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부담금 1400원을 뺀 금액을 대구 달성군이 보전해주는 행복택시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8년 시작해 5개 읍·면에서 37개 마을에 운행 중인 행복택시는 지난해 5만1580회를 운영해 6만4437명을 태웠다. 2019년에 비해 1만1000명 이상 늘었다. 고령층이 대부분인 농촌 지역 주민이 대부분 이용했다. 기존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따랐지만, 행복택시는 이용객이 원하는 시간이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데다 목적지로의 빠른 이동이 최대 장점이다. 달성군은 지난해 6월 농촌형 교통모델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가 3선 연임제한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하면서 차기 군수를 노리는 후보들의 경쟁이 일찌감치 시작되는 분위기다.일부 후보들은 대구 8개 구·군 가운데 유일한 ‘무주공산’인 달성군의 민심을 얻기 위해 미리 공을 들이고 있다.현재 차기 달성군수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물은 6명 정도다. 국민의힘에서는 강성환(66) 현 대구시의원과 조성제(68)·최재훈(40) 전 대구시의원이 출마 의지를 드러낸 상태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총선 당시 달성군에 출마했던 박형룡(55)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조정실장이 후보로
여성을 납치하려다 실패한 뒤 도망친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대구달성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 25분께 성주군 한 야산 비닐하우스에서 5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앞서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A씨가 달성군 논공읍 달성보 인근 도로에서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 납치를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또한 20여 분 뒤 옥포읍에서 또 다른 여성을 흉기로 위협했다는 신고도 접수됐으며 경찰은 A씨의 행방을 추적했다.CCTV 등을 통해 A씨를 특정했으며 성주군 방면으로 도주한 것을 확인, 행방을 찾던 중 숨진 A씨를 찾
대구 달성군의회 구자학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부동산 불법투기 의혹과 관련해 명확한 해명이 없는 데다 의회 의사진행 권한을 가진 구 의장이 자리를 유지할 경우 의회 차원에서 진상을 규명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4일 성명을 통해 구 의장의 자진사퇴와 의회 차원의 진상규명, 수사기관의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시당은 “의회 의사진행 권한을 가진 구 의장이 계속 의장 자리에 있다면 구 의장 본인의 부동산 불법투기 의혹과 이 과정에 달성군청이 담당한 행정절차 상의 문제 여부 등을
농지법과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구자학 대구 달성군의회 의장이 구속을 면했다.21일 위지현 대구지법 서부지원 부장판사는 구 의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구속영장을 신청한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구 의장은 지난 2017년 2월께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에 있는 옥연지 송해공원 인근의 개발제한구역 농지 2500㎡를 6억여 원에 매입하고 농지취득자격증명 신청을 하면서 농업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해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달성군의 한 부품 제조 사업장이 전·현직 직원 400여 명에게 임금 4억 원을 체불해 적발됐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서부지청은 지난 4월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대구 달성군의 한 자동화기기 부품제조 사업장에 대해 특별감독을 한 결과, 노동자 임금체불과 비정규직 차별 등 총 9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특별감독은 고용노동부의 2021년 근로감독 종합계획에 따라 시행됐다.해당 사업장은 최근 3년간 전·현직 직원 400명에게 연차수당·연장수당 등 각종 수당과 퇴직금 등 4억여 원을 체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오후 대구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이팝나무 군락지를 찾은 시민이 만개한 이팝나무 꽃 사이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18일 오전 대구 달성군 다사읍 문양들에서 이상태(55)씨가 올해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 이번에 모내기한 벼는 조생종 품종인 고시히카리로 이날 심은 벼는 오는 8월에 추수가 가능해 추석 명절용 햅쌀로 공급될 계획이다.
