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우 신임 DGB금융그룹 회장은 28일 취임사를 통해 ‘도약, 혁신, 상생’의 3가지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특히 그는 “시중은행 전환의 핵심은 기존 금융과 다른 DGD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해 나가는 것”이라면서 “가장 지역적인 전국은행으로 기존의 시중은행과 다른 또 다른 새로운 포지션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병우 회장은 28일 오후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4대 DGB 금융 그룹 회장 취임식을 통해 이같이 역설했다. 황 회장은 “그룹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새로운 DGB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라며“임직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와 함께 성장 잠재력을 가진 제주지역 중소기업 발굴과 상장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 20일 제주테크노파크와 체결한 ‘제주도 소재 상장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3년간 보증비율 90% 적용, 0.3% 포인트의 보증료 차감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협약보증 지원 대상은 제주테크노파크의 ‘성장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또는 ‘기업상장(IPO) 클래스’에 참여하는 기업 중 제주
에코프로비엠이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6일 충북 오창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코스피 이전상장을 비롯해 재무제표 및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이전상장을 위한 실무작업을 본격화해 이르면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전상장은 기업실사 등을 거친 뒤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게 되며,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기점으로 상장까지 약 2~3개월가량 소요된다.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이날 주총 인사말을 통해 “OEM 및 셀 업체를 대
DGB금융지주는 28일 오전 10시 대구시 북구 침산동 제2 본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연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사회는 김태오 회장 뒤를 이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한 황병우 현 대구은행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총에서 승인받을 예정이다.DGB금융지주는 신규 사외이사 선임 없이 이사회 구성을 그대로 유지한다.이와 함께 재무제표와 이익배당 승인 등 주주환원 관련, 또 이사 선임 및 보수한도 승인 등 지배구조 관련 세부 안건도 상정될 예정이다.한편 DGB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에서 OK저축은행으로 바뀌었다. OK저축은행은
DGB대구은행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비용 경감 지원을 한다.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은 연 7% 이상 고금리 사업자대출을 연 5.5%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전용 상품이다.DGB대구은행은 2022년 하반기 본 상품 출시 이후 약 232억 원에 달하는 캐피탈 등에서 취급한 고금리대출을 자행의 저금리대출로 대환한 바 있다.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민생금융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은행권은 당기순이익의 10%를 이자환급 등 민생금융 지원에 활용하게 되는데 DGB대구
문경관광개발주식회사 26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배당 6%를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신현국 문경시장, 박인원 전 문경시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수석부회장, 황재용 문경시의회의장, 정광호 문경레저타운 대표를 비롯한 지역인사와 주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시복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도 주주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국내외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당기순이익 6억 원을 달성했다” 며 “신현국 시장께서 올해 우리 회사에 15억 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
울진군은 27일 NH농협은행과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 분양 대출 우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9년 준공 예정인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추진과 입주 예정 기업에 대한 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울진군이 국가산단 입주 및 분양계약을 체결한 기업 중 분양대금의 20%를 납부한 기업을 NH농협은행에 추천하면 토지 분양 대금의 80% 범위에서 대출한도를 설정할 수 있다. 파격적인 금융지원으로 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완화는 물론 국가산단 분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국가산단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28일 주주총회를 마지막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2018년 5월 DGB금융그룹 수장에 취임한 지 6년 만이다.퇴임을 앞두고 김 회장은 “지배구조 기반과 정도 경영, 수평적 기업 문화, 공평하고 투명한 인사 제도 등을 만드는데 기초를 좀 닦아 놓았다”며 겸손해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익을 좀 덜 내더라도 소비자한테 득이 되고 함께 갈 수 있는, 소비자 고객들한테 사랑받는 정말 소비자를 위하는 금융기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2018년 당시 취임사에서 지난 50년간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
대구경찰청이 부실 대출 의혹이 일고 있는 지역 내 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을 상대로 수사에 들어갔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대구 지역 내 새마을금고 6곳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앞서 다수 법인에 속한 건설사 직원들이 회사 강압에 의해 허위로 상가분양계약을 맺었고, 이 과정을 알고도 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이 허위 대출을 해줬다는 내용의 고발이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업무상 배임 혐의 등을 염두에 두고 금융기관 관계자들의 위법 여부를 살펴보는 동시에 회사로부터 강압적인 지시를 받았다는 건설사 직원들의 주장이 맞는지 수사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이 탄탄대로를 걸을 전망이다.. 공공기관에 이어 국책은행을 포함한 국내메이저 금융기관들이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경험과 전문성은 물론 사업재원 조달에도 청신호가 켜젔기 때문이다. 대구시와 2대 국책은행(산업·기업은행), 5대 메이저 은행(국민· 하나·신한·우리·농협은행)과 시중은행으로 전환을 앞두고 있는 지역 대표은행인 대구은행은 21일 오후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이하 본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지난해 4월 TK신공
