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0일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정부는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아주 확 풀어버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다주택자를 집값을 올리는 부도덕한 사람들이라고 해 징벌적 과세를 해온 건 정말 잘못된 것이고 그 피해를 결국 서민이 입게 된다”며 “우리는 중과세를 철폐해 서민들이, 임차인들이 혜택을 입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포항시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10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9,917㎡(약 3000평) 규모로 준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최사이자 발전소 건립·운영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주)의 황주호 사장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곽원병 영남에너지서비스(주) 대표이사, 두산퓨얼셀 등 협력사 관계자, 동해면 상정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발전소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포항시는 연료전지 발전소 유치로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공급 사각지대 주민에
경주시가 총 사업비 66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도시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건강한 도시 공간을 재창출하기 위해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본격 추진한 이 사업은 토지 매입비 565억 원과 공사비 100억 원 등 총 6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총 면적은 10만 664.9㎡로 333개 필
앞으로 준공 이후 30년이 지난 아파트는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건축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된다.안전진단을 사실상 폐지하면서 노후 아파트 재건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재개발도 문턱을 낮춘다.지금은 30년 지난 건물이 전체의 3분의 2(66.7%) 이상이어야 노후도 요건을 충족해 재개발 절차를 시작할 수 있는데, 이를 60%로 완화한다.올해와 내년 2년간 신축된 빌라·오피스텔 등 소형 주택을 구입하면 취득세·양도세·종합부동산세 산정 때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특례를 준다.단기 등록임대 사업 제도를 부활해 소형 임대주택 공
△토목환경사업본부장 안영준 △기전팀 이재환 △준법감사팀 정의송 △PC철구공장 최윤철 △고덕강일 3단지 김학현 △별내 물류창고 장재환 △기전팀 백정현 △대외협력팀 이상민 △회계팀 이승훈 △안전팀 김광도 △토목지원팀 금무철 △기술개발팀 신호철 △품질관리팀 김대민 △자금팀 김영민 △별내 물류창고 전동민 △IMC 공장 유승문 △동대구역 센텀 파크드림 강국한 △토목영업팀 이치우 △기술개발팀 차현진 △ENG사업팀 전동현 △서대구역 센텀 파크드림 정현수 △더 센트럴 파크드림 김은영 △김천시 강남북 연결도로 한남곤
화성산업이 토목환경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과 대구·경북지역 대형토목건설사업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30년 이상 토목분야에서 재직하면서 공사, 공무, 현장소장, 영업팀장 등 실전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토목전문가’ 안영준 상무를 토목환경사업본부장에 승진 발탁했다. 토목환경사업본부 아래에는 환경영업팀을 편제해 지난해 12월 파키스탄 카라치 주거환경개선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환경분야의 국내 시장개척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의 사업
대구지역 4개 학교, 6개 건물이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새롭게 들어선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2023년 그린스마트스쿨 BTL 사업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원초·구지초·대구북중·평리중을 대상으로 6개동을 개축한다. 지난해 12월 28일 고시됐으며 사업면적은 1만4707㎡, 총 사업비는 392억여 원이다.’ 시 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후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협상·실시협약 후 2026년 7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BTL은 민간자본을
대구시 도시건설본부는 설을 앞두고 지역 공공 건설현장 건설근로자의 임금 체불 발생 방지를 위한 ‘하도급 및 임금 체불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점검반은 도시건설본부장을 단장으로 5개반 50명으로 구성해 이달 18~31일까지 공공 건설현장 25개소를 방문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노무비 지급의 적정성, 임금체불 발생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해 설 명절 전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또 지역업체의 하도급 계약에서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의 이행 실태, 자재·장비 등 공사대금 지급의 적정성 등 하도급 계약 전반에 대
경북도가 올해 도로 건설에 국비 1조4799억원을 확보, 영일만횡단 고속도로, 포항~영덕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사회간접자본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사회간접자본 관련 정부예산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서도 올해 도로 건설 국비는 지난해 1조3523억원보다 9.4%(1천276억원) 늘어난 1조4799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기재부 및 각 부처 예산심의까지 전략적인 대응으로 정부안 1조4597억원을 반영했으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2억원을 추가
미분양 주택의 위험은 PF대출 부실, 신규 주택착공 감소, 건설업 폐업 또는 부도, 건설업 취업자 수 감소 등 국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데, 위험수준에 따라 제한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9일 ‘미분양 주택 위기단계별 정책 대응방향’ 보고서를 발표한 국토연구원 황관석·김지혜·이윤상 부연구위원은 장기평균과 표준편차를 활용한 0~100의 값을 갖는 경험분포를 생성해 위험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미분양 주택 위험지표를 통해 대구와 경북을 관심단계로 구분했다. 정상단계, 관심단계, 위험진입단계, 위험발생단계 등 위기단계를
