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한전 소유 고압송전선과 포스텍이 관리하는 고객 선로가 개인소유 부지 위를 지나면서 재산권 침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문제 해결을 위한 한전과 포항공대의 실태 조사 이후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3월 초, 포항시 북구 우현동 일원 부지를 소유한 A씨는 부지 개발을 위한 현장 답사에서 양쪽 산지 위에 고압선이 지나가는 것을 목격했다. 약 300m 고압선을 연결한 양 철탑 높이는 10m 정도고 산지 높이인 40m 정도를 더하면 50m 정도 높이에 위치한 구조다. 부지에다 관련법상 허용되는 개발행위를 구상했던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9주 연속 하락했다.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 다만 낙폭은 2주 연속 줄었다.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4주(25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6% 하락했다. 3월 2주(-0.17%), 3주(-0.09%) 보다는 낙폭이 줄었다.대명·봉덕동 위주로 떨어진 남구는 전주 대비 0.23% 하락했고, 현풍읍과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구지면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은 0.12% 하락했다. 상인·용산동 구축
경상북도체육회는 27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경상북도체육회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을 비롯해 노순하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추진위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체육회관 건립의 필요성과 건립지역의 현황분석·건립방향·예상사업비 분석 등을 토대로 건립기본계획안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김점두 회장은 “경북체육인의 오랜 숙원인 경상북도체육회관 건립을 계획대로 추진해 도민의 역량 결집과 교류와 화합의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의성군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친환경 농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27일 의성청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 단지는 의성군 안계면 일대에 친환경 농식품 관련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유기농산업 융복합 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약 1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통합가공센터, 복합체험센터, 체류형 생활체험관 및 스마트팜을 조성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설계업체와 관련 공무원 외에도 그간 활동해온 자문위원과 지역기업
한맥개발 주식회사(예천군 소재, 대표이사 임기주)가 글로벌 기업 힐튼 호텔 유치에 나선다. 힐튼 호텔은 전 세계 122개국에서 22개 브랜드로 7300여 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한맥 개발은 한맥 컨트리클럽(CC) 주변(입구) 호명면 황지리 일대에 힐튼 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건립 후 호텔 운영은 힐튼 호텔 직영이다. 이를 위해 현재 한맥 개발은 호텔 컨설팅 회사인 AP 코리아(주)와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후 현장 실사(힐튼호텔)와 LOU 체결 계획을 세우고 경북도와 예천군과 사업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힐튼 호텔이 예천
대구시와 한국부동산원이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대구시는 27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한국부동산원과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시 정비사업 추진 과정의 분쟁과 갈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두 기관은 공사비 분쟁·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비 사전 컨설팅, 공사비 분쟁구역 전문가 파견 등을 추진한다. 또 대구형 정비사업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을 위해서도 힘을 모은다. 홍준표 시장은 “한국부동산원과의 긴밀한 정책 공유와 업무 협력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지원 정책을 선도해
경북의 민간투자활성화 선도과제인 ‘Again(어게인) 1973 청년드림타워’가 정부의 지역 활성화 펀드 1호 사업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천안시청에서 구미의 근로자 기숙사와 충북 단양의 복합 관광단지 사업을 1호 펀드로 공식 출범시켰다. ‘Again 1973 청년드림타워’는 1239억원을 투입해 대표적인 노후 산단인 구미 1산단에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의 산단 입주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복합 주거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구미 1산단 내에는 40여 년 전 지어진 사원아파트를 근로자들의 기숙사로 활용해 주거 여건
포항시는 26일 지역 내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해 공동주택 시행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의 미분양주택은 1월 기준 3579세대로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약 2300세대가 감소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금리 인상과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 등으로 신규 주택 수요가 위축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미분양 공동주택 8개 단지의 시행사 및 분양 관계자 등 17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행사 관계자는 포항시에 영일만대교 건설, 기업 유치와 더불어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해 경기부양과 인구 유입을 건의했으며 분양을
오는 4월 총선과 본격 봄 이사철을 앞두고 기획부동산과 미끼 매물 등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면서 ‘위법 의심사례 집중 신고기간’이 운영된다. 운영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고 부동산불법행위 통합 신고센터(www.budongsan24.kr)에 신고하면 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획부동산은 일반적으로 개발이 어렵고 경제적 가치가 없는 토지를 개발 가능성이 큰 용지로 현혹해 판매하는 기업 또는 거래형태를 의미한다. 특히 서민들이 매수가능한 금액(1000만 원에서 5000만 원 정도)에 맞춰 필지 또는 지분
