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비상계단. 많은 직원들이 엘리베이터를 두고 계단을 이용해 아래 윗층을 오르내리며 업무를 보고 있다. 포항시가 지난 9월부터 직원들의 건강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계단 걷기운동을 장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들이 일상 생활에서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인 계단 걷기를 통해 건강증진은 물론 엘리베이터 사용 감소에 따른 에너지 절약 효과도 올리고 있다. 계단 걷기 운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전 직원 계단 걷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에는 ...
5氣캠페인의 내용을 통해 생활속의 작은 습관의 변화가 엄청난 에너지 절약효과를 가져 올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실제로 폭염이 닥쳤던 지난 8월 국민들의 전기 절약 동참으로 인해 총 1억8천600만kwh의 전력 소비량이 줄어 262억원의 절감효과를 거뒀다고 한다. 이는 화력발전소 2.5개를 건설하는 것과 같은 효과로 전력사용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약 137만kw의 전력 피크 억제효과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렇듯 큰 위력을 발휘하지만 아직도 많은 국민들의 참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 ...
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전력 사용이 크게 늘어 예비전력이 급락하는 등 경보가 잇따라 발령되고 있어 절전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지난 3일부터는 범국민 절전운동과 함께 '에너지사용 제한조치' 본격 실시에 돌입한 상태다. 그러나 당국의 절전 노력과 홍보에도 불구하고 생활현장 곳곳에서는 제대로 실천이 이뤄지지 않아 전력 누수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 주말과 휴일인 지난 22일, 23일 포항지역 몇몇 곳을 돌아보니 환한 대낮인데도 시내 상가에는 어둡지고 않은 곳까지 실내 조명을 켜 두고 있었고 일부 식당 등에는 외...
대구시는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본부, 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 지역본부와 함께 '시민 여러분예, 에너지절약 같이 합시데이!'를 슬로건으로 20일 오후 3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범시민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대구시와 중구청을 비롯한 지자체 공무원,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백승정), 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 지역본부(본부장 남기웅), 전국주부교실 대구시지부(회장 손기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뽀로로·북극곰참석자가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퍼포먼스(말춤추기) △매일(e...
강추위 속에 전력수요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최대 전력사용량은 평균 7천517만 2천kW. 지난 8월 최고 기록보다 88만 1천kW가량 높다. 다행히 공급능력이 늘어나 예비전력은 400만 kW 대를 유지했다. 이렇듯 강 취위에 따른 전력 수요가 높아지면서 올 겨울 예비전력 부족에 따른 블랙아웃 발생 위기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듯하다. 전력수급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온 국민들의 에너지절약 실천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전기를 절약할 수 있...
이중근 청도군수는 17일 간부회의를 통해 계속되는 한파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예비전력 부족으로 전력수급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청사 에너지 절감을 위해 내복입기 등을 통해 최대한 전력을 아껴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가 '2012년도 그린스타트운동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린스타트운동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2년 한해 동안의 지자체별 추진한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평가로 그린리더 양성, 탄소포인트제 가입현황, 온실가스 감축 실적, 녹색생활 홍보·교육 등에 대한 평가로 실시된다. 구미시는 지난 1년동안 그린리더 중급자 86명을 양성하고, 시 전체 16%인 2만5천여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했으며, '찾아가는 환경학교', '슬로아카데미', '자전거안전교육'등의 다양한 교육과 '전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성주군은 지난 14일 성주군 중소기업협의회 사무실에서 성주시장상인회장, (사)한국외식업 중앙회 성주군지부장, 준대규모점포 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위원장 윤상현 부군수) 회의를 개최했다.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는 대형유통기업과 중소유통기업, 소상공인간 상생협력 방안을 찾기위해 지난 2011년 12월에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는 현행 '성주군 유통기업상생발전및 전통상업 보전구역 지정등에 관한 조례' 제13조의2 규정(대규모 점포등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등)이 강행규정으로 위법 판결이 내려짐...
지난 주 국내 발전소들은 전력피크를 넘기기 위해 숨가쁜 전쟁을 치렀다. 10일부터 14일까지 전력거래소의 전력예보는 모두 예비전력이 200만~300만㎾인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특히 한파가 다소 누그러진 14일에도 전력수요는 급증하며 오전 11시13분부로 다시 관심단계가 발령되는 등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 예보대로 예비전력이 200만㎾대로 떨어지게 되면 전국은 사실상 블랙아웃(대정전) 상태가 된다. 이처럼 급박한 경보가 발령됐지만 대부분의 사업장과 가정에서는 에너지절약 실천 의지가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한수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