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휘 포항남·울릉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는 28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진행할 거리유세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후보 지지 연설은 물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시민참여 유세’를 진행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이 후보는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펼쳐질 거리유세를 시민이면 누구나 즉석에서 신청하고, 유세차에 올라와 지역발전을 위한 제안과 지지 연설할 수 있는‘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유세’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시민
대구시와 한국부동산원이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대구시는 27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한국부동산원과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시 정비사업 추진 과정의 분쟁과 갈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두 기관은 공사비 분쟁·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비 사전 컨설팅, 공사비 분쟁구역 전문가 파견 등을 추진한다. 또 대구형 정비사업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을 위해서도 힘을 모은다. 홍준표 시장은 “한국부동산원과의 긴밀한 정책 공유와 업무 협력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지원 정책을 선도해
김현권 구미시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7일 ‘새마을운동중앙회 구미시 유치’를 공약으로 발표했다.김 후보는 “새마을운동의 종주도시는 구미라며 엉뚱하게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연수원을 구미로 이전시키고 ‘주민참여형 RE100운동’으로 새마을운동을 새롭게 도약시키겠다”면서 “새마을운동은 농촌개발 사업으로 시작해 2000년대 이후 ODA로 개발도상국에서 각광을 받았지만 최근 국내 새마을운동은 다소 침체 됐다”며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활로로 ‘RE100 새마을운동’을 제안하며 친환경 자연보호 운동이었던 새마을운동과 R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나선 경북도와 경주시가 27일 외교부를 찾아 경주 유치의 의미와 개최 최적지로서의 강점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은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경주시 의장과 함께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나 경주가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지방시대 균형발전이라는 정부 국정 목표 실현에 가장 부합하는 도시임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들은 20년 만에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의 국격과 문화 정체성을 드높이면서
경북도는 우리동네 명품 먹거리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문경시와 칠곡군을 선정하고 내년까지 2년간 시군당 10억원을 들여 미식 관광을 활성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자원과 음식이 조화를 이뤄 먹거리·즐길거리·볼거리가 어우러지는 핫플레이스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문경시는 약돌돼지, 문경사과, 오미자 등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인근의 에코월드·아자개장터와 연계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더본코리아의 외식산업개발원(문경지점)과 협업으로 가은읍‘가은누리맛길’을 조성한다. 칠곡군은 7가지의 이야기가 담긴 대표메뉴를 개발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일과 휴가를 병행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이들 기관은 워케이션 상품 ‘일쉼동체’ 사업을 추진한다. 워케이션은 직장인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로 기업에는 새로운 복지 모델로, 지역에는 생활 인구를 유인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6월 워케이션 상품을 출시하고 LG전자, 야놀자 등 기업 임직원 및 프리랜서 2260여 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빌딩 숲이 아닌 고즈넉한 경북에서 일과 쉼을 온전
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남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부단체장 간담회가 27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학 경주 부시장, 서정욱 울산 행정부시장, 장상길 포항 부시장을 비롯해 3개 지역 담당 부서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해오름동맹 사무국 구성·운영의 직원 파견, 협의회 기능 변경 등의 내용을 반영한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운영 규약 일부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운영규약 개정을 오는 5월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사무국을 정식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1차 설명회는 28일 오후 1시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차 설명회는 4월 4일 오후 1시 대전역 호국철도광장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2023년 개정된 한의약육성법 제8조에 따라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제출이 의무화된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문경시는 이상 기후와 병해충 발생 등에 따른 과실 생산량 감소로 인한 금(金)사과 사태를 막기 위해 생산량 증대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작년도 문경시 사과 생산량 감소의 가장 큰 요인은 여름철 폭염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탄저병이다.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쉽게 확산되는 탄저병은 주로 수확기 전후에 발생하여 농가에 큰 손실을 가져온다. 이를 막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략작목연구소에서는 문경 지역별 사과 탄저병균의 살균제 저항성 조사 용역 시행 및 사과·오미자 병원 운영을 통한 병해충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하였고, 문경
