한 사람들과 가까이해야 한다. 전염병에 걸린 사람이 주변 가까이에 있으면 옮기듯 불행한 일도, 좋지 못한 운도, 가난도, 전염이 된다.가난한 사람과 늘 함께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와 비슷하게 가난에 빨려들고 불운에 허덕이게 된다.에너지가 약한 사람은 실패만 반복, 늘 불운이 불행이 겹쳐 빈곤에서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고생고생하게 된다. 반면 운이 좋은 사람은 강한 에너지가 작동해
가을 어느 날 서해 대부도 가까운 곳 누애섬에서 동물들 노래자랑이 있었다. 제주도 조랑말이며 과천 대공원 당나귀, 강화도 선창 갈매기, 섬진강 수달, 완도 앞바다 갈치 등 전국 각지에서 수만 마리 동물들이 모였다. 시베리아에서도 까마귀가족들이 참석했다.흑산도에서 개미도 참석하고, 진도 개도, 경상북도 상주에서 귀뚜라미도, 강원도 월정사주변 산토끼도 왔다.그들 중에 매미와 귀뚜라미 꾀꼬리가 부르는 노래가 아름다웠다. 노래자랑이 끝나고 끼리끼리 모여 음식을 나눠 먹고 담소를 하는 자리에서 귀뚜라미 노랫소리에 대해 당나귀가 극찬을 했다.
자연도 나눔을 그 무엇보다 중시 때때로 비도 내리고 눈도 뿌린다. 어제 내린 눈을 보며 나눔과 관련 성인들이 했다는 말을 떠올려 본다.고대 중국출신 공자가 말하기를 ‘남을 자기 자신처럼 존경할 수 있고 자기가 바라는 것을 남에게 해 줄 수 있다면 그는 진정한 사랑을 지닌 사람이다’라며 세상에 그 이상의 가치 있는 일은 없다고 했다. 또 그리스도가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을 한 것도, 석가모니가 박애의 사랑을 가르침도 다르지 않다. 그 모두가 나눔의 정을 담고 있다.그런 나눔의 정신과 관련 한국에는 오랜 전통의 잔치 날이 있다.
요즘 한국정치에 실망을 뛰어넘어 염증을 느낀다는 국민의 아우성을 어디에서나 어렵지 않게 듣고 볼 수 있다.한국은 위정자들의 지나친 경쟁 때문에 1997년 11월 경제위기를 맞아 IMF로부터 금융지원을 받아야 하는 경험을 했다. 그때 국민들의 경제적, 안보적, 불안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그런 경험을 하고도 정치인은 똥오줌 가리지 못하고 소변기에 똥을 쌌다. 지금도 정치인 그들은 크게 다르지 않다. 곳곳에서 구린내가 진동한다. 특히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에 똥 덩어리가 둥둥 떠다닌다.문제는 한반도를 동경 38도를 경계 남과 북으로
2024년 복과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청룡이 60년 만에 온다기에 그 청룡을 만나볼까 하고 1월 1일 0시 서울 한강의 여의나루선착장으로 나아갔다.0시 정확하게 청룡이 도착했다. 커다란 복주머니를 입에 물고 복덩어리를 등에 업고 왔다. 청룡은 꼬리를 흔들며 인사를 하고 그곳에 나온 시민 한 사람 한사람에게 복주머니 하나씩 건넸다. 그리고 부자가 되는 비결을 설명했다.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 자신과 다른 사람 모두를 기쁘게 하는 일을 하고, 둘째 큰 부자가 생각하는 정신을 몸에 익히고, 셋째 행운을 끌어들이고, 넷째 위기를 극복해 나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큰 뜻을 품은 정치인 당신들 노고에 감사드린다. 노고에 감사드린다 해서 모두가 그간 잘하여 칭찬하는 것으로 착각해선 안 된다.솔직히 말하면 실망스러운 정치인 한둘이 아니다. 그런 정치인이 많아도 너무나 많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좋은 정치인으로, 훌륭한 정치인으로 무엇인가를 해보겠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명예뿐만 아니라 욕심을 버려라, 그리고 세상을 구제하고 국가 대사를 경영하기 위해서는 담박한 구름과 청정한 물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냉정한 두뇌로 고요하고 담박한 생각으로 일을 해야
당신 행복한가? ‘예 행복합니다’. 그럼 성공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예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 행복하겠군.사람들은 똑같은 것을 두고도 행복하게 생각하기도, 불행하게 생각하기도, 성공이라고 생각하기도 실패라 생각하기도 한다. 또한 똑같은 경우를 두고도 생각은 늘 같은 게 아니고 수시로 바뀐다.행복! 인간이라면 누구나 추구하는 삶이다. 행복을 위해서는 사람의 마음이 중요하다. 또한 재물이 많아야만, 높은 권력을 누려야만, 성공이 아니고 행복한 게 아니다.진정한 행복과 성공을 위해서는 돈(경제), 건강, 인간관계라는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라는 속담이 있다. 또 ‘가는 말이 고아야 오는 말이 곱다’ 라는 말도 또 다른 말로는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라는 말도 그뿐만 아니라 ‘세상에 공짜는 없다’ 그 말 모두 한마디로 말에 이자가 붙는다는 말이다.지구상에 생존하는 수많은 종류의 동물 중에 문자와 언어를 가지고 자기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동물로는 인간이 유일하다.중요한 것은 인간이라는 동물은 지능이 다른 동물에 비해 높다. 그래서 좋은 점 못지않게 나쁜 점도 많다.말만 해도 그렇다. 평소 같은 마을에 사는 갑동이와 순동이가
