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유럽의 문화를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경북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불가리아 키릴문자의 독특성과 보편성을 주제로 ‘불가리아의 글자·유럽의 알파벳’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불가리아 글자·교육 및 문화의 날을 기념해 주한 불가리아 대사관과 공동으로 불가리아어(키릴 문자)가 그리스어, 라틴어와 함께 중세 유럽의 3대 알파벳으로 널리 퍼져나간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회에는 지난 2007년 10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열린 제5회 트라이에니얼 국제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경북도는 2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영주, 영천, 상주, 경산, 칠곡, 예천 등 지역자활센터 6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자활센터의 인사, 재무회계, 사무관리 등을 점검해 자활센터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사업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군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조직 및 인력운영 관리, 후원금 관리, 자활근로사업단 매출 관리, 자활사업 참여자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기존 행정처분 위주의 일방향적인 점검방식에서 벗어나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는 현장 컨설팅 중심으로
경북도 산하기관 고위 간부 A씨가 임기 도중에 돌연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하 기관 고위 간부 A씨가 지난 18일 사표를 제출했다. A씨의 사표는 다음날인 19일 곧바로 수리됐다.A씨는 내년 초까지 임기가 남아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경북도 관계자는 “A씨가 지난 3일 저녁 술을 마시고 직원을 폭행했다는 제보가 지난 16일 들어와 사실관계를 확인하던 중 산하 기관 직원들이 폭행 문제 등으로 A씨 사퇴를 요구했으며, A씨가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 광역정보 3팀이 광역정보 시행 첫 성과평가에서 전국 81개 광역정보팀 중 1위(1분기)를 차지했다.광역정보 3팀은 각종 집회의 안정적 관리 및 지역 축제, 행사 등 공공안녕 위험에 대한 예고정보 활동 등 정보업무 전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23일 경찰청 행사에서 수상됐다.경북경찰청의 경우 기존 23개 경찰서에서 운영 중이던 정보기능을 도 전체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개 팀으로 운영 중(포항남부경찰서, 울릉경찰서는 기존 정보기능 운영)이며, 광역정보 3팀은 김천, 칠곡, 성주, 고령 지역을 담당하고 있
경북도의회 이선희(청도) 의원은 도내 일반산업단지의 개발과 이로 인한 환경오염 등으로 생활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 산업단지 주변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경상북도 산업단지 개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조례안은 도지사가 지정권한을 가진 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하는 지역 중 산업단지로 인해 생활환경에 영향을 받는다고 인정되는 지역을 ‘일반산업단지주변지역’으로 지정하고, 생활환경 개선·주민 건강증진 등의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발표한 ‘제3기(2018~2022년)
경북도의회 윤종호(구미)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제346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활주로 방향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전략환경영향평가 보고서 초안에 의하면 지금의 대구공항 활주로 방향이 신공항으로 이전되면서 완전히 꺾이고 있어 구미시는 소음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활주로 방향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활주로 배치를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주변 지형이나 인구밀도, 문화재, 군사 기지, 지역 기후, 바람 방향 등 다양한 특성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
김희수(포항) 경북도의원은 24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6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미래개척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유능하고 건강한 지방정치인에게 주는 상으로, 거버넌스 연구 및 지역혁신솔루션 전문기관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 우수한 지방정치 활동을 발굴해 지방정치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자치분권 활동 확산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김 의원은 경북도의회 4선 의원으로서 신기술 및 우수기술 활용 조례,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및 중독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 등
경북도는 식중독 예방 사각지대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4일부터 30일까지 도시락 제조 및 판매업체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일시적으로 집단급식이 어려운 학교, 기업체 등에 구독형 도시락, 운반 급식 등의 대체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최근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음식물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지고 야외 활동 증가로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배달 도시락, 운반 급식 등의 취급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점검에 나섰다.
