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민관이 손잡고 대기질 개선에 적극 나선다. 포항시는 28일 포항철강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철강공단 사업장 자발적 악취개선 협약식’을 맺고, 자발적 악취개선 노력에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포항철강관리공단,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경북동부환경기술인협의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유관기관과 기업체가 참여해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악취개선 사항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악취 근절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주외동일반산단과 의성봉양농공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64억을 확보했다.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기업경쟁력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정주환경, 편의시설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청년문화센터 구축, 아름다운거리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등 4개의 사업 중 2개 이상의 사업을 패키지로 묶어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경주외동산단은 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등 2개 사업으로, 올해부터 2
경북도는 26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환경규제 개선사항 선제 발굴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도성환 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환경안전 정책 추진 방향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환경기술인들이 기업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불합리한 환경규제와 개선 방안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환경보전과 기업경제의 상생발전을 위해 도내 환경기술인으로 구성된 서부·동부·대구경북협의회와 매년 정기적으로 ‘기업체 환경기술인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환경 분야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의성문화원을 주민 힐링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의성군은 공공시설 내 실내 공기 질 개선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원을 찾는 이용객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의성문화원 실내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6월까지 실내정원을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이는 경북도 내 유일하게 선정된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된다. 의성문화원 실내정원은 1층과 2층에 바이오리움 1개소, 수직정원 4개소, 수평정원 3개소에 공기정화식물 49종, 총 3,6
울릉군은 26일부터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및 병해충 발생저감을 위한 ‘2024년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관내 주요 영농부산물은 경작지에 식재된 마가목 등 전정가지와 고춧대, 깻대, 더덕줄기 등이 있다. 사업기간은 상반기는 3월에서 5월 25일까지, 하반기는 10월부터 12월 15일까지 영농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영농부산물 처리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054-790-6353)으로 신청하면 현장을 방문해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해 준다. 특히 모집공고를 통해 지역 실정을 잘
경북 동해안을 비롯한 경북지역에 극성을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에 대한 수종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산림청은 산림청장 직접 주재로 지방자치단체 합동 소나무재선충병 극심지역 방제 대책회의를 열어 특별방제구역에 대한 방제비용과 조림비를 지원하고 수종전환을 위한 방제기간을 확대하는 등 가용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특별방제구역은 대구 달성, 경북 안동·포항·고령·성주, 경남 밀양 등으로 올해 1월 지정됐다. 특별방제구역 등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극심지역은 소나무류의 밀도가 높고, 피해 범위가 넓어
경주시가 물환경 보전을 위해 공공하수도 확충과 하수고도처리 신기술 개발에 행정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 환경부로부터 하수도분야 중장기 개발계획인 경주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승인 후 2035년까지 하수도 보급률 전국 평균 95.1%를 상회 하는 97%로 목표를 수립했다. 경주시 하수도 보급률(2022년 12월 기준)은 94.7%로, 경북지역 평균인 84.5%보다 10.2% 높아 22개 경북 시·군 중 구미에 이어 두 번째다. 하지만 전국 평균 95.1%와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음식폐기물 감량목표 달성을 위한 ‘2023년 성주군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를 위한 가장 적극적 감량 정책인 종량제를 본격 시행했다. RFID방식(무선인식) 종량기 구입비 5억 원을 확보해 종량기 300대를 거리 곳곳에 설치, 수거 지역을 2개 읍면(성주읍, 초전면)에서 성주군 전역(10개 읍면)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쓰레기 배출장소에서 언제든지 깨끗하게 음식물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개선했
상주시는 오존 등 대기질 정보를 시민에게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상주 시립도서관 앞 상주시민문화공원에 추가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로써 상주시청, 보건소, 상주역, 리치마트 1호점, 국민체육센터에 이어 총 6개가 운영된다.측정·분석된 미세먼지, 오존 등의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미세먼지 신호등은 ‘좋음’(파랑), ‘보통’(초록), ‘나쁨’(노랑), ‘매우 나쁨’(빨강)으로 구분 표시된다.이 밖에도 아황산가스 등 대기 정보와 온·습도, 풍향, 강수량 등의 기상정보도 누구나 식별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최한영 환경
대구 중구청이 25일부터 ‘자가품질검사비 지원사업’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소비자들이 안심하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24일 구청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소다. 다음 달 12일까지 사업신청서, 지방세 납세증명서, 자가품질검사 성적서(최근 2회분)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중구보건소 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업소에는 최대 40만 원이 지원된다. 중구청은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식품 유형에 따라 1∼3개월마다 실시하는 자가품질검사에 많은 비용이 투입
