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태권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지난 6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 열립니다.경기종목은 남·녀 개인 겨루기와 품새부문으로 나눠 체급별 토너먼트방식과 컷오프 방식으로 예선과 결선이 치러집니다.이번 대회는 오는 8월 사라예보 세계대회를 겸한 제5회 아시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자리로 전국 중·고등학생 1천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2023 경상북도 어린이 댄싱·노래 경연대회’가 지난 3일 포항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이번 대회는 경북도 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을 비롯해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가족 등 5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습니다.댄스와 노래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경연대회에서 학생들은 저마다 연습해 온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펼쳐 학부모들의 열띤 응원이 이어졌습니다.홀로 참가해 청아한 목소리로 관중들을 감동으로 물들이는가 하면 댄스 팀이 무대를 가득 채우는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습니다.특히, 서로가 경쟁 상대임에도 불
우리나라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동서트레일’ 시범구간 개통식이 오늘(1일) 울진군 한티재 정상에서 개최됐습니다.2026년 완공 예정인 ‘동서트레일’은 울진 금강소나무숲에서 충남 태안 안면도 소나무숲까지 동서로 849km를 연결하는 최초의 숲길이며, 경북 구간은 275km로 전체의 32%를 차지합니다.이번에 개통한 동서트레일 시범구간은 망양정에서 시작해 불영계곡으로 이어지는 20㎞ 구간으로 산림의 생태와 역사·문화적 가치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경북도는 동서트레일이 완전 개통되면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세계적 트레일 조성을 통
국내 최고의 해양문화축제인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오늘(31일)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바다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통일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청해진 설치를 기념하는 날로 지난 1996년에 지정된 국가기념일입니다.해양수산부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해양레저관관산업 활성화와 첨단 해양모빌리티산업 선점, 수출형 블루푸드산업 육성 등 신해양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표명했습니다한편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해양 신사업 발굴 및 우수기업 육성을 위한 ‘해
포항시 장성동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왕복 6차로가 넘는 큰 도로지만 어린이보호구역이라는 이유로 제한 속도는 시속 30km입니다.운전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이라 이해는 하지만 과도한 규제라며 불만을 쏟아냅니다.[운전자]“물론 사고 감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규제를 잡아놓으면 차가 밀리고 그런 불편함도 있겠죠”사고 예방 차원 등으로 과속 단속 카메라는 증가하고 있지만, 도로 여건을 무시한 채 설치되는 곳도 있어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포항제철소 앞 왕복 7차로에서는 포스코 1문에서 2문까지 약 2km 구간에 양방향으로 8대의 단속
안동과 영주, 봉화 등 경북 5개 시군을 비롯한 전국 18개 시·군이 오늘(25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시 인구감소지역으로 이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이날 전국 18개 시·군은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과 관련해 인구소멸과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막자고 공동성명문을 발표했습니다.성명문에는 공공기관이 혁신도시로 이전하면 인근지역은 인구가 감소하고 지역이 쇠퇴하는 역효과가 발생한다며, 인구감소지역으로의 공공기관 이전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마지막 대안으로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기준의 변화
