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6기 입주 작가들이 ‘회화귀환’이라는 제목으로 프리뷰展을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올 1월에 입주한 작가 8명의 40여 점 작품을 미리 보는 전시로, 제목에는 매체 특정성의 세계관에 불복했던 과거로부터 다시금 방향을 틀어 평면 회화를 선택한 저항의 의미가 담겨있다. 작품은 마음속에 떠다니는 여러 풍경 이미지를 통해 존재의 근원을 탐구하는 김정호 작가를 필두로 박건 작가의 보이지 않는 것 중에 접근할 수 없는 외부 세계와 존재를 회화로 풀어낸 작품과 박재현 작가의 생명이 무엇인지 고
갤러리 청라(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 26, 정무빌딩 B101)가 서양화가 김재경의 ‘산책/strolling’전을 4.22(월)부터 28(일)까지 연다. 김재경은 대구현대미술가협회 회원으로 16회의 개인전과 180여회의 단체전과 아트페어에 참여한 중견 작가다. 이번 전시회는 15여년 지속적으로 추구해 오고 있는 작가의 ‘산책’ 시리즈 연장선 위에서 최근의 작업 성과를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김재경은 산책이라는 미학 코드로 일상적인 무장을 해제하고 낯선 풍경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그리고 그 풍경과의 대화를 보다 더 단순하고 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는 ‘청년키움프로젝트’두 번째 릴레이 개인전을 4월 22일(월)부터 6월 1일(토)까지 스페이스1에서 진행한다. 대구아트웨이‘청년키움프로젝트’는 개인전 경험이 없는 지역의 청년 예술가에게 생애 최초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 매칭을 통해 평론 글을 지원하는 전시다.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총 6명의 작가가 선정됐고, 순차적으로 6주간 개인전을 가지며 두 번째 순서로 김산 작가(b.1999)가 참여한다. 김산 작가 작업의 주요 키워드는‘신비주의’,‘우주’, ‘외계’,‘1인 미디어’이
갤러리 여울(대구 수성구 국채보상로 162길 26 2층 )에서 2024년 ‘VARIATION’전시가 4월 19일(금)부터 6월 8일(토)까지 이어진다. 다양한 생명들이 저마다의 색을 가지고 움트고 피어나는 따스한 봄의 변주곡처럼 이번 전시는 봄처럼 다양하고 새로운 감동을 주는 블루칩과 이머징 작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이다. 봄의 꽃들처럼 화사하고 사랑으로 가득한 일상으로 우리를 초대하는 에바 알머슨(Eva Armisen), 노란 고양이 무슈샤(M.chat)로 사랑받고 있는 토마 뵈유(Thoma Vuille), 디자이너
갤러리 헤더(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로 7길 24)에서 4월 19일부터 6월 23일까지 김용태, 윤보경 작가가 참여한 2024년도 첫 작가 브랜딩 프로그램 을 개최한다. 갤러리 헤더는 작가와 기획자 매칭으로 브랜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한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거쳐 간 전속 작가들은 전년도 아트페어대구, 거제삼성호텔아트페어 등에 참가하여 다수의 작품을 판매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고, 올해 다수의 새로운 신진 작가 발굴과 미술시장에서 다채로운 기획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년 첫 번째 작가
상주시는 탄소 중립 생활 운동 확산 유도를 위해 ‘2050 탄소 중립 더 늦기 전에’ 주제로 기후환경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주시립도서관 체험형 전시 공간에서 22일부터 26일까지 선보이는 사진전은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는 환경 사진 50점이 전시돼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학생 등에게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사진에는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내려 위태한 얼음 위에 북극곰이 힘겨워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 행사는 올해 54번째 맞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기획됐다. 상주시는 지난해 4월 상주시청
그라시아스합창단(대표 김태형)이 의성군민들을 위해 ‘WERE YOU THERE’ 부활절 칸타타를 이달 17일 의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대표 공연 중 하나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성경 그대로 담아내 클래식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군민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최정상급 공연인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 및 특별상을 받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의성에서 펼칠 이번 공연은 익숙한 멜로디와 세밀한 연기로 성경의 이야기를 재연해 깊
경산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김동혁) 고택음악회가 오는 24일 오후 7시, 경산향교(경산시 향교길 14-19) 마당에서 개최된다. ‘꽃피는 봄이오면, 그리운 사람, 그때 그 시절’이라는 3개의 테마로 구성된 이번 음악회는 지난 3월에 위촉된 김동혁 상임 지휘자의 첫 무대다. ‘바람은 남풍’을 시작으로 ‘바램’, ‘엄마가 딸에게’ 등 여운을 남기는 노래들과 고택의 멋스러움이 어울려 봄날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우천 시 별도 안내 없이 취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립합창단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윤섭 기자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전재형 사무총장)에서 주최하는‘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강연’이 과학의 날을 맞이해 4월 21일(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APCTP에서 선정한 2023년 올해의 과학도서 10권을 대상으로 도서의 저자나 역자 혹은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연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서는 △다윈의 미완성 교향곡(케빈 랠런드),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김범준), △우주탐사의 물리학(윤복원), △AI 지도책(케이트 크 로퍼드),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피터스콧-모건), △이토록 굉장한 세계(에드
대구북구문인협회 (회장 김성태)가 4월 9일(화)부터 13일(토)까지 경북대 북문 건너편에 있는 청문당 전시장 2층 및 3층에서 ‘프리다 칼로와 함께 하는 2024 대구북구 국제 시와 그림전’을 개최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우간다, 가나, 탄자니아, 이집트, 일본, 중국, 튀르키예,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미얀마, 우크라이나 등 20개국 해외 유명 시인들의 작품 약 50점과 김정강, 유가형, 이종열, 김성태, 김향남, 정재숙, 이선영, 송외숙, 윤한걸, 정서리, 정경진, 이재우, 황성민 등 30명의 대구북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대구성악가협회’ 공연이 4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은 ‘예술은 우리 모두의 것(Arts for Everyone)’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예술인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기획공연이다.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무대를 꾸며 지역 예술인에게 창작 활동 동기를 부여하고, 시민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민간 예술단체인 대
