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대책을 추진한 결과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내진성능 확보율)이 78.1%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앙행정기관과 시도는 행안부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내진보강 기본계획’에 따라 도로·철도·전력 등 국가기반시설과 병원·학교 등과 같은 33종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진보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내진율 관계 법령 제·개정 이전에 설치된 33종 약 20만 개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2035년까지 내진율 10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단계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최하는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 중‘고준위방폐물 관리와 특별법의 필요성’에 대한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법 세션은 산업통상자원부 김진 국장(원전전략기획관)과 학계의 장문희 교수(포항공과대학교), 김창락 교수(한전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김서용 교수(아주대학교)를 비롯해 산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및 미래세대(조선대, 부경대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특별법은 여·야에서 발의한 4건(김성환·김영식·이인선·홍익표)의 법안이 지난 2022년 11월부터 국회
영천시가 추진하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 공기열 냉·난방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했다. 시는 지난 23일 최기문 시장과 나창식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설계·시공 및 하자관리 등을 위탁하는 것으로 영천시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8억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 공기열 냉·난방시설을 설치하는 이번 사업은 기존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SMR을 활용한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경주시와 한수원이 부산벡스코(BEXCO)에서 ‘스마트넷제로시티(이하 SSNC)’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MR을 활용한 ‘스마트넷제로시티(SSNC)’는 혁신형 SMR을 중심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의 연계를 통해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를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도시 형태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은 ‘기후위기
전국 지자체 최초 떡볶이 축제인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올해 전국을 넘어 동서양 외국인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23일 북구청에 따르면,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지난해 11월 대구 지역 최초로 세계축제협회의 ‘피너클 어워드’ 음식·음료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행사를 주관하는 구청은 경쟁력을 입증한 떡볶이 페스티벌이 지역·전국 축제를 넘어 관광산업 발전에 한 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열린 것으로 판단,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와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다.첫 서포터즈는 거주지·국적과 관계없이 꾸려졌다. 앞서 모집된 30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T-카페가 지난 5일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3500원에 출시한 더블 타입 버거인 ‘더블 패티 치즈버거’가 3주 만에 7만 개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더블 패티 치즈버거’는 패티와 치즈를 두 장씩 넣은 더블 타입으로, 국산 패티, 신선한 양파와 아삭한 피클로 식감을 더하고 특제 바비큐 소스를 넣어 맛과 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더블 타입 버거 대비 30~5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훌륭한 맛과 풍부한재료, 저렴한 가격 등 다양한 장점은 고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출시 20일 만
대구고법 제2형사부(정승규 부장판사)는 24일 저축은행 자금으로 코스피에 상장된 모(母)회사 주식의 시세를 조종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대구 소재 저축은행 전 대표이사 A씨(58)와 부장 C씨(43·여)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가담한 범행에 가담한 전 저축은행 감사 B씨(61)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하고, 부장 C씨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000만 원을 선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포항시수출지원센터는 외국어 전문인력이 부족한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업무 추진 시 통·번역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어 통·번역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중소기업들을 이며, 번역은 횟수 제한 없이 지원되며, 통역은 기업당 최대 50만 원까지 2회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다. 포항상의는 통·번역 지원사업 이외에도 해외 전략지역 바이어화상수출상담회·해외진출모색 벤치마킹단 및 경제교류단 파견·해외수출 물류비 지원 등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포항제철소 포스코명장들과 만나 포스코 초격차 기술 전수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포스코는 지난 2015년부터 뛰어난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예우하고 포상하는 포스코명장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천 소장은 이날 포항소에서 근무하는 포스코명장 13명과 간담회를 갖고 포항제철소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천 소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고 기술 전문가인 포항제철소 명장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포항제철소의 근간
포스코그룹이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연산 550t규모의 실리콘음극재(SiOx) 공장을 준공, 차세대 이차전지소재사업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연산 550t은 전기차 27만 5천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실리콘음극재(SiOx)는 실리콘 입자에 산화물계 실리콘(SiO₂)을 합성하는 SiOx제품과 실리콘 입자에 탄소소재를 혼합하는 SiC 제품으로 나눠지며, 현재 리튬이온전지 사용하는 흑연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가량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및 충전시간 단축이 가능한 차세대 음극재다. 지난 19일 준공한 실리콘음극재(Si
신임 이상길(60, 사진)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23일 취임했다. 이상길 상근부회장은 “중앙정부와 대구광역시에서의 공직생활과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 재임 당시의 기업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정책과 기업현장의 연계성을 높여 나갈 것이고, 아울러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활성화시켜 나가는 데 힘쓰겠다”며 ”지역기업을 비롯한 지역의 유관기관과도 원활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상근부회장은 대구 성광고,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에서 석사학위
구미시 농식품기업협의체의 공동브랜드인 G-FOOD 첫 수출 선적식이 열렸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낭만연구소에서 열린 수출 선적식에 앞서 농식품기업협의체는 해외 바이어 3개 사(마이크로, GTW, 이든글로벌)와 괌·사이판에 월 10억 원 상당의 고정적이고 안정적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첫 선적식에는 K푸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구미농식품기업협의체 4개사의 제품인 마카롱· 떡볶이· 빵· 쭈꾸미가 괌·사이판에 있는 13개 호텔에 약 4000만원 상당이 수출된다. 향후 매월 10억 원의 다양한 구미 푸드가 수출될 계획이다.
