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서울 종로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저 황교안이 종로에서 당선돼야만 대한민국의 추락을 막을 수 있다. 대한민국을 살려달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종로 동숭동 마로니에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종로 선거는 단순히 한 석의 지역구 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국운을 가르는 선거이고, 작게는 제 정치적 명운이 달려있기도 하다”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황 대표는 “저와 지금까지 통합당의 모습은 부족했다. 다른 기성 정당과 달라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을 닷새 남겨놓은 10일 주요 선거마다 ‘균형추’ 역할을 자임한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대표를 비롯한 양당 지도부는 이날 대전을 찾아 공동 선대위 회의를 열고 열고 충청권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회의에 앞서 이 대표는 대전에서 사전투표를 했고, 이 위원장은 충남 천안을 찾아 이곳 후보들과 출근길 유세를 함께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역시 이날 충청을 찾았다. 사실상 ‘중원(中原) 총출동’이다. 충청은 영남과
미래통합당 이진복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10일 “(성착취 동영상 제작유포 사건인)‘n번방’과 관련된 많은 제보가 있었고, 선거 중에 이를 제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통합당·미래한국당 합동 선거전략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말에 공개되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사항은 보고를 못 받았는데 제가 알기로는 그렇게 할 계획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어 ‘여권 인사가 연루됐다는 내용이 있나’라고 묻자 “그런 이야기를 듣긴했다. 구체적으로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본
미래통합당은 9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선거대책위원장 등 여당 선거사령탑을 정조준해 비난공세를 폈다. 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황규환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해찬 대표가 전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알릴레오’에 출연, 통합당을 조직폭력배에 빗대거나 ‘토착왜구’로 부르는 등 막말을 쏟아냈다며 이 대표를 맹폭했다. 황 상근부대변인은 “이 대표가 표 좀 얻어 보겠다고 제1야당에 대해 입에 올리기도 힘든 막말을 쏟아냈다”며 “장애인, 여성, 지역을 비하하더니, 이제는 제1야당이다. 참으로 천박하고 주책없다”고 주
김현기 무소속 후보(고령·성주·칠곡)는 칠곡군민들이 제안한 공약 ‘칠곡편’을 발표했다. 김 후보가 9일 발표한 칠곡 공약은 먼저 왜관읍의 경우 동정천에 족욕 등 힐링 공간을 조성하고, 왜관 금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또 “협성 중앙로를 연결하는 남부지하차도 개설, 칠곡군 종합운동장 내 소운동장 건설, 삼청동 전철역 유치, 왜관교 가설, 장애인보호작업장 추가 건립, 달오지구~왜관IC 도로 개설 등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약목면은 남계지 앞 도시계획지구 임대아파트 유치를 비롯, 성재아파트·삼주아파트 상가 내 행복목욕탕 건립
4·15 총선 대구 달서구갑 선거전이 결국 고소전으로 번졌다.앞서 홍석준 미래통합당 후보의 재산증식 의혹을 제기하며 해명을 촉구했던 곽대훈 무소속 후보는 10일 홍 후보를 ‘자본시장법’,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곽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에 고발장을 내고 “올해 1월 31일 대구시 경제국장을 퇴직한 홍 후보가 총 36억715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며 “이 가운데 32억2618만 원은 현금성 자산으로, 이에 대해 저를 비롯해 언론과 더불어민주당,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의문을
김정재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포항북)는 9일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시장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유세활동을 펼쳤다. 그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 선거운동에 적극 동참해 온 김 후보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공약과 정책 등을 알리기 위해 집중유세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유세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포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어린이보호구역 CCTV 확대 설치와 방과후 교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아이들의 재능개발과 맞벌이 부
더불어민주당 수성구갑 김부겸 후보와 부인 이유미 씨가 10일 오전 대구 수성구의회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는 10∼11일 이틀간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김일윤 무소속 후보(경주시)가 4·15총선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 경주시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다은, 미래통합당 김석기, 민생당 김보성, 정의당 권영국,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덕현, 무소속 정종복 등 총 6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게 됐다. 김일윤 후보는 이날 오후 늦게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출마자들께 올해 마지막 대선공약 실천 의지 여부가 암담했던 당시 제가 출마하지 않을 수 없었고, 오늘 현재 당선 유력한 출마자들께 당선 시 대선공약 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오전 대구 수성구의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는 10∼11일 이틀간 진행된다.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 장관은 9일 구미역 광장에서 김철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구미시갑) 지지를 호소했다. 추 전 장관은 2004년 ‘구미발전의 새 힘’을 슬로건으로 구미을 지역구에 출마해 40%대 득표율을 올렸으나 당선에는 실패했다. 이후 건설교통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추 전 장관은 “16년 전 그때 자신이 당선되었더라면 구미가 달라지지 않았겠느냐?”며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구미를 살리느냐 쇠퇴시키느냐 하는 심판의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구미시장을 당선시킨 힘으로 이번에도 김철호 후보를 당선
