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산격2동 새마을부녀회가 24일 부녀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전달하는 ‘마음 잇기 반찬나눔 사업’을 진행했다.반찬나눔 사업은 부녀회가 올해로 3년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달 한 차례 부녀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반찬을 각 가정에 전달하는 봉사다.도주연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됐다”며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고 전했다.김기욱 산격2동장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고 이웃에게 나누고자 열심히 봉사하시는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 복현1동 주민협의체와 지역 청년 크리에이터가 7일 북구청으로 기부금 126만 원을 전달했다.복현 1동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디자인 상품으로 마련한 소중한 기부금이다.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인 복현1동에 거주하는 주민과 지역 청년들은 오래된 마을 풍경과 주민의 이야기를 담아 탁상달력과 휴대전화를 손쉽게 잡을 수 있는 ‘그립톡’도 만들었고,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기부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다.강순덕 주민협의체 대표는 “주민의 서툰 그림솜씨에 디자인을 입혀서 ‘복현유사’라는 가치 있는 굿즈로 재탄생 시키고, 우리 지역을 위
2일 오전 8시 46분께 대구 북구 태전동 한 중식당에서 불이 나 19분 만에 진화됐다.불은 식당 내 가전제품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56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차량 18대, 대원 52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방 내 튀김기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 북구 한 카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2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 59분께 북구 읍내동에 있는 한 카센터에서 불이나 33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건물 안에 있던 직원 8명이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건물 내부 판넬 일부와 정비 기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587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과 2차 합동 감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수습기자 pilihp@kyongbuk.com
대구 북구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4명이 갈탄가스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27분께 북구 태전동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갈탄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중국 국적 외국인 노동자 40대 A씨 등 4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근로자 4명 모두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인부들이 콘크리트를 굳히기 위해 천막을 치고 숯탄을 가열해 온도를 높이는 과정에 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 북구청의 빅데이터 분석으로 지역 내 불법 행위 밀집 지역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보행 어린이 교통안전부터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까지 주민 생활환경에 개선이 필요한 주요 지점이 파악됐는데, 구청은 해당 데이터를 중심으로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13일 북구청에 따르면, 동천동과 구암동이 맞닿은 일부 지점을 비롯해 산격동 일부 지역은 어린이 교통안전이 취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한 해 동안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불법 주·정차 차량이 꾸준히 적발된 장소들이다. 앞서 구청은 차량등록 대수, 어린
대구 북구청과 북구의회가 11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에 앞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함께 효율적인 인사운영 등을 위한 조치다.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오는 13일부터 적용된다. 지방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 등의 개정으로 지방의회 의장이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용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이에 두 기관은 인사권 독립 조기 정착과 효율적인 운영을 목적으로 인사교류와 교육훈련, 후색복지 등 인사운영과 관련된 사항에는 서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지방의회의 숙원이던 의회 인사권 독립이 시행된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체감형 민생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배 청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민선 7기 핵심사업을 마무리하는 해”라며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하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북구청은 올해 구정 방향으로 △함께 잘 사는 활기찬 경제도시 건설 △일상이 즐거운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발전 △희망을 나누는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 △꿈과 글로벌 인재가 있는 명품교육
대구 북구 대현동에 이슬람 사원을 짓는 건축주들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패소한 북구청이 16일 항소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지금 공사를 재개할 경우 반대 주민과의 갈등이 심화해 안전사고까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현재 부지는 북구청이 매입하고 제3의 장소에 이슬람 사원을 짓는 방안을 협상할 때까지 공사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대구지법 제1행정부(차경환 부장판사)는 지난 1일 이슬람 사원 건축주 A씨 등이 배광식 북구청장을 상대로 낸 ‘공사중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
