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셀프안부폰’ 사업을 신규 시행하는 등 고독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현대사회 홀로 사는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고독사 예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3000만원의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는 오늘도 안녕합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고독사 위험군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1일 1회 지정된 전화번호로 발신해 안부를 확인하고 2일 이상 안부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읍면동 복지공무원이 안전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특히 사회복지사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정보통
이영수 22대 총선 영천·청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지방교부세법 개정’ 정책을 제안했다.그는 “지역 발전의 불균형과 출산율의 저하 등의 원인으로 지방소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존립 자체를 위협받고 있어 국가적 차원에서 지방소멸대응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영천시 인구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10만 212명으로 10만명 아래로 떨어질 위기에 처해 있다”며 “10만명 아래로 떨어지면 예산도 줄고 영천시 행정조직도 하향되는 등 영천의 위상이 낮아진다”고 강조했다.이
“태우지 말고 파쇄지원단 도움받으세요.”영천시는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산불예방, 미세먼지 저감,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지난 22일 가졌다.지원단은 영천시 4-H연합회 회원 11명으로 구성하고 오는 3월 31일까지 운영하며 마을 단위로 접수된 취약계층과 산림연접지의 영농부산물을 직접 찾아가서 파쇄해준다.이 작업은 신청 농가가 잔가지를 밭 한 켠에 분리해 놓으면 파쇄지원단이 현장에서 토양 퇴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파쇄 작업을 벌이는 방식이다.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는 오는 31일
영천상공회의소(회장 정서진)는 23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해 2007년부터 총 1억3200만 원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상공회의소는 1994년 설립 이래 지역 상공인의 권익 보호, 상공업 발전 등에 앞장서는 가운데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 상생발전 등 지역 현안에도 함께하며 지역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정서진 회장은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우리가 처한 각종 어려운 도전들에 당당히 맞서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우리 시대에 주어진 엄중한 과업이다”며
영천전자고등학교(교장 권철환) 비즈쿨 동아리 학생들이 23일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화북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전자고는 2011년 중소기업 벤처부 청소년 비즈쿨 동아리로 지정, 13년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동아리 수익금을 지역사회 및 어려움 곳에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학생들은 “직접 제작하고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뜻깊은 곳에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고 성취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권철환 교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창업가 정신을 토대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쁘고 또 수익금을 면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부하는 마
영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CCTV를 신규 설치하는 등 지역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다목적 CCTV 설치사업으로 신규 70대, 노후 교체 31대를 추진하고 다양한 검색 기능을 갖춘 지능형 스마트 선별 관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2113대의 CCTV로 영천 전역을 24시간 감시하며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거동수상자 신고, 주취자 보호 등 주민안전분야 395건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범죄차량 검색, 미귀가자 동선 파악 등 협조
‘북안면 키다리 아저씨’로 알려진 정광원 환경실천연합회 상임부회장이 22일 독거노인·장애인 등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북안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주)강산과 승원친환경기술(주)을 운영하는 정 부회장은 평소 북안면 지역에 불우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물품과 성금을 기부하는가 하면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등을 기탁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기업인으로 유명하다.정광원 부회장은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함께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
영천시가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위탁기관을 모집한다. 시는 완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하나로 4월 개소 예정인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민간 위탁기관을 오는 31일까지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스타트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업 기업의 입주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을 지원하는 곳으로 오는 2월 완산동 말죽거리 일원에 준공할 예정이다. 참여자격은 최근 3년 이내 1년 이상 청년(19~45세) 대상으로 지원 커뮤니티 활성화 관련 또는 시
영천시임고면농민회(회장 정용수)는 최근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칼갈이 봉사와 추억의 뻥튀기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농민회원들은 양항1리 돌목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이 각 가정에서 사용 중인 무딘 부엌칼, 과도, 전동가위 등 각종 날붙이를 무료로 갈아주고 정비하는 행복나눔을 실천했다.또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옛 추억을 되살리는 뻥튀기 행사를 갖고 함께 나눠 먹으며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임고농민회는 올해도 양항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면내 20여 개의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칼갈이 봉사활동을