대구 군위농협(조합장 최형준)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대출금 40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상호금융대출금 달성탑은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 있는 사업성장을 유도하고자 농협중앙회에서 시행 중인 제도다. 군위농협의 대출금 달성탑 수상은 경기침체 장기화 및 금리 인상으로 인한 어려운 금융시장 여건 속에서 이뤄낸 값진 사업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최형준 조합장은 “이번 상호금융대출금 4000억 원 달성탑 수상은 지역사회에 서민금융과 농업인 영농자금 지원이라는 본질적인 역할을 더욱 성실히 수행하라는 책임감으로 받아들이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이 20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 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주주를 대상으로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를 진행한 후 부의 안건 5건을 상정해 승인을 받았다. 최삼영 의장은 동국제강이 지난해 6월 분할 후 12월까지 매출 2조 6천321억원, 영업이익 2천355억원, 순이익 1천422억원을 시현했으며,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생산 최적화 등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수요 침체에도 영업이익 9% 달성과 부채비율을 축소(121%→105%)할 수 있었다
영천시가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청년창업자 등 소상공인들의 저금리 신용대출 지원에 나섰다. 20일 시는 경북신용보증재단과 농협, 새마을금고 등 지역 금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례보증은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및 청년창업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약으로 업체당 보증금액은 개인 신용점수에 따라 최대 3000만 원까지이며 청년창업자는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시는 최근 불경
경북지방우정청이 ‘2023년 우정사업본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최우수청으로 선정됐다. 17일 경북우정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0일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경북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북우정청은 사이버범죄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한 데 이어 피해 예방 공동 홍보물 제작과 우체국을 통한 홍보 등으로 적극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우체국 금융업무 직원들은 저금리 대환 대출 사기에 속아 기존 대출금 상환을 명목으로 현금인출을 시도하거나 검찰·경찰·금융감독원 직원 사칭에 넘어가 고액의 현금인출을 요구하는 고객들을 설득하는
DGB대구은행은 14일 수성동 본점에서 기업의 탄소중립 활동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ESG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탄소 감축 성과가 있는 중소기업에 탄소가치평가 및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한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저탄소 기업경영을 확산시키고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협업하며 DGB대구은행은 이를 위해 6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 신재생에너지산업기업, 자체 감축기업, 외부감축기업에 대한
DGB금융그룹이 싱가포르 자회사 ‘하이아마’(HiAMA)를 개소하면서 아시아 금융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그룹의 11번째 자회사이자 첫 번째 해외 자회사인 ‘Hi Asset Management Asia(이하 HiAMA)’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하이아마(HiAMA)는 싱가포르에서 오랜 운용 경험을 가진 최영욱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현지의 우수한 운용인력 선발과 운용인프라 준비를 마치고 개소식 직후인 오는 15일 신규 아시아 펀드를 런칭할 예정이다. 아시아 펀드 런칭을 통해 우수한 트랙레
2천만원 이하 연체자 중 최대 298만명에 대한 연체 기록을 삭제해주는 ‘신속 신용회복 지원 조치’가 시행된다.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이용도 이날부터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 지원 시행’ 행사를 열고 조치 대상자 규모와 지원 효과 등을 발표했다. 이번 신용회복 지원 조치는 2021년 9월 1일부터 지난 1월 31일까지 2천만원 이하 소액 연체가 발생했지만, 오는 5월 31일까지 연체 금액을 전액 상환한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기간 중 소액 연체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하나은행이 11일 최근 물가상승 및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2024년 하나은행 특별출연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1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15배수인 225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협약보증은 하나은행에 기업대출잔액이 없는 소기업·소상공인이며 경북도 이자지원 사업(2년간 2% 이자지원)과 연계하여 3~4%대 저금리로 대출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융자 한도는 최대 1억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하이투자증권은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결의를 통해 최고경영자(대표이사) 후보자로 성 전 부행장을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성 신임 대표는 오는 28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다. 성 대표는 1963년생으로 대구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부동산학 석사, 경일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대구은행 입행 후 DGB금융지
“다양한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시중은행의 초석을 다지려 한다”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를 통한 지원 강화 등 협력방안 모색에 나섰다. 황병우 은행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은 6일 ‘프론트원’은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청년 창업 지원 공간인 ‘프론트원’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을 방문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신용보증기금 등 핀테크 기업 지원 기관과 미팅을 진행한 후, 입주기업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보다 다양하고 넓은 기업들과 협업 모색을 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