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이은 개천절 연휴 이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한글날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방역당국이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27명(국내 2400명·해외 27명)이라고 밝혔다. 경북과 대구에서는 100명(경북 54명·대구 46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833명, 경기 851명, 인천 198명으로 수도권이 78.4%(1882명)로 여전히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경북·대구지역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차와 헬기 사격 소음과 진동 등에 따른 집단 민원이 발생한 경북 포항 수성사격장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소음 측정 결과 주민설명회를 한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는 8일 오전 11시 포항 남구 장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음 측정 결과를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권익위와 국방부, 해병대, 포항시 등은 지난 6월 3일부터 7월 9일까지 수성사격장 주변에서 해병대와 미군의 전차, 박격포, 헬기 등 사격에 따른 소음을 측정했다. 소음측정 지점은 수성리 마을회관을 비롯해 임중1리 마을회관, 양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2000명대를 기록했다. 개천절 연휴 이후 평일 검사량이 반영되면서 본격적인 증가세로 돌아서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028명(국내 2002명·해외 26명) 증가했다. 4일 1673명, 5일 1575명 등 이틀 연속 1000명대로 감소했으나 이날 다시 20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보면 서울 685명, 경기 680명, 인천 130명 등 149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6세 이하 영유아에서 ‘파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이 번지면서 최근 1달 동안 전국에서 370여 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파라 인플루엔자의 감염 증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비슷해 영유아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는 모양새다.6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파라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는 40주차(9월 26일~10월 2일) 기준 145명으로 집계됐다.이는 같은 기간 동안 집계된 전체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 환자(297명) 중 51.2%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2021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영천예선’이 6일 포항 칠포파인비치 호텔과 영천지역 초등학교에서 동시에 펼쳐졌다.영천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와 조은사회연구원이 주관,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어린이 퀴즈쇼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에게 안전에 대한 가치관과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을 소중히 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칠포파인비치 호텔 연회장에서 열렸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참여 학생들은 영천에서 온라인 수업 또는 화상회의 등에 사용되는 줌(
‘과학기술’은 국가산업 경쟁력이자 국력 원천이다. 경북일보는 ‘실사구시(實事求是) 과학 정신’을 정립하고 기초과학이 국부 창출 원천이 되도록 각 분야 권위 있는 과학 인재와 대담을 통해 한국 과학이 나아갈 길을 지속 모색하고 있다. 이번 주인공은 인천대학교 무역학부 부교수 김준식(35)씨다. 그는 포항 경북과학고등학교 9기 졸업생이기도 하다. 김 교수는 카이스트 대학교에서 수학과를 전공한 뒤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경영공학전공 재무 분야 석사과정을 밟았다. 이후 카이스트에서 경영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금융공학연구센터 위촉연구원 등
‘제8회 경북일보 청송객주문학대전’이 공모 마감 결과 국내외 총 3211편 작품이 접수되며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일보문학대전운영위원회는 지난 1일 자로 ‘제8회 경북일보 청송객주문학대전’작품 공모를 마감했다고 5일 밝혔다. 문학대전은 문인 및 문학 지망생 등을 대상으로 문학상 공모전 및 학술포럼을 개최해 창작의욕을 끌어올리는 한편, 청송의 뛰어난 절경과 관광명소를 대내외에 알리는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문학대전에는 모두 3211편의 시·수필·단편소설 각 분야 응
의성초등학교 6학년 마서희 학생이 5일 열린 ‘2021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의성예선’에서 금상을 받았다.의성군이 주최하고 경북일보·좋은사회연구원이 주관,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포항 칠포파인비치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참여 학생들은 의성지역 초등학교에서 온라인 수업 또는 화상회의 등에 사용되는 줌(Zoom)을 통해 포항에 위치한 사회자와 소통하는 ‘온라인 퀴즈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국가의
늦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대구 곳곳이 역대 가장 높은 10월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이번 더위는 오는 6일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물러갈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31.5℃까지 오르면서 10월 중 최고기록을 보였다. 그 밖에도 포항 31.0℃, 경주 30.9℃, 의성 29.7℃, 청송 29.0℃는 역대 10월 기온 중 2번째로 높았고 영천 29.7℃, 구미 29.3℃ 등에서도 30℃에 육박했다. 이번 늦더위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대체로 맑은 날씨
개천절 연휴의 영향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열흘 여 만에 1000명대로 낮아진 가운데 경북·대구에서는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또다시 2주일 동안 연장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73명 늘어 총 누적 31만977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12명 줄면서 지난달 23일 이후 11일 만에 200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이는 연휴를 맞아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에 따른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인 현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4일부터 2주 동안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추석 이후 거세진 코로나 확산세를 비롯해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두 차례의 연휴 등 방역 위험요인을 감안했다”고 거리두기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사적모임 인원 제한도 지금과 똑같이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그동안 지속된 방역조치로 생업에 큰 고통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자영업
