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로 선정된 포항시가 ‘제철보국’을 넘어 ‘전지보국’으로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알렸습니다.포항시는 오늘(1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보고회’를 개최해 전지보국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포항의 미래 모습을 소개했습니다.포항시는 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산단에 지정된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혁신 거점으로 국가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입니다.2030년까지 양극재생산 100만 톤, 이차전지 소재 전체 매출액 100조원 이상 그리고 고용 창출 1만 5천명을 목표로 지속가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가 포항에서 열렸습니다.오는 9일까지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와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최신 바이오산업의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펼쳐집니다.이날 개막 행사에서는 루크 리 미국 하버드 의대 교수가 기조 강연으로 예방적 정밀의학을 통해 인류 건강증진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안을 소개했으며, 경상북도와 포항시, 한국동물약품협회 등 14개 기관과 기업은 동물용 의약품 첨단산업육성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습니다.엑스포 기간동안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는
경상북도와 국민의힘은 오늘(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가투자예산 추가 확보 방안 등 정책현안을 논의했습니다.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송언석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 경북도는 주요 현안으로 국가균형발전인지 예산제도 도입을 비롯해 2025년 APEC정상회의 경주 유치, 공항경제권 조기 구축을 위한 도로철도망 예타 면제 등을 요청했습니다.이외에도 경북도는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과 첨단 백신 공정기술 기반 조성 사업 등 35개 핵심 사업을 건의했습니다.
경상북도와 전라남도 의료복지 확충과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국립의대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경북도와 전남도는 오늘(4일) 국회 소통관에서 양 지역의 국립대 총장 등과 함께 의료 최대 취약지인 경북과 전남에 국립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습니다.두 지역은 지형적인 특성상 도서와 산간 지역이 많아 의료 접근성이 매우 취약하고, 공중보건의마저 줄어 지역 기초 의료체계가 붕괴하는 참담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이들은 기존 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의료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지역 공공의
서울 강남 수서역에서 승객을 태우고 출발한 고속열차 SRT가 오늘(1일) 오전 8시 50분 포항역에 도착했습니다.포항과 수서를 오가는 SRT가 오늘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갔습니다.포항시와 SR은 오늘 서울 수서역 승강장에서 SRT 고속열차의 개통행사를 개최해 경북 동해안 지역민의 숙원이었던 SRT 개통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그간 포항에서 대형병원과 대기업이 밀집한 서울 강남에 가려면 중간 환승역에서 다른 열차로 갈아타거나 서울역에서 추가 이동 등의 불편함이 있었는데, 오늘부터는 SRT를 타고 곧장 수서역으로 향할 수 있게
경북도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로 인해 위축된 수산물의 소비 활성화에 나섰습니다.도는 오늘 도청 구내식당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점심 메뉴로 제공하고 앞으로 한 달간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에게 1가지 이상 국내산 수산물을 포함한 메뉴를 제공하면서 격주에 한 번씩 수산물 위주의 특식 행사를 추진할 방침입니다.경북도는 철저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와 과학에 바탕을 둔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 홍보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포항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 직원들에게 폭행 등 학대당하는 정황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제보자들에 따르면 포항의 한 정신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입원한 환자들에게 손찌검을 하거나 딱밤을 때리는 등 폭력을 가하는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밝혔다.확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병동 내에서 직원이 손으로 환자의 머리를 수차례 가격하거나, 격리실에서 밖으로 나오려는 환자의 얼굴과 목을 힘껏 밀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이외에도 환자의 이마에 딱밤을 때린 뒤 환자를 밀쳐 넘어뜨리는 모습, 환자의 양손을 병상에 묶어
오는 9월부터 포항과 수서를 오가는 SRT 개통을 앞두고, 포항역의 심각한 주차난 문제가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현재 포항역에는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부설주차장과 포항시에서 운영하는 임시공영주차장 등 총 792면이 있지만, 임시 주차장은 도시개발사업으로 2년 뒤 반납 될 예정이라 주차공간 부족 문제는 더욱 심화될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코레일 등에 따르면 올해 포항역을 찾는 이용객은 하루 평균 약 8200여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비교해 1000여 명 증가했습니다.SRT 개통함에 따라 이용객들도 증가할 것으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경북도는 오늘 오후 포항복합문화센터에서 ‘수산물 안전진단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경북도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방사능 및 수산·식품 분야 전문가들이 경북 최대 어업 전진기지인 포항에 모여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이날 특강에서는 박상덕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위원을 비롯한 5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과학적 근거 없는 괴담들로 수산업계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 우리나라 해역은 안전하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특히 강연자
