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세채)는 5일 제274회 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구미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농업기술센터 내 각종 시설들을 시찰했다. 선산읍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선산읍 김선로 963)는 농업인 전문 교육과 재배 기술 개발, 농업 신기술을 보급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인의 편의 증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농업기술센터의 주요 현안 등을 청취하고, 올해 4월 준공 예정인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비롯해 친환경미생물배양실, 농기계임대사업장, 만감류
경북도의회 박창욱(봉화) 의원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지원을 종합적으로 규정한 ‘경상북도 재해피해농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 조례안은 재해피해농가 지원 계획 수립, 지원사업 및 지원대상, 재해피해 긴급대책반 구성 등을 규정했다. 재해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을 조례로 규정한 전국 최초 사례로 조례가 시행되면 기존 피해복구 지원 사업 등에 더해 농가에 대한 더욱 두터운 지원이 이뤄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지난해에만 냉해, 우박, 호우, 태풍에 따른 피해로 3만1787ha가 피해를 입었으며,
문화재청이 2025년 등재 목표로 올해 1월 제출한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 완성도 검사는 접수된 등재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만족하는지의 여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검사하는 과정으로, 이 검사를 통과하면 이후에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 절차가 진행된다.(검사 미 통과 시 등재신청서는 반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등재 결정 및 보존 상태 점검 등의 세계유산과 관련된 모든
봉산문화회관이 ‘2024GAP(GlassBox Artist Project)展 - 자연으로부터’전을 3월 6일부터 4월 7일까지(월요일 전시 없음)봉산문화회관 1~3전시실(2~3층)에서 열린다. 오픈행사(3월 6일오후 5시)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GAP(GlassBox Artist Project)’은 지난 전시공모를 통해 ‘유리상자-아트스타’를 경험한 작가들을 재조명해 그동안의 예술적 성장과 창작의 변화를 기록하는 전시이다. 단일한 주제 아래 선정된 작가들은 자신만의 개념과 창작물을 선보이며, ‘유리상자‘라는 특별한 전시 공간을
대구시는 오는 3월 2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에서 ‘토요시민콘서트’를 펼친다. 대구시립예술단의 시민밀착형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와 예술로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서다. 대구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 모든 예술단이 참가하는 ‘토요시민콘서트’는 상·하반기로 나눠 3월~7월, 9월~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신천 수변무대, 동성로 28아트스퀘어·관광안내소 앞 등에서 총 29회 진행된다. 첫 무대는 3월 23일 오후 7시, 시립교향악단과 시립국악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을 배경으로 하는 실경 뮤지컬 왕의나라가 시즌3 공연(8월 중 3일간 예정)을 앞두고, 무대에 함께 할 배우를 모집한다. 뮤지컬 ‘왕의나라 시즌3’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새로운 이야기로 관객을 맞는다. 1894년부터 광복을 맞은 1945까지 51년이라는 격변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당시 서슬이 퍼런 일제의 총칼 앞에도 굴하지 않았던 안동의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삶을 재조명한다. 특히 그들이 걸었던 길과 살았던 삶을 통해 안동인의 정신적 뿌리이자 ‘선비의 고장’, ‘양반의 도시’, ‘한국 정신문화 수도’라는 수식어
최근 오징어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오징어잡이 어선을 대상으로 한 수산직불금제도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기름값과 인건비로 출어비용은 높은 반면에 직불금 지원은 상대적으로 높은 진입장벽과 낮은 수급 어선 수 등으로 오징어잡이 종사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5일 2023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살오징어 생산량은 지난 2018년 4만6274t(생산금액 3820억 원), 2019년 5만1817t(3843억 원), 2020년 5만6989t(5061억 원), 2021년 6만88t(4616억 원), 2022년 3만6578t(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5일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 방향과 관련해 “혁신 선도형 R&D 사업의 협의체를 구성, 예산을 대폭 증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 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혁신 선도형 R&D는 3개 부처에서 5개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의 축소와 관련, 일각의 비판에 대한 방향 전환으로 풀이된다.박 수석은 “대표 사업들을 엮어서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련 제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협의체를 내주 출범시킬 예정”이라며 “혁신 선도형 사업에 내년부터
윤석열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출범 6개월을 맞았다. 지난해 8월 31일 경북지역회의를 맡게 된 김하영 경북부의장은 21기 출범 이후 6개월 동안 도내 22개 시군 지역협의회를 돌며 순회간담회를 갖는 등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취임 3년 차를 앞두고 그동안 통일에 대한 인식 변화와 참여의식 미비 등으로 날로 퇴색하던 민주평통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김하영 경북부의장을 만나 올해 민주평통 경
올해부터 중대한 학교폭력 가해 기록은 졸업 후 4년 동안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오른다. 교육부는 5일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시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4월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이 발표했으며 규칙 개정, 시행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이번달 1일부터 신고·접수된 학교폭력 사안부터 가해 학생에 대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조치 중 6호(출석정지), 7호(학급교체), 8호(전학) 조치의 학생부 기록 보존 기간은 졸업 후 2년에서 4년으로 늘어난다. 심각하거나 지속적이고 고의성이 짙은 중대한 학
