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경제학의 대가이자 자타가 공인하는 석학으로서 서울대 총장과 국무총리 등 굵직한 중책을 수행하면서 한국사회의 변화를 시도했었다. 서울대 명예교수 겸 (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으로 정중동(靜中動)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를 21일 오후 서울 관악로 연구소를 찾아 경제위기설이 나오는 한국 경제의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요즘 근황은. “동반성장문화의 조성과 확산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매달 포럼을 열어 여러 분야에서의 동반성장 즉 세대간, 남북한간, 지역간, 빈부간 동반성장 등에 관해 토론을...
'비선 국정개입 의혹', '민정수석 항명파동'으로 청와대를 향한 국민들의 의구심이 높아지면서 대통령의 지지율하락으로 나타났다. 박근혜정권에 대한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 수립이후 가장 강한 조직이었던 노무현 대통령시절 청와대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역임하고 대학 강단으로 돌아온 김병준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를 지난주말 이사장으로 있는 서울 여의대방로 (사)공공경영연구원에서 만났다. - 87년 민주화체제(6공화국헌법) 이후 여섯 명의 대통령하에서 27년간 운영된 청와대 시스템이 왜 이리 허술합니까...
DJ와 노무현 정부에 이어 MB정부를 거치면서 우리나라 경제 정책에 밑그림을 그리며 한 획을 그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조언을 부탁하자 "대구경북사람들이 선비답고 점잖고 남에게 신세지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며, 똘똘 뭉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일침을 가한 후 자신이 경험한 노하우를 나눠주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저성장 고령화시대 투자는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수익률은 다소 낮더라도 안전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분히 인터뷰를 이어가던 중 정치에 뜻이 없느냐는 질문에 "정치가 바...
2014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 셋째날인 지난 23일 저녁 갈라쇼에서 전주대팀들이 노래와 춤을 접목한 태권체조로 무대를 뜨겁게 하고 있다.
2014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역대 최초로 마련된 ‘태권갈라쇼’가 펼쳐진 지난 23일 저녁 최동성 사범이 화려한 기술로 위력 격파를 선보이고 있다.
세계 태권도 한마당 사상 처음으로 마련한 '태권 갈라쇼'가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주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환상속으로 몰아넣었다. 지난 23일 오후 8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권 갈라쇼'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국기원이 야심차게 마련한 프로젝트였다.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부분적인 갈라쇼가 펼쳐지기는 했지만 그다지 큰 호응을 얻지 못했던 터라 주최측으로서는 선뜻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한마당 대회의 발전적 미래를 위해 모험아닌 모험을 강행했다. 그러나 우려는 우려에 그쳤을 뿐 한마디로 환상 그 자체였다....
세계 태권도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2014 세계 태권도 한마당 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당초 세계 55개국 3천500명의 선수단이 출전, 역대 가장 많은 나라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대회 개막직전 세계적인 이슈가 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해당국가인 나이지리아와 인접국 가나의 출전을 제한하면서 53개국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다른 스포츠경기들과 달리 참가선수단 대부분이 나흘간의 일정동안 포항에 머물면서 경기와 관람에 나서 막바지 피서철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The 2014 World Taekwondo Hanmandang has come to an end after 4 days. This competition was anticipated to have the largest number in participants and participating nations of 3500 people from 55 nations. However, due to the emergence of the Ebola virus, the committee had to regulate the entranc...
Being the first in its history, "Taekwon Gala Show" ushered the audience into a land of fantasy with fanciful performances that showcased the quintessence of Taekwondo. The "Taekwon Gala Show," held on the 23rd at 8 in the afternoon in the Pohang Gymnasium, was a highly anticipated project arr...
The Martial Arts performance team from Woosuk University came to a great finale to the 2014 World Taekwondo Hanmadang. Wooksuk University Team, consisting of eleven players, and their team leader Kim JiYoon, earned the glory of winning the first place for the Senior Division All-Round game of Dom...
