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총선 지역구 후보 면접이 13일부터 닷새간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공천 경쟁이 시작됐다. 경북은 16일·대구는 17일 진행되며 단수 추천 후보는 면접을 마친 다음 날 발표한다. 관련기사 4·5면 국민의힘 공관위에 따르면 이번 면접에는 공천 신청자 중 부적격 판정을 받은 사람을 제외한 820명이 참여한다. 13일 서울·제주·광주, 14일 경기·인천·전북, 15일 경기·전남·충북·충남, 16일 세종·대전·경남·경북, 17일 강원·울산·부산·대구 순으로 진행된다. 경선을 실시해야 하는 지역구는 후보를 몇 명까지 포함할지 등을 놓고
송언석 국회의원(김천·재선)은 정정래 한국철도 공사 부사장을 만나, 김천구미역의 비효율적인 KTX 배차간격 개선 및 김천 농협 하나로마트 부설주차장 임대부지 매각 검토를 위한 정책협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송 의원은 김천구미역 KTX 상·하행열차의 일부시간대 배차간격이 2시간 가까이 벌어져, 열차를 놓친 이용객들이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등의 불편사항을 전달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 상행열차 기준 배차간격이 긴 일정을 조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 구체적으로 상행열차 시각표 상 2시간 가까운 간격이 있는 ‘오전
4·10 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아 ‘깜깜이’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여야 협상이 공전을 거듭하면서 선거일 39일 전에야 획정이 이뤄졌던 직전 21대 총선에 못지않은 늑장 사태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여야는 서울 종로와 중구, 강원 춘천을 현행대로 유지하고 서울 노원 3개 지역구를 2개로 합치는 등 일부 지역에 대해선 의견 접근을 이뤘으나 쟁점 지역구 조정을 두고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15일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시한 획정안을
각자 명분을 앞세운 여야 거대정당의 ‘위성정당’ 등장이 예고된 가운데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곳곳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위성정당을 내세워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치른다면 소수 정당의 여의도 입성 취지가 무색해질 뿐만 아니라 거대 정당의 양분 구도에도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 결국 4년 만에 다시 등장했다. 여야 거대정당에서 벗어난 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 4개 세력이 뭉친 제3 지대 정당 ‘개혁신당’이 설 연휴 기간 첫 회의를 통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기로 하면서 설 연휴 이후에도 위성정당과 관련된
2월 임시국회가 오는 19일부터 열리고,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29일로 예정돼 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20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21일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진행한다. 이런 일정 속에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돼야 하는 세제 입법과제가 7개로 나타났다. 정부의 경제정책방향, 민생토론회 발표 등에 따른 후속 조치다. 정부는 민생과 밀접한 정책에 대해서는 여야 간 원만한 합의를 기대하고 있지만, 총선을 앞두고 쏟아진 정책에 여소야대 상황을 고려하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일부 과제는 통과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1
4·10 총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정치권이 설 민심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밥상 민심’을 받아든 여야는 곧바로 총선 전쟁에 돌입하는 가운데 대구경북(TK) 설 민심은 보수의 텃밭을 증명하듯 여당의 총선 승리와 경제 회복에 모아졌다. 특히, 민생이 어려운 시기에 ‘네 탓 내 탓’만 하면서 정쟁을 일삼는 정치권의 행태에 TK지역을 방문한 대다수 국회의원들은 주민들로부터 쓴소리를 들었고, 일각에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한 기대감도 표출됐다. 설 연휴 기간 지역구를 둘러본 주호영(5선
국회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국민연금 개혁안 마련에 나서면서 핵심 쟁점인 보험료율·소득대체율 조정안이 어떤 수준으로 제시될지 주목된다. 11일 국회 연금개혁특위에 따르면 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13일 2차 회의를 열고 향후 두 달간의 공론화 일정 등을 논의한다. 공론화위는 △ 국민 1만명 대상 1차 전화 여론조사 △ 주요 내용을 학습한 국민 500명 대상 2차 설문 조사 등 두 차례의 국민 여론 수렴 결과를 토대로 최종 보고서를 작성, 4·10 총선 이후 특위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9%, 소득대체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물갈이’와 관련, ‘문재인 정부 책임론’이 재차 불거지면서 계파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 인사를 겨냥한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의 발언이 당내 친명-친문 계파 갈등을 촉발시켰다. 당 일각에선 “중립적이어야 할 공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 코드만 맞추는 거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임 위원장은 지난 6일 공천심사 결과 1차 발표에서 “윤석열 정권 탄생에 원인을 제공한 분들도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을 발언은 문재인 정부 주요 인사들의 ‘불출마’를 압박한 것으로 해
한국농어촌공사가 경북지역본부의 도청신도시 이전을 위한 부지매입비가 이사회에서 최종 반영됐다. 이로써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의 도청신도시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은 한국농어촌공사 이사회에서 경북본부 이전 부지구입비 43억 원이 2024년도 예산안에 최종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 반영으로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가 대구에서 경북으로의 이전이 확정된 만큼 수요자 중심의 농어촌 정책 수립 및 실행이 더욱 용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도청신도시가 경북본부 이전지로 거론되고 있어 도민들의 기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생각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4월 10일 총선에 집중할 것이고 그 이외의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은 향후 대권 도전 여부에 대해선 “4월 10일 이후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정말 생각 안 하고 있다”며 “총선에 이기든 지든 4월 10일 이후 제 인생이 좀 꼬이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어서 좁은 의미의 정치를 안
