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강영석 상주시장이 17일 주민소환 투표의 청구와 관련해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상주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 시장은 주민소환은 일하는 시장을 끌어내리려는 탄핵 시도라고 지적했다. 주민소환 절차는 지난 16일 선거관리위원회가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이하 범시민연합)’ 임부기 공동대표에게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해 앞으로 60일 동안 투표 충족 요건을 위한 서명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그동안 ‘범시민연합’이 주장해 온 주민소환 사유를 조목조목 반박
대구FC가 FC서울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대구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에서 서울과 격돌한다. 26라운드 현재 승점 34로 9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대전과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10위 수원FC와의 승점 차가 11로 강등권과는 거리가 있지만 최근 분위기를 보면 최악이다. 지난 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3실점하는 등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힘 한번 쓰지 못하고 패했다.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로 승점 3점만 추가하는데
중앙아시아 최고 명문대 학생들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서 학위를 받는다. 영남대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기술대학교(TUIT)와 2+2 복수학위제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955년 설립된 타슈켄트정보기술대학교는 중앙아시아 공학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교육기술대학이다. 특히 2005년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정보통신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정보통신 분야에서 상당한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1일 타슈켄트정보기술대 박티요프 마흐카모프(Bakhtiyor Makhkamov) 총장 일행이 2+2 복수학
선정절차를 밟고 있는 포항 음식물쓰레기처리장(이하 음식물처리장)이 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 사이 갈림길에 놓였다. 국비지원이 되지만 이 두 사업 형태에 따라 매칭비율이 달라지고 시의 투자금액도 변화하기에 방식 선정에 포항시의회 등 관계기관의 엄정한 기준 마련이 필요한 상태다. 음식물처리장은 오는 2025년 착공, 2027년 준공 예정이다. 17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음식물처리장은 일일 200t 처리용량에 2019년 당시 사업비 규모는 666억 원이다. 포항 음식물쓰레기 일일 발생량은 159t이다. 사업비 중 국비가 30%, 지방비 7
기존 AI 언어모델의 단점을 보완한 경북형 AI 언어모델 개발이 본격화된다. 경북연구원은 17일 도청에서 경북도 특화 AI 언어모델 ‘기름(GI-LLM)’ 출범식을 갖고 나라지식정보와 AI 언어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Open AI사의 Chat GPT나 구글 AI 챗봇 Bard 등의 AI 언어모델들은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개인정보나 민감정보 유출과 같은 보안 문제가 제기돼 왔다. 또한 이러한 거대 언어모델들은 사용자에 의한 미세조정(Fine Tuning)을 허용하지 않아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
지난 1월 1일부로 포스코에너지를 통합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6개월간 기업 체질 변화를 유연하게 이끌어내며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올해초 그룹내 에너지 전문회사인 포스코에너지를 품고 에너지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해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의 도전장을 내밀었다. 통합 초기부터 두 회사의 합병은 시장의 큰 관심을 일으켰다. 종합상사가 민간발전사를 합병한 국내 첫 사례였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상반기 동안 매출 17조1천720억 원·영업이익 6천367억 원이라는 ‘창사 이래 상반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가 다음달 21일까지 캠퍼스 전시홀에서 코큐보 작가의 개인전 ‘양?’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캠퍼스가 준비한 기획전시로, 캠퍼스를 찾는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하고 웹툰 콘텐츠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코큐보 작가는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소소한 행복과 에피소드를 사랑스럽고 간결한 화풍으로 표현해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웹툰 플랫폼 ‘만화경’에서 ‘주간 야옹이’를 시즌2까지 연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포항시는 17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浦項 烏島里 柱狀節理, Columnar Joint in Odo-ri, Pohang)를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주상절리는 화산활동 중 지하에 남아있는 마그마가 식는 과정에서 수축되고 규칙적으로 갈라져 형성되는 화산암 기둥이 무리 지어 있는 지질 구조다.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는 섬 전체가 하나의 주상절리로 경관이 매우 뛰어나며 다양한 다각형 단면과 여러 각도에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쌀의 날'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경기도 여주시 논에 유색벼를 활용한 논 그림이 그려져 있다.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지난해 대비 매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포항시는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 특구 내 연구소기업, 첨단기술기업 및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 등 참여기업 88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성과조사’를 실시했다.매년 2회 실시되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성과조사는 매출액, 신규 고용인력수, 투자유치, 기업 우수사례 항목 등으로 조사하며, 이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우수기업을 선정한다.올해 상반기 참여 대상기업 88개 중 응답 기업 84개사를 기준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액 373억 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AI를 활용해 코크스오븐 연소를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연료효율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코크스는 제철소에서 쇳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연·원료로, 코크스의 품질은 곧 쇳물의 품질과 직결된다. 특히 코크스오븐에서 어떻게 열을 가하느냐에 따라 코크스 품질이 결정되기 때문에 쇳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포스코는 그동안 숙련작업자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소량을 제어해 정확한 가열상태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고, 노하우 전수도 어려웠다. 이에 따라 포항제철소는