영천목화로타리클럽(회장 김경미)은 지난 18일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화북면행정지센터에 행복금고 성금 50만원을 기부하는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평소 목화로타리클럽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 및 교육지원, 이불 매트 지원, 무료급식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경미 회장은 “우리 클럽은 국제로타리클럽 산하 봉사단체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로타리안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힘든 겨울을 보내시는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투명 페트병, 음료 캔 10원에 삽니다.” 영천시는 시민들의 분리배출 관심을 유도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현금 보상 무인 회수기를 내달부터 시범 운영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캔·투명 페트병 투입 시 현금으로 보상해 주는 인공지능 기반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를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체육시설사업소 종합스포츠센터에 2대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수퍼빈 모바일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무인 회수기 화면에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이 제거된 투명 페트병과 캔을 구분해 투입하면 된다. 재활
영천시 화남면이장협의회(회장 권영건)가 18일 장학금 100만 원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이들은 지역사회 발전과 면민들의 화합을 위해 앞장서는 가운데 지역 인재 양성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 현재 4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권영건 회장은 “청룡의 해 갑진년을 맞아 우리 이장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최기문 이사장은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로 노고가 많은 화남면 이장들이 올해에도 지역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나
이혜안(56) 전 고경면부녀회장이 영천시새마을부녀회장에 선출됐다.새마을부녀회는 18일 새마을회관 강당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부회장, 감사 등 임원을 선출했다.이날 총회에는 대의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혜안 회장이 26표를 얻어 당선됐으며 부회장은 박희자(중앙동)·전호란(청통면), 총무 신숙이(서부동), 감사 이경숙(남부동)·정손숙(신녕면)씨를 각각 임기 3년의 새로운 임원으로 뽑았다.이 회장은 2018년 고경면부녀회장, 시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새마을 봉사활동에 앞장서왔으며 2024년도 회장에 당선됨에 따라
영천시는 17일 경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영천 정의번 시총(詩塚)’을 오천정씨 하천종약회(회장 정동재)에 문화재 지정서를 전달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임진왜란 당시 경주성 탈환 전투에서 부친(정세아)을 구하고 전사한 정의번의 시신을 찾지 못해 의관과 함께 지인들에게서 수집한 만사로 조성한 무덤으로 유례가 드문 경우”라면서 지정 배경을 밝혔다. 또 “백암 정의번은 임란 때 부친과 함께 전국 최초로 영천성을 수복하는 등 조선 조정에서 고인에 대한 추숭 또한 여러 차례의 추증으로 표현할 정도로 조선사회가 지향하는 충효라는 가치를 잘 보여
글로벌 자동차 무빙 및 시트파트 전문기업 ㈜금창이 영천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케이스 및 시트프레임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투자에 나선다. ㈜금창은 17일 영천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국내복귀 투자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금창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자동차 배터리모듈케이스, 시트프레임 제조시설 등 부지 1만4270㎡에 200억원을 투자해 40여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국내 복귀는 완성차 제조사 등의 부품 조달을 위해 중국 중경시로 진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박재효 성재농장 대표가 17일 추운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불우이웃에 전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 50포를 고경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박 대표는 영천시 고경면에서 벼, 사과, 복숭아 등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성재농장을 운영하며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사과, 생수를 기탁하는 등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박재효 대표는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마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도록 나눔을 지
완성차 부품 조달을 위해 중국 충칭시로 진출했던 글로벌 자동차 무빙 및 시트파트 전문기업인 (주)금창이 본사 소재지인 영천으로 국내 복귀를 선언했다.송재열 금창 대표이사는 17일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최기문 영천시장과 금창의 국내복귀투자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26년까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1만4000㎡ 부지에 200억 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 배터리모듈케이스, 시트프레임 제조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금창의 국내 복귀 투자는 본격적인 전기차 산업 전환이 일
영천시는 16일 중앙정부 국정 목표의 하나인 ‘살기 좋은 지방시대’에 대응하고 지역 맞춤형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진현 부시장을 주재로 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홍수 경북연구원의 지방시대 종합계획 설명과 함께 부서별 지방시대와 연계한 주요 사업 및 향후 대응 방안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윤석열 정부는 국정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5대 전략, 22개 핵심과제 및 68개 실천과제로 구성된 제1차 지방시대
영천시 화북면의용소방대(대장 전동하) 대원과 산불감시원들은 지난 15일 산불예방 홍보 및 인구 늘리기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농촌 지역 산불예방에 힘쓰고 있는 이들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인 인구증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갖고 면소재지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출렁다리까지 걸으며 면민과 방문객들에게 인구 늘리기를 홍보했다. 또 영천시가 10만 인구 유지의 자부심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의용소방대와 산불감시원 모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기로 힘을 모았다. 전동하 대장은 “10만 인구 지키기에 우리 화북면 의용소방대가 먼저 앞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수)은 15일 지역 유·초·중·고 교(원)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영천교육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김희수 교육장은 배움중심수업 및 역량함양을 위한 ‘삶과 어우러지는 교육과정’, 미래의 변화를 주도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교육복지 실현으로 ‘따뜻함을 더하는 학교’,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활동 중심 시스템 구축으로 ‘새로움을 향해가는 교육지원’ 4대 시책방향을 제시했다.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각 시책별 주요 업무 계획을 꼼꼼하게 살피고 학교교육계획에 반영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