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법정공휴일 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출근해 일을 해야 하는 직장인이 17.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직장인 90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들의 투표와 근무계획’을 알아보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선거 당일 근무 여부를 물은 결과 17.3%가 ‘근무한다’는 대답을 내놓았다. 업종별·기업규모별 분석결과 먼저 근무하는 비율이 높은 업종은 △운수(47.4%) △에너지(36.4%) △여행·숙박·항공(25.9%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재철)은 동해 소용돌이 탐지 정확도를 약 1.5배, 탐지 속도를 약 5배 높인 ‘준실시간 소용돌이’ 정보를 4월부터 누리집(www.khoa.go.kr/바다누리 해양정보서비스)을 통해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기존에 인공위성에서 관측한 동해 해수면 고도 분포도 위에 사각격자(약 150×150㎞)를 상하좌우로 조금씩 이동시켜 격자 내부에서 동일한 해수면 높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소용돌이를 탐지해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그러나 이번에 개선한 탐지 방법은 동해 전체 해역의 해수면 고도를 높이 순서로 탐
대구국제공항 인근 한 육가공업체에서 불이 나 1억 원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 36분께 공항 인근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28대와 대원 77명을 투입해 1시간 35분 만에 불을 껐다. 한국공항공사 확인 결과, 연기 등 화재로 인한 비행 지장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체 면적 354㎡의 공장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3224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보고 자세한 원
최근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마늘과 양파 등 월동작물 생육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병해충 방제와 배수 관리가 요구된다. 7일 경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4, 5일 의성, 영천 등 마늘·양파 주산지 현장을 조사한 결과 마늘 잎끝이 마르는 증상이 전반적으로 심하게 발생했고, 양파는 토양 과습 포장 위주로 전반적인 생육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 기상 조건은 마늘잎이 마르는 잎마름병 발생이 조장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이달 초부터 등록 약제로 예방 방제를 철저히 하도록 주문했다. 또 2~3월 높은 온도와
경북도는 5일 도청에서 방재전문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마을대피소 안전 점검 추진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했다. 이번 회의는 경북형 마을대피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관련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 주요 내용은 △경북형 재난체계 대전환 시행 배경 설명 △마을대피소 추진 상황 공유 △중점 점검 사항 논의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지난달 25일부터 4월 5일까지 5725곳 마을대피소에 대한 1차 안전 점검을 시군 안전 부서를 통해 실시했다. 그 결과 면밀한 안전 점검
대구시는 4월 17~18일까지 양일간 달성군 호텔 아젤리아에서 진행되는 ‘파워풀 청년 Job 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를 모집한다. ‘파워풀 청년 Job 캠프’는 1박 2일 동안 △ 2024년 취업트렌드를 알 수 있는 ‘2024년 취업트렌드 알아보기!’ △ 지역 우수기업 인사담당자와 소통하면서 기업 및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인사담당자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 면접관을 사로잡는 자기소개서 및 입사지원서 작성할 수 있도록 1대1 밀착 지원하는 ‘자기소개서 작성 및 입사지원서 역량강화’ △실전 면접 대비 전략
대구시 달서구청이 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한 대표 캐릭터를 개발한다. 달서구청은 지난 5일 4층 대회의실에서 ‘달서구 대표 캐릭터 디자인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기존 분야별 캐릭터 혼용에 따라 구정 홍보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구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대표성과 상징성을 담아낼 대표 캐릭터 개발에 나섰다. 앞서 지난 2월 지역주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와 구정조정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달서구를 대표하는 캐릭터(분야)로 선사인(선사시대)을 선정하고 3월부터 디자인 분야 전문 업체를 통해 디자인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11일부터 25일까지 육아전문가와 함께하는 ‘별빛상담실”을 운영한다. 영유아기 자녀를 가진 부모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부터 부모들이 혼자 고민하지 않고 또래 부모들과 경험을 나누기도 하고 육아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서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별빛상담실’을 운영한다. ‘별빛상담실’은 자녀가 잠들어야 비로소 이뤄지는 육아퇴근 시간에 맞춰 10시에 비대면 화상상담으로 이뤄진다. 이번 상담실에는 36개월~50개월 사이의 자녀를 가진 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식도 다양하게 진행되며
“저출생으로 국가의 존립 자체가 위기에 처한 만큼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 만원 이상 기부 운동이 국민운동으로 퍼져나갈 수 있게 나부터 솔선수범하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3일 저출생과 전쟁을 위한 자금 모금에 개인 자격으로 1000만원을 기부한 뒤 남긴 소감이다.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저출생 심각성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온 국민 공감대 조성과 동참을 위해 지난달부터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추진하는 모금 운동은 개인, 각급 단체,
