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자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논란이 돼 온 포항 (가칭)동빈대교 노선변경문제가 포항시장 선거의 핫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포항지역은 지난해와 올 2월 발생한 규모 5.4 및 4.6 지진 피해 복구와 포항지열발전연구소의 지진 연관성 문제가 최대 이슈가 되고 있다. 그러나 엄밀히 따지면 지진 피해는 자연재해중 하나여서 국가적 차원의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하는 데다 지열발전소의 지진 연관성 문제는 현재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축이 돼 용역조사에 들어간 만큼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 생가 지역 예산 투입과 관련 철거 대신 건축물 용도변경과 운용주체를 바꾸자는 대안을 제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허 예비후보는 18일 “이미 세금으로 집행된 사업에 대해 폐쇄나 철거를 하는 것 역시 혈세 낭비일 수 있다”며 “종친회에서 기부한 생가는 협의 후 이씨 종친회나 청계재단·대통령기념사업회에서 예산을 투입해 운영하도록 하고, 덕실관은 주변 생태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편의 공간으로 용도를 변경해 소중한 세금이 주민...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첫 일정으로 13일 흥해실내체육관을 방문, 지진피해주민들과 현장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허 후보는 “행안부 장관정책보좌관으로 재임하던 시기에도 지진 이후 거의 상주하다시피 하며 피해수습을 도왔다”며 “이제는 흥해를 도시재생특별지역으로 지정하고 재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서는 힘 있는 민주당 시장이 필요하다. 허대만에게 맡겨 달라”고 역설했다. 이어 자신이 속해 있는 포항시의정회 이사회에 참석해 지역의 원로인 전직 포항시의원들과 환담을 가졌다. 의정회 이사들은 허 후보에게 “지진뿐만 아...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지방의회 선거사상 처음으로 포항시 고위공무원 출신 2명이 출사표를 던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북 제 1도시인 포항시의 경우 지난 1995년 초대 시의원 선거에서 43명의 시의원이 배출된 것을 시작으로 2대 46명, 3대 37명, 4대 36명, 5대 33명, 6대 33명, 7대 32명의 시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타 시군과는 달리 포항지역에서는 지금까지 7번의 시의회 구성에서 단 1명의 공무원 출신도 진출하지 못하는 진기록을 이어왔다. 공무원 출신들이 시의회에 진출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
허대만 전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간이 12일 포항남구선관위에서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갔다. 그는 이날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지난해 내내 이슈가 됐던 동빈대교(가칭)건설공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첫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간 동빈대교 건설과 관련해 주민들의 노선변경요구가 잇따르고 있음에도 포항시가 이를 무시한 채 강행하려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강덕 현 포항시장에게도 이런 사실을 설명하고 서로...
허대만 전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이 11일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준비된 포항시장의 비전과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계획을 제시했다. 허 전보좌관은 이날 오후 2시 포항시내 중앙상가에서 출마선언 행사를 갖고, 지진 피해 집중지역인 흥해읍과 시내 중앙동 등에 1조3000억원의 국비와 지방비, 민간투자를 통해 지진 복구 및 도시재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허 전보좌관은 이미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혀 포항시장에 당선될 경우 관련 사업이 한층 등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또 위기로...
허대만 전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이 8일 중앙정부에서의 역할을 마치고 포항으로 돌아왔음을 알리며 6·13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 출마 채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허 전보좌관은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포항시민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지난해 7월 행정자치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 발탁된 뒤 지금까지의 활동상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허 전 보좌관은 “포항은 지금 지진과 철강경기 침체로 총제적 위기를 맞고 있으며, 이 위기를 극복하고 일류도시 포항·선진도시 포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지진사태로 인해 얼어붙어 있던 포항시장선거 열기도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포항시장 선거는 이강덕 현 시장이 7일 자유한국당 공천신청을 하면서 재선 도전을 확실히 하고 있는 가운데 허명환 전 청와대 지방자치행정관이 공천신청 및 예비후보등록을 하면서 당내 경선구도로 변화가 왔다. 더불어 민주당은 허대만 행정자치부장관 정책보좌관이 출마할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직 사퇴 및 향후 지방선거에 대한 입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박문하 경북도의원이 지난 5일 포항시 북구선관위에 포항 제4선거구(장량) 경북도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갔다. 이날 등록을 마친 박 의원은 장량동 양서초등학교를 찾아 진출입로 현장에 대한 문제점을 들은 뒤 관할 양덕파출소에 해결방안을 건의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포항 4선거구 경북도의원으로 선출된 뒤 삼흥로 8차선 확장, 양덕초 건물침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부실공사문제를 해결했으며, 양서초 및 양덕초 신설에 힘을 쏟았다. 지난 4년간 이 같은 노력으로 ‘대한민국 신지식...
정원택(47) 포항 한동직업전문학교 이사장이 바른미래당 후보로는 처음으로 6·13지방선거 포항시의원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정원택 예비후보는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낡고 무능한 정당간 대결로 인해 포항이 갈수록 쇠퇴하고 있다”며 “6·13선거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 유권자들은 참신하고 유능한 동네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포항시 다선거구(양학·우창·용흥동)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6회 지방선거 당시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정 예비후보는 이후 우창동을 중심으로 탄탄한 기반을 다져왔다.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