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왼손 투수 류현진(32)이 CBS 스포츠의 FA 랭킹에서 6위에 올랐다. CBS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FA 상위 50명의 순위를 매기고 류현진을 6위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지난 2년간 빅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 중 한 명이었다고 평했다. 류현진은 올해 메이저리그 전체 1위 평균자책점(2.32)을 올리는 등 2년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21승 8패, 평균자책점 2.21이라는 눈부신 성적을 냈다. 특히 이 기간 류현진은 조정 평균자책점(ERA+)에서 평균 이상인 1
두산 베어스가 3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정상을 탈환했다. 두산은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연장 10회 초에 터진 오재일의 결승 2루타와 김재환의 쐐기타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11-9로 제압했다. 이로써 두산은 시리즈 전적 4승 무패를 거둬 역시 NC 다이노스를 제물로 4경기를 싹쓸이한 2016년에 이어 3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축배를 들었다. 두산의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도 2016년 이래 3년 만이다. 두산
문경글로벌선진고와 포항중, 포항대해초가 제43회 경북도지사기 초중고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 및 울진군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울진죽변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글로벌선진고는 경주고와의 결승전에서 2회말 4번 이서준이 중전안타로 나간 뒤 6번 최연천의 우전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이어 3회말 8번 이주엽의 기습번트 안타에 이어 2번 배진영의 우전적시타로 추가점을 보탰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글로벌선진고는 5회말에도 2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
2019년 경북 동호인야구의 최고봉을 가리는 ‘생활체육동호인클럽야구대회 2019경북리그’가 지난 12일 울진 죽변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3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경북협회 및 울진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2019경북리그는 경북도와 경북체육회·울진군·울진군체육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도내 23개 시군 리그 우승팀 및 시·군협회 추천팀 등 모두 32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열리는 2019경북리그는 선수출신은 출전할 수 없는 3부리그 규정을 적용, 진정한 야구 동호인의 정상을 가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패하면서 류현진(32)의 2019년 일정도 모두 끝났다. 빛나는 시즌을 보낸 류현진은 이제 스토브리그에서 ‘주연급’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아직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은 열리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류현진의 행보를 주목한다. 디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올해가 다저스에서의 마지막 시즌일 수도 있는 선수’로 류현진과 리치 힐, 러셀 마틴, 데비이드 프리스 등 4명을 꼽았다. 디애슬레틱은 “류현진과 힐은 로스앤젤레스가 아닌 다른 팀에서 뛸 것 같다. 프리스는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디비전시리즈 첫 승을 이끌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 3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의 홈런은 3-1로 앞선 3회 말에 터졌다. 최지만은 2사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팀 선발 잭 그레인키의 가운데 몰린 시속 142㎞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올 시즌 포스트시즌 첫 선발 경기,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1회를 잘 넘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이 역대 포스트시즌 등판 경기에서 1회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워싱턴은 올 시즌 1회에 극히 강한 화력을 과시했기 때문이다. 부담감과 긴장감이 극도에 달하는 1회를 잘 넘기느냐 여부에 따라 경기 내용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류현진은 2013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총 7차례 포스트시즌 경기에 등판했다. 2013년에 두 차례, 2014년에 한 차례, 그리고 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다소 가벼운 마음으로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을 준비하게 됐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1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 워커 뷸러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맥스 먼시의 3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앞세워 6-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1회 말 상대 선발 패트릭 코빈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 타자 A.J. 폴록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류현진(32)을 포함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서널리그 디비전시리즈 로스터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선발 투수는 류현진을 비롯해 클레이턴 커쇼, 워커 뷸러, 리치 힐이 들어갔고, 불펜엔 켄리 얀선, 조 켈리, 마에다 겐타, 페드로 바에스, 애덤 콜라렉, 훌리오 우리아스, 로스 스트리플링, 더스틴 메이가 포함됐다. 불펜 승리 조는 바에스-겐타-얀선으로 이뤄진다. 콜라렉은 좌완 원포인트 역할을 맡는다. 포수는 러셀 마틴과 윌 스미스, 두 명으로 구성됐다. 내야수는 저스틴 터너, 코리 시거, 맥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과 프리미어12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공개됐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은 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1월 제2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대표 선수 28명을 발표했다. KBO리그 투타 간판선수들이 모두 태극마크를 달았다. 개인 통산 5번째로 홈런왕을 차지한 박병호(키움 히어로즈), 대표팀 선발 마운드를 책임질 평균자책점 1위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다승 2위 김광현(SK 와이번스) 두 좌완 에이스가 이제