‘대구지역 대학생, 4·19에 동참하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2024년 두 번째 작은 전시 ‘대구지역 대학생, 4·19에 동참하다’ 를 4월 16일(화)부터 5월 19일(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 앞에서 개최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2023년부터 대구 근현대사의 중요한 사건과 주제들을 선정하여 대구근대역사관 소장유물과 함께 작은 전시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2024년 두 번째 작은 전시로는 4월을 맞아 ‘4·19’에 대해 관심을 갖고, 새로운 민주운동 핵심세력으로 등장한 지역 대학생들의 활동에 주목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소설부터 재즈 공연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2024 세대공감 BOOK콘서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대공감 북 콘서트는 인쇄매체 중심의 전통적 도서관에서 벗어나 책과 문화의 공존으로 책을 어려워하는 지역주민들이 독서와의 친밀감 형성을 하도록 경제, 사회, 과학 등과 같이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주제부터 재즈 공연까지 더 쉽게 책과 만나고 가까워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오는 18일 오후 7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김영하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가 열려 사회적인 사안을 주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이 야송 이원좌 화백 추모 5주기 특별전시회 ‘무릉도원을 담다’를 개최한다. 오는 20일부터 5월 1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특별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화가 야송 고(故) 이원좌 화백을 추모하고, 그의 문화예술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전시회이다. 무릉도원이 오늘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도 존재함을 야송 화백의 작품에서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한 전시에는 중국 명소를 배경으로 한 작품 계림장경도, 흔관무릉원, 황산운곡도 등 2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야송이 유주, 계림, 천자산, 황산 등 중국의 여러 명소들을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로 2024년 시즌을 야심차게 시작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올해 두 번째 시즌 오페라로 프랑스 오페라의 진수 ‘파우스트’를 무대에 올린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시즌오페라 ‘파우스트’는 4월 19일(금)과 20일(토), 26일(금)과 27일(토) 공연 예정이다. 화려하고 장대한 프랑스 정통‘그랑 오페라’‘파우스트’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제작하는 프로덕션으로, 오페라 전문 제작극장의 역량을 총동원해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의 샤를 구노(Charles Gounod)가 작곡한 5막의 오페라 ‘파우스트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미술관 로비에 설치된 미디어타워에서 ‘신라인이 만든 부처의 나라’와 ‘구본창의 신라 금관’ 2편을 상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박물관은 신라미술관 로비 벽면에 높이 7.8m, 폭 6m의 대형 LED 미디어타워를 새롭게 설치하고, 백률사 약사여래와 장창곡 미륵삼존불 등으로 신라인이 이상향으로 생각한 부처의 나라를 흥미롭게 재현했다. 이번 영상은 박물관을 대표하는 불교 미술품을 활용해 신라인이 상상한 불국토 세계를 관람객에게 알기 쉽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다른 영상과 차별점이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 영상은 신라미술관
독도박물관과 해녀박물관은 15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독도박물관 별관 특별전시실에서 “독도 그리고 해녀”라는 제목의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독도박물관과 해녀박물관의 문화교류 및 공동학술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전시로 2023년 해녀박물관에서 1차 공동기획전이 개최된 바 있다. 이번 “독도 그리고 해녀” 전시는 울릉도 및 독도로 출어한 해녀들의 역사와 활동내역, 조업방식의 변화, 어구의 변화, 울릉도에 정착한 제주해녀, 최종덕의 해녀고용 등 울릉도에 적응해가는 제주해녀의 문화사를 다각도로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4월 17일(수) 오전 11시 박물관 1층 재현실에서 ‘4월, 어린이를 위한 국악 마당’ 문화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에는 대구시립국악단(정유정, 권율과, 허정민, 전소이, 이아름, 박필구, 곽나연)이 출연하며 ‘아리랑’, ‘정읍사’, ‘섬집아기’ 등 국악기 독주와 ‘문어의 꿈’, ‘밤양갱’ 등 국악기 합주, 그리고 한국무용 등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화창한 봄날 국립공원 팔공산 기슭의 방짜유기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방짜유기로 제작된 타악기가 연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예술 분야의 젊은 인재들이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2024 안동 글로벌 영 아티스트 콩쿠르’ 참가자를 모집 중 이다. 이번 콩쿠르는 성악, 피아노, 관현악 분야에 참가할 수 있으며, 20~35세의 젊은 음악인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전 세계의 다양한 클래식 음악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최상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을 비롯한 독일 베를린 도이체 오퍼 예술조감독인 비비아나 바리오스,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 오펀스튜디오 조감독 우타 산더, 오스트리아 빈 에어버잘 예술감독 카트린 키틸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마루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베토벤과 차이코프스키’가 대구에서 개최된다. 마루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베토벤과 차이코프스키’는 4월 16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주희정과 국내 정상급 중견 연주자들을 비롯하여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젊은 솔리스트로 구성해 고전주의에서 낭만주의로 이어지는 베토벤과 차이코프스키, 두 거장의 발자취를 음악으로 풀어내어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4년 창단 이래 대구시를 비롯한 경북 주요 도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