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기업인은 ‘새 지자체가 가장 경계해야 할 사항(복수응답)’으로‘현장을 고려하지 않는 탁상 행정(78.1%)’을 가장 우려했다. 다음으로 ‘일관성 없는 정책 추진(46.7%)’, ‘선심성 예산 집행(35.7%)’, ‘지역 경제주체의 여론수렴 미흡(33.8%)’, ‘중앙정부/지방의회와의 갈등(12.9%)’, ‘기타(0.5%)’순이었다. 6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내 제조업 160개, 건설업 50개 등 210개 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새 지자
포스코케미칼이 지난 5일 발간한 2021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 오는 2035년까지 배터리소재 사업 부문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인 TCFD의 권고안 등 국제 표준의 정보 공개 권고사항을 적용해 기후변화 관련 지배구조·경영전략·위험관리·측정기준 및 목표설정 등 친환경 성과와 계획을 집중 소개했다. 우선 오는 2035년까지 배터리소재 선도 기업으로서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주요 자동차사와 배터리 고객사들의 친환경적인 소재 생산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ESG 경
친환경 Specialty Gas & Chemical 기술 회사 SK스페셜티가 6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대응 △고객가치 제고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등 총 4가지 주요 이슈를 주제로 구체적인 현황과 실적, 앞으로의 목표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SK스페셜티는 이번 보고서에서 ‘이해관계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Green Company’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환경전략 핵심 과제별 목표 및 이행 로드맵을 설정하고 지난 6월 선언한 2030년 넷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이 1조 원대의 대기업 투자 소식을 전하며 민선 8기 시작을 알렸다.이 지사의 투자유치 100조 목표와 김 시장의 민선 8기 새로운 시정 슬로건인 ‘새희망 구미시대’를 향한 항해가 돛을 활짝 폈다.경북도와 구미시는 6일 오후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LG이노텍과 1조4000억 원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이노텍은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이하 FC-BGA)및 카메라모듈 생산 기지 추가 확보를 위한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LG이노텍과 구미시에 따르면 협약을 통해 LG이노텍은 연 면적 약 23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가 전년동기 대비 하락을 나타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함께 올해 들어 급등한 원자재 가격이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중소기업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전국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영애로 및 2022년 하반기 경기전망조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하반기 경기전망지수는 87.6으로 지난해 하반기(91.6)보다 4.0p 떨어졌다. 경기전망지수는 중소기업 응답 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해 각
김천시 제조업체들의 2022년 3/4분기(7월~9월) 기업경기전망지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100) 아래로 나타났다. 5일 김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기업경기전망지수(BSI) 결과에 따르면 2022년 3/4분기 BSI는 지난 분기 76.8에서 3.6포인트 상승한 80.4를 나타냈다. 김천상공회의소는 김천지역 5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업종별로는 섬유(85.7), 금속(72.7), 목재·제지(66.7), 음·식료품(60.0), 비금속광물(60.0), 전기·전자(40.0) 제조업이 기준치인 100보다 낮았으며,
경북·대구 중소기업계가 민선 8기 지방정부에 원활한 자금지원 확대 정책 시행을 희망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내수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대다수 기업이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기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4일 발표한 ‘민선 8기 지방정부에 바라는 중소기업계 의견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출범한 지방정부가 우선으로 추진하길 바라는 중소기업 지원책은 ‘원활한 자금지원 확대’다. 전체 응답 기업 가운데 61.5%가 해당 지원책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소상공인 지원 확대’(43.4%)와 ‘설비투자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체코 TES사에 이어 폴란드 ZRE 카토비체(ZRE Katowice, 이하 ‘ZRE’)사와 폴란드 신규원전사업 설계분야 협력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전력기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국원전과 첨단산업의 밤 행사에서 ZRE사와 ‘폴란드 신규원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폴란드는 석탄발전 의존도를 줄이고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2043년까지 원자력발전소 6기를 도입할 예정으로 신규원전 도입을 위한 총사업비는 약 40조 원에 달할 것으로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7월 이달의 기업으로 일성기계공업㈜(대표 김재영)를 선정하고 4일 시청 게양대에서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기 게양식과 유공근로자 표창을 진행했다.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일성기계공업㈜는 1962년에 설립된 산업용 기계 제조 전문 업체로, 특히 섬유가공장비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구미본사 강소기업이다. 대구에서 염색기 제조공장으로 사업을 시작한 일성기계공업(주)는 국내 최초 고온 고압 염색기를 개발ㆍ생산하는 등 섬유장비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1980년 구미국가산업단지로 이전, 꾸준히 기술을 개
티웨이항공 본사가 대구로 이전한다. 대구시는 5일 오전 11시 대구공항에서 티웨이항공과 본사 대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이전 예정인 통합신공항 건설이 완료되면 4대 관문공항·중남부권 관문공항으로 성장을 위한 핵심요소로 거점항공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와 티웨이항공은 업무협약 체결로 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 관문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은 티웨이항공 본사 대구 이전과 지역 인재 채용, 지역 항공여객·물류 수요를 반영한 노선개설 추진, 통합신공항이
