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인문학 in pohang-인문학에 입문하게’에 정승민(정박) 작가를 초청해 오는 30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강연을 진행한다.정승민 작가는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인류학과 인구학을, 서강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신문 기자를 시작으로 연구소, 국회, 대학 등에서 근무했다.현재는 독서 팟캐스트 및 유튜브 ‘일당백’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곳에서 칼럼 연재·강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우리 시대 고전 읽기’, ‘역사, 권력, 인간’, ‘한국사 특급 떡국열차’
관심 단지가 분양을 진행해서. 분양가가 계속 오를 것 같아서. 청약·분양 조건이 완화돼서…. 부동산플랫폼 직방이 올해 이미 아파트 청약을 진행했거나 하반기에 청약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725명에 청약 이유를 물은 결과 나온 응답이다. ‘관심 단지가 분양을 진행해서’가 39.7%로 가장 많았고, 분양가가 계속 오를 것 같아서가 21.8%, 청약·분양 조건이 이전보다 완화돼서가 21.4%, 아파트 매매가격이 조금씩 오르는 것 같아서가 10.9%로 나타났다. 직방은 7월 17~31일 직방 어플리케이션 내 접속자 1083명ㅋ을 대상으로 올
진도모피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20일까지 대구신세계백화점 4층 행사장에서 스페셜 위크를 진행하는데, 이월 및 신상 모피제품을 50~70% 할인해 판매한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에 자금을 대출한 금융기관에 추석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대구·경북지역(포항시, 경주시, 울진군, 영덕군, 울릉군은 한국은행 포항본부에서 결정) 소재 중소기업에 만기 1년 이내 대출한 운전자금이다. 다만 법무 관련 서비스업, 회계 서비스업, 병원과 의원, 주점 등은 지원 대상에서 빠진다. 금융기관이 지원 대상 중소기업에 대출할 경우 대출액의 최대 50%를 금융기관에 연 2.0%의 저리로 지원한다. 취급기간은 9월 1일부터 27일까지며 지원 한도는 업체당 5억 원 이내다. 한은 대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가 14일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독일의 헬름홀츠 클러스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독일 헬름홀츠 수소 클러스터를 실제로 운영 중인 전문가 인터뷰 등 벤치마킹을 통해 포항시의 수소 생산 및 활용 분야에서의 산업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헬름홀츠 수소 클러스터 구축은 율리히연구센터(FZJ)의 수소경제연구소(INW)에서 수행 중이며, 독일 연방교육연구부의 지원을 받아 라인 지구(Rheinisches revier) 탄광 지역을 수소 시범지역으로 개발해 오는 2028년까지 8억 6,
HDC현대산업개발이 2023년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15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신입과 경력으로 나눠 뽑는다. 신입사원은 건축·토목·전기·기계·안전·환경·현장관리·재무·회계·경영분석·인사·영업 등이며, 지원자격은 △관련 전공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2023년 10월 입사 가능한 자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자·남성의 경우 병역 필 또는 면제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직무관련 유경험자 우대 등이다. 경력사원은 재무·건축·조경·토목·안전 등이며, 지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공공기관을 상대로 ‘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교사와 공무원들의 사생활을 보호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는 만큼,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지역 내 공공기관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15일 KT대경본부에 따르면, 안심번호 서비스는 사무실 번호로 통화·문자 수발신을 할 수 있어 개인번호 노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외근이나 재택근무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데다 업무시간을 미리 설정하면 원하는 시간에만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KT는 최근 교권침해와 개인정보 유출 피해사례가 확
올해 삼일절·어린이날 대구 도심을 누빈 20여 명의 폭주족을 붙잡은 대구경찰청이 광복절에도 대대적인 집중단속을 벌였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집중단속 기간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다. 단속 건수는 114건이다. 그동안 경찰은 교통경찰과 싸이카, 암행순찰팀, 교통범죄수사팀 등 경력 135명을 동원해 대구 곳곳에서 단속을 추진했다. 광복절 당일인 15일에도 도심 주요 집결지로 예상되는 장소에 경력 81명과 장비 48대를 투입, 폭주행위 원천 차단에 들어갔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이륜차의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소방활동 과정에서 방해되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강제처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4월을 기점으로 충분한 유예기간을 가진 것으로 보고, 현 시점부터 소방기본법에 따라 주·정차 차량과 물건 등을 제거하거나 이동 조치할 수 있다는 뜻이다. 1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실제 강제처분 건수는 없다. 다만, 주택가 이면 도로에 주·정차 등으로 소방활동에 방해되는 경우는 빈번하다. 실제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동안 단속된 건수는 3345건이고, 현장지도는 2902건으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5일 제78주년 광복절 메시지에서 일본에 대한 비판 또는 규탄 언급을 자제하면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은 특히, 일본 핵 오염수 문제도 언급하지 않았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렵게 되찾은 주권을 우리는 얼마나 충실히 누리고 있는지, 이 사회가 인간의 존엄을 제대로 보장하는지 점검하는 일은 중요하다”며 “광복을 기념하는 일은 인간 존엄의 중요성을 상기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어렵게 되찾은 빛을 흐리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누구나 존중받고 자신의 권리가 보장