대구시는 고용노동부의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구직단념 방지를 위해 구직의욕을 제고하고, 입직 초기 청년의 직장적응을 돕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공모에 ‘취트키’와 ‘이번 달 우수직원’ 사업을 제안해 선정됐으며, 국·시비 6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취트기’는 취업 성공의 만능키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지역 청년들에게 심리상담, 자기진단, 구직의욕 고취, 사회적역량 강화, 진로설계 등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경북도는 지역 경제 주체인 영세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돕고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한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접수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에 사업자를 두고 고용보험·산재보험에 가입되어 있거나 새로 가입하는 1인 소상공인에게 보험 월 납부액의 최대 40%를 지원한다. 글로벌 복합 위기가 계속되면서 창업 소상공인의 폐업·휴업 위기도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경북에도 매출액 1억원 미만 소상공인이 61.6%를 차지하는 경제구조로 인해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1인 소상공인을 위한
경북도는 오는 30일까지 산불 특별대책기간 중 대형산불 사전 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최근 10년간 특별대책기간 중 산불통계를 살펴보면 연평균 22.4건의 산불로 91.19ha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소각 산불 34%, 입산자 실화 27%, 성묘객 실화 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4월은 전체 대형산불 건수의 38%를 차지하고 있어 산불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비상근무 체계
지방소멸, 저성장 트렌드의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활기차고 혁신적인 김천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정책제안과 공동추진을 위한 ‘김천발전포럼’이 출범했다. 김천발전포럼(위원장 윤옥현 김천대 총장)은 지난 5일 김천대 하버드 홀에서 창립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윤옥현 김천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오정근 박사와 더불어 경상북도 정책자문관인 이석희 박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장재 정책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 한국도로공사 고채석 전 본부장 등이 경제 및 정책 전문위원
영천시가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우수외국인 인재 및 외국국적 동포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우수 외국인 인재 63명을 배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 내 거주·취업을 조건으로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외국인 인재 및 외국국적 동포에게 국내 장기체류에 적합한 거주 비자로 변경해주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우수외국인 영천을 유치를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추천 대상자를 오는 9월 20일까지 모집
대구지법 제11형사부(이종길 부장판사)는 남편과 불륜관계로 의심하고 남편의 지인을 스토킹 한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씨(39·여)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했다고 7일 밝혔다. 아내인 A씨를 협박죄로 고소한 지인을 협박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협박 등)로 기소된 A씨 남편 B씨(44)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5월 6일부터 7월 3일까지 남편 B씨와 2017년 마지막으로 연락한
대구지법 제12형사부(어재원 부장판사)는 빌려 간 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채무자를 흉기로 무참히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으로 기소된 A씨(69)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10일 오후 7시 16분께 대구 남구 소재 B씨(67·여)의 가게 출입문을 잠그고 형광등을 끈 뒤 B씨의 목과 가슴, 복부, 허벅지 등을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의 목에서 피가 심하게 뿜어져 나오는데도 A씨는 아무런 조치 없이 가게 밖에 주차한 승용차에 캔커피를 가지러 갔고, 그 사이 피해자 B씨가
미 해병대 ‘캠프무적’에서 경유 4t이 소하천으로 유출됐으나 포항시 조치로 90% 이상이 회수됐다.시는 오일펜스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는 한편, 미군 측에 관계자 처벌과 재발방지를 공문으로 요청한 상태다.7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세계리 일대 주민들이 기름 냄새가 난다며 포항시 당국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당국은 직원을 동원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일펜스와 흡착제 등을 설치해 방제작업에 나섰다.다행히 조치 끝에 유출된 경유 4t 중 90% 이상이 회수됐으며 나머지 기름
대구지법 제1행정부(채정선 부장판사)는 고교 3학년이던 지난해 벌점과다·징계누적을 이유로 퇴학처분을 받은 A씨가 교장을 상대로 낸 ‘퇴학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7일 밝혔다.고교 1~2학년 시절인 2021년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7차례에 걸쳐 교사지시 불이행, 욕설, 수업방해, 언어폭력, 흡연, 지각 등으로 823점의 벌점을 받은 A씨는 지난해 3학년 재학 중에도 흡연, 상습 미인정 지각, 정당한 교사지시 불이행 등으로 66점의 벌점을 받아 2023학년도 제2차 학생선도위원회의 선도대상학생으로 선정됐다.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박성인 부장판사는 흉기를 들고 어머니를 협박한 혐의(특수존속협박) 등으로 기소된 A씨(41)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2022년 8월 22일 어머니 B씨(62)의 원룸에 찾아가 “또 나를 버리나. 모두 죽자”라고 따지다 자신의 차량에 B씨와 B씨 동거인을 태우고 인근 체육공원으로 데려간 뒤 B씨를 밀쳐 바닥에 넘어뜨리고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어린 시절 B씨가 자신을 버리고 집을 나갔다는 생각으로 B씨를 원망해왔지만, 2021년 8월께부터 B씨 거
보험설계사인 A씨(42)는 B씨, C씨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돈을 벌 궁리를 했다. 권면액의 90% 금액만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결제 가맹점 QR 코드만 있으면 지역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인 ‘지역상품권 착(Chak)’ 등의 결제 시스템으로 스캔해 실제로는 물품을 구매하지 않았더라도 구매한 것처럼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데다 일단 상품권을 사용하면 상품권 권면금액 모두가 가맹점으로 바로 지급된다는 사실을 알고서다. 구매 명의자들을 모집하고 권면액의 90% 대금을 제공해 상품권을 수취한 뒤 이를 환전하는 방법으로 할인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