귀어귀촌 지원 기관을 한곳에 모은 ‘이웃어촌지원센터’가 경북 포항에서 최초로 문을 열었습니다.그동안 귀어귀촌 지원기관이 각각 다른 곳에 있어 시간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있었지만, 이제는 한 곳에서 상담과 주거, 취업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된 ‘이웃어촌지원센터’는 폐교를 리모델링한 2층 건물로 교육장과 요리·가공실습실, 어업인들을 위한 소통공간이 구성돼 있습니다.‘이웃어촌지원센터’에서는 귀어학교와 귀어귀촌지원센터를 함께 운영해 청년 어업인과 해녀육성. 어촌 6차 산업 창업 교육, 어촌에서 살아보기 사업 등
포항의 한 초등학교 앞입니다.갓길에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 도로 한가운데로 학생들이 다닙니다.또 학생들을 태우러온 차량들로 중앙선을 물고 통과하려는 차량들이 뒤엉키면서 사고위험도 우려됐습니다.스쿨존 곳곳에는 어린이들을 보호할 안전시설물이 없어 등하굣길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장원철 / 학부모]“학교 앞에 어린이 보호구역이 지정돼 있으나 여기 보시다시피 주변에 아무런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여러 차례 아이들이 위험한 순간도 많았었고요. 그래서 학부모 차원에서 관계기관에 요청을
파크골프 동호인축제 ‘2023 경북 동호인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20일 포항 곡강파크골프장에서 개최했습니다.이번 대회는 날로 증가하는 파크골프 동호인간 교류기회와 화합을 다지고, 파크골프 저변확대를 통한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습니다.이날 도내 각 시군은 물론 대구 선수단 등 3백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최연장자인 90세부터 최연소자인 49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들이 참가해 첫 대회부터 화합대회로 진행됐습니다.파크골프는 골프와 달리 1개의 채만으로 모든 경기를 치를 수 있고, 평지에서 이뤄지는
폭염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내 유일의 전시회인 ‘2023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이 오늘(17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해 19일까지 사흘동안 열립니다.올해는 50여 개 쿨산업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2백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경제에 대응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폭염과 기후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스마트 그늘막과 공기청정기, 차열블록 등 공공재와 산업재, 소비재 제품을 선보입니다.또 국내외 바이어와 기관, 기업이 참가하는 구매상담회와 쿨산업진흥 콘퍼런스, 재난안전 공무원 워크숍 등도 함께 열립
울릉도를 향하는 92인승 중소형 제트 여객기기가 포항경주공항에서 이륙을 위해 이동 중에 있습니다.브라질 민항기 제작사 ‘엠브레어’사의 항공기가 3년 뒤 완공예정인 울릉공항에 취항하는 것을 가정해 시범운행에 나선 겁니다.공항을 이륙한 여객기는 30여분 만에 울릉도 상공에 도달했고, 비행기 창 밖으로 울릉도가 보이자 탑승객들은 상공에서 보이는 울릉도의 전경을 사진으로 담아봅니다.민간항공기가 울릉도 상공을 선회하는 시범비행을 성공하면서 울릉공항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남한권 / 울릉군수]“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울릉도에 민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10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시장과 면담을 나눴습니다.민주당 대표가 대구시청을 찾은건 이번이 처음으로 면담은 시종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홍준표 시장이 지역 현안에 대한 협력을 요청하면, 이재명 대표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 통과에 민주당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대구시와 광주시가 추진 중인 달빛내륙철도 건설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홍준표 / 대구시장]"(달빛고
안동시 임하면에 1ha 규모로 조성된 전국 최초의 노지형 사과 스마트팜 재배단지입니다.최첨단 ICT 과학기술을 활용한 관수 자동화 시설과 병충해 예찰 장비, AI 카메라 등 다양한 첨단시설 장비가 설치돼 있습니다.토양의 수분을 센서가 감지해 적정 양의 물을 자동으로 공급하고, 나무에 부착된 센서에서는 생육상태를 데이터로 관리합니다.데이터센터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원격으로 과원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노동력 절감은 물론 생산성과 상품성이 향상됐습니다.[임영호 / 사과 스마트팜 운영인]“장소와 시간을 구애받지 않고 제가 어디에 있든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들의 축제인 제19회 대구시장배 전국 철인 3종 대회가 7일 수성목과 신천동로 일원에서 열렸습니다.올해 철인3종 대회의 첫 시작을 알린 이번 대회는 수성못과 신천동로를 배경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 속에서 펼쳐졌습니다.10대부터 70대까지 남·여 동호인부별로 실력을 겨루게 되며, 다른 대회엔 없는 부부 철인 부문과 장애인 부문이 대구 대회의 특징으로 꼽힙니다.이날 900여 명의 선수들이 자신과의 싸움을 벌인 이번 대회는 ‘올림픽 코스’ 방식으로 수성못을 한 바퀴 도는 1.5㎞ 수영코스와 40㎞ 사이클,