대구시와 군위군·대구도시개발공사는 26일 오전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진열 군위군수,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대구시는 공무원연수시설이 포함된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대상지 선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수익성 분석 등 타당성 검증 결과,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군위군에 조성될 공무원연수시설 및 복합레저단지는 건강한 삶과 여유로운 일상을 추구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 ‘밑그림’을 그린다. 포항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장 및 용역업체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용역사 포스코A&C 건축사사무소에서 제안공모(안) 부지분석 및 배치계획, 건축설계 방향성 등을 보고했다.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은 현재 미술관이 위치한 환호공원 51만 6,779㎡ 부지 내에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42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6,125㎡
국내 최초로 경산산업단지 내에 통합(완전)돌봄센터를 설치, 인근 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육아 고민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산시는 국비 80억 원을 확보,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15억 원을 들여 경산1일반산업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인근에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킨다. ‘청년문화센터’는 경산산업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대구 수성못 수상공연장과 브리지의 청사진이 나왔다.수성구는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 공모 사업 가운데 하나인 ‘수성못 수상공연장 및 수성 브리지 조상사업’에 대해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벌여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수상공연장은 박윤진 대표와 김정윤 하버드 GSD 교수가 2004년 설립한 오피스박김(한국), 브리지는 준야 이시가미(junya.ishigami)+associates(일본)의 설계안이다.박윤진 대표와 김정윤 하버드 GSD 교수가 2004년 설립한 오피스박김(Office Park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진행하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을 대행하고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시행에 참여할 민간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신공항 건설과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을 맡을 사업 대행자인 특수목적법인(SPC)이 구성되는데, LH와 대구도시개발공사와 같은 공공시행자가 50.1%, 민간참여자가 49.9%의 지분을 갖게 된다. 총사업비는 약 20조9000억 원인데, 예상 수익률은 내부수익률(IRR) 기준 6.55%다.대구도시개발공사는 4월 5일 오후 5시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접수하며, 6월 24일 오후 5시까지 민간참
지역 건설기업 (주)태왕이 2022년 창단한 신생 구단인 ‘태왕아너스 골프단’이 KLPGA 구단대항전에서 단독 3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태왕아너스 골프단 소속 유지나 프로와 홍현지 프로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여수 디오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아쿠아가든 디오션컵 골프구단 대항전 with ANEW GOLF’에 출전해 최종성적 12언더파 202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12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유지나·홍현지 프로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한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참가구단 중 가장 적은 타수인 12언더파를 몰
“건설 현장에서 그냥 가만히 서 있는 것보다는 기술을 배워 전문기능인으로 생활한다면 한층 더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21일 저녁 포항시 남구 상대동 포항전문건설전기협의회(회장 진명주) 회의실에는 전기회로도와 패널들 앞에 15명의 여성 근로자들이 전기패널에 단자를 접속하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었다. 지난 2022년 포항제철소 태풍 힌남노 침수사태 이후 전기시설공사는 크게 늘어났지만 포항지역에는 전기관련 일을 할 수 있는 기능공이 부족해 그해 추석 연휴 일당 130만원을 주고도 사람을 구하지 못해 발을
대구 1등 건설기업인 화성산업(주)이 올해 하반기에 사명을 ‘HS 화성’으로 변경한다. 지난 22일 제6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 2015년 7월 9일 향년 99세로 별세한 고(故) 이윤석 명예회장이 41살 때인 1958년 대구 동인동서 화성산업을 설립한 이후 66년 간 쌓은 회사 가치와 철학, 고객신뢰라는 자랑스러운 유산을 계승하고, 새로운 미래가치와 비전을 담고 글로벌 확장을 위한 선택에 따른 조치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하반기에 새로운 사명 ‘HS 화성’으로 미래 100년을 위해 새 출발을 하게 된다”면서 “
대구시는 정부 보조금 외에 추가로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 사업’은 정부에서 신재생에너지 주택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구에 대해 설치비의 일부를 정부가 보조하는 사업으로, 대구광역시는 매년 정부 사업과 연계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해 왔다. 그동안 대구시는 2004년부터 2023년까지 4607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비(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설치비를 지원했으며,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대상으로 세제감면·규제특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대구시는 대구지방시대위원회를 열어 ‘대구시 기회발전특구 기본계획’을 심의해 지난 22일 전국 제1호로 특구를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대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수성 알파시티를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로 조성해서 제조업과 디지털의 융합을 이끄는 R&D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대구시가 수성 알파시티
HXD화성개발은 22일 제47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종수 상무를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박 신임 사장은 30여년 근무하면서 전문경영인으로서 경영기획, 사업개발, 신규사업을 이끌었으며, 업계에서는 정통 ‘화성인’으로 불린다. 박 사장은 “HXD 화성개발의 핵심가치인 최고의 품질로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면서 “기본과 원칙, 초심을 잃지 않는 변함없는 열정으로 HXD화성개발이 고객과 건설인 모두를 보다 더 행복하게 하고, 지역사회와 나라에 봉사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