대구지방국세청은 17일 대구지방합동청사 8층 회의실에서 윤종건 청장을 비롯한 지방청 관리자와 관내 14개 세무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민원인을 응대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16일 사망한 동화성세무서 민원팀장에 대한 애도 묵념에 이어 시작된 이날 회의에서 윤 청장은 “내부고객인 우리 직원을 보호하고 악성민원 등 여러가지 위험요인으로부터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것이 관리자들의 몫이자 책임이고 의무다” 라며 관리자들의 능동적이고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윤 청장은 “민생현장의 고충과 불편사항을 진정성 있게 경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이 지난 12일 개장해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포항시는 19일 2주 차 프로그램으로 ‘비어 데이(Beer Day)’ 행사를 진행한다. ‘비어 데이’는 9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별밤지기 타워에서 육거리 방향 일원으로 진행되며, 야시장 먹거리와 함께 시원한 맥주, 흥겨운 공연이 어우러지는 축제성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야시장 판매촉진을 위해 음식을 구매하면 스탬프를 찍어주고, 먹거리 구매 개수에 따라 선물, 맥주 및 할인 쿠폰 등을 지급한다. 또한 통기타, 가요 및 악기 연주 등 흥겨운 공연과 함께 예언
대구 군위군은 태풍 ‘카눈’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신속 복구를 위해 “태풍 ‘카눈’ 피해복구 종합상황실”을 17일 군위군청 제2 회의실에 설치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태풍 ‘카눈’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피해를 체계적으로 신속히 처리하기 위한 전담 조직으로써 피해 주민 민생 안정을 위한 민원 대응 및 홍보 추진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종합상황실은 이찬균 부군수를 실장으로 하고 총괄반, 주택지원반, 농기계수리반, 공공시설조사반, 농정지원반 등 총 16명으로 구성돼 피해 접수 및 조사, 인력 및 장비
DGB대구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로 쉽게 대출이 가능한 아낌-e보금자리론(한국주택금융공사 유동화 대출) 비대면 서비스를 한다. iM뱅크앱 전용 아낌-e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앱을 통해 대출 신청 및 심사 완료 후 DGB대구은행 iM뱅크 앱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전면 비대면으로 사용 가능하다. 공인인증서와 휴대폰만 있으면 복잡한 서류제출 없이도 모바일로 쉽게 신청 할 수 있는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3분 이내
2학기부터 수업방해 학생의 퇴실이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과 ‘유치원 교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고시(안)’을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초·중등교육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초중고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권한 법제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 고시안에 ‘모두의 학교’ 구성원으로서 학생·교원·보호자의 책무,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생활지도의 범위와 방식 등이 담겼다. 교원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오는 18일(현지시각)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는 3국 간 향후 지속력 있는 지침이 될 ‘캠프 데이비드 원칙’, 또 협력의 비전과 이행 방안을 담은 공동성명인 ‘캠프 데이비드 정신’이 채택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4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이번 정상회의 결과로 현재 2개 문건을 채택하기로 확정했고 추가로 1개를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며 2개 결과문서 제목과 의미를 먼저 공개했다. ‘캠프 데이비드 원칙’이 향후 한미일 협력의 지속력 있는 지침을
대구시가 올해를 ‘할랄식품 산업화’의 원년으로 정하고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오는 2028년까지 할랄식품 인증 업체 수를 10배 늘리고, 수출액도 3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50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대구시는 지역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세계 식품시장의 한 축을 차지하는 할랄 식품시장을 2028년까지 할랄 인증 업체 수를 5개 사에서 50개 사로 10배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출액도 7110만 달러에서 2만 달러로 3배 늘린다는 목표로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 식품의
경북·대구는 이번 주말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나 무더위는 내륙을 중심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대구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21도~24도·낮 최고기온은 27도~34도 분포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21도~25도·낮 최고기온은 29도~33도,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2도~25도·낮 최고기온은 28도~35도가 되겠다. 이번 주말 경북·대구 곳곳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대구·경북 남부지역에는 18일 오전
대구 상급병원 3곳에서 근무 중인 비정규직의 노동 강도와 업무 부담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부(이하 대구의료연대)에 따르면, 경북대병원을 비롯해 동산의료원과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병원 3곳의 올해 비정규직 비율(의사 제외)은 13.8%로 집계됐다. 동산의료원의 비정규직 비율은 23.6%로 병원 3곳 중 가장 높았는데, 경주동산의료원(41.7%)에 이어 대구동산의료원(31.1%)과 성서동산의료원(21.7%) 순으로 비정규직 비중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의 비정규직 비율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