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2000억 원 규모의 국가로봇테스트 필드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에 최종 통과하면서 글로벌 로봇기술의 표준과 시장을 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23일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인프라가 조성되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이 23일에 개최된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위원장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글로벌 로봇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997억5000만 원을 투입해, 로봇 제품·서비스의 실증을 지원하는 인프라와 시스템
경기남부경찰청(안보수사과)은 지난 2월부터 한미연합연습 전투모의실에 파견된 국내 워게임(War Game) 운용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송된 악성 전자우편 사건을 수사한 결과, 북 해킹조직의 소행으로 확인했다.이번 사건은 미군 수사기관이 해킹 공격을 인지한 후 경찰과 정보공유를 통해 피해 사실을 확인했고 경기남부경찰청이 미군 수사기관과 공조해 추적 수사 및 피해 보호조치를 진행했다.수사 결과, 북 해킹조직은 지난해 4월부터 국내 워게임 운용업체를 해킹하기 위해 악성 전자우편 공격을 지속했고, 올해 1월에는 해당 업체 소속 행정직원의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산업통산자원부의 ‘2023년도 파괴적 혁신 연구개발(R&D) 연계 기획 사업’ 중 인공지능 가변 초점 렌즈(안경) 과제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안광학진흥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건양대학교, 코리아옵티칼, 브이에스티, 에스티인코퍼레이션과 공동으로 이번 사업에 선정돼 협력한다. 착용자 시력 상태에 따라 렌즈의 굴절률이 자동으로 바뀌어 교정시력을 상시 유지할 수 있는 광학 안경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안광학진흥원은 이번 사업이 성과를 거두게 된다면 시력 교정 문제를 해결해 초경량 스마트 글라스의 핵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과 독일 프라운호퍼 llSB 연구소가 전력반도체 선도기술 개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 시간)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뮌헨본부에서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과 프라운호퍼 IISB(에를랑겐) 연구소 간 합의각서(MOA)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합의각서는 나노기술·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신산업을 창출하고, 세계적 수준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 나노 및 소재기술 개발사업’에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프라운호퍼 IISB
KT가 대구에 전국 최초의 ‘AI로봇 플라자’를 마련했다.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무인주문시스템과 서빙로봇에 대한 소상공인 문의가 늘자 직접 무인화·자동화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축한 것이다. 20일 KT 대구경북광역본부에 따르면, 대구도시철도 2호선 감삼역 인근에 위치한 AI로봇 플라자는 지난 18일 개소했다. 해당 공간에는 바쁜 일손을 돕고, 매장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서빙 로봇과 하이오더 테이블주문시스템, 감염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방역로봇 등이 갖춰졌다. 매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사이(일요일 제외) 로봇
기존 AI 언어모델의 단점을 보완한 경북형 AI 언어모델 개발이 본격화된다. 경북연구원은 17일 도청에서 경북도 특화 AI 언어모델 ‘기름(GI-LLM)’ 출범식을 갖고 나라지식정보와 AI 언어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Open AI사의 Chat GPT나 구글 AI 챗봇 Bard 등의 AI 언어모델들은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개인정보나 민감정보 유출과 같은 보안 문제가 제기돼 왔다. 또한 이러한 거대 언어모델들은 사용자에 의한 미세조정(Fine Tuning)을 허용하지 않아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
포항시가 14일부터 1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EKC 2023(유럽-한국 과학 컨퍼런스 2023)’에 참가해 단독 홍보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과학도시로서 위상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유럽의 기술자들과 과학자들이 최신 연구와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지난 2008년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시작된 이래 15년 동안 유럽 각국에서 열리고 있으며 지난해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개최됐다. ‘EKC 2023’은 ‘학계와 산업의 혁신적인 글로벌 협력’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 토론과 비즈니스 세션, 산업 포럼 및 네트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가 X선 자유전자레이저를 이용한 펨토초 스케일에서의 단백질 분자 움직임 제어를 규명했다.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PAL, 소장 강흥식)의 박재현 박사 (XFEL응용과학팀)는 영국 임페리얼컬리지 런던(ICL, 총장 Hugh Brady)의 생명과학부 Jasper van Thor 교수가 이끄는 대규모 국제 연구팀과 함께 초고속 분광학 기반 광제어를 통한 단백질 분자의 초고속 동역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쳐 케미스트리’(Nature Chemistry) 에 8월 10일 자로 게재됐다. 일
국민의힘과 정부가 연구개발(R&D) 예산 지원·관리 개선 방안을 이달 중 마련하기로 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실무 당정협의를 주재한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과학기술 발전에 독소적 요소인 총체적 R&D 예산 비효율과 카르텔을 제대로 혁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특정 집단의 기득권적인 사업, 경쟁력 없는 단순 보조 형식의 지원 사업, 경쟁률이 현저히 낮은 사업, 예산 뿌려주기식 사업은 과감하게 구조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달 중 정부에서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공공기관을 상대로 ‘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교사와 공무원들의 사생활을 보호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는 만큼,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지역 내 공공기관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15일 KT대경본부에 따르면, 안심번호 서비스는 사무실 번호로 통화·문자 수발신을 할 수 있어 개인번호 노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외근이나 재택근무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데다 업무시간을 미리 설정하면 원하는 시간에만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KT는 최근 교권침해와 개인정보 유출 피해사례가 확
