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논의 중인 고준위방사성 폐기물관리특별법 토론회에 경주시와 울진군 등이 참석해 지역 의견을 전달했다.1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고준위특별법 대국민 심층 토론회’에 경주시와 울진군을 비롯해 국내 원전이 가동 중인 기장군·영광군·울주군 등 5개 지자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들은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특별법(이하 고준위법)’이 장기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데 대해 불만을 토로했고,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포화 상황에 이른 원자력발전소 부지 내 건식 저장시설과 관련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울진군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3년도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일상돌봄서비스는 국민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질병, 부상 등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층(만 40~64세)과 가족을 돌보는 청년(만 13~34세)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재가 돌봄서비스(월 12~72시간)와 특화사업인 식사지원, 병원 동행, 심리지원서비스로 운영한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소득제한이 없으며 차등화된 본인부담금만 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본인 필요도에 따라 재가 돌봄서비스 외에 특화사업은 최대 2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25일까지 2023년 강원도산 봄감자 보급종 추기분을 신청받는다.이번에 공급하는 보급종 씨감자는 수미 약 14t이며 공급가격은 20㎏당 3만3400원이다.10a(300평) 당 파종하는 감자 소요량은 150~160㎏이며, 보급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재배면적을 고려해 20㎏(1박스) 단위로 읍·면 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확정된 보급종 감자는 11월 중 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감자 조기재배를 계획하거나 보급종 수령 후 저온저장이 가능한 경우 신청하면 된다.황증호 농업기술센터장은 “신청을 희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오는 22일부터 2023년도 ‘지역주민 컴퓨터교실’을 개설한다. 지역주민 컴퓨터교실은 지난 1997년부터 시행돼 지역 내 ICT 전문가를 강사로 섭외, 주민 선호도가 높은 과목 위주로 강의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 컴퓨터교실 교육과정은 제1기 스마트폰 활용(8월~9월), 제2기 포토샵(사진편집·10월~12월)의 총 2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강의는 매주 화·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한울 교육훈련부 건물 1층 OA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이세용 본부장은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지역주민의 디지털 교육
온라인 쇼핑몰 울진몰이 입점 업체를 연중 모집한다. 울진몰은 지역 생산 농·특산물 유통을 위해 개설됐으며, 경상북도 대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와 통합 플랫폼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울진군에서 재배·생산된 농·특산품을 생산·가공하는 농·어민 또는 생산자 단체로 지역에 주소를 둬야 한다. 입점 품목은 농·축·임산물을 비롯해 수산물 등이며, 가공품은 지역에서 생산한 원재료가 5% 이상 함유해야 한다. 희망 업체는 울진몰에 접속해 안내에 따라 입점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몰을 통해 소
(재)환동해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달 25부터 27일까지 도내 9개 수산가공업체와 함께한 베트남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를 통해 총 15건 720만 달러(FOB가격 기준, 총 91억 원)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아진의 패각 활용 비료를 비롯해 (주)바시바소푸드 꼬막캔은 현지 바이어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 밖에 푸드리푸드의 가시제거 고등어, 태영수산의 개복치 장조림, 매일푸드의 김자반은 큰 인기를 끌었다. 베트남 하노이 수출상담회에서는 상담 54건, 상담액은 223만 달러, 수
옛 울진군수 관사로 사용됐던 건물이 ‘울진군 다 함께 돌봄센터’로 탈바꿈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존 울진문화원 인근에서 운영했던 돌봄센터를 이동성 편의를 위해 학교와 가까운 옛 군수 관사로 지난 3월 이전했다고 밝혔다. 돌봄센터 이전으로 학부와 아이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됐고, 부모의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초등 방과 후 돌봄 수업은 인기가 높다. 현재 상시 돌봄 정원 20명 모집은 끝난 상태며, 당일 등록과 당일 종결을 원칙으로 하는 일시돌봄은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월 3만 원으로 학기 중에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후포해수욕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퀴즈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생활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 해변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친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분리배출 상식 퀴즈에 참여하면 해수욕장 매점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3일간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번에 나눠 운영된다. 한편 한울본부는 매점 주변에 분리배출 장소를 신규로 설치해 퀴즈 내용을 실제 분리배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김형소
울진군은 건강한 가정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일부터 9일까지 아빠와 추억 만들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9월 9일 진행할 예정이며, 모집 대상은 지역 만 4세부터 6세까지의 자녀와 아빠로 20가족 총 40명이다. 행사를 통해 가족 간의 친교와 다양한 탈것 체험 등 서로 소통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군은 평소 자녀와 아빠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해 추억 만들기를 원하는 가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방법은 참가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울진보건소 모자보건실로 제출하면 된다. 남화모 보건소장은 “이
울진군의회(의장 임승필)는 지난 21일 울진군 행정동우회(회장 임영수)와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현안과 주민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과 앞으로의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자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울진군의회 의원과 울진군 행정동우회 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임승필 의장은 “사회 변화에 따라 다양한 문제가 대두되고,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와 각종 재난이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지방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울진군의회는 주민 의견을 수렴·반영하는 것은 물