영남대와 계명대 만으로 명맥을 이어오던 경북·대구지역 대학야구가 올 들어 경산 경일대 야구부 창단 발표에 이어 대구 수성대와 경주 위덕대까지 팀 창단을 서두르는 등 TK대학야구 전성시대가 열릴 전망이다.대구는 경북고와 상원고(구 대구상고), 대구고가 한국 고교야구의 큰 맥을 이루며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로 이어져 야구도시 부산과 함께 전통의 야구도시로 불려져 왔다.그러나 대학야구는 대구 소재 계명대와 경산 소재 영남대 만이 겨우 명맥을 유지하는 게 경북·대구 야구의 현주소였다.특히 대학 야구는 서울 등 수도권 대학을 선호하는 현상과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역전승의 물꼬를 트고 포스트시즌 출전에 총력을 퍼붓는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0-4로 끌려가던 4회 1사 1, 3루에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쐈다. 18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 이래 엿새 만에 터진 최지만의 시즌 17번째 홈런이다. 홈런 비거리는 123m로 측정됐다. 최지만은 시즌 타점을 61개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 수는 없고 잘하는 것을 하면서 살다 보니 이 자리까지 왔는데 아직은 성공한 것도, 높은 자리에 오른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더 멀고, 있는 능력을 모두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국프로야구에서 원년부터 이름을 바꾸지 않은 유일한 팀이 대구를 연고로 하는 삼성라이온즈와 부산을 연고로 하는 롯데자이언츠다. 삼성은 지난 2002년 한국시리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2005·2006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연속 정상에 오르는 등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 포함 총 8회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데뷔 후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22호 홈런을 포함 5타수 1안타 3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0(523타수 136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홈런은 1-3으로 뒤지던 2회 말에 나왔다. 추신수는 2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베싯을 상대로 좌중월 3점 홈런을 터뜨렸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출루 머신’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지켜보는 앞에서 10타석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득점 4볼넷을 올렸다. 전날 2홈런 3볼넷으로 5타석 모두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이날도 5타석 모두 출루하며 10타석 연속 출루를 완성했다. 이는 탬파베이 구단 신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9타석 연속 출루였다. 3경기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코리언 메이저리거 맏형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 앞에서 시원한 홈런포 두 방을 날렸다. 최지만은 빅리그 개인 통산 100타점도 넘어섰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4타점 3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안타 2개는 모두 홈런이었다. 탬파베이가 4-7로 뒤진 2회 말 2사 1, 2루, 최지만은 상대 좌완 요한더 멘데스의 시속 152㎞ 직구를 받
지난 6월 26일 우천으로 연기됐던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포항경기가 오는 18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29일 올 시즌 우천으로 연기된 38경기와 기존 일정에 편성되지 않았던 5경기 등 43경기에 대한 잔여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라이온즈는 지난 6월 우천으로 연기된 경기를 오는 18일 LG트윈스와의 경기를 배정, 지역 팬서비스 및 저변확대에 나선다. 특히 LG트윈스는 2010년대 초반 삼성라이온즈 시대를 이끌었던 류중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어 이번 경기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개인 통산 처음으로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20번째 아치를 그렸다. 홈런은 2-3으로 뒤진 7회 말 공격에서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팀 바뀐 투수 샘 다이슨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시속 154㎞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쳤다. 그는 11일 밀워키 브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이 9회 말 짜릿한 역전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 3-4로 뒤진 9회 말 1사 만루에서 상대 팀 조 히메네스를 상대로 2타점 중전 끝내기 적시타를 기록했다. 그는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시속 140㎞의 체인지업을 정확하게 걷어내 경기를 끝냈다. 그는 적시타를 친 뒤 헬멧을 집어 던지고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최지만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
한국 출신 최초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타이틀 홀더 기록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쳐 평균자책점을 1.45로 끌어내렸다. 그는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데, 남은 경기에서 자멸하지 않는 한 1위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2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이크 소로카로 2.32를 기록하고 있고, 3위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셔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