국민의힘 김병욱(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은 6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2천명 확대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포항공대 의대설립에 더욱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2025학년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결정을 환영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결정과 결단력에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텍 그리고 포스코의 시간”이라며 “포스텍은 공학과 의학이 융합된 교육과정·바이오헬스 연구에 필요한 전주기적 인프라를 이미 보유하고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자들이 지역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앞서 광주시당과 함께 약속했던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통과에 이어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와 노동절 법정 공휴일 지정 등 광주·대구 공통공약을 이행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추가 공약으로 표심을 얻겠다는 구상이다. 시당과 8개 선거구 예비후보들은 6일 시당 김대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10대 공약을 설명했다. 대구와 광주 공통 공약과 함께 제시한 공약은 △글로벌 공항경제권 완성 △우주항공방산 혁신벨트 추진 △항공정비(MRO) 산업 메카 구축 △인
국민의힘은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의 점심 제공을 주 7일까지 단계적으로 늘리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재택 의료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당 공약개발본부는 6일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어르신 든든 내일’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우선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서 매일 노인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점심을 제공하는 경로당 수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정부 등이 지원한 경로당의 냉난방비와 양곡비를 통합 활용할 수 있도록 집행 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는 경로당의 난방비가 남을 경우 양곡비로 쓰지 못하고 반납해야 한다.
국민의힘이 공천 신청자 849명 전원을 대상으로 범죄 경력 및 부적격 여부를 검증한 결과 29명을 부적격 대상자로 확정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6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차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부적격자 29명을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면접에 참여시키지 않고 공천 심사 과정에서 원천 배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관위는 심사 대상인 공천 신청자들의 경우,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범죄 경력은 도덕성 평가에서 감점 반영해 심사할 예정이다. 공관위는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국회의원의 경선 때 패널티와 관련해 △행정구역 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5일 박근혜 전 대통령 회고록 출간기념 행사를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둔 시점에 특정 후보를 밀어주기 위한 의도가 있는지 의혹도 제기했다. 시당은 “박 전 대통령은 역사의 뒷길로 걸어가셔야 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본인이 수사하고 공소했던 사건을 부정하면서 박 전 대통령을 사면·복권했지만, 국가 수반의 단죄는 국민의 판단으로 끝난 것이지 대통령의 권한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이 할 말이 있겠지만, 시기적으로 총선을 앞두고 북콘서트를 여는 것은 대단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날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의 비례대표 배분 방식과 관련해 ‘준연동형제 유지’ 입장을 발표한 데 대해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선거제와 관련한 민주당의 모든 결정을 위임 받은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회귀가 아니라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왜 5000만 국민이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의 기분과 눈치를 봐야
제22대 총선에 적용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47석) 배분 방식이 현행 ‘준연동형’ 유지로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 총선 때처럼 여야는 지역구 후보만 내고, 비례는 따로 위성정당을 만들어 후보를 내는 방식의 ‘꼼수’가 재연되는 것이다. 원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5일 전권을 위임받는 이재명 대표의 결정에 따라 준연동형 비례제로 당론을 정했다. 이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공직선거법 개정 없이 현행 제도대로 ‘비례위성 정당’으로 총선을 치르게 됐다. 직전 21대 총선 때 처음 도입된 준연동형 비례제는 47석의 비례대표 의석 가운데 30석
국민의힘이 4·10 총선과 관련한 지역구 공천 신청자 중 부적격자를 걸러내는 작업을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2일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다만 하위 10%를 대상으로 한 현역 컷오프(공천 배제) 명단은 개별 통보만 하고 따로 발표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장동혁 사무총장은 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터 우선 추천, 단수 추천, 경선 지역을 가리기 위한 여론조사를 시작하고, 부적격 대상자에 대한 서류 심사를 한다”며 “가능하면 면접 시작 전 부적격자에 대해 결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몇몇 정도가 부적격으로
이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5일 영천·청도지역구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힘 있는 집권여당의 3선 의원으로 위대한 영천·청도의 중단없는 발전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앞장서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의원은 “이번 4.10 총선은 지역 위기 극복을 통한 중단없는 지역발전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달린 매우 중요한 선거”라 말하며 “지역발전이라는 시·군민의 준엄한 명령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주요 공약으로는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 연장 △영천경마공원 2단계 사업 △대구 군부대 영천 이전·유치 추진
국민의힘은 4일 오후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의료·경제’ 관련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지역 의료 역량을 강화하는 특별법을 만들고 지역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중소기업은 상속세를 면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 모두 튼튼’ 공약을 발표했다.당은 “지역 격차 해소와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공약”이라고 설명했다.국민의힘은 우선 지역의 필수의료 인력과 인프라 확충 및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지역 의료격차 해소 특별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정부에서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