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은 오는 16일부터 ‘칠곡 평화분수’를 가동한다. 평화분수 공연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 7시, 8시, 9시 정각에 시작해 30분씩 진행될 예정이며 10월 중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칠곡 평화분수는 6·25전쟁의 의미를 담은 62.5m 길이의 분수대에 55일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상징하는 55m의 고사분수 등 10가지 모양의 분수와 레이저, 무빙라이트, LED조명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음악에 물줄기가 춤을 추는 역동적인 분수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낙동강의 아
고령군은 다산면행정복합타운 1층 면사무소에서 ‘찾아가는 지방세 민원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준공된 다산면 상곡리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입주민들의 지방세 신고납부 등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운영 기간은 8일부터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직장을 다녀 주간에 시간을 내기 힘든 입주민들을 위해 11일부터 1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야간 민원 상담실도 운영한다. 상담에는 군청 지방세 담당 공무원이 지방세 신고납부 절차와 감면 및 중과 여부에 대한 상담을 제공해, 군청까지 방문하지 않고도 편하게
포항 앞바다서 러시아로 운항 중인 1만9000t급 화물선 내에 고장난 엔진을 수리하던 20대 베트남 선원이 손가락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 12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9㎞ 해상에서 파나마 선적 화물선 A호(승선원 20명)에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호미곶 연안구조정은 현장에 도착한 뒤 A호 오른쪽에 접안 후 사다리를 이용해 응급환자를 배에 옮겨 태웠다.해경조사결과, 응급환자인 B씨는 선내 2개 엔진 중 하나가 고장나자 비상투묘(배를 정지시키기 위해 닻을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안경록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로 루게릭병 환자가 질식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기소된 요양보호사 A씨(58·여)에 대해 금고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 6일 중증 루게릭병 환자인 B씨(69)의 집에서 혼자서 거동, 식사, 의사소통, 호흡을 하지 못해 인공호흡기를 목에 부착한 상태를 생활하던 B씨를 돌보던 중 B씨의 목에 연결돼 있던 인공호흡기 호스가 분리돼 알림이 울리고 소리가 났는데도 즉시 119 구급대나 보호자에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분리된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의 공백을 공중보건의와 군의관 등이 메우고 있는 상황인데,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수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 의료 공백이 우려된다.보건복지부는 2024년 신규 편입되는 공보의 761명이 8일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공보의 716명은 지자체에 683명, 중앙기관에 33명이 배치되며, 각자의 희망 근무지역을 조사해 전산추첨을 통해 11일 각 시·도와 교정시설 등 중앙기관에 배치된다. 올해 3월 기준 3167명의 공보의가 근무
정부가 비급여 관리 강화를 위해 15일부터 의원급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급여보고제도를 시행한다. 불필요한 의료이용 방지 등을 위해 실손보험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회의를 거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실손 보험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은 비급여 진료는 과잉 진료를 유발한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지난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제도를 시행했다가 이번에 전체 의료기관이 건강보험 비급여 진료 비용과 진료내역 등을 보건당국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했
정부가 이미 대학별로 배정을 마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요구한 의대 증원 1년 유예에 대해서도 내부 검토를 해보겠다고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브리핑에서 “이미 학교별로 배정해 발표했기 때문에 그것을 되돌릴 때는 또 다른 혼란도 예상되고, 현실적으로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분명한 건 모집요강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물리적으로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의대 증원 1년 유예 주장과 관련해
훔친 자전거를 중고로 되팔려던 10대 2명이 거래 현장에서 긴급체포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역할을 분담해 고가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군(18)과 B군(17)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 2명은 지난달 9일 오후 3시 20분께 동구 동촌유원지 인근 주차장에서 108만 원과 82 만 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30여 분만에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CC(폐쇄회로)TV를 통해 A군 등의 인상착의를 확인했다. 이후 중고거래 앱을 통해 훔친 자전거가 매물로
불법으로 개통한 휴대전화를 되팔아 수억 원을 가로챈 휴대전화 판매업자가 구속됐다.대구 남부경찰서는 고객의 명의를 도용해 개통한 휴대전화를 팔아넘긴 혐의(사기 등)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휴대전화 판매점을 이용한 고객 68명의 신분증 사본으로 휴대전화 114대를 임의로 개통해 중고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불법 개통한 휴대전화를 판매해 벌어들인 금액은 약 1억9000만 원으로 파악됐다.특히 A씨는 70대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대금을 낮춰준다고
요구르트 아줌마로 불렸던 hy의 오프라인 유통 조직인 ‘프레시 매니저’가 대구 달성군에서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 달성군은 (주)hy 대구지점과 저소득 1인 가구 안부 확인과 사회적 단절에 따른 고속사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 배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부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고독사 위험군 100가구를 선정해 매주 2차례 유제품을 전달하고, 음료를 수거하지 않는 등 의심 징후가 발견되면 프레시 메니저를 통해 달성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에게 위기상황을 전달하게 된다. 달성군에는 hy 프레시 매니저 70여