대구 북구을 총선 후보 토론에서 현 정권 실패와 대구 망친 장본인이라는 주장이 격돌했다. 북구선거방송위원회에 주관한 TV토론회가 9일 진행됐다. 이날 토론은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후보, 미래통합당 김승수 후보, 정의당 이영재 후보가 참석했다. 홍 후보는 김 후보가 대구 경제를 망친 주범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경제 부시장으로 있으면서 대구 경제를 살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김 후보가 한 유세에서 지역 올해 예산이 지난해보다 수천억 원 적었다고 발언한 것이 거짓이라고 몰아붙였다. 또한 고위직 공무원을 퇴직하고 곧바로 선거에 출마,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실시된다.이번 사전투표는 대구 140개 투표소, 경북 33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이중 대구의 경우 1곳, 경북은 5곳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받고 있는 생활치료센터 내 특별사전투표소로 설치됐다.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투표하러 갈 때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돼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자신의 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
4·15 총선이 임박하면서 또다시 정치권에서 ‘동남권 신공항’ 이슈가 불거져 나오고 있다. 선거철마다 부산을 중심으로 어김없이 등장하는 ‘동남권 신공항’ 논란은 총선을 의식한 전형적인 선거용 발언으로 풀이된다. 한동안 잠잠하던 이번 논란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지난 8일 부산 지원 유세에서 불을 지폈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 제2 도시인 부산이 그 위상에 맞게 발전하는 게 부산뿐 아니라 대한민국 또 다른 도약을 위해 절실하다”며 “그런 관점에서 신공항 문제를 포함해 부산이 안고 있는 여러 현안을 정부와 함께
4·15 총선 대구 달서구갑에 나선 권택흥(더불어민주당)·곽대훈(무소속) 후보가 상대 후보인 홍석준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앞서 논란이 된 재산형성과정과 주식투자에 대한 해명기회를 제공하면서도 진정한 지역 일꾼을 가려보자는 취지다. 권택흥 후보는 9일 “네거티브와 상호비방만이 오가는 선거운동을 지양하고, 후보 간 끝장 토론으로 누가 적임자인지 명백히 가리자”고 제안했다. 또 “달서갑 선거구가 대구지역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만큼, 유권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후보자 자질에 대한 검증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도입되는 이번 4·15 총선에 국회 입성을 노리는 신생 정당이 대거 등장하면서 비례대표 당선자의 윤곽은 선거일 다음 날인 16일 오전에 가서야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총 35개 정당이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했고 정당 투표용지 길이가 48.1㎝에 달해 개표사무원이 일일이 정당별로 손으로 분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기존 선거철마다 사용되던 투표지 분류기는 투표용지 길이가 34.9cm 이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투표지 분류기를 처음 사용한 이래 18년 만에 100% 손으로 분류하게 되면서
미래통합당 이만희 국회의원 후보(영천·청도)는 9일 영천과 청도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군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교통 환경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교통·SOC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제 곧 완공 될 경마공원과 스타밸리 그리고 폴리텍대학이 설립 인가를 받으면 영천으로의 교통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고 청도군의 경우 자연드림파크, 녹색치유R&D단지 등 6차산업 활성화를 대비해 교통SOC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영천은 대구, 경산과 기차로 30분 이내에 거리에 있지만 기차 편이 많지 않아 영천 시민들의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대구 수성구갑)는 9일 “코로나19 때문에 대학(원)생들의 학업에 많은 차질이 발생한 만큼 올해 1학기 대학등록금 20% 환급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에 대학도 힘을 보태야 한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강의실과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면서 대학생들의 학업 만족도가 떨어졌고, 코로나19로 실물경제지표가 악화해 소상공인·자영업 학부모의 살림살이도 직격탄을 맞고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로 등록금을 마련하기가 어려워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우동 후보(영천·청도) 선거대책위는 9일 미래통합당 이만희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선거법 위반의 내용을 담은 고발장을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했다. 이날 오전 조창호 선거대책본부장과 최원식 선대본자문위원, 이용진 사무장은 “지난 6일 국회의원 후보 TV토론회에서 영천 경마공원 실시설계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유권자를 기망했다”고 고발했다. 고소장에는 정우동 후보가 토론회에서 이만희 후보에게 “영천경마공원 사업이 오랜 기간 진행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아직까지 실시설계조차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질의
글 싣는 순서 1.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개요 2.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3.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후보자 초청 대담·토론회 4. 후보자의 선거운동 방법, 5. 일반인(자원봉사자)의 선거운동 방법 6. 투표 시 유의사항 등 안내 6. 투표 시 유의사항 등 안내 오는 4월 15일 21대 총선의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지만, 투표마감시각 전에 투표소에 도착했으나, 대기자가 많아 줄을 서던 중 투표마감시각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