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대·총장 김무환)이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7월 31일 체결했다. 양자 컴퓨팅은 양자역학적 원리를 통해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산 기술로, 연세대는 내년 상반기 국제캠퍼스에 IBM의 최신 양자 컴퓨터인 ‘127큐비트(Eagle Processor) IBM 퀀텀 시스템 원(Quantum System One)’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양자 컴퓨터를 도입ㆍ운영 함에 있어 양교간 상호 협력
안동시가 디지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디지털 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AI교육기업 ‘웅진씽크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시청 소통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 류우형 안동시문해교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웅진씽크빅의 한글기초교육 등 디지털 콘텐츠를 탑재한 태블릿PC를 활용해 안동시문해교사협의회가 사업을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디지털 문해교육을 위해 안동시는 지난 7월 36명의 디지털 문해강사를 양성해 이달 중순부터 500여 명의 디지털 비
스마트폰 뒷면에 툭 튀어나온 카메라는 언제쯤 사라질까? 빛의 성질을 완전히 무시하는 ‘메타표면’을 적용하면 카메라 렌즈 두께를 기존 대비 1만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높은 제작 비용과 까다로운 공정의 벽은 아직 높기만 하다. 그런데 최근 물속으로 사라지는 ‘몰드(mold)’로 메타표면 제작 공정 효율을 향상시킨 연구가 발표됐다. 포스텍 기계공학과 · 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주훈 씨,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이헌 교수 공동 연구팀은 수용성 몰드를 개발하여 결함 없이 고해상도 · 고종횡비 메타표면을 생산하는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여름 휴가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내 인기휴양지 통신망 점검을 진행한다. 31일 본부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경북·대구 지역 내 34개 해수욕장과 49개 휴양지에 있는 650여 개 무선장비다. 약 2주 동안 직원 183명이 투입돼 무선장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포항과 울진 등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에는 데이터 사용량 급증을 대비해 LTE와 5G 용량 증설과 신규 장비 교체 작업이 이뤄진다. 최근 집중호우로 통신 피해가 발생한 예천과 봉화 등 지역에는 관리·감독을 통해 장비와 회선 소통
포스코 그룹사 소속 AI 개발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포스코DX AI 개발자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7일 포스코DX 판교사옥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포스코DX 소속 AI 개발자들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전시 및 시연함으로써 관련 기술을 제철소·건설·이차전지 소재 생산현장으로 확산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이앤씨·포스코퓨처엠·포스코플로우·SNNC·RIST 등 그룹주요 계열사 소속 AI 개발자들과 도메인 전문
대구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테크 융합지원 창작플랫폼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대구시는 2025년까지 국비 5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수성대학교가 참여하는 이 사업은 지역대학과 연계해 뉴테크 기술인재를 육성하고 기술 고도화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뉴미디어 제작 여건의 지역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7월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로 선정된 대구 메타버스 허브센터에 AI 아바타, 디지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PAL, 소장 강흥식)의 천세환 박사팀(XFEL 빔라인부)이 포항가속기연구소의 4세대 선형 방사광 가속기(엑스선 자유 전자 레이저)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양자 스핀 파동의 4차원 시공간 내 시각화에 성공했다. 이 연구는 물질 연구 분야 국제 권위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7월 24일,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빅데이터와 AI가 크게 발전하면서, 하드디스크와 같은 대용량 저장 장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자성체 기반 저장 장치의 용량과 처리 속도를 더 높이기 위해서는
매우 얇고 유연하면서도 강도와 전기 전도성이 우수한 그래핀(Graphene)은 2004년 대중에게 처음 알려졌지만 소자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공정상의 많은 과제들이 존재했다. 예를 들어 그래핀 전극 기반 트랜지스터 제작을 위해서는 그래핀 표면에 매우 얇은 유전막1)을 증착해야 하는데, 많은 공정들은 진행 중 그래핀의 전기적 성질을 떨어뜨리거나 결함을 유발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 안지환 교수, 싱가포르 난양공대 기계공학과 신정우 박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MSDE(생산시스템·설계공학)학과 박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유튜브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장애인의 꿈을 지원하는 ‘“꿈을 그린(Green)다’ 프로젝트를 진행해 관심이 쏠린다. ‘꿈을 그린(Green)다’프로젝트는 포스코DX가 포스코플로우·포스코휴먼스·포스웰 등 그룹사와 한국지체장애인협회·한려해상국립공원과 함께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유튜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을 통해 익힌 영상 기획·촬영·편집 등의 기술을 활용해 참여하는 유튜브 공모전을 개최한다. 또 우
국내 유일의 Apple 디벨로퍼 아카데미가 9월 4일까지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Apple 디벨로퍼 아카데미에서는 코딩뿐 아니라 디자인과 기획, 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전공이나 학력, 경력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인원은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또, 교육생들은 추가로 매월 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고, 교육에 필요한 Apple 장비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앱 개발이 생소한 사람들을 위해 Apple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19일 세계 최초로 ‘원자로 및 관련 계통의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자동 감시 시스템(TOSS)’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TOSS’는 발전소 운전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웹 기반 시스템으로, 운전제한 조건의 불만족한 상황을 감지해 운전원에게 알리고, 확인 및 조치 방법 안내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종이로 돼 관련 내용을 찾기 어려웠던 방대한 운영기술지침서 등을 디지털화해 자동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각종 변수에 따라 변동되는 운전제한 조건 및 조치요건을 실시간으로