시중은행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은행의 모바일 앱 사용률·은행 앱 설치자 및 확보고객의 비율이 여전히 지방은행 수준에 머물러 있어 시중은행 전환 시 현재 영업점에 집중된 고객 Pool 확대와 모바일 앱을 정기적/필수적으로 이용하는 고객을 확보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이 같은 분석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3년 7월 주례 금융 플랫폼 기획조사에서 나왔다.이 조사는 매주 500명 이상의 전국 20~69세 성인을 조사표본으로 하고 있으며, 약 86만명의 비편향 패널을 표본 프레임으로 하고 있다.지난 7월 진행된 금융 플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반도체 관련학과 합격점수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의대와의 점수격차가 좁혀졌다.종로학원은 13일 반도체 계약학과 입시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려대 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의 2022학년도 국수탐 평균 백분위 96.5점에서 2023학년도 97.7점으로 1.2점 올랐다.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삼성전자)는 95.8점에서 96.0점,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 94.3점에서 95.5점으로 1.2점 각각 상승했다.2023학년도에 신설된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는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가 X선 자유전자레이저를 이용한 펨토초 스케일에서의 단백질 분자 움직임 제어를 규명했다.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PAL, 소장 강흥식)의 박재현 박사 (XFEL응용과학팀)는 영국 임페리얼컬리지 런던(ICL, 총장 Hugh Brady)의 생명과학부 Jasper van Thor 교수가 이끄는 대규모 국제 연구팀과 함께 초고속 분광학 기반 광제어를 통한 단백질 분자의 초고속 동역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쳐 케미스트리(Nature Chemistry)’ 에 8월 10일 자로 게재됐다.일반적으
천년고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앞으로 모바일 앱 하나로 교통·숙박 예약에서 맛집 검색까지 가능해졌다.경주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고 본격 글로벌 스마트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알렸다.이날 보고회에는 주낙영 시장, 도·시의원, 한국관광공사 및 경북도 관계자, 컨소시엄사, 경북문화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보고회는 용역사의 구축 성과 발표와 앱(APP) 기능 시연, 향후계획 보고, 질의응답 및 발전 방향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아날로
DGB금융그룹은 제2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T’s DGB, IM Challenger’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IT’s DGB, IM Challenger”는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춰 청년들에게 학습을 통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DGB금융그룹이 금융감독원과 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개최하는 공모전이다. 이날 접수를 시작으로 11월 중 본선 대회를 거쳐 내년 5월 파이널 라운드에서 최종 수상팀을 가리게 된다. 파이널 라운드 진출팀에게는 구글, AWS,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문가가
경산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서 전국 1위로 최종 선정되며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50대 50 매칭사업으로 수치지형도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결합해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하고, 미래 국토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경산시는 현재 ‘임당 유니콘 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경산 지식산업센터 및 창업열린공간을 조성함과 동시에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사업으로 프랑스 에꼴42와 계약을 체결해 학생, 청년,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SW 인재 육성
경북도가 ‘청년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경진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청년 메타버스 창작 페스티벌 사업’의 하나이다. 주제는 ‘청년들이 희망하는 분야의 자유과제’이며 국내외 고등학생 이상 만 34세 이하 누구나(개인 또는 팀)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이 달 중 1차 서류심사를 거쳐 8개 팀을 선발하고 10월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3개 팀을 선발한다. 1차 선발팀에게는 과제수행비 300만 원과 HMD 장비 등이 지원되고, 최종 선발팀에게는 상금(총 600만 원)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경북 내
경북도가 국토교통부 디지털트윈 조기완성을 위한 챌린지 사업 공모에 참여해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재난안전 분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며 1대 1000 지도사업의 활용 영역을 안전분야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 안전정책과는 경산시, 구미시, 안동시 안전정책 관련 부서와 경일대학교 등 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재난안전 디지털트윈 안전서비스 실증을 위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을 계획했다. 시군의 신청을 받아 3개 시와 협력해 총사업비 30억원(국비 15억원·지방비 15억
경북도는 국토지리정보원 공모사업인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과 국토교통부 주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잇따라 선정돼 국비 127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은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하고 미래 국토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안동, 구미, 경산 3곳이 선정돼 국비 115억 원을 확보했다. 안동시는 다양한 공간정보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하고, 구미시는 도시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3차원 도시모델 기반 고정밀 전자지도를 제작한다. 경산시는 기존 제작된 수치지
구미시는 2일 디지털 트윈 조기 완성을 위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 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쌍둥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 시험을 통해 검증해 보는 기술이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주관사업으로 총 사업비 80억 원(국비 40억 원, 시비 40억 원)이 투입,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항공측량(라이다 영상)을 통해 3차원의 지형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지역내 모든 건물·시설의 3차원 모델링을 통해 제2의 디지털 구미시를 구축하는 것이다. 입지분석·개발업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