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는 주민대표기관으로서 의결기관과 입법기능 등 주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지방의회 기능은 주민대표기관으로 의원을 통한 주민의 청원을 처리하는 등 여러가지 권한과 법적으로 부여된 지방자치단체사무를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와 법령의 범위 안에서 자치단체의 의사를 스스로 결정하는 최고의사결정 기관으로서의 지위와 권한을 가진다. 또 법령의 범위안에서 그 소관 사무에 대한 조례를 발의하고 의결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이 있다. 그러나 지방의회는 지난 20여 년 동안 이러한 기능에 충실하기보다는 의원 전문성 부족, 의정활동의 ...
올해로 민선지방자치가 부활 20돌을 맞았지만 여성 대표성은 양적·질적 수준 모두 크게 미달한다는 지적이다. 지방자치가 중앙정부와는 달리 주민들의 삶에 밀접한 생활정치가 중심이 돼야 하기 때문에 여성들의 지방자치 참여가 필요하다. 특히 여성들은 지방자치에 참여하는데 현실적으로 제약이 많아 정부가 나서서 제도개선으로 여성들의 참여 유도를 도와야 한다. 지방자치 영역에서 여성의 진출이 강조되는 이유는 생활정치를 구현하는 지방자치가 중앙정치와는 다른 수준에서 운영되어야 하고 중앙정치와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여성인력을 정치영역에서...
지방자치가 부활해 실시된지 20년이 지났지만 지방자치단체장의 지방권력 독점을 막고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주민직접 참정제도가 주민들의 무관심으로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 주민발의와 주민투표제도, 주민소환제도, 주민감사청구제도, 주민소송제도 등 주민참정제도는 법제화를 통해 형태는 유지하고 있지만 시민의 참여 부족과 절차상 한계로 인해 사실상 '사문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직접 참정제도 현주소 대한민국 헌법은 제 1조 2항에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규정함으로써 정책결정과정에 국민이 참여하는 것을 보장하고...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 시민의식이 성숙되면서 시민들의 지자체 행정에 대한 직·간접적인 참여 욕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시민들의 참여 방식은 반상회나 공청회나 시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복지 수준이 높아지면서 복지관련 시민참여 활동이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지자체와 시민들이 협력해 효율적인 지자체 행정 운영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시민참여의 방식은 크게는 도시계획이나 지역계획의 수립과 같은 공공주체에 의한 공공계획 입안에서 행해질 수 있는 참여에서부터 공공사업계획 및 시행과 같은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이 ...
올해로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해 시행된지 20년째이다. 그동안 지방자치제도는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많다는 지적이다. 그 중 지자체의 살림살이인 지방회계의 투명성과 전문성 부족으로 지방회계법 제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 세금을 운영 관리하는 지방회계법이 투명성과 전문성이 크게 떨어져 분식회계 가능성이 높고, 예산낭비도 제대로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최두선 행자부 회계제도과장은 "지방자치단체들은 지방회계 법규가 '지방재정법'에 포함돼 있고, 감사도 전문기관이 아닌 지방의회에서 별도의 외부 인력(...
민선 지방자치가 부활해 실시된지 20년동안 꾸준히 발전해 왔지만 여전히 미숙하고 보완해야할 숙제가 많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자체장의 무리한 무책임 행정 견제를 위한 기초·광역의회의원들의 자질향상이 요구되고 있다. 지방자치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민의 행복 추구에 있다. 지역 주민이 유권자로서 자신의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해 줄 대표로 의원들을 뽑아준 것이다. 이들 의원들은 자신을 선택해준 지역주민들의 행복 추구에 헌신할 의무가 있다. 그 헌신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계발에 나서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지방자치는 지방의회와 함께 시작한다. 그래서 지방의회는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말하는데 우리나라도 우여곡절을 겪고 있지만 지방의회가 제자리를 찾아가려는 노력을 부단히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성과도 어느 정도 달성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중앙집권의 역사가 긴 국가에서는 지방정부의 한축인 지방의회는 민주주의의 훈련장으로서, 분권의 중심 축의 역할 등 민주주의 발전의 축으로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와 높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지방의회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높지 않...
지방자치, 중앙정치 예속화 심화 지방 의원 전문성 부족 역할 소홀 집행부 견제 부족 등 신뢰도 추락 정당공천제 폐지·소선구제 환원 올해로 민선 지방자치가 부활해 출범한지 20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시작은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이승만 정부는 시·도의원과 시·읍·면의원을 선출해 지방의회를 구성했다. 그러나 1961년 5·16쿠데타로 인해 1960년 선거를 끝으로 지방의회가 폐지됐다. 지방자치는 1991년 4월 지방의회가 다시 구성되면서 부활의 전기를 맞았다. 문민정부 때인 1995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