AI기술 활용한 공익캠페인 가속도 붙는다 경북도가 AI기술이 활용된 공익캠페인을 통해 물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탠다. AI기술을 통해 물 문제에 대한 인식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도는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뉴미디어 홍보 강화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SAVE WATER, SAVE LIFE’라는 주제에 맞게 누구나 실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세면대를 대상으로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물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도민들에게
구미시는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과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미래 혁신 과제인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구미시에 따르면 490억 원 규모(전액 국비)의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폐실리콘 업사이클링을 위한 실증화 센터 설립과 관련 벤처기업 입주 등의 클러스터 조성을 진행하며, 고용 창출과 생산 유발 가치 상승효과 등 지역 경제와 순환경제 활성화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12억 원(총사업
김천시 지좌동 낙동강 지류 감천에서 기름이 유출돼 긴급 방제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16분께 지좌동 인근 감천에서 검은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받은 김천시는 현장에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기름 유출원 파악에 나섰다.기름이 유출된 감천 지류는 김천시 상수도 취수원보다 하류에 위치해 상수원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속보 = 포항철강산단 내 수백 t에 달하는 불법 폐기물을 매립(경북일보 2022년 9월 30일 자 8면 등 연속보도) 한 3명 모두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지방법원 형사11단독(판사 정순열)은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60대)와 B씨(60대)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C씨(60대)는 징역 4개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부산 소재 모 상사 대표인 A씨는 지난 2021년 1월 26일께 부산 소재한 기업 사무실에서 포항철강산단 D공장에 있는 37개 기계기구에 대해 매매대
오는 2026년부터 어린이 환경안전관리 기준이 강화되고 바닥재에 대한 관리기준이 신설된다. 이에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2개 시군과 합동으로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 관리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개정되는 환경기준을 안내한다. 어린이 활동공간은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 학교, 키즈카페, 완구 제공 영업소 등이다. 점검에서는 어린이의 건강 보호 목적으로 정해진 환경안전 관리 기준에 따라 시설물 외관부 육안검사, 도료 및 마감재료에 대한 중금속 검사, 목재 시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현상)는 가야산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다양한 야생화가 개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성주 가야산에서 개화한 봄 야생화는 올괴불나무, 생강나무, 물오리나무, 개암나무, 키버들, 너도바람꽃 등이 있다. 너도바람꽃을 제외한 봄꽃들은 가야산국립공원의 저지대 탐방로(소리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중 올괴불나무는 꽃이 일찍 피는 괴불나무라는 뜻으로 한 꽃자루에 2개의 꽃이 피며, 1.0~1.5cm로 크기가 작아 자세히 보아야 관찰할 수 있다. 비슷하게 생긴 길마가지나무와는 더 붉은빛을 띠는 꽃과 밑부분
타 시도에 비해 산 비율이 높은 경북·강원·충북 지역이 산불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소방청은 1년 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봄철을 맞이해 ‘2023년 산림 인접 산불 취약지 대응 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소방청은 국토지리정보원의 지역별 인구 및 건축물, 행정안전부의 민방위 대피시설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해 화재위험도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소화전과 비상소화 장치를 포함한 소방용수시설은 서울이 62만8000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18만8000개, 경북 12만3000개, 경남
대구 중구청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올해 6월까지 주인 없이 방치된 간판을 무상으로 철거한다. 17일 구청에 따르면, 정비 대상은 폐업이나 이전으로 방치된 간판과 훼손 상태가 심각해 안전상 문제가 있는 위험 간판 등이다. 업소당 철거 신청이 가능한 간판은 3개 이내다. 단, 현재 간판 소유주가 있거나 단순철거 또는 행정처분 중인 불법 광고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간판 철거 희망자는 다음 달 30일까지 구청 도시디자인과로 문의해 필요서류를 방문·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중구청은 철거 신청이 접수된 간판의 경우 현장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질 점검을 시·군과 합동으로 3월부터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430㎡ 이상 어린이집과 1000㎡ 이상 노인요양시설, 2000㎡ 이상이거나 병상수 100개 이상 의료시설, 3000㎡ 이상 도서관·박물관·미술관, 모든 지하역사 등이다. 다중이용시설은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로 25개 시설군이 적용되며, 관리책임자는 이용객의 건강과 쾌적한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을 지켜야 한다. 점검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등 6
경북의 미래 세대를 위해서는 지역 문화를 바탕으로 한 혁신생태계 조성에 힘을 써야 한다는 용역 결과가 경북도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발표됐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환경과 공생하는 산업대전환이 요구된다는 결론에서다. 이번 최종 수립된 계획은 국가적인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기반해 경북도의 정책 추진 방향과 지표로서의 역할을 한다. 최종 용역보고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 관련 대내·외 현황 및 정책 전망과 ESG와 지속가능발전의 연계성 비교분석, 20년 기본전략과 5개년 추진계획 수립 및 실효성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