정부가 중소기업벤처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관세청 등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시스템을 정부 및 유관기관 통합지원 체제로 개선하는 한편 올해 내로 탄소국경제도 대응관련 기업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같은 취지 아래 지난 2일 우리나라 수출기업이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국제 환경규제를 새로운 수출 증진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 1차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 정부는 △현재 각 부처 및 기관별로 진행하던 설명회를 권역별 ‘
오는 10일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법정공휴일 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출근해 일을 해야 하는 직장인이 17.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직장인 90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들의 투표와 근무계획’을 알아보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선거 당일 근무 여부를 물은 결과 17.3%가 ‘근무한다’는 대답을 내놓았다. 업종별·기업규모별 분석결과 먼저 근무하는 비율이 높은 업종은 △운수(47.4%) △에너지(36.4%) △여행·숙박·항공(25.9%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재철)은 동해 소용돌이 탐지 정확도를 약 1.5배, 탐지 속도를 약 5배 높인 ‘준실시간 소용돌이’ 정보를 4월부터 누리집(www.khoa.go.kr/바다누리 해양정보서비스)을 통해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기존에 인공위성에서 관측한 동해 해수면 고도 분포도 위에 사각격자(약 150×150㎞)를 상하좌우로 조금씩 이동시켜 격자 내부에서 동일한 해수면 높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소용돌이를 탐지해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그러나 이번에 개선한 탐지 방법은 동해 전체 해역의 해수면 고도를 높이 순서로 탐
대구국제공항 인근 한 육가공업체에서 불이 나 1억 원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 36분께 공항 인근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28대와 대원 77명을 투입해 1시간 35분 만에 불을 껐다. 한국공항공사 확인 결과, 연기 등 화재로 인한 비행 지장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체 면적 354㎡의 공장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3224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보고 자세한 원
최근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마늘과 양파 등 월동작물 생육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병해충 방제와 배수 관리가 요구된다. 7일 경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4, 5일 의성, 영천 등 마늘·양파 주산지 현장을 조사한 결과 마늘 잎끝이 마르는 증상이 전반적으로 심하게 발생했고, 양파는 토양 과습 포장 위주로 전반적인 생육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 기상 조건은 마늘잎이 마르는 잎마름병 발생이 조장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이달 초부터 등록 약제로 예방 방제를 철저히 하도록 주문했다. 또 2~3월 높은 온도와
경북도는 5일 도청에서 방재전문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마을대피소 안전 점검 추진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했다. 이번 회의는 경북형 마을대피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관련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 주요 내용은 △경북형 재난체계 대전환 시행 배경 설명 △마을대피소 추진 상황 공유 △중점 점검 사항 논의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지난달 25일부터 4월 5일까지 5725곳 마을대피소에 대한 1차 안전 점검을 시군 안전 부서를 통해 실시했다. 그 결과 면밀한 안전 점검
대구시는 4월 17~18일까지 양일간 달성군 호텔 아젤리아에서 진행되는 ‘파워풀 청년 Job 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를 모집한다. ‘파워풀 청년 Job 캠프’는 1박 2일 동안 △ 2024년 취업트렌드를 알 수 있는 ‘2024년 취업트렌드 알아보기!’ △ 지역 우수기업 인사담당자와 소통하면서 기업 및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인사담당자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 면접관을 사로잡는 자기소개서 및 입사지원서 작성할 수 있도록 1대1 밀착 지원하는 ‘자기소개서 작성 및 입사지원서 역량강화’ △실전 면접 대비 전략
대구시 달서구청이 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한 대표 캐릭터를 개발한다. 달서구청은 지난 5일 4층 대회의실에서 ‘달서구 대표 캐릭터 디자인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기존 분야별 캐릭터 혼용에 따라 구정 홍보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구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대표성과 상징성을 담아낼 대표 캐릭터 개발에 나섰다. 앞서 지난 2월 지역주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와 구정조정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달서구를 대표하는 캐릭터(분야)로 선사인(선사시대)을 선정하고 3월부터 디자인 분야 전문 업체를 통해 디자인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11일부터 25일까지 육아전문가와 함께하는 ‘별빛상담실”을 운영한다. 영유아기 자녀를 가진 부모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부터 부모들이 혼자 고민하지 않고 또래 부모들과 경험을 나누기도 하고 육아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서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별빛상담실’을 운영한다. ‘별빛상담실’은 자녀가 잠들어야 비로소 이뤄지는 육아퇴근 시간에 맞춰 10시에 비대면 화상상담으로 이뤄진다. 이번 상담실에는 36개월~50개월 사이의 자녀를 가진 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식도 다양하게 진행되며
“저출생으로 국가의 존립 자체가 위기에 처한 만큼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 만원 이상 기부 운동이 국민운동으로 퍼져나갈 수 있게 나부터 솔선수범하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3일 저출생과 전쟁을 위한 자금 모금에 개인 자격으로 1000만원을 기부한 뒤 남긴 소감이다.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저출생 심각성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온 국민 공감대 조성과 동참을 위해 지난달부터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추진하는 모금 운동은 개인, 각급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