대구 달성군 다사농협(조합장 이상태)이 ‘상호금융대출금 50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지난 2014년 3000억 원을 달성한 이후 7년여 만에 5000억 원을 돌파했다. 다사농협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조합원을 위한 영농우대 저리대출, 지역민을 위한 서민금융 지원 확대, 비대면 여신사업을 집중 추진한 결과 최근 5000억 원을 달성했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대출금액과 연체비율을 평가해 상호금융대출금 달성탑을 수여하고 있다. 이상태 다사농협 조합장은 “앞으로 더욱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와 지역사회 공헌활동
26일 대구 달서구 선원공원에서 열린 ‘개구리소년 추모·기원비 제막식 및 30주년 추모제’가 열렸다.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대구 달성군 한 식당 주인이 도로 한가운데 차를 주차한 채 짐을 날라 차량 통행을 막은 것도 모자라 이에 항의한 차주에 욕설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일부 누리꾼이 해당 음식점을 찾아내 배달앱 ‘배달의 민족’ 리뷰에 별점 테러를 하고, 항의방문이 이어지자 식당 주인은 결국 식당 간판을 내렸다.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22일 오후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 봐주세요. 억울해서요’라는 제목의 글과 블랙박스 영상이 게시됐다.글쓴이는 “지난 19일 오후 3시 15분께 대구 달성군
대구 화원농협과 화원농협 청년부는 21일 주말농장 회원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원농협 주말농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화원농협에 따르면 주말농장은 도시민들의 영농활동 체험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하고 자녀들의 정서 함량과 자연학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이날 화원농협은 개장식에 참석한 농장주와 가족에게 열무·상추·시금치 등 채소 씨앗과 간식을 나눠주고, 청년부에서는 쉼터와 농기계창고 등의 편의시설을 제공했다.
국내 최고령 방송인인 송해(94) 선생의 인생과 삶의 흔적을 한자리에 모은 기념관이 오는 10월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옥연지 송해공원 풍차 옆에 들어선다.26억 원을 들여 짓는 선비문화체험센터 내에 175.44㎡ 규모로 송해 선생 기념관을 꾸미는데, 전체 인테리어비용은 4억 원 정도다.기념관은 송해 선생이 소장 물품을 송해공원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돼 건립추진위원회가 발족했고, 달성군과 송해 선생이 협약(MOU)을 통해 3차례에 걸쳐 전국노래자랑 방송 대본과 스케줄표, 사진 앨범 등 432점의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
국민의힘 추경호(대구 달성군)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10억6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 달성군 하빈초등학교와 비슬고등학교의 시설 증축을 추진할 자원이다. 추 의원은 하빈초 음악실 등 특별교실과 급식실을 증축하기 위한 예산 7억3000만 원과 비슬고 급식실 증축에 필요한 3억3800만 원을 확보함으로써 협소한 교실과 급식실에서 생활해야 했던 학생들의 불편을 대폭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추 의원은 “지역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개선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준 교육부와
대구상공회의소와 달성군은 지역 기업이 대구에 소재해 있는 R&D지원 기관을 이해하고, 지원 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2021년 대구지역 R&D지원 기관 비대면 합동설명회’를 오는 25일 오후2시에 유튜브를 통해 오픈한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비롯하여 13개 기관에서 참여하고, 사전 녹화로 해당 기관 소개와 주요 지원 사업을 설명한다. 설명회 영상은 유튜브에 접속해 ‘대구상공회의소 달성사업본부’로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2019년 뜨겁게 펼친 대구시 신청사 유치전이 결코 실패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대구의 뿌리 달성은 대구 전체 면적의 48%를 차지하고, 지리상으로도 화원읍이 대구의 중심으로서 미래 대구의 발전 축이 되리라는 사실을 널리 알린 것만 해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했다. 김 군수는 “지방소멸 시대에도 불구하고 대구국가산업단지 등을 원동력으로 인구 30만 명을 향해 팽창해나가는 달성군의 저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면서 “달성군의 가능성은 하루하루 현실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창간 5주년을 맞은 경북일보 자매지 ‘
대구 달성군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에 고교에 입학하는 자녀에 대해 교복 구매비를 지원한다. 170여 명의 신입생에게 5100만 원의 군비로 동복 21만 원, 하복 9만 원을 지원한다. 달성군은 교복비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한 대구 최초의 군 특수사업이라고 달성군을 설명했다. 2006년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3200여 명의 기초수급자 중·고교 신입생에게 9억3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고,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신축년 새해벽두에 훈훈한 꽃바람의 이색적인 미술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대구시 달성군의 참신한 기획으로 이루어진 지역의 원로화가 김일환 화백의 초대전이다. 이 초대전은 2월 18일까지 달성군청 참꽃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코로나19에 지친 군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어루만지며 보담아 준다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전시라고 한다. 정치, 경제 뿐만아니라 사회전반에 급속도로 불어닥치는 코로나의 한파에 대응해 정서적인 감성으로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봄을 기다리듯 화사한 꽃을 통해 기쁨과 희망을 갖고자는 데 있다. 꽃 그림의 작가로 알려진 김 화백은 2
대구농협(본부장 이수환)은 지난 13일 달성군 오산2리 일대를 찾아 최근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농가를 격려하고 현장점검에 나섰다.이날 대구농협은 마을 상수도가 동파되는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피해현장을 살펴본 뒤 난방용품과 생수, 라면, 화장지 등 30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