0오늘(27일) 포항의 한 어시장의 주차장에서 1톤 트럭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1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이날 오후 4시15분쯤 포항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4층에서 1톤 트럭이 난간을 뚫고 추락해 1층 시장을 덮쳤습니다.어시장 지붕을 뚫고 식당 위로 트럭이 떨어지면서 일대는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피해 현장 인근 상인]“앉아서 밥 먹다가 옆에서 폭탄 떨어지듯이 ‘쾅’ 소리 나면서 순식간에 (지붕이) 내려앉은 상황에 아수라장이지. “사람 찾아라”, “안에 의식이 있나?” 고함이…”이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24일횟집이 밀집한 포항 죽도시장엔 점심시간이지만 찾아오는 손님이 없어 한산하기만 합니다.우려했던 오염수 방류가 현실이 되자, 수산시장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양인모 / 횟집 주인]“후쿠시마 방류 때문에 시장 오는 손님들이 4분의 3 정도 줄어서 시장 상인들이 전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전부 힘들어서 가게를 문 닫을 판국입니다. 너무 힘들어요”일본이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시민단체들의 반발도 이어졌습니다.포항 시민단체로 구성된 ‘후쿠시마오염수방류반대 포항시민행동’은 오늘 죽도시장
6년만에 전국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오늘 오후 2시 전국에 민방위 사이렌이 울렸으며, 20분간 도로가 통제됨과 동시에 거리 시민들은 가까운 지하 대피소로 대피했습니다.이번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요령을 익히기 위해 진행됐습니다.한편 최근 집중호우와 카눈 여파로 대구 군위군과 경북 예천군 등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훈련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는 을지연습이 오늘부터 나흘간 경북과 대구 전역에서 진행됨에 따라 각 기관은 오늘 을지연습 상황보고회를 갖고 시민안전 확보방안을 점검했습니다.경북도는 전시 비상대책 간부회의를 개최해 현 상황을 점검하고, 실국별 전시 임무 수행절차에 대한 비상대책회의를 실시했습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북한 핵무기 사용 시 대처 방안과 드론·사이버전 등 디지털화된 새로운 위협과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같은날 대구시도 충무상황실에서 홍준표 시장 주재로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북한 핵 위협에 대한
경주 앞바다에서 보호종인 참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오전 8시 반쯤 경주시 감포항 남동쪽 20km 바다에서 길이 11m, 둘레 4m 크기의 대형 참고래가 어선 통발 줄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참고래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보호종으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연구 교육 목적으로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야산에 눈이 쌓인 듯 나무마다 백로 수십여 마리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포항시 효자동의 한 야산에는 4~5년 전부터 해마다 찾아온 백로와 가마우지 등 철새 수백 마리가 둥지를 트고 서식하고 있습니다.철새들이 주거지 인근 야산에 자리를 잡으면서 종일 들려오는 울음소리와 악취 등으로 상인들과 주민들에겐 달갑지 않은 불청객이 되었습니다.[홍성호 / 인근 상인]“(철새와) 함께하는 주민들은 완전히 공포에 떨어요. 왜냐하면 소리가 시끄러워요. 소리도 시끄럽고 털 날림이라든지 온갖 똥이라든지 겁을 내죠”상인들은 창문을 열지 못할 정도의 고약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광복절인 오늘 오전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했습니다.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유영하 변호사 등과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얇은 윗옷과 운동화 등 편안한 차림으로 생가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말을 건네며 일일이 악수를 나눴습니다.박 전 대통령은 생가에 마련된 추모관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영정에 분향과 묵념을 한 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생전 사용하던 물품 등이 전시된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도 방문했습니다.[박근혜 / 전 대통령]“오늘이 어머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문학인들의 축제인 ‘2023 호미문학대전’이 지난 12일 포항 국립등대박물관과 호미곶해맞이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이날 오전에 열린 호미문학대전 시상식에서는 흑구문학상과 호미문학상, 중국조선족문학상 등 3개 부문에서 입상한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습니다.이번 호미문학대전에는 수필과 시 분야에서 총 2400여 편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그중 최병규 씨의 시 부문 ‘앵무새 날리기’가 호미문학상을, 김단 씨의 시 부문 ‘못’이 중국조선족문학상, 황진숙 씨의 ‘댓돌’이 수필 부문 흑구문학상 대상의 영예를
제6호 태풍 ‘카눈’의 상륙으로 오늘(10일) 포항시에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리면서 홍수주의보 등 위기는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포항 형산강 둔치에 조성된 공원과 야외물놀이장이 물 속에 잠기는 등 한 때 홍수중의보가 내려졌고, 둔치 주변으로 물이 차면서 차량 통행이 금지됐습니다.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칠성천이 범람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던 대송면은 이날 246.5㎜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칠성천이 또 다시 범람할 우려에 긴급 대피명령이 내려지면서 일대 주민들은 대피소 대피했습니다.주민들은 전날부터 많은 비가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가운데 경북과 대구는 긴급 안전 점검회의를 열고 태풍 대비태세에 돌입했습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북상하고 있는 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인명피해는 한 건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사전에 강제 대피명령을 내리고, 시군이 함께 대피 장소를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또 “대피명령을 내리면 마을 지도자들이 보조역할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주민들이 강제대피에 협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같은 날 대구시도 태풍 ‘카눈’이 북상해 대구 지역을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이동함에 따라 경북도는 오늘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며 관계기관과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경북도와 각 시·군은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사전대피 등을 중점으로 지하주차장과 반지하 주택 등 인명피해 취약지역 주민의 신속한 대피를 위해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해선 선제적 대피 조치를 강력하게 시행할 방침입니다.또 계곡, 하천변 등 위험지역의 사전 출입 통제와 함께 강풍에 의한 취약시설물 안전점검 및 정비 등 사전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과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풍 내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