태국에서 야바(YABA)를 밀반입해서 전국의 외국인 노동자 밀집 지역에 유통해 온 태국 마약사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검거된 70명 가운데 22명이 구속됐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야바는 태국어로 ‘미친 약’이란 뜻으로 강력한 각성(흥분) 효과를 가진 필로폰과 카페인의 합성물(붉은색 알약 형태)로 대부분 태국에서 제조유통 되고 있다. 이들 일당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태국에서 야구공 속에 야바를 숨겨 포장해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하는 방법으로 시가 41억 원 상당의 야바 약 8만20
경북도가 국내에서는 처음 기획한 AI·메타버스 영화제가 성과를 보일 전망이다. 오는 6월에 열리는 AI·메타버스 영화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일반에 공개되며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창작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이하 GAMFF)’공모에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 42개국을 포함한 527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이번 공모에는 영화·연출 감독, AI·메타버스 전문가에서 일반인, 학생까지 참여했으며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거나 소재로 한 영화 및 영상물 등이 주류
경북도의회 박승직 (경주) 의원은 제346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다문화주민 소방 안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경북도내 다문화주민의 소방 안전을 통해 소방 안전 강화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발의됐다. 체계적인 다문화주민의 소방 안전 지원을 위한 지원계획 수립·시행, 각종 다문화주민 소방 안전 지원 사업, 다문화주민 소방 안전 지원 전담부서 설치 및 전문 인력 배치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박 의원은 “최근 외국인 유치에 공들이는 만큼 다문화주
경북도의회 김홍구 의원(상주) 의원은 23일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의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와 부동산 거래 정체 등으로 어려워진 경북의 재정사정을 극복하기 위해 체납 지방세의 징수율을 80%까지 높일 필요성을 제안하는 등 혁신적인 체납 징수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지난 5년간 경북의 연평균 체납액은 1800억원 정도이며, 당해 징수하지 못한 체납액은 다음연도로 이월되거나 결손되는 등 체납액 징수율은 건전한 재정운용에 큰 변
경북도는 이달부터 인삼, 벼, 옥수수 등 17개 노지 품목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17개 품목은 벼, 사료용 벼, 가루쌀 벼, 옥수수, 사료용 옥수수, 밤, 대추, 감귤, 고추, 인삼, 호두, 수박, 봄감자, 고구마, 고랭지배추, 고랭지무, 대파이다. 벼의 경우 이앙·직파·경작·수확 불능 및 수확 감소 시 발생하는 피해 일부와 흰잎마름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멸구 등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피해도 특약으로 보상된다. 특히 2019년부터 도입된 사료용 벼와 사료용 옥수수도 지난 22일부터 가입할 수 있고, 농작물
경북도와 울진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에 운영지원, 시설 조성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기업은 새로운 복지 모델로, 지역은 생활 인구를 유인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떠오르는 워케이션 활성화를 통해 관광 분야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에서는 올해 5개 시군에서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경북도가 추진 중인 ‘일쉼동체’ 워케이션 브랜드 추진에도 힘을 쓴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울진군은 매화면 울진
경북교육청이 내년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직업계고 ‘2022 개정교육과정’의 실효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2022 개정교육과정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언어·수리·디지털 소양을 기르고 공동체의식 교육을 통해 인격적 성장이 이루어지는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직업계고 교육과정은 학과별 목표로 인력양성 유형에 맞은 편성이 필요하다. 관련 분야의 국가 산업과 인력 동향을 분석해 중장기 인력 수급 전망, 사업체와 종사자 수 등을 파악하고 학교별 학과, 학교시설, 학생과 교사 현황의 내부 분석을
올해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접수가 오는 30일 마감된다. 임업직불금 신청은 산지 소재지를 담당하는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임업직불금 신청 누리집(https://pay.foco.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제출이 가능하다. 임업직불금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과 시·군 누리집에서 등록신청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산림청 임업직불제 안내 전화(1588-3249), 시·군·구 산림 부서와 읍·면·동 주민센터, 산림조합
경주 황성공원이 도시 숲 근린공원과 문화공원으로 조성된다. 경북도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경주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2040 김천 도시기본계획 수립, 울진 군 관리계획 변경, 칠곡 개발행위 허가 안 등 4건을 심의, 모두 조건부 가결했다. 경주 공원시설 변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건은 도심에 있는 황성공원의 기능을 근린공원과 문화공원으로 분리하는 안으로 두 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자전용도로를 개설하는 조건으로 조건부 가결했다. 기존 89만5373㎡의 근린공원 중 57만7770㎡는 옛 고성 숲 원형을 복원해 도심 숲 근린공원으로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 유도팀 허미미·김지수가 홍콩 키텍 스타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허미미는 지난 20일 여자 57㎏급 1회전을 부전승으로 넘은 뒤 2회전 마니타 슈레스타 프라단(네팔)을 업어치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 한판승, 3회전 잉크호를루(아제르바이잔)을 업어치기 한판승, 준결승전에서 올림픽 랭킹 21위 메이사 파르다예바(투르크메니스탄)를 상대로 안다리걸기 절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그러나 결승전에서 엔크흐릴렌 르카그바토구(몽골)와의 접전 끝에 반칙패를 당하면서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는 22일 도체육회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체육학회(학회장 전병덕)와 경북 스포츠과학의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상북도체육회는 대구·경북체육학회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체육과학 전문분야 지원을 확대코자 경북스포츠과학센터(센터장 이재무)와 코난 크로스핏(대표자 임준성)·이은경스포츠심리상담센터(대표자 이은경)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협약당사자들은 △스포츠과학 지원 전문인력 확보 △스포츠과학 연구 협력 △스포츠과학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경북 스포츠과학 발전을 위해
영천 오을도예연구소가 제작한 토우이야기가 올해 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토우이야기는 신라 토우를 활용, 오르골, 함, 머그잔 등을 제작했다. 경북도는 22일 ‘제27회 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 작품 22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해 총 103점이 출품됐다. 도는 각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재훈 영진전문대 교수)를 통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