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근로빈곤층의 자립여건 조성과 자활역량 제고를 위한 지자체별 정책 성과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한 결과다. 경북도는 자활기업 생산품 우선구매율, 자활기금 집행 및 활성화, 자활사업 참여자의 탈수급률 및 취·창업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19개 지역
K-water 김천부항댐지사(지사장 김종율)는 지난 20일 주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생필품과 가정 간편식을 전달하는 동절기 대비 노사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면사무소에서 추천받은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 15세대에게 화장지, 세제, 가공식품 등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 겨울의 추위를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밖에도 김천부항댐은 지자체에서 추천하는 저소득층 150여명에게 700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찾아가는 방문간호 지원, 경로당 부식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K-wate
포스코그룹이 20일 2024년도 임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이번 인사는 그룹 7대 핵심사업의 중장기 성장전략에 맞춰 그룹내 인적역량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하고,혁신을 도모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친환경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 포스코그룹의 R&D전략과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김지용 원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김지용 사장은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광양제철소장·해외법인장(인도네시아)·신소재사업실장·자동차강판수출실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 그룹 CTO로서 이차전지소재/AI/수소 분야의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 80명이 내년 김천지역 일손을 도울 전망이다. 김천시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체결한 계절 근로 도입 업무협정(MOU) 지역인 라오스 시앙쿠앙주 캄시를 방문해 1차 접수된 207명을 대상으로 현지 면접을 진행, 총 80명(예비 인원 37명 별도)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지 방문은 계절 근로자 현지 선발, 대상 지역 농업환경 적합도 조사, 라오스 농업 분야 한시적 계절 근로 유학생 선발 도입을 위한 사전협의 등을 위해 이뤄졌다. 올해 시에 도입된 계절 근로 인원 중 30명이 재선발됨에 따라 김천시는 현장
동국제강그룹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대표 박상훈)이 내년 1월 7일까지 동국제강그룹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신입사원 모집 직무는 총 7개 부문이다. 서울 본사에서 △Appsteel영업 △Luxteel솔루션 2개 직무 신입사원을 선발하며, 부산 기술연구소에서 △도금생산 △Luxteel생산 △Appsteel생산 △설비관리 △품질기획(물류) 5개 직무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경력사원은 △서울 본사 디자인 직무 △부산 기술연구소 소재연구 직무 2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채용전형은 채용 전형은 서류
내년부터 생후 18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6개월간 육아휴직 급여가 최대 3900만 원까지 지급된다. 고용노동부는 현행 ‘3+3 부모육아휴직제’를 ‘6+6 부모육아휴직제’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제시된 ‘6+6 부모육아휴직제’는 부모 맞돌봄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현재는 생후 12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할 경우
경북·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1인 가구’ 가운데 중장년층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4명이 만 40∼64세로, 보편적 가구 형태가 2인 이상에서 1인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맞춰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9일 발표한 ‘경북·대구 중장년층 1인 가구 특성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경북 전체 1인 가구에서 중장년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37.3%로 파악됐다. 만 65세 이상 노년층은 34.0%, 만 15∼39세 청년층은 28.7%로 산출됐다. 같은
대구시는 2023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전체 10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도 평가에서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사회서비스원 운영지원’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시·군·구 평가에서는 7개 분야에서 3개 지자체가 ‘최우수상’, ‘우수상’을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17개 시·도 및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복지사업을 10개 분야에 걸쳐 평가하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의 시·도 평가에서 대구시가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고독사 및
울진군은 지난 14일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 1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 1호점은 평해읍 일원에 지상 1층 연 면적 76㎡ 규모로 세탁실과 사무실, 휴게실 등과 대형세탁기와 건조기 각 2세트를 갖췄다. 군은 수행기관으로 울진시니어클럽을 지정했고,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16명이 2교대로 편성돼 평해읍과 온정면, 후포면을 대상으로 이불 수거 배달 서비스를 지원한다. 손병복 군수는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 1호점이 문을 열어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복지서비스라는 사업 효과를 본격적으로 거둘 수
속보 = 민주노총 산하 전국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장 ‘부정선거’ 논란(경북일보 2023년 12월 8일 자 6면 보도 등)이 결국 현장 당일 개표 결과로 확정되면서 매듭지어졌다.14일 경찰과 지역 노조 등에 따르면 플랜트 포항지부는 지난 5일 열린 지부장 선거에서 투표자 1550명에 투표율 75.09%를 보였고 당일 결과 기호 2번이 519표(33.5%)를 얻으면서 당선됐다는 공식 문자가 조합원에게 전해졌다.그러나 다음날 자체 지부 선관위 관계자 및 입후보자들 참관 없이 재개표가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기존 결과가 뒤집어져 하루 새 당