국민이 투표로서 국회의원을 뽑아 입법부를 두고 있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모든 국민이 보다 행복한 삶에 필요한 정의로운 법을 제정하기 위해서다. 또한 법은 사회질서는 물론 국가가 개인의 자유와 안전을 보장하는 것을 기본목표로 한다. 그런 법의 목적과는 달리 법이 많으면 많을수록 국민의 자유가 보다 많이 제한을 받는다는 단점도 있다.국민의 자유가 보다 많이 제한을 받게 되면 자유훼손은 물론 경제활동 범주가 좁아져 궁핍한 생활로 내몰리게 될 수도 있다. 또 법이 많으면 많을수록 위법 부당한 행위가 크게 증가 범법자가 증가한다. 1945년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홀로 살 순 없다. 서고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으며 더불어 살아야 한다. 그런데 세상에는 유독 저 사람 제발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사람이 있다.문제는 그런 사람들 중 정치한다는 사람이 가끔 TV 등에 등장 이런저런 말을 한다. 자기 자신의 생각이 마치 절대적인 것처럼, 또 자신의 생각이 모든 사람에게 더 없이 소중한 것처럼, 자신만이 모든 국민을 위하는 사람처럼, 지껄인다.그들이 하는 것을 보면 늦은 가을 수수밭에서 지껄이는 참새들과 같다. 그리고 남이 하는 것에 대해 대안도 없이 반대만 한다.중
한국에서 누군가가 대통령에게 바보라고 했다면 대통령 열성지지자 누군가 그 말 한 사람을 말로라도 반 죽였을 것이다.‘너! 죽고 싶어 환장했구나?’ ‘각하 저걸 어떻게 할까요?’ 아마도 그러지 않았을까? 싶다. 아니 그렇게 했을 것이다. 그런 충성심을 보여 떡고물이라도 떨어지기를 바라고? 더 나아가 대통령 측근 중 측근이라는 사람이 가만두지 않았을 것이다.1865년 미국에서 육군장관 에드웨드 M C 텐튼 현역군인이 공개석상에서 링컨 대통령에게 ‘바보 대통령’이라고 했다. 링컨대통령이 그 말을 듣고 ‘맞아요. 당신이 내게 바보라 하면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는 육지 내 하천이나 바다에서 잡아 온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를 볼 수 있다. 수백 개 어물전 그중 한 곳에 유난히 펄쩍펄쩍 뛰는 고기가 있어 물었더니 그 고기 이름이 꼴뚜기라 했다.몇몇 점주에게 왜 여기에는 꼴뚜기가 없느냐 물었다. 그들은 너나없이 이상한 눈으로 보고 또 보고를 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꼴뚜기를 사는 사람이 없다. 뿐만 아니라 꼴뚜기는 어물로 취급을 하지 않는다. 숭어·장어·명태 틈새에 끼어들어 온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구경하기도 쉽지 않다. 그런 꼴뚜기를 찾으니 이상한 눈으로 볼 수밖에?
글을 쓸 때는 그 글을 쓰게 된 목적이 뚜렷하게 드러나야 한다. 뿐만 아니라 독자에게 감동을 그리고 행복을 갖게 하는 내용이어야 한다.무엇보다도 목적이 불명확한 글이 돼선 안 된다.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깨달음을 주는 글이어야 한다. 글 쓴 목적이 불분명하고 깨우침도 주지 못한 글은 글이 아니다.또한 글을 쓰는 작가는 글로써 독자의 시간을 최대한 빼앗아야 한다. 독자를 깊은 생각에 빠트려 보다 많은 시간을 빼앗아야 좋은 글이다.독서의 계절 가을 어느 날 책 한 권 살까하고 교보문고 서울광화문서점을 찾았다. 진열대에 쌓아놓은 수 만권
‘그래 맞아’ 하는 긍정과 ‘그건 안 돼’하는 부정의 차이는 성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성공을 위해서는 ‘그래 맞아’ 그리고 집념을 갖고 성실하게 실천해야 한다.‘그건 안 돼’ 하는 부정적인 생각으로는 될 일이 없다. 이루어지면 다행이고 안 되도 하는 수 없지 그런 태도로는 될 일도 안 된다.미국인 에디슨이 어두운 밤을 훤하게 밝히는 전구를 만들기 위해 255번이 넘는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할 수 있다’는, ‘된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남다른 집념으로 접근해서 이룬 그 결과는 성공했듯, 성공을 위해서는 긍정은 물론 집념이 필
공해! 검은 악마. 오염이 되면 공기 질도, 물도, 땅도, 새까맣게 된다. 물도 하늘도 오염되지 않으면 파랗고 푸르스름하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보통 맑고 깨끗함을 말할 때 파랗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 하면 맑은 하늘과 파란 산야를 떠올린다. 파란 하늘과 물 그리고 검푸른 숲을 연상한다.검은 악마하면 떠오르는 것이 ‘환경오염’이다. 아마도 환경오염 공통된 생각이 아닐까 싶다. 또한 검은 악마? 저승사자가 뇌를 번득 스치기도 할 것이다.그렇다. 공해! 공장 기계가 돌아가고 자동차가 거리를 질주하며 매연과 가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