국내 유일의 특화된 백신 비임상 연구 및 기업지원을 담당하는 ‘백신 상용화 기술지원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18일 이 센터가 생물안전 2등급 시설 인증을 마침에 따라 비임상 연구와 기업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국비 74억, 지방비 203억 등 총 278억 원을 들여 올해 5월 안동시 풍산읍 바이오산업단지 내에 완공됐다. 총면적 4625.8㎡ 규모로 일반 및 동물이용 생물안전 2·3등급 시설,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오픈랩실험실 및 3개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센터
바다에 서식하는 많은 해양동물의 표면은 미끌미끌한 점액질로 덮여있다. 해양 동물들의 점액은 외부로부터 자신들의 피부를 보호하거나 바닷물과의 마찰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점액의 효율적인 분비와 저장 시스템 덕분에 해양 동물들은 거친 바다 환경에서도 특유의 점액층을 잘 유지할 수 있다. 최근 포스텍 (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은 이를 자연 모사하여 수중 마찰 저항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연비를 향상시키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포스텍 기계공학과 이상준 교수 · 통합과정 김해녘 씨 연구팀은 해양동물의 점액층의 구조와 기능에서 영
건물의 빈 옥상이나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환경파괴와 난개발 없이 100%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모햇 발전소가 300개를 돌파했다. 16일 에이치에너지(대표 함일한)에 따르면 환경파괴와 난개발 없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모햇 발전소가 300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모햇 발전소는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통해 상품을 가입한 개인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태양광 발전소로 발전소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20년간 한국전력에 판매된다. 또한 한국전력 발전자회사와 고정가격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추가적인 REC수익을 얻게
대구시와 삼성전자는 17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대구’에서 ‘삼성 헬스 스타트업 DAY 대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웨어러블 디바이스(갤럭시 워치)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확장을 추진하면서 지역 우수 스타트업과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등 사업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삼성전자 디지털헬스팀, 지역 스타트업·연구소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삼성 헬스 특화 SDK △ 삼성 헬스 스택 등 삼성전자에서 추진하는 디지털헬스 사업소개 △ 참여 스타트
‘초거대AI 인프라와 생태계 조성’ 최적지 경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특화형 초거대AI 모델 개발 및 활용 확대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 졌다. 경산시는 지난 14일 ‘지역혁신을 위한 초거대AI 인프라 및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열린 국회세미나에서 초거대AI 인프라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세미나는 지역 국회의원과 경북도, 경산시가 공동 주관했다. 대용량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 추론이 가능하고 범용성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 ‘초거대 AI’는 기존 인공지능(AI)에서 한 단
구미시는 지역 내 노후 위험시설에 82개소에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사고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예방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고 지역내 취약시설 82개소에 사물인터넷(IoT) 센서 설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은 노후·위험 건축물이나 교량, 옹벽 등에 첨단 IoT 센서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진동, 기울기, 균열을 감지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대구 중구 KT창업컨설팅센터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13일 본부에 따르면, 창업컨설팅센터는 KT애드샵 동성로점 2층에 위치하고 있다. 112.2㎡ 공간에 전문 컨설턴트가 예비 창업 소상공인과 상담하는 컨설팅룸 2개와 커뮤니티 공간, 창업 상품 홍보관 등이 들어선 상태다. 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컨설턴트를 통해 영업 인허가와 관련된 서류 준비부터 입지 상권분석, 체계적인 경영관리 노하우와 마케팅 기법까지 양질의 창업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국가지원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경북도가 은퇴 과학기술인들의 풍부한 연구 경험과 축적된 지식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신개념 연구단지 ‘하회과학자 마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하회과학자마을은 이철우 도지사의 핵심공약으로 이미 건축은 물론 운영 방식 면에서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하회과학자마을의 건축물부터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미 도청 신도시에서 가장 전경이 뛰어난 지역에 부지 선정을 마치고, 천년을 가는 건축자재를 활용하고 유명 건축가를 참여시켜 2025년까지 ‘21세기 하회마을’을 모델로 하는
경북도청 신도시에 사는 직장인 김모 씨는 “맞벌이 부부로 자녀가 아플 때 아픈 아이 돌봄 서비스를 신청했다. 이제 부모들은 걱정 없이 일하고, 아이는 돌봄사와 함께 신속·안전하게 병원 진료를 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농업인 이모 씨 역시 “매년 농어민 수당을 신청할 때 각종 서류 제출 및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해 처리했지만 이제는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으로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경북도 모이소 앱’을 통해 행정서비스를 제공 받았다. 모이소 경북도 플랫폼 서비스는 정부기관과 지자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