포항시는 28일부터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사업을 실시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에게 연간 최대 15만 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해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문화소비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으로 공연 및 전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연극·뮤지컬·클래식·오페라·발레·무용·국악·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영화나 대중가수 콘서트 등은 제외된다. 올해 포항시의 지원 대상자는 1,520명이고 소득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은
최근 들어 미술(美術)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외 주요 아트페어의 관람과 작품구매가 늘어나고 있다. ‘아트페어(Art Fair)’는 예술작품의 판매를 목적으로 한시적으로 이루어지는 미술시장을 일컫는 말이다. ‘아트페어’라는 명칭 외에도 아트쇼, 박람회, 전람회, 전시회 등의 이름으로 행사가 진행되기도 한다. 라움아트(RAUM ART, 대표 노애경)는 대구에서 앤갤러리(수성구 만촌동)를 운영하며 ‘호텔 아트페어’와 ‘백화점 아트페어’ 등 다양한 전시기획을 마련하는 미술전문기획사이다. 2024년 첫 기획 전시로‘라움아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이하 생애사업)이 많은 대상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보편적 접근, 높은 질의 서비스라는 특징을 지닌 생애사업은 임산부와 2세 이하 영유아가 대상자다.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의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상태 확인, 아기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신청자 위험도에 따라 기본 방문과 지속 방문으로 나뉘어
오천정씨 하천종약회(회장 정동재)는 27일 영천 정의번 시총(詩塚) 경상북도 문화재 지정을 기념하는 문중 고유제를 거행했다. 고유제란 국가와 사회, 왕실 및 가정에 큰 일이 있을 때 집안의 어른, 문중의 시조, 관련 신령에게 그 사유를 고하는 제사를 뜻하며, 조선 시대에는 일상으로 행하던 의례의 한 종류이다. 자양면 성곡리 영천 정의번 시총 앞에서 열린 이날 고유제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지역 유림, 문중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북도 문화재 지정을 축하했다. 제례는 초헌관 최기문 영천시장, 아헌관 조선 시대 유학사상 발
22대 총선을 앞두고 경산시 선거구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이 지식산업지구 내 대형쇼핑몰 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반대 입장을 유지해 온 산업부에서 희망적인 시그널을 보내주고 있다. 27일 경산시는 “3월 20일 산업부에 제출한 제21차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25일 경제자유구역 전문가 자문회의를 마치고, 경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형쇼핑몰 입주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다”고 했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안은 대형쇼핑몰 입주가 가능하도록 유통상업시설면적을 당초 15만4120㎡(4만6000평)보다 4만4892
성주군이 농업기술센터와 월항면 축산농가에서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사양기술 발전 및 현장 적용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전국 15개, 경북 2개소 선정해 2년간 강의 및 토론, 현장실습, 현장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축종별 각 분야 기술자문단을 매칭해 전문기술 지원한다. 2023년에는 4번의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올해는 3월 첫 단추를 끼웠다. 성주 한우를 이끌어갈 젊은 축산농가 6명이 참석해 한우 번식 및 발효사료 분야에서 궁금한 사항과 당면 문제점을
구미시가 반도체 소재 부품기업 ㈜원익큐엔씨 캠퍼스 S 준공으로 반도체특화단지 조성에 초석을 마련했다. ㈜원익큐엔씨의 캠퍼스 S 준공식이 27일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산단)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원익그룹 이용한 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前회장, ㈜원익큐엔씨 백홍주 대표이사 및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원익큐엔씨는 1983년 구미에서 설립된 향토기업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다음 달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숭문대 전시동 강당에서 신라의 대외교류와 문화유산을 주제로 ‘숭문대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촌마을 맞은편에 지난해 준공된 신라월성연구센터의 다른 이름이기도 한 숭문대는 ‘삼국사기’에 나오는 신라 관청의 이름으로, 신라시대 왕실 도서관이자 태자의 교육기관으로 추정된다. 이번 강좌는 ‘유라시아 교류사’를 중심으로 하는 4개의 주제와 이와 관련된 ‘경주의 문화유산 다시 보기’라는 2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상·하반기(4~6월, 9~11월)로
울진군은 오는 10월까지 관광 1000만 시대 준비를 위해 평해읍 월송정 일원에 해양 치유 맨발 걷기 체험코스를 조성한다. 해양 치유 맨발 걷기 체험코스는 관동팔경 중 하나인 월송정 소나무 숲과 동해를 배경으로 기존의 길에 2.2km를 연장한다. 체험코스에는 맨발 걷기길 외 세족대, 정자, 숲속 식탁, 운동기구, 주민편의 시설 등도 설치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5억 원을 투입해 오는 5월에 공사에 착공한 뒤 10월 준공이 목표다. 손병복 군수는 “해양 치유 맨발 걷기 체험코스가 완료되면 월송정 인근에 추진 중인 울진
휘영청이라는 말 참 좋다어머니 세상 뜨고 집 나간 말누구 제삿날이나 되어 깨끗하게 소제한 하늘에어머니가 걸어놓던 휘영청휘영청이라는 말내가 촌구석이 싫다고 몰래 집 떠날 때지붕위에 걸터앉아짐승처럼 내려다보던 그 달어머니가 글을 몰라 어디다 적어놓지는 않았지만휘영청이란 말 여태 환하다오늘도 누군가를 기다리다고개를 숙이고 돌아오는데마음의 타관객지를 지나 떠오르는 저 휘영청말 한마디 못하고 떠나보낸 계집애의 입 속처럼아직도 붉디붉은 달휘영청이라는 말[감상] ‘휘영청’은 달빛 따위가 몹시 밝은 모양을 나타내는 의태어다. ‘휘+영+청’ 저마다
문화행사로 직원들과 영화 건국전쟁을 관람했다. 공칠과삼(功七過三)이 떠올랐다. 모택동은 수천만 인민을 죽음으로 내몬 학살자였다. 그래도 중국인은 그가 잘한 것이 70%이고 잘못한 것이 30%라고 평가한다.그동안 이승만 전 대통령은 비난의 대상이었다. “하와이 깡패, 백인 미녀들과 놀아난 플레이보이” 등 2013년 모 단체가 제작한 백년전쟁은 이승만 죽이기의 결정판이었다. 일각에서는 해명에 매달렸지만, 애당초 거짓 프레임이니 해명될 리도 없었다. 한강 다리를 폭파하고 대통령 혼자 서울을 탈출했다는 “런승만” 등 오히려 거짓이 홍보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