우석대 태권도 시범단이 2014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이하 한마당)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지윤을 팀장으로 한 11명의 우석대팀은 24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마당 대회 마지막 날 팀대항 종합경연 국내 시니어 통합부문 경기에서 평점 68.70점으로 대회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팀대항 종합경연 시니어 통합부문은 대회전부터 앞전 대회까지 4연패를 이뤘던 세한대가 참가하지 않으면서 불꽃튀는 경쟁이 예상됐었다. 특히 팀대항 종합경연은 태권도의 기술동작들을 다양하게 창작·구성하는 경연으로 주니어(만 18세이하)와...
이규현(68·태권도이규현사범아카데미) 사범이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태권도 품새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태권도 공인 9단인 이 사범은 22일 경북 포항체육관에서 열린 2014 세계태권도한마당 국내 공인 품새 남자 마스터 Ⅱ(60세 이상) 부문에서 평점 7.35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20년 만에 참가한 2012년 대회에서 우승해 이목을 집중시킨 이 사범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다시 정상을 밟아 한마당 3연패를 이뤘다. 이 사범은 경연마다 현장에서 실시하는 지정 품새...
2014 세계 태권도한마당 대회가 절정에 달하는 23일 오후 8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태권도의 무예성과 예술성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태권갈라쇼가 펼쳐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태권갈라쇼는 그동안 각종 행사에서 부분적으로 선을 뵌 적은 있지만 공식대회에서 1시간동안에 걸쳐 펼쳐지는 갈라쇼는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국기원과 조직위는 그동안 태권갈라쇼 개최여부를 놓고 많은 고심끝에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선을 뵈기로 결정을 내렸다. 갈라쇼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갈라쇼에 참가하는 사람은 역대 한마당대회 챔...
세계 태권도인의 큰 잔치이자 태권도 고유의 무술성을 발전시키기 위한 2014 세계 태권도 한마당이 21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는 24일까지 나흘동안 세계 53개국 3천4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가운데 펼쳐지는 세계 한마당 축제는 겨루기 위주로 진행되는 올림픽 스포츠 경기에서 벗어나 품새와 격파 등 무예로서의 태권도 발전을 목표로 펼쳐진다. 대회는 21일 오후 4시 대회장인 정만순 국기원장, 명예대회장인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문 대회조직위원장, 홍문종 국기원이사장 등 과 지역 주요 인사, 세계 ...
The Spectacular Gala Show demonstrating the original spirit of Taekwondo A Spectacular Taekwon Gala show will be on stage at 8pm on the 23rd of August, Pohang Gymnasium. People will be excited by the show since it covers not only the physical motions but the artistic sides of Taekwondo. Thi...
Two players walked out of the Pohang Gymnasium on the first day of the World Taekwondo Hanmandang. "It is too bad. We prepared so hard yet we were disqualified..." Likely to be in his 40's, he shared his bitter feelings with a young fellow player as he reluctantly packed his bags. He had...
The 2014 World Taekwondo Hanmadang Opening Ceremony which seeks to keep alive the original spirit of Taekwondo as martial arts was held in Pohang Gymnasium, on the 21st of August. The Taekwondo Hanmadang in Pohang for four days including 3,400 athletes from 53 nations aims to develop Taekwondo...
2014세계 태권도한마당 대회 첫날 경기가 열린 21일 대회장인 포항실내체육관 옆으로 2명의 선수가 걸어나왔다. "아깝다. 준비를 많이 했는데 출전도 못해보고…." 이제 40줄로 접어든 듯한 그는 젊은 선수와 이런 말을 나누며, 주섬주섬 짐을 정리했다. 그는 이날 오전 손날격파선수로 출전신청을 했으나 경기시간에 맞춰 나오지 못하는 통에 실격처리되고 말았다. 그렇지만 그는 아쉽다는 말을 하면서도 얼굴은 환한 미소가 그치지 않았다. 지나온 시절을 생각한다면, 또 자신을 믿고 바라보는 제자들을 생각한다면 ...
On behalf of the 530,000 residents of Pohang, I extend my warmest welcome to the athletes, staff and visitors representing 55 countries from around the world. Pohang is a city where the sunrise on the Korean peninsula can be seen first and it is a dynamic, world-renowned city known for its st...
Along with the three million fellow residents of Gyeongsangbuk-do, it is my great privilege and pleasure to welcome athletes, officials and distinguished guests from around the world to the 2014 World Taekwondo Hanmadang in Pohang. I am glad to see that the competition this year is being held 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