추석 연휴 이후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기도 전에 연이은 대체공휴일과 가을 단풍철이 다가오면서 4차 대유행의 위기가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각종 축제 및 행사들을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등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64명(지역발생 2539명·해외유입 2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321명이 줄어들었으나 지난해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4번
10월 첫째 주말을 맞은 경북과 대구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까지 오를 전망이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일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에 들어 종일 맑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14℃, 대구 16℃, 포항 18℃ 등 11~18℃ 분포를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청도 30℃, 대구·경산·경주 29℃, 포항·안동 27℃ 등 25~30℃ 분포가 예상된다.오는 2일에는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에 들면서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15℃, 대구 17℃, 포항 1
포항시 남구청은 지난해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한시적으로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 중인 가운데,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현재까지 토지 423건, 482필지의 소유권 이전등기 확인이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부동산 특별조치법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사실상 양도됐거나 상속받았지만 이전 등기를 하지 못했거나, 보존 등기가 되지 않은 부동산을 한시적으로 용이한 절차에 따라 등기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하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신청 즉시 토지 소유자
지역 언론단체들이 지역신문법 개정안의 신속 처리와 지역신문발전기금 확충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지방신문협회·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지역신문발전위원회 등 지역언론 3단체는 29일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국회는 지역신문법의 상시법 전환을 주요 내용으로 지역신문법 개정안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며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신문법의 상시법 전환을 계기로 지역신문발전기금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기금 예산을 증액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기획재정부는 대통령 공약인 지역신문 지원 확대를 위해 지역신문발전기금을 확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3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의료 불균형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북지역의 ‘치료가능 사망률’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 자원의 수도권 쏠림으로 인한 지역별 건강수준 격차의 고착화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2016∼2019 전국 치료가능 사망률 현황’에 따르면 지역별 치료가능 사망률에 큰 차이를 보였다. ‘치료가능 사망률’이란 의료적 지식과 기술을 고려했을 때 시의적절하게 치료를 받았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조기 사망을 의미하며 10만명
회사가 분할된 이후 분할 전 회사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대체공휴일의 유급휴일 적용을 분할된 회사에서 적용받지 못한 근로자들이 집단으로 소송을 제기한 결과, 휴일근무수당 등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29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민사소액단독 이은희 부장판사는 김모씨 등 근로자 31명이 C사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지급 소송에서 “회사측은 김씨 등에게 휴일근무수당 등 86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김씨 등은 포항제철소의 하청업체인 C사에 고용돼 운수하역 업무를 담당했는데 C사의 전신인 B사는 상주 및 교대근
명절 연휴 이후 경북과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관련기사 2면 특히, 추석 연휴까지만 해도 80%에 달했던 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비수도권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70%대로 떨어지면서 비수도권 확산은 이미 시작됐다는 의견이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383명(국내 2356명·해외 27명)이다. 이 중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673명으로 전국 대비 71% 비중을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683명으로 29%를 차지했다. 추석 연휴(9월18일~2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부터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5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7일 ‘4분기 코로나19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고령층 90%, 성인 80% 접종완료를 통해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한편,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률을 끌어올려 면역형성인구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방역당국은 백신 수급 불안 등으로 인해 접종 간격이 6주로 늘어났던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 간격을 3~4주까지 좁힐 예정이다. 또 올라간 접종률을 기반으로 감염·중증사망 예방 및 변이 바이러스에 대
추석 연휴를 지나면서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경북과 대구에서도 연휴 전에 비해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어 집단 감염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약 일주일은 지나야 명절 연휴의 영향을 가늠할 수 있겠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한편, 선제적인 감염 차단을 위한 검체검사 동참을 당부하고 나섰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 현재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7명으로 지난달 25일 이후 처음으로 100명을 넘었다.달성군 논공읍 한 유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