포스코케미칼이 영국 배터리 기업인 브리티시볼트(Britishvolt)를 해외 고객사로 확대하며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30일 영국 서식스주에서 민경준 사장과 오랄 나자리 브리티시볼트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사는 브리티시볼트의 배터리에 활용될 전기차용 배터리소재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향후 대규모 공급 계약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배터리소재의 유럽 현지 생산을 비롯해 원료와 소재의 원활한 확보를 위한 공급망 구축도 함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9일 2층 회의실에서 ‘2022년 IP-소·부·장 기업 지원사업(지역특화형)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IP-소·부·장 기업 지원사업은 일본 수출규제강화 조치로 인해 국내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을 지원하는 특허청과 경상북도의 지역특화형 지원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자동화 기계설비 브랜드 개발의 동호시스템(칠곡군)·수처리 필터를 활용한 샤워기 헤드 제품디자인 개발의 ㈜더뉴(포항시) 등 2개사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진행된 과
포항시가 30일 성장가능성이 높고 기술경쟁력을 갖춘 우수 지역기업을 ‘2022년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신규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오션, ㈜예스테크(이상 우수유망강소기업), 지구환경측정㈜, 한일뉴즈㈜, ㈜에이치에너지, ㈜가가, ㈜이너센서, ㈜마이다스에이치앤티, ㈜성화이앤씨, ㈜아이엠, ㈜케미피아(이상 유망강소기업) 등 총 11개사로, 기계·소재 분야 3개사, 화학·에너지 분야 4개사,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 3개사, 환경 분야 1개사 등 업종별로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기업별 매출이익, 기술역량, 경영전략 등을 종합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전동차 품질검사 사업을 수주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은 남서쪽 공업지대를 연결하는 신설 노선 주롱선에 62편성 186량의 전동차를 투입할 예정이다. 공사는 해당 전동차 제작단계별 공정 품질검사를 담당하게 됐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사업 수주를 위해 영국의 다국적기업을 비롯해 중국·홍콩·싱가포르 등 5개국 14개 업체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높은 기술력과 안정적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아 사업을 따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차량·시스템 종합상태평가 컨설팅과 노후 시설물 개량사업,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가 30일 포항체인지업그라운드 회의실에서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유망 스타트업 투자 유치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포항공과대학교기술지주(포스텍홀딩스)의 투자를 유치한 연구소기업, TIPS(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집중 육성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지원기업 등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2021년 등록 연구소기업인 인투스(고소음 작업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MEMS 진동 센서를 이용한 부착
한국전력기술이 체코 엔지니어링 기업과 체코 신규원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0일 한국전력기술에 따르면 지난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체코 TES사는 1992년에 설립된 원자력 분야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체코 및 슬로바키아 지역 원전에 대한 안전해석과 시운전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PR1000 안전해석△발전소 인허가 및 현지 법규 관련 기술자문 분야에 서로 협력한다. MOU 체결식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한국원전과 첨단산업의 밤’ 행사에서 이뤄졌다. 행사에는 김성암 한국전력기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0% 오른 시간당 9620원으로 정해졌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을 이같이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9160원)보다 460원(5.0%) 오른 금액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01만580원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표결을 거쳐 결정됐다. 노사 양측은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3차례에 걸쳐 요구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양측의 입장 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한국도로공사는 방글라데시 정부와 1040억 원 규모의 N8 고속도로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파드마대교에 이은 방글라데시 두 번째 해외도로 운영관리 사업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N8 고속도로(총 길이 55km, 4차로)는 방글라데시 최초의 고속도로로 수도 ‘다카(Dhaka)’에서 서남부에 있는 ‘방가(Bhanga)’를 연결하는 아시안 하이웨이(아시아 대륙 32개국을 연결하는 14만여 km의 국제 자동차도로망) 1번 도로다. 한국도로공사는 N8 고속도로에 하이패스 및 지능형 교통관리시스템을 설치하고 개통 후 5년
포항시와 경주시, 영천시의 노후 산업단지를 개조해 2025년까지 일자리를 2000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29일 오전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항공대(포스텍) 안에 있는 포스코국제관에서 경북 산단대개조 포항권사업 비전선포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최기문 영천시장, 김병욱 국회의원, 도의원, 대학 총장, 포항·경주·영천 상공회의소 회장, 기업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비전선포식에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관학연 관계자들의 협력
‘대구 100대 기업’ 조사에서 대구은행과 에스엘이 1, 2위를 차지했다. 또 엘앤에프가 3위로 올라섰다. 28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신용평가사 기업정보를 토대로 2021년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을 파악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00대 기업에 신규 진입한 기업은 리만코리아·정안철강·에이파크·품·코리아와이드·비엘헬스케어·한국광유·대도토건·다사도시개발·태영인프라·디엔피코퍼레이션·대성하이텍이다. 100대 기업 중 대기업이 8곳, 중견기업이 62곳으로 집계됐다. 올해부터 이랜드 그룹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