전·월세 계약이 끝난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이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하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 데 이어 역전세와 깡통전세가 속출하면서다. 부동산 전문기업 (주)빌사부가 법원 등기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임차권등기명령 건수는 5만2322건으로 전년 1만4175건 대비 3만8147건 늘었다. 전세사기 사건이 많았던 곳이나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다가 큰 폭의 가격 하락으로 깡통전세와 역전세가 심했던 지역일수록 임차권등기명령이 많았다. 대구의 경우도 지난해 임차권등기명령
대구지역 대표 건설회사인 (주)서한이 올해 수주 1조5000억 원, 매출 6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신공항TFT’까지 만들어 사례연구와 현장 견학을 진행하면서 2024년 슬로건으로 ‘53년 건설명가 서한, 대구·경북신공항과 함께’로 정한 서한은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목표와 방향성을 ‘대구·경북신공항’으로 잡았다.서한은 신공항과 관련해서 공항, 철도, 도로, 택지조성에 대한 다수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공항건설과 후적지개발에 적합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갖고 있어서 대구·경북신공항 개발사업에 주도적이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사업과 안계면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의성안계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의 입주자 현장 신청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96억 원으로, 총 140세대(국민주택 42세대, 행복주택 98세대) 물량의 임대 주택을 공급해 기존 거주민과 유입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여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의성안계 공공임대주택’은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난 2022년 3월
1월 첫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7% 떨어졌다. 7주째 계속되는 하락이다. 주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매수관망세가 확대되고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1주(1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7% 하락했다. 다만, 전주 0.09%에 비해서는 낙폭이 다소 축소됐다. 유천·용산동 위주로 떨어진 달서구는 전주에 비해 0.12% 하락했고, 남산·대봉동 준신축 위주로 떨어진 중구는 0.12%, 이천·봉덕동
상주시는 추진 중인 이차전지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올해 1분기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시가 SK 에코플랜트와 함께 추진 중인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경북도에서 고시한 ‘2024년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 계획’에 반영돼 산업단지 인허가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이행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환경영향평가, 관련 기관 협의 등이 진행될 전망이다.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에 인접한 상주시 공성면 용안리와 무곡리 일원에 약 58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상주 이
울진군은 최근 옛 토지·임야대장 한글화 및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한글화 사업은 옛 토지·임야 대장(14만5870면)을 고해상도 스캔 후 구대장 기재사항을 한글로 변환해 디지털 이미지로 구축했다. 기존 토지·임야대장은 지난 1914년에 작성돼 1978년까지 사용됐으며, 현재는 토지 소유권 확인과 부동산특별조치법, 조상 땅 찾기, 등록사항 정정 등 민원 발급 및 토지업무 전반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구토지·임야대장은 한자와 일어로 표기돼 있고 기록 시점이 연호로 표기돼 내용 파악이 어렵다는
2개월 연속 하락했던 대구와 경북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새해 첫달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12월에 비해 8.4p 하상승한 69.9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8월(100.8) 이후 5개월째 기준선(100)을 밑돌고 있다. 대구의 1월 분양전망지수도 전달(63.6) 보다 10.3p 상승한 73.9, 경북은 12월(57.9)에 비해 5.3p 오른 63.2로 조사됐다. 주산연 관계자는 “대출 조건 강화, 대출 한도 축소, 고분양가 및 고금리 등으로 수요자의
올해 대구지역 부동산 경기에 대해 전반적으로 매우 부정적으로 예측됐고, 반등시기는 2025년으로 점쳐졌다. 부동산 경기 침체의 가장 큰 원인으로 공급물량과 입주물량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3일 분양홍보대행사 애드메이저가 발표한 ‘대구·경북 주택동향보고서’를 통해서다.애드메이저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시행사, 시공사, 분양대행사, 부동산중개업자, 건설·부동산 담당기자 등 전문가 집단 구성원 112명을 상대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올해 대구 부동산 경기 전망에 대해 응답자의 80.3%가 부정적 의견을 냈다. 매우
화성산업은 (주)성산개발과 ‘천안 성정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천안 성정동 주상복합아파트는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47층 규모로 84㎡형 아파트 267가구와 89㎡형 오피스텔 24실 등 총 291가구가 건립한다. 해당 사업지는 산업단지 또는 대기업 사업장을 배후에 두고 조성되는 ‘직주근접형’ 아파트이며, 아파트 배후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와 삼성SDI천안사업장 등 대기업 사업장이 들어서 있다.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유치와 수도권광역급행열차인 GTX-C노선이 사업
경북도는 동절기 부실시공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해 관련 공종에 대해 지난달 30일자로 동절기 공사를 중지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동절기 현장의 품질 관리와 안전관리를 위해 콘크리트 공사 등 동해가 우려되는 공종에 대해 시공을 전면 중지하고, 부득이 할 경우 반드시 발주기관에 사전 승인 후 감리(감독) 입회하에 시행토록 조치했다. 한 동절기 도로결빙 및 폭설 등 취약 지역에는 모래주머니, 염화칼슘 등을 현장에 비치하는 등 안전시설물을 확충하여 안전사고 및 민원 발생에 대하여도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김효준 경북도 도로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