대구 북구 여성예비군은 지역민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2일 관음근린공원과 주변 도로에 널린 낙엽을 총 43포대에 담아 수거했다고 13일 밝혔다.김영미 여성예비군 소대장은 관음근린공원 내 ‘6·25 참전용사 명예선양비’ 앞에서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열사들의 명복을 빌면서 작은 힘이나마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김재은 동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낙엽 수거 활동에 참여해준 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관음동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대구 북구의회는 10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구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및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직사회 내 부정부패를 예방하고,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지방의회로 나아가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문양근 강사는 ‘함께 생각하는 지방의회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이란 주제로 윤리의식과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 모형, 지방의회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우상희 강사는 성희롱의 이해와 성희롱 예방·대처법, 성희롱 근절방법 등을 통해 4대 폭력 관련 피해 사례와 그릇된 성 인식·태도를 알렸다. 이동욱
대구 북구청 본관 전층이 30여 분간 정전이 되면서 민원인이 큰 불편을 겪었다. 11일 한국전력공사(한전) 대구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7분께 배전선로에 일시적 이상이 발생하면서 북구청을 포함한 침산동 일대 486호에서 5초간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은 5초 만에 전력을 복구해 침산동 일대 486호에는 전력공급이 원활히 이뤄졌다. 하지만 북구청 본관은 자동차단기인 UVR(고압수전반 스위치)이 작동돼 30여 분간 정전이 이어지면서 민원인들이 민원을 처리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UVR은 건물 안전
28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대구시 북구 침산3동 일부 690세대에 흐린 수돗 물이 나올 수 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북침산네거리~백사벌네거리 송수관 정비공사를 완료하면서 북구 침산3동 일부 지역의 물방향을 조정하기 때문이다. 관련 문의사항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전화 670-2542) 또는 북부사업소(670-3360)로 하면 된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송수관 정비공사가 완료돼 배수구역 환원을 위한 물방향 조정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며, 해당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
12일 오후 경북대학교 대학로에서 대구경찰청 및 대구여성가족재단, 경북대 학생들로 이루어진 캠퍼스 안전지킴이 대원들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유무를 점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이 최근 10년 동안 부정 사용으로 환수 결정된 연구·개발(R&D) 비용 중 30% 이상을 환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조한 환수율을 끌어올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금희(국민의힘·대구 북구갑) 의원이 산자부로부터 받은 ‘R&D 부정 사용 환수 결정액 및 환수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지원된 연구·개발비용 중 부정 사용에 따라 환수가 결정된 금액은 약 679억5400만 원이다. 부정 사용 유형별(건수 기준)로는 ‘연구
대구 북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2차 백신을 맞은 50대 아버지가 나흘 만에 사망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유족의 국민청원이 게재됐다.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버지의 생신날 화이자 백신으로 아버지를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인에 따르면 만 59세인 아버지 A씨는 지난달 10일 화이자 2차 접종을 받고 ‘몸이 좋지 않다’, ‘간지럽다’ 등을 호소하며 해열제를 복용했다. 다음날인 11일에도 ‘몸이 계속 가렵다’며 가려움증을 호소했고, 다음날일 13일 지역 피부과 병원을 방문했다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립 공사를 중단시킨 구청의 조치를 비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1일 “뚜렷한 근거 없이 무슬림과 이슬람교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에 기반하고 있는 일방적인 민원을 이유로 공사 중지 통보를 한 것은 합리적 이유 없이 종교를 이유로 사원 건축공사를 중단시킨 것이라고 본다”며 “이슬람 사원 건축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또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인권 침해적인 내용의 현수막 등에 대해 북구청이 조치를 취하지 않는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립을 반대하는 단체들이 사원 건축주와 연대단체인 경북대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소속 교수를 규탄하고 나섰다. 국민주권행동 등 단체(이하 단체)는 지난 28일에 이어 29일에도 수성구 대구지방법원을 찾아 사원건립반대를 주장하며, 북구청의 공사중지 처분에 대한 공정한 재판을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는 민교협 소속 교수의 실명과 사진이 포함된 현수막을 내걸며 규탄발언을 이어나갔다. 이들은 무슬림의 인권보호에 나선 지역 시민단체와 민교협 소속 경북대 교수들을 향해 “가짜인권을 앞세워 일방적으
대구 북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5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대구소방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10시 52분께 북구 대현동의 한 주택 1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안방에 있던 A(51)씨가 숨졌다. 또 주택 내부면적 42.22㎡(약 13평) 중 9㎡(약 3평)를 태워 소방서 추산 24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A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현수 기자 khs87@kyongbuk.com
1970∼80년대 대구 섬유산업 중심지 역할을 했던 북구 옥산로 일원이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테마거리로 거듭난다. 대구시는 16일 삼성창조캠퍼스와 복합 스포츠 타운 등이 있는 옥산로 주변 테마거리 조성사업을 내년 6월 완료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간선도로인 옥산로∼호암로 구간과, 뒷골목에 해당하는 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대구은행파크 고성북로10길 구간으로 나눠 진행한다. 고성북로10길에는 축구 홍보시설과 갤러리, 데크 스탠드 등이 조성된다. 어지러운 전선은 땅 밑에 묻는다. 정비가 완료되면 서울 가로수길이나 경리단길 같은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