어린이날 101주년을 기념한 ‘2023 경북 어린이날 큰잔치’가 지난 5일 경북도청 천년숲 일원에서 열렸습니다.‘경북 어린이날 큰잔치’는 공연, 체험, 놀이 등 가족들과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독도사랑 태권도단의 시범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이날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행사장내에서는 가족과 함께 보며 즐길 수 있는 벌룬 매직쇼와 어린이들의 동요실력을 뽐낸 ‘어린이 동요 노래방’이 펼쳐졌으며. 액세서리 만들기와 지진 대응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
경북에서 시작해 전국 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야기 할머니 사업’이 시행 15년을 맞아 성과 보고회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열었습니다.이야기할머니사업은 80세 이하 여성 어르신을 유아교육기관에 파견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옛이야기와 선현미담을 들려주는 사업입니다.보고회에서는 이야기 할머니 사업의 의미와 성과, 앞으로 과제를 공유하고, 지역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이야기 할머니 123명에게 도지사 감사패도 전달됐습니다.[이철우 / 경북도지사]“우리나라 속담이라든지 선현들 미담에 대해서 어린아이들한테 교육하는 건데요. 경상북도에서
세계노동절이자 근로자의 날인 오늘(1일) 전국에서 양대 노총 노동절 집회가 열린 가운데 포항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민주노총 경북본부는 포항과 구미 등 5개 지역본부 노조원 등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항 포스코 협력회관 앞에서 총궐기대회를 진행했습니다.이들은 노동차별 철폐와 이주노동자 이직의 자유 쟁취 등을 통해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해줄 것을 촉구했고, 정부의 노동 정책을 노조 탄압이라고 규정 지으면서 윤 대통령 퇴진까지 언급하며 강하게 성토했습니다.모든 발언이 끝난 뒤, 노조원들은 협력회관에서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까
‘제1회 대한민국 맨발 걷기 축제’가 지난 29일 포항 송도 솔밭 도시숲과 해안가 일원에서 개최됐습니다.이번 축제에서는 ‘숲과 푸른 바다가 숨 쉬는 포항’이라는 주제로 전국 맨발 걷기 동호인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맨발로 숲길과 모래사장을 걸으며, 에코힐링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코스는 송도 솔숲을 지나 해안변을 걷는 약 4㎞로 참여자에게는 친환경 봉투를 나눠주고 해변에 떠내려온 각종 쓰레기를 수거해오면 등산 양말, 마스크팩 등 기념품으로 교환해주는 비치코밍 캠페인도 펼쳐졌습니다.맨발 걷기는 최신 건강 트렌드로 혈액순환 개선과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이 오늘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순천을 비롯한 전남 일원에서 열립니다.지난해 경북도청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청년 및 청소년,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참여하는 교류프로그램을 추진해 영호남의 교류와 소통을 한층 더 넓힙니다.화합 대축전의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분야의 교류행사도 함께 열립니다.농수특산물 상생장터, 열혈 청년 페스티벌, 청소년 끼 페스티벌, 영호남 종가ㆍ고택 체험 등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병가를 마치고 2개월여 만에 시정에 복귀했습니다.이 시장은 오늘(26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병 치료 경과를 설명하면서 복귀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이날 이 시장은 지병 치료 중 암이 발견돼 수술하고 회복 중에 출근한 상태라며, 그동안 걱정하고 격려해 준 포항시민과 시정을 수행해준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이 시장은 선출직으로 근무하면서 정기 건강검진을 제대로 받지 못 하다가, 전립선 조직 채취 1달이 지난 뒤에야 암으로 판명돼 지난 4월에 대형 수술한 이후 회복 중이라며, 공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