울진군이 본격적인 수소 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국내 최대규모인 30㎿급 청정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위한 유치계획서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정부 주도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2600억 원을 투입해 청정수소 생산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함이다. 우선 2025부터 2026년까지 1500억 원을 투입, 수전해 기술(알칼라인 20㎿, PEM 10㎿)을 기업 공모를 통해 개발하고, 2026부터 2030년까지 1100억원을 투입해 청정
울진군은 28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된 ‘제1회 대한민국 해양과학산업축전 위드 GMSP’를 취소한다. 군은 울진 국립해양과학관 일원에서 산업전시, 해양과학 관련 교육·체험행사, 해양과학포럼 등으로 구성된 해양과학산업축전을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전국에 내린 폭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크게 발생함에 따라 함께 애도하고 피해 복구와 예방에 전념하기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 군은 24일부터 26일까지 울진 염전해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17회 경상북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도 잠정 연기한다. 손병복 군수는 “기록적 폭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울진군 백암온천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21일부터 3일간 온정면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백암다목적운동장과 온정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예선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62개 팀 선수단과 임원, 학부모 등 1천500명 이상이 방문함에 따라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과 경험이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며 “대회 참가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형소 기자 khs@kyongbuk
울진종합운동장이 세계육상연맹(W.A)으로부터 국제공인 CLASS-2 인증을 받았다.W.A 국제공인은 까다로운 검증을 통과해야만 승인받을 수 있으며, 이번 인증은 세계육상연맹이 공인하는 각종 국제대회 경기용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교체한 트랙은 세계신기록이 인정되며, 기존 시트형(합성 시트 아스콘 부착) 방식에서 액상형(우레탄 수지 현장 배합 포설) 방식으로 전면 개보수했다.이와 함께 항구성과 내구성, 중금속이 없는 친환경성을 강화했으며, 기존 녹색과 적색 중심의 트랙선을 청색과 회색으로 전환해 선수들에게는 집중도를 높이고
울진군은 지난 18일 아이쿱 생협 그룹의 (주)항암식품과 함께 기능성을 강화한 항암쌀 생산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항암쌀은 울진 친환경 벼 재배 기술에 해양심층수에서 추출한 미네랄을 활용한 탄소 치유농법으로 재배한다. 일반 쌀보다 파이토케미컬과 항암 효과가 높아 최근 판매처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군은 본격적인 항암쌀 계약재배를 위해 친환경 벼 재배단지 3개소 42㏊를 시범 선정했으며, 지난 12일 손병복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아이쿱 생협에서 운영하는 괴산 자연드림파크를 방문했다. 장세석 농정과장은 “올해 시범 생산
울진군은 오는 24일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50대 이상 군민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확대 결정은 기존 60세 이상 지원에서 최근 중장년층의 대상포진 발생률과 합병증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대상 범위를 넓혔다. 접종 대상은 울진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50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예약은 20일부터 울진군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고, 접종은 24일부터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 울진군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된다. 손병복 군수는 “50세 이상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오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주민 대상 전기절약 캠페인’을 시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한울에너지팜에 방문해 전월 대비 절감된 전기요금 고지서를 인증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전기요금 고지서 외 전자고지서, 관리비 내역서 등 전월 대비 당월 전력 사용량을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7·8월에 발행된 전기요금 고지서만 인정하며, 캠페인 참여는 가구당 한 번만 가능하다.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군에서 전국 최대규모의 중등 축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18일 울진군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가 주관하는 ‘2024 춘계 중등 U-15 축구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대한민국 축구 미래를 이끌어갈 태극전사를 꿈꾸는 유소년선수를 위해 전국 중학교 80여 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해 예선 조별 리그, 본선 토너먼트를 걸쳐 최강팀을 가린다. 경기는 울진군종합운동장 등 6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대회가 열리는 보름 동안 연인원 약 3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직접 소비 효
‘2023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울진지역 예선이 17일 울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안전골든벨 어린이퀴즈쇼’는 어린이들을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경북일보가 기획해 10년째 경북 도내 22개 시·군과 대구광역시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본격적인 퀴즈 풀이에 앞서 울진소방서의 여름철 물놀이 안전교육과 긴장을 풀어줄 ‘블루매직’의 마술공연이 펼쳐졌다. 퀴즈 풀이가 시작되자 사회자는 정답은 주어진 시간 내 마카펜으로 보드에 작성하고 객관식은 숫자로, 주관식은 모든 사람이 알아볼 수
울진군 ‘제1기 청년정책협의체’가 지난 13일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청년의 사회 참여 확대에 앞장선다.군에 따르면 청년정책협의체는 19~49세 청년 중 공개모집을 통해 청년참여소통, 청년일자리, 청년복지, 청년주거문화 등 4개분과 총 3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협의체는 전체회의와 분과별 활동을 통해 지역 청년 문제의 발굴과 조사, 국내외 청년정책협의체와의 협력·교류, 청년 지역 정착을 위한 의견 제시 등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손병복 군수는 “청년정책협의체가 ‘청년이 살기 좋은 울진 만들기’를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