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8시 20분께 대구 달성군 한 공장에서 시동이 꺼진 채 경사로 아래로 움직이던 차량을 손으로 세우려던 A씨(67)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기사 A씨가 4.5t 화물차에 밀려 앞쪽에 정차된 다른 화물차 사이에 끼여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A씨가 화물차의 적재함에 올라 원형 쇠파이프를 싣는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차량이 움직이자 차량 앞으로 이동, 손으로 막으려 했다는 다른 직원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움직였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었다”며 “차량의 주차상태, 안전관
5일 새벽 0시 5분께 대구 북구 사수동 한 아파트 17층에서 A양(6·여)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A양은 구급대 현장 도착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로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5여 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A양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관계자는 “아파트 화단으로 추락한 A양을 어머니와 경비원이 발견했다”며 “유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한윤 기자 jhy@kyongbuk.com
대구 북구청이 800년 된 은행나무를 포함해 총 17그루의 보호수를 관리하는 사업을 조성했다. 구청에 따르면 북구 관내 매천동에 800여 년 된 은행나무, 동변동에 500년 된 느티나무, 국우동에 450년 된 느티나무, 서변동에 150년 된 왕버들 등 총 6종 17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됐다. 각 보호수의 환경에 따라 시설물 정비, 외과수술 및 전정, 안내판 교체 등 전반적인 보호수 생육환경 관리사업을 완료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오랜 세월만큼이나 마을 주민들과 동고동락한 귀중한 자연유산인 보호수의 의미를 되새겨 봐야 한다”며 “이
4일 오전 8시 49분께 대구 동구 효목동 금호강 동촌유원지에 있는 오리배 선착장 인근에서 60대 여성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이 여성은 구조대에 의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4대와 대원 18명을 투입해 사고 발생 10여 분 만에 여성을 구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한윤 기자 jhy@kyongbuk.com
3일 오전 10시께 대구시 침산동 경상여고 일대는 소방당국이 출동해 가스 측정 검사하고 있었다. 이날 오전 9시 34분께 한 시민이 평소 출근길에 이용한 경상여고 인근 도로에서 지난 8월 말부터 냄새가 났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기 때문이다. 경찰과 소방당국과 함께 현장 방문해 30여 분간 2차례 검사한 결과 어떠한 것도 검출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일 경상여고에서 발생한 악취 사고는 다음날까지 영향을 미쳤다. 사고 당일 병원으로 옮겨진 74명에 포함됐던 8명과 새로 증상을 호소하는 3명 등 총 11명이 3일 결석한 것이다. 관
3일 오전 8시 2분께 대구 달성군 논공읍 중부내륙 고속도로 현풍에서 대구 방향 달성터널 앞 300m 지점에서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해 버스에 타고 있던 7명 중 3명이 팔·다리 등에 가벼운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나머지 4명은 자력으로 치료받기 원해 귀가했다.소방당국은 차량 7대와 대원 25대를 투입해 사고 발생 50여 분 만에 현장을 수습했다.경찰관계자는 “차량이 도로 밖으로 넘어지는 단독사고로 통제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빗길에 미끄러졌다는 운전사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대구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수년째 악취로 학생들이 고통받고 있지만 원인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2일 오전 10시 49분께 북구 침산동 경상여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악취로 총 7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상여고는 교장 이취임식 중 타는 듯한 매캐한 냄새가 발생, 7명의 학생이 우선 병원으로 후송됐다. 해당 학생들은 병원 치료를 받은 후 학교로 돌아왔지만 이후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늘어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총 74명이 옮겨졌다. 학교 측은 소방당국의 안전대책에 따라 피해 학생이 많은 2학년을 제외한 1·3학년은
2일 오전 10시 49분께 대구시 북구 침산동 경상여고 강당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소방당국이 원인을 찾기 위해 공기표본을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학생 800여 명은 해당 학교 교장 이·취임식을 위해 강당에 모였고, 강당 입장 당시에 미세한 가스 냄새를 맡았으나 그대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도중 7명의 학생이 두통과 구토를 호소해 구급대에 의해 이송됐고, 이후 6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총 70명이 병원에 후송됐다. 소방당국은 이 학교가 지난 2017년에도 이와 같은 냄새가 나 구청과 함께 공단지
2일 오전 10시 49분께 대구시 북구 침산동 경상여고 강당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강당에서 조회 중이던 학생 800여 명 가운데 7명이 가스 냄새를 맡고 구토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교실로 돌아간 뒤 추가로 49명의 학생이 증상을 호소,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병원을 찾은 학생 7명은 치료를 받은 뒤 학교로 돌아와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6대와 대원 20명을 투입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가스 냄새가 났다는 강당과 본
2일 오전 10시 49분께 대구시 북구 침산동 경상여고 강당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로 강당에서 조회 중이던 학생 800여 명 가운데 7명이 가스 냄새를 맡고 구토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또한 교실로 돌아간 뒤 추가로 10명의 학생이 증상을 호소,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앞서 병원을 찾은 학생 7명은 치료를 받은 뒤 학교로 돌아와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차량 6대와 대원 20명을 투입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소방 관계자는 "가스 냄새가 났다는 강당과 본관 교실