고령군 겨울철 특산물인 딸기가 필리핀 외국인계절노동자가 입국하며, 수확 작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고령군은 13일 필리핀 외국인계절근로자 48명이 입국해 환영식을 실시하고, 고용농가와 근로자 소개 및 이탈방지 교육,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인원침해 예방교육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필리핀 근로자들은 지역 내 20여 딸기 농가에 배정돼 내년 5월 중순까지 딸기 재배 및 수확 작업을 하게 된다. 고령군은 올해 222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유치했으며, 내년에도 연중 4회(2월, 3월, 9월, 12월) 작물 재
영덕군은 대학생들의 일자리 창출과 업무 체험을 통한 다양한 진로 탐색 및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2024년 겨울방학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 선정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오는 28일 신청자들이 직접 추첨에 참여해 52명을 선발하게 된다. 당첨자는 안전교육 후 다음 달 8일부터 2월 말까지 8주간 전국 규모로 치러지는 초·중등 축구대회 지원을 비롯해 읍·면 사무소 등 14개 사업장에 배치돼 주 5일 시간당 9860원을 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가
DGB대구은행은 일부 본부 부서를 대상으로 기존 호칭을 단순화하는 새로운 인사제도를 시범 적용한다고 12알 밝혔다. 이번 시범실시는 기존 은행의 전통적인 호칭인 계장, 과장, 부부장 등 수개의 직급을 ‘부장’, ‘매니저’, ‘프로’ 3단계로 단순화 한다. 이를 통해 수평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변경된 호칭은 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부장급은 기존 호칭을 유지하고 ‘매니저’는 ‘팀장, 부부장, 차장, 과장’을 통합한 책임자급, ‘프로’는 ‘대리, 계장, 행원’을 통합한 행원급을 의미한다. 시
의성군이 오는 15일까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안정적 소득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 신규참여자 2379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103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공익활동 2002명(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사회 서비스형 170명(60세 이상) △시장형 207명(60세 이상) 등 2379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며 총 31개의 사업단을 운영한다. 내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 위탁 수행기관인 의성시니어클럽(관장 김성진)은 오는 15일까지 읍·면 순회 방문을 통해 신청 접수를 진행하며 선발기준에
속보 = 전국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장 ‘부정선거’ 논란(경북일보 2023년 12월 8일 자 6면 보도)이 격화하고 있다.자체 지부 선관위원 모두가 총사퇴를 했고 향후 선거결과가 자체 중앙선관위 결정을 앞두고 있다.12일 경찰과 지역 노조계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5일 치러진 포항지부 지부장 선거 다음 날 재개표 당시 업무방해죄 취지의 112 신고를 받고 현장을 확인했다. 경찰은 사무실에서 간단한 설명을 들은 뒤 이상이 없다는 판단으로 추가 조사를 이어가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입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에서다.그러나
포스코그룹이 베트남 현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호치민 국가대학 산하 인문사회과학대학과 산학협력키로 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 국가대 응오 티 프엉 란(Ngo Thi Phuong Lan) 인문사회과학대학 총장과 그룹 베트남 법인들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은 베트남 2대 국가대학인 호치민 국가대 산하의 대학으로, 베트남 남부지역 인문사회과학분야의 최고 학부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호치민 국가대와 MOU로 현지 인턴십 프로그램과 장학사업을 통해 그룹내 베트남
민주노총 산하 전국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이하 플랜트 포항지부) 지부장 선거 결과가 하루 새 바꿔 부정 선거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경찰과 지역 노동계 등에 따르면 플랜트 포항지부는 지난 5일 지부장 선거에서 유권자 총 2064명 중 기호 1번 513표(33.1%), 기호 2번 519표(33.5%), 기호 3번 466표(30.05%), 무효 52표(3.35%) 등 투표자 1550명에 투표율 75.09%를 나타냈다. 이 결과에 따라 기호 2번이 새 지부장에 당선됐다. 포항체육관에서 진행된 선거는 상대방 후보 측에서 표 차이가 많이
대구교통공사가 18년 연속 무분규 임금·단체협상을 체결했다. 교통공사는 지난달 23일 대구도시철도노조, 지난 6일 대구지하철노조와 2023년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 정부의 공공기관 생산성·효율성 제고 추진과 통합 교통공사 출범에 따른 사업영역 확장 등 공사에도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교통공사는 구조혁신과 예산절감 등 다양한 자구 노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노사 간 교섭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대구지하철노조와의 협상은 3년 연속으로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를 밟았다. 다행히 노
대구 인구감소지역으로 꼽히는 서구·남구 인구가 10년 사이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에 머물던 인구 10명 중 8명 이상이 지역을 벗어나면서 인구감소율을 한층 높였다.같은 기간 경북 북부권과 동해안권, 남부권 등 16개 지역에서는 인구 감소율이 8%대를 기록했다. 순 유출 인구보다 자연감소 비율이 70% 이상을 차지했다.동북지방통계청이 6일 발표한 경북·대구 인구감소지역 인구와 이동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인구감소지역인 서구·남구 주민등록인구 수는 30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2년 대비 8만80
경주시가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올해 3588명 보다 18% 증가한 4236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하며, 사업비도 올해 135억 원 보다 33% 증가한 총 180억 원이 투입된다. 이는 시가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통해 노인들의 소득을 보장하고 건강 유지와 대인관계를 통한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3356명) △사회서비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