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인, 나아가 세계인들에게 한반도 통일에 대한 새로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된다. 방송, 영화, 공연 등 문화 콘텐츠 투자 기획사인 ㈜휴아시스(대표 조한필)와 글로벌 피스 재단(Global Peace Foundation)의 공동투자로 다큐멘터리 글로벌 공동제작으로 유명한 버즈미디어(제작총괄PD 이창수)가 제작하는 영화 ‘코리안 드림’은 한민족 고유의 민족성과 정체성의 위기와 회복에서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찾는 색다른 시선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국 다큐멘터리 영화 ...
경산시민회관(김낙현 관장)은 오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6일간 ‘한여름 밤의 영화축제’를 개최한다. 경산시민회관은 경산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2004년부터 꾸준히 ‘한여름 밤의 영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명작들이 많아 더욱 알차고 풍성한 영화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여름밤의 영화축제’에서는 영화 ‘공조’를 시작으로 라라랜드, 택시운전사, 곡성, 살인자의 기억법, 코코, 청년경찰까지 총 7편이 상영되며 장르는 각각 코미디, 공포, 액션, 애니메이션, 로맨스 등으로 구...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은 20대. 그 시절 경험했던 마음속 혼란과 고민, 벗어나고 싶은 현실이 투영된 영화 ‘수성못’의 정식 개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구 토박이인 영화 제작자 유지영 감독은 작품과 시나리오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마다 수성못을 찾았다고 한다. 지난 2013년 당시 한적했던 수성못을 찾아 시나리오를 구상한 유 감독을 통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19일이면 정식 개봉인데 소감 먼저 말씀해준다면 △“대구 시민들의 반응이 정말 궁금하다. 서울이나 대구 외 지역 분들은 어느 지역의 호수 이름이겠거니 하지...
캐나다 국적의 조현준(37)계명대 언론영상학전공 교수는 ‘북한 몰래카메라’, ‘삐라’로 유명하다. 북한 함경도 일대에서 2년간 시계 형태의 몰래카메라로 제3차 핵실험 이후 현지 영상과 주민 인터뷰를 찍어 만든 67분짜리 다큐멘터리영화가 ‘삐라’다. 2013년 9월 열린 제7회 DMZ 국제다큐영화제에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그때 사용한 시계 형태의 몰래카메라로 제작한 23분짜리 단편영화 ‘시계’가 칸 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 계명대는 제71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조 감독의 영화 ‘시계’가 선정돼 다음 달 16일 월드프리미어...
관객들 편의를 위해 냉난방기 교체와 무대 종합 보수 공사로 임시 휴관에 들어갔던 중앙아트홀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이 다양한 독립영화로 재개관했다. 1일부터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상영하는 영화로는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파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이야기를 그린 ‘우리는 썰매를 탄다’(감독·김경만), 인도 빈민가를 변화시킨 노래의 힘 ‘바나나쏭의 기적’(감독·송우용, 지혜원), 치매 걸린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이주실·이종혁 주연의 ‘엄마의 공책’(감독·김성호)이며, 제12회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
대구지역 내 기관과 단체 36곳이 참여한 ‘제9회 대구사회복지영화제’가 오는 4월 5일부터 11일까지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에서 열린다. 이 기간에는 극영화 3편, 다큐멘터리 23편, 애니메이션 12편 등 총 3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평소 시민들이 볼 기회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과 한국 대표 독립애니메이션 축제 ‘인디애니페스트’ 수상작들로 구성됐다. 올해 영화제는 최근 한국사회의 화두인 ‘혐오’에 대항한 싸움과 ‘차별’에 대한 저항에 초점을 맞췄으며 빈곤과 노동, 의료, 주거,...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따뜻한 우리 가족’을 주제로 한 영화를 기획 상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독립영화 5편을 상영해 가족의 소중함과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끔 하고자 기획했다. ‘설 연휴 가족영화’는 한국 독립영화 가운데 엄마, 아들, 며느리와 누나 등 가족이 주인공이 되는 영화로 다큐멘터리, 가족 드라마, 멜로·로맨스 등의 장르로 구성했으며, 그중 세 편이 전체 관람가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있는 수하계곡, 영양전통시장, 영양경찰서, 제일이용소 등 영양군 일대를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 ‘비밥바룰라’가 24일 개봉한다. 박인환, 신구, 임현식, 윤덕용, 최선자 등이 출연한 ‘비밥바룰라’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네 아버지들이 가슴 속에 담아둔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나서는 리얼 욜로 라이프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이다. 특히 박인환과 신구, 임현식, 윤덕용은 ‘시니어’와 ‘어벤져스’의 합성어인 ‘시니어벤져스’로 불리며 화제를 끌고 있는 가하면, 익숙하고 친근하며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부터...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박석진)는 성탄절을 앞두고 대표적인 기독교 영화 ‘순종’과 ‘예수는 역사다’를 포항장성교회 비전센터 6층에서 무료 상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영작 ‘순종’과 ‘예수는 역사다’는 각각 19·21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 상영된다. 영화 ‘순종’은 ‘우는 자와 함께 울라’는 로마서 말씀을 실천하며 헌신하는 한국 선교사들의 모습을 통해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영화 ‘예수는 역사다’는 왜 기독교가 진리인가를 무신론자의 입장에서 하나씩 차근차근 점검해 나가는 방식을 취해 어떤...
포항시립중앙아트홀‘인디플러스 포항’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찬란한 데뷔, 청년 시네마’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포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인디플러스 포항이 인디플러스 천안 및 인디플러스 영화의 전당과 함께 3개 지역 독립영화전용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찬란한 데뷔, 청년 시네마’는 한국독립영화를 이끌었던 데뷔작 중 우리에게 강렬한 첫 만남을 선사했던 젊고 패기 넘치는 작품 8편과 장편 데뷔가 기대되는 근작 단편 8편으로 구성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으로 제작된 우수한 독립영화를 지역 관객...