1일 오후 1시 48분께 대구 동구 신암동 한 사우나 주차장 내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주차돼 있던 아반떼 차량의 엔진 부분이 모두 불탔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차량 8대와 대원 23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0여 분만에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조한윤 기자 jhy@kyongbuk.com
30일 오후 3시 18분께 대구 수성구 상동 한 주택에서 휴대전화 보조 베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자택에 거주하던 A씨(36)가 왼쪽 엄지발가락에 2도 화상을 입었으나, 스스로 치료하기를 원해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다. 불은 베터리와 이불 일부를 태워 소방당국 추정 1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스스로 꺼졌다. A씨는 소방당국에 사고 당시 폭발음을 듣고 방으로 들어가니 보조 베터리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으며, 베터리를 욕실로 들고 가던 중 불꽃이 일어났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2대와
보험회사 직원이 대구시 북구 침산동 대구은행 제2 본점 앞에서 부당한 인사명령에 앞서 약속한 사항을 이행하라면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조모씨 따르면 지난 20여 년 간 이 회사의 지점장으로 근무했지만 회사가 경영난을 겪으며 대구·경북에 있던 10여 개 지점을 1개로 줄이며 합의 하에 직급을 낮췄다. 또 직급을 낮추는 대신 회사는 일정 금액의 월급을 6개월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씨는 회사가 처음 약속과 다른 내용의 합의서를 요구했고, 이에 서명하지 않자 일방적인 해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5일부터 47일
대구 강북경찰서는 차량 앞 유리창에 벽돌을 던진 혐의(특수협박)으로 A씨(48)를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0시 40분께 북구 구암동 중앙대로에서 택시에 탑승해 가던 중 앞서 가던 차량이 느리게 간다며 벽돌을 주워 B씨(19)가 타고 있던 차량에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인도에서 벽돌을 주워 신호에 정차한 B씨의 차량에 던져 앞 유리창을 파손시켰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차에 타고 있던 B씨는 다치지 않았다”며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서
경찰이 대구 지역 대학병원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대구서부경찰서는 29일 A대학병원 등 3곳과 종합병원 1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민간 보험협회에서 해당 병원들이 진료보조인력의 불법적인 의료행위가 있었다고 수사를 의뢰함에 따라 진행됐다. 경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각 병원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또한 진료보조인력이 자격이 없는 의료행위를 했거나 병원이 이를 지시·방조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여기에 방사선사가 해야 하는 심장 초음파 검사를 자격이 없는 간호사가 했는지 여부와 의
대구 북구의회 소속 의원들이 당별로 감정싸움을 벌이고 있다. 임시회 첫날부터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의 여부를 놓고 반목하는 등 갈등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지난 26일 열린 임시회 제250회 1차 본회의에서는 북구의회에서 제작한 신청사 유치 티쳐스를 입은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과 달리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은 정장 차림으로 회의에 참석했다.복장만 봐도 당을 구분할 정도였다.한국당과 민주당 의원들의 갈등은 임시회에 구정질의 포함하는 안건에서 비롯됐다.앞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임시회에 구정질의 순서를 넣자고 제안했으나 한국당 소속
대구 서구청이 제 7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열었다. 서구청은 지난 27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열어 그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가한 시민들의 실력을 선보이는 장을 마련했다. 대회는 풍물·댄스, 노래·연주 등 2개 부분으로 총 17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풍물·댄스 부문에 비산 1동 퀸댄스 팀과 노래·연주 부문에 평리4동 평사하모팀이 최수우상을 받았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서예, 생활도자기, 업사이클 공예품, 한지그림공예품 등 60여 점도 회관 내 전시됐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
28일 오전 8시 33분께 대구 수성구 대흥동 내관지에서 A씨(28)가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한 후 사라져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A씨는 지인에게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전화통화를 한 후 문자를 남기고 연락이 끊겼다.소방당국은 특수구조대를 포함한 차량 4대와 대원 18명을 투입해 10여 분 만에 내관지에 도착했고 A씨의 가방과 옷을 발견했다.소방관계자는 "오전 9시께부터 저수지를 수색하고 있다"며 "저수지의 물이 혼탁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청이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주변에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26일 서구청에 따르면, 대상은 비원노인복지관, 서구노인복지관, 영락양로원, 내당노인복지관, 서구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소다. 사업비 2억9400만 원을 들여 노인보호 구역 지정 알림판, 불법주차 방지 안전펜스,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불분명한 이면도로 운행 차량의 과속을 막는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특히 서구 노인복지회관 동쪽 도로는 불법정차 방치 안전펜스를 설치해 보행로를 확보하고, 복지관 앞 문화로 주행속도를 50㎞/h에서 30㎞/h 하향 조
지난 22일 오후 5시께 대구 북구청 통합민원실에 한 40대 남성이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방문했다. 증명서 발급에 필요한 신분증을 두고 온 남성은 직원에게 “어차피 전산에 내 기록이 다 있지 않느냐”며 소리치며 서류를 요구했다. 직원의 만류에도 남성의 목소리가 줄어들지 않자 옆자리에 있던 직원이 구청 내 청원경찰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이 남성은 직원이 누른 비상벨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청 밖으로 퇴거조치 됐다. 이날 통합민원실에서 발생한 상황은 북구청이 실시한 특이민원인 대응훈련이다. 훈련을 본 직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