경산 지식산업지구에 입주한 자동차용 부품 제조업체 델핑겐코리아(주)는 지난 22일 DELFINGEN Group 편입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델핑겐코리아 주식회사는 2009년 12월 22일에 설립돼 직물 프로텍션에 특화된 제조기술로서 35명의 임직원들과 경북 경산시 하양읍 지식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프로텍션 전문기업이다.와이어하네스, 호스, 파이프의 보호를 위한 기술 슬리브(편물,직조,니트)와 복사단열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2023년 4월 1일 DELFINGEN Group에 인수됐다.DELFI
DGB대구은행은 전북순창군(군수 최영일)과 영호남 상생협력을 통한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순창군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이해원 DGB대구은행 부행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양 기간은 직원 연수, 워크샵 추진 시 시설과 프로그램 지원, 순창 투어 등을 통한 도농 교류 활성화 및 달빛동맹 강화로 영호남 상생협력 기반 마련 등 각 단체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아울러 협약과 함께 DGB대구은행은 고향사랑기부
경북도가 국내에서는 처음 기획한 AI·메타버스 영화제가 성과를 보일 전망이다. 오는 6월에 열리는 AI·메타버스 영화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일반에 공개되며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창작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이하 GAMFF)’공모에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 42개국을 포함한 527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이번 공모에는 영화·연출 감독, AI·메타버스 전문가에서 일반인, 학생까지 참여했으며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거나 소재로 한 영화 및 영상물 등이 주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아웃렛이 들어설 수 있는지가 25일 판가름 난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이날 산업용지 일부를 유통상업시설용지로 변경하는 개발계획 변경안을 상정, 심의할 예정이다.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국민의힘·경산시)은 23일 조현일 경산시장과 함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아울렛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 장관과의 만남은 지난 3월 11일에 이은 추가 면담으로 조 당선인은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
경북도는 이달부터 인삼, 벼, 옥수수 등 17개 노지 품목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17개 품목은 벼, 사료용 벼, 가루쌀 벼, 옥수수, 사료용 옥수수, 밤, 대추, 감귤, 고추, 인삼, 호두, 수박, 봄감자, 고구마, 고랭지배추, 고랭지무, 대파이다. 벼의 경우 이앙·직파·경작·수확 불능 및 수확 감소 시 발생하는 피해 일부와 흰잎마름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멸구 등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피해도 특약으로 보상된다. 특히 2019년부터 도입된 사료용 벼와 사료용 옥수수도 지난 22일부터 가입할 수 있고, 농작물
현대건설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짓고 있는 후분양 아파트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를 5월 중에 분양한다. 황금동 2개 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으로 조성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은 물론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상품 구성으로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전용면적 82·83㎡(구 34·35평형) 337가구와 신혼부부 등 소가족을 위한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89㎡ 74실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대구 내에서
포항시가 차세대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대한민국 로봇 핵심기관들과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K-로봇 밸리를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포항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뉴로메카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함께 로봇 공동연구실을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뉴로메카는 포스텍 출신의 박종훈 대표가 창업한 기업으로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을 기반으로 자동화 서비스 제공과 스마트공장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해 2023년 산업포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난해 냉해 피해를 봐 생산량이 급감한 과수 농사가 올해는 현재까지 비교적 순조로운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의성군청 유통정책과에 따르면, 올해 겨울철 고온에 따른 저온 피해가 우려돼 선제 대응을 위해 이상저온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지난달 15일 개최한 것으로, 이는 앞으로 수확기까지 가뭄, 탄저병 등 생육 시기별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최근 5년간 발생한 농업재해 중 과수 피해율이 90% 이상이며, 특히 정온 피해의 경우 과수 피해율이 98% 이상으로 타 작물에 취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