포항문화재단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지난 9일부터 ‘그리다’, ‘다시 태어나도 우리’, ‘폭력의 씨앗’, ‘로마서 8:37’, ‘모범생’ 등 새로운 독립영화 5편을 상영하고 있다. ‘그리다’는 통일부에서 제작지원한 단편영화 세 편 ‘평양냉면’,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 ‘림동미’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영화로, 우리가 외면했던 남북 분단과 가족을 향한 세 가지 그리움이 담긴 작품이다. 전 세대가 함께 보고 공감할 수 있으며, ‘평화 통일’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작품이다. ‘다시 태어나도 우...
문경문화예술회관은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다양한 문화 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3일간 영화‘박열’을 문희아트홀에서 상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영화 ‘박열’은 제1회 더 서울어워즈 영화부분 대상, 제54회 대종상 영화제 최다(5관왕)관왕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이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는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가네코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영화다. ‘박열’의 도입부는 ‘이 영화는 철저한 고증...
포항시는 지난 3~4일 양일간 주한콜롬비아대사관과 공동 주최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2층 인디플러스포항에서 콜롬비아영화제를 개최했다. 콜롬비아의 85개 장소에서 다양한 생태를 촬영한 다큐멘터리 ‘신비한 야생의 땅 콜롬비아’와 우루과이와 콜롬비아가 공동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내 이름은 아닌아’, 두 편의 콜롬비아 영화가 포항시민을 찾아왔다. ‘내 이름은 아닌아’는 아닌아(ANINA)라는 소녀가 이름을 거꾸로 읽어도 ANINA로 스페인어로 머리(Capi)와 꼬리(Qua)가 같다고 카피쿠아(capicua)라고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는...
할리우드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 라그나로크’는 지난 주말 이틀간(28~29일) 총 1천639개 스크린에서 126만2천52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64.7%에 달했고, 누적관객 수는 221만5천56명으로 개봉 5일째 2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마동석·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는 같은 기간 총 768개 스크린에서 36만8천42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584만5천64명이다. 일본 ...
올가을 스크린을 촉촉하게 적실 로맨스 영화들이 잇따라 관객을 찾아간다. 오는 12일 개봉하는 ‘나의 엔젤’은 앞을 못 보는 소녀 마들렌과 투명인간으로 태어난 소년 엔젤의 사랑을 그린 벨기에 작품이다. SF영화에 등장할 법한 투명인간을 소재로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판타지 영화다. 몸이 투명한 소년 엔젤은 자신의 존재를 유일하게 느끼는 어머니와 함께 살아가던 중 눈이 보이지 않는 소녀 마들렌을 만난다. 두 사람은 서로를 볼 수는 없지만, 서로의 존재를 청각과 후각, 촉각으로 느끼며 사랑에 빠지게 된다. 마들렌은 시력 회복 ...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애니메이션 ‘별정 원사와 플루토’ 시사회가 13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2016년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사업으로 제작된 ‘별정 원사와 플루토’는 지난 2015년 10월 31일 아시아 최초인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에 맞춰 별을 소재로 특화된 생태관광 홍보용 애니메이션이다. 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정 의미를 담아 영양의 소녀 수하와 별정원사 오무가 깨끗한 밤하늘을 되찾고자 하는 모험을 내용으로 하며, 캐릭터는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내 지명을 사용하여 캐릭터의 매력이 곧 지역 홍보가 될 수 있는 ...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는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문화 활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환으로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6관왕에 빛나는 영화 ‘라라랜드’를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총 4회) 문희아트홀에서 상영한다 지난해 12월 7일 개봉해 올해 상반기까지 수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영화 ‘라라랜드’는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만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가 미완성이었던 서로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
올여름 극장가에 무더위를 식혀줄 공포영화들이 어김없이 관객을 찾는다. 역대 외화 공포물 최고의 흥행실적을 낸 ‘컨저링’(2013)이나 지난 5월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켰던 ‘겟 아웃’처럼 관객을 모을 작품이 또 나올지 관심이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다크 하우스’는 살인사건이 발생한 현장을 누군가 수집한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살인사건으로 가족을 모두 잃은 줄리아가 범인을 찾지 못한 채 수사가 종결되자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사건 현장을 찾은 줄리아는 가족들이 살해당한 2층 ...
영화진흥위원회의 독립영화전용관설립지원 사업자로 선정된 포항문화재단 독립영화전용관‘인디플러스 포항’은 지난 2월부터 지역에서 관람하기 힘든 예술성 높은 독립영화들을 상영해 오고 있다. 인디플러스 포항은 18일부터 새로운 독립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길’, ‘마차타고 고래고래’, ‘컴, 투게더’를 배급받아 포항시민들에게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는 미국 장로교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여선교사 7인’중 유일한 한국 파견 선교사 서서평의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조선의 테레사...
포항문화재단은 지난달 20일부터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상영하고 있는 독립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오는 16일까지 연장 상영한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지구 반대편 오스트리아에서 날아온 날개 없는 천사 ‘마리안느 스퇴거’와 ‘마가렛 피사렉’ 두 간호사의 소록도에서의 한센병환자들에 대한 43년간 조건 없는 숭고한 희생과 헌신적 사랑을 다룬 가슴 따뜻한 감동 다큐멘터리영화이다. 종교를 넘어선 사랑으로 잔잔하게 감동을 주는 영화여서 관내 대학교, 병원, 성당,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단체관람으로 이어졌다. 또, 젊은 연령층인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