경북수산자원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한치 인공 부화에 성공했다. 5일 경북수산자원연구원은 한치로 널리 알려진 화살꼴뚜기를 실내 육상수조에서 사육하면서 산란 유도 및 수정란 부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공은 오징어류 인공종자 생산과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번식생태 연구에 첫걸음을 내디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한치 인공 부화는 동해안의 오징어류 자원 보존을 위한 연구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울진군 후포항에서 채낚기로 어획된 몸길이 24cm 정도의 한치 300마리를 구입해 육상 수조에서 2개월간 사육하면서 적정 사
[화통톡쇼] 권영진 대구 달서구병 국민의힘 예비후보 인터뷰지방을 화두로 던졌다. 이대로 가면 지방은 살길이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숨기지 않았다.지방이 어려워지면 수도권 과밀화·비대화가 더욱 심각해 질 수밖에 없다. 저출생 문제가 가장 심각한데 청년들이 몰린 수도권조차도 출산율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에 희망이 없다고 진단했다.4·10 총선에서 달서구병에 출마한 권영진 예비후보는 유튜브 ‘경북일보 TV’의 신설 콘텐츠인 ‘화통톡쇼’에 출연, 지방 살리기를 가장 큰 화두로 던졌다.재선 대구시장을 지낸 권 예비후보는
한부모가 비양육자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할 때 정부가 양육비를 선 지급하고 비양육자에게 후 환수하는 ‘한부모 가족 양육비 선지급제’가 추진된다.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관계 부처는 5일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제도를 이르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법적 근거를 조속히 마련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서 내년 하반기부터 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정부는 부영그룹처럼 기업이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면 기업과 근로
대구경북공항이 물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국내 최대 화물 전문 항공사인 에어인천의 대구경북공항 입주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5일 대구경북공항을 전략적 물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화물 전문 항공사인 에어인천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북도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이승환 에어인천 대표와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 이병국 소시어스 대표가 참석해 이철우 경북지사와 대구경북공항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에어인천이 대구경북공항 화물터미널에 입주하면 항공물동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
팔공산국립공원이 보유한 문화유산에 이야기를 입혀 명소화하자는 의견이 개진됐다. 팔공산 속에 담긴 ‘국민 여왕’(선덕묘)·‘국민 대장군’(김유신)·‘국민 스님’(원효)을 떠올릴 수 있는 역사적 자산들을 적극 활용해 보자는 것이다.환경부가 주최하고 국립공원공단이 주관한 ‘팔공산국립공원 지정 기념 심포지엄’이 5일 북구 대구엑스코에서 진행됐다.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교육자 출신 정만진 작가는 팔공산국립공원이 우리나라 국립공원 가운데서도 독보적으로 뛰어난 존재가 되야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부인사 선덕묘를 거론하면서
미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이지스구축함인 히긴스함(DDG-76)이 5일 오전 서귀포시 제주 해군기지에 입항해 정박해 있다.함대지 순항미사일인 토마호크를 장착한 히긴스함은 군수 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제주를 찾았다.
한국도로공사 토지실의 서광원 차장, 황지현 과장이 5일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성금은 2023년 업무추진 성과를 통해 예산 절감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 차장과 황 과장이 받은 성과금 전부를 김천복지재단에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서광원 차장과 황지현 과장은 “포상금을 함께 고생한 직원들과 사용하는 것도 의미 있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는 것이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해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속해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
구미시새마을부녀회 신임회장으로 서경희 도개면 새마을부녀회장이 취임했다.신임 서경희 회장은 “새마을종주도시 구미시새마을부녀회장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안으로는 부녀회의 결속을 다지고 밖으로는 어려운 이웃을 보듬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구미시새마을부녀회는 알뜰벼룩장터, 읍면동 부녀회 활성화 사업, 도·농 자매결연, 영농봉사활동,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업 등을 추진하며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조성을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한편 구미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일
대구 군위군 소재의 ㈜엄지토목기술(대표 서재무)은 5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군위군교육발전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서재무 대표는 기탁식에서 “오늘 기탁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군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를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해주시는 마음에 감사하다”며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우리 군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202
포항시 북구 청하면(면장 오상찬)은 지난 4일 청하면 함께모아 행복금고를 통해 정기기부에 참여한 기업 5곳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착한가게는 청하면 모금사업인 행복금고에 매달 3만 원 이상 기부를 실시하면서 나눔을 실천한다.이번 착한가게는 아영중공업(4호점), 영광기업(5호점), 삼정산업(6호점), 동화이앤아이(7호점), 청하에그린(8호점) 등 총 5곳이다.오상찬 청하면장은 “어렵고 침체된 지역 경기 속에도 선뜻 정기기부에 동참해준 착한가게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하면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