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세계 골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하나 세웠다. 여느 선수들은 평생 한 번 출전하기도 어렵다는 메이저 대회에서 단일 대회 3회 연속 우승,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모두 이룬 남녀 최초의 선수가 된 것이다. 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 이 대회 3년 연속 왕좌를 지켰다.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에서 한 대회를 3연패 한 것은 1939년 패티 버그(미국), 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 소재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인비(27·KB긍융그룹)가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합계 19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동반플레이를 한 김세영(22·미래에셋)을 5타차로 따돌리고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연합박인비(27·KB긍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를 3년 연속 제패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
▲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 소재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인비(27·KB긍융그룹)가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합계 19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동반플레이를 한 김세영(22·미래에셋)을 5타차로 따돌리고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연합박인비(27·KB금융그룹)가 14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서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
이정민(23·비씨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롯데칸타타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하며, 가장 먼저 시즌 3승 고지에 올랐다. 이정민은 7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CC 스카이 오션코스(파72, 6천13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이정민은 전날까지 선두였던 박성현(22·넵스)을 끌어내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 1억2천만원도 거머쥐었다. 지난달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E...
박인비(27·KB금융그룹·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세계 랭킹 2위 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호텔 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6천17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09타의 성적을 낸 박인비는 이미림(25·NH투자증권), 카리 웨브(호주) 등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에서 공동 3위 이상을 기록했더라면 세계 ...
안병훈(24)이 유럽프로골프투어의 메이저대회 BMW PGA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안병훈은 24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서리주 버지니아 워터의 웬트워스클럽 웨스트코스(파72·7천30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쓸어담아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친 안병훈은 2011년 프로 데뷔 후 정규투어 첫 우승을 유럽투어의 메이저대회에서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승 상금은 94만 달러(약 10억2천만원). 통차이 짜이디(태국)와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
제 8회 전국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오는 27일 상주시민운동장 그라운드골프장에서 개최된다. 국민생활체육 전국과 경북, 상주시 그라운드골프연합회가 주관하는 본 대회에는 전국 14개 시도 그라운드골프 선수와 임원 등 6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 2라운드 16홀로 진행되고 순위는 합계 팀별 타수를 합산한 최저 타순으로 결정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신인 선수에 주는 '올해의 신인상'(이하 신인왕) 경쟁이 '코리언'끼리 각축전이 됐다. LPGA투어 안팎에서는 올해 '코리언 신인왕' 탄생을 기정사실로 전망한다. 누가 되든 올해 신인왕은 '코리언'이라는 얘기가 파다하다. 그도 그럴 것이 20일 현재 LPGA 투어 신인왕 레이스 상위권은 '코리언' 일색이다. 시즌 2승을 올린 김세영(22·미래에셋)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1승을 따낸 김효주(20·롯데)가 2위, 그리고 장하나(23·비씨카드)와 호주교포 이민지(19·하나...
미국과 일본에서 활약하는 한국의 정상급 골퍼들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맞붙는다. 21일부터 나흘간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7천241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경주(45·SK텔레콤)를 비롯해 김승혁(29),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 김형성(35·현대자동차) 등 일본에서 뛰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올해 처음 국내대회에 출전하는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에서만 3승을 거둬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PGA 투어에서는 2011년 이후...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천50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의 성적을 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모건 프레슬(미국)과 함께 18번 홀(파5) 연장 승부를 벌여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3억...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정식회원으로 데뷔한 김세영(22·미래에셋)과 김효주(20·롯데)의 무서운 기세가 최근 이어진 빅3 체제마저 뒤흔들고 있다. LPGA 투어는 2013년부터 박인비(27·KB금융그룹),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세계랭킹 1∼3위에 번갈아 오르며 '빅3' 체제로 굳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미국으로 주무대를 옮긴 김세영과 김효주가 등장하면서 이번 시즌 LPGA 투어의 판도가 예측할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이들 5명의 선수는 23일(현지시간)...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천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김세영은 약 150야드를 남기고 8번 아이언으로 시도한 두 번째 샷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유망주 김효주(20·롯데)가 이번 주 하와이에서 체력 시험대에 오른다. 지난달 파운더스컵에서 LPGA 시즌 첫 승을 올린 김효주는 연속 대회 출전을 이어오다 지난주 제주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기권하고 말았다. 체력 저하로 인해 경기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김효주의 기권 이유였다. 김효주는 이후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롯데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하와이로 13일 출국했다. 현지 시간 15일부터 나흘간 하와이 호놀룰루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
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남자골프 메이저 첫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손목에 통증을 느끼며 또다시 부상 우려를 자아냈다. 우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천435야드)에서 열린 제79회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최종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치며 최종 합계 5언더파를 기록했다. 이글 1개, 버디 2개를 잡아냈지만, 보기를 5개나 기록하며 전날 공동 5위에서 공동 17위로 12계단 미끄러졌다. 경쟁자들이 마지막 라운드에서 대부분 타수를 줄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그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2라...
미국골프의 영건 조던 스피스가 만 21세의 나이에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에게 주는 '그린 재킷'을 차지했다. 스피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천435야드)에서 열린 제79회 마스터스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대회 1∼4라운드 동안 단독 선두를 질주한 스피스는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내 생애 첫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며 상금 180만 달러를 받았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필 미켈슨(미국) 등 강호들이 추격했으나 ...
'부산아가씨' 김보경(29·요진건설)이 비바람이 몰아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보경은 12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골프장(파72·6천18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후반들어 중장거리 퍼트를 속속 성공하며 1오버파 73타를 쳤다. 1타를 잃었지만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적어낸 김보경은 김혜윤(26·비씨카드)과 이정은(27·교촌F&B)을 3타차로 따돌렸다. 2013년 6월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이후 우승을 하지 못했던 김보경은 15번홀(파5...
2015년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첫 대회가 제주에서 막을 올린다.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스카이·오션 코스(파72·6천187야드)에서 펼쳐지는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은 지난해 12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다음으로 열리는 시즌 국내 개막전이다. 전지훈련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선수들 중에 가장 반가운 선수는 성공적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효주(20·롯데)다. 지난 시즌 KLPGA 투어에서 5승을 올리며 상금왕 등 주요 부문 타이틀을 독차지한 김효주는 롯데마트...
'역전의 여왕' 김세영(22·미래에셋)이 역전패를 당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 우승의 기회를 놓쳤다. 김세영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토너먼트 코스(파72·6천769야드)에서 열린 ANA 인스퍼레이션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기복이 심한 플레이를 펼치며 3타를 잃어버렸다.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친 김세영은 지난 2월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 이어 메이저대회 우승까지 노렸지만 3타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공동 4위로 밀렸다. 김세영과 동반 플레...
세계최강 여자골프의 근거지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5 시즌이 다음주 국내 개막전인 롯데마트여자오픈을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간다. 지난해 KLPGA 투어 최강자로 군림했던 김효주(20·롯데)를 비롯해 장하나(23·비씨카드), 김세영(22·미래에셋) 등이 올해 미국 무대로 진출했지만 한국 무대의 선수층은 여전히 두텁다. 이정민(23·비씨카드), 김민선(20·CJ오쇼핑), 고진영(20·넵스) 등 올해 KLPGA 정상 자리를 다툴 선수들은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시즌을 시작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미림(25·NH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사흘째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미림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천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사흘간 16언더파 200타를 친 이미림은 2위인 재미교포 앨리슨 리(15언더파 201타)를 1타 차로 앞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첫날 7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나선 이미림은 사흘 내내 60대 타수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