포항시가 지난해 포항IC 구간 준공을 시작으로 연화재 구간, 소티재 구간 등 단절된 숲길의 복원을 위한 연결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숲은 토사 유출 등 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폭염·도시 열섬 예방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으며, 이에 포항시는 도로개설 등으로 단절된 도심 숲길을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내연산, 봉좌산, 운제산 등 도심에서 이용하기 불편한 지역 내 숲길을 대상으로 연결사업을 추진해 단순히 숲길만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해안 둘레길, 철길숲 등 도심 공원과 연계함으로써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을 수사하던 해병대 전 수사단장이 ‘집단항명’ 혐의 등으로 입건된 것과 관련해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하며 특별검사(특검)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젊은 병사의 죽음을 왜곡하는 것은 숨진 병사와 유가족, 국민들에 대해 국가가 할 일이 아니다”라며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은 특검을 통해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사건을 수사하다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과 관련해선 “이번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 아래 들면서 큰 피해를 입은 대구 군위군은 예정돼 있던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관내 수해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한다. 15일 군위군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군위군은 주택 32동이 침수, 반파되고, 농경지 350㏊ 침수, 송·배수관 유실, 하천제방 유실, 도로 파손 외에도 염소 46두가 폐사하는 등 유례없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군은 피해 발생 직후인 지난 11일부터 피해가 집중된 효령면과 부계면 일대에 군청 공무원 800여 명(연인원)을 투입해 주택 및 농경지 토사 제거
“군위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신속복구지원에 힘 실린다.”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유례없는 피해를 입은 대구 군위군이 14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특별재난지역은 대형사고나 자연재해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긴급한 복구를 위해 대통령이 지원 대상으로 선포하는 지역으로 자치단체의 재정 형편에 따라 다르나 재난 피해규모 50억 원~110억 원을 초과 될 경우 지정되며, 군위군이 이번 태풍으로 입은 잠정 피해액은 현재 약 71억8000만 원 정도이며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1
경북 고령군 덕곡면 민간목장에서 사육 중이던 암사자 1마리가 탈출 1시간여 만에 사살된 가운데 맹수사육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14일 오전 7시 24분께 덕곡면 한 목장 관리인이 기르던 암사자(20살·애완용)가 우리에서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은 고령군과 경찰·소방 159명이 합동 출동해 동물동장과 인근 북두산 수색에 들어가 이날 오전 8시 35분께 농장 인근 야산에서 발견하고 위험을 대비해 사살했다. 이 목장은 마을에서 1㎞ 남짓 떨어져 있으며, 특히 목장 임도 아래쪽에는 캠핑장이 있어 모처럼
최근 국내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상승하자 정부가 기름값에 붙는 유류세 인하 혜택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당초 8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방침을 운전자들의 부담을 고려해 당분간은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15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를 이르면 이번주 후반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유류세는 휘발유는 25%, 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37% 각각 인하된 상태다. 정부는 우선 휘발유에 대해선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올해 말까지 4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최근
중대한 교권침해 조치 사안을 학교생활기록에 기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지난 14일 교권 회복과 보호 강화를 위한 국회 공청회를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열었다. 앞서 지난 7월 교단에 선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등 교원의 극단적 선택으로 교권 확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학교현장과 학부모, 교육전문가, 관계부처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날 공청회는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의 시안을 공개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교권과 학생 인권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학생생
“국경일에도 잊혀진 태극기 게양”일본에 빼앗긴 국권을 다시 찾은 제78주년 광복절 당일, 안타깝게도 태극기 게양은 극히 저조했다.15일 오전 10시 포항시 북구 장량동 아파트 단지 일대.이곳은 대규모 아파트는 물론 상업구역으로 구분돼 다수 상가도 함께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높게 선 아파트 창문에 걸린 태극기는 전체 10% 수준에 불과했다.강모(17·여) 학생은 “태극기를 가지고 있는 집도 거의 없다”며 “TV 등에서 태극기 달 것을 권장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상가 점포와 원룸가 역시 마찬가지다.대로변에는 그나마 태극기가 걸려있어
한·미·일 3국 정상이 오는 18일(현지 시각) 정상회의에서 3국 관계를 규율하는 이른바 ‘캠프 데이비드 원칙(Camp David Principles)’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정상회의에 대해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한국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도 전날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 문서와 관련해 “평문으로 풀어서 일반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공동성명 형태가 나올 수 있고, 그런 공동성명을 어떤 원칙하에 일목요연하게 요약해 전문가들이나 언론인들이 파악
“내년에 결혼하려고 했는데 상황이 이래서 미뤄야 할 것 같아요” 지난 7월 15일 새벽 극한 호우와 산홍수로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서 실종된 김모(69) 씨의 둘째 아들 김지근(36) 씨는 15일 경북일보 기자와 통화에서 이날 오전 카눈 6호 태풍으로 재피해를 입어 창고와 마당 등을 정리 중이라고 했다. 지난달 산 홍수로 김지근 씨의 마당은 산에서 내려오는 토석류의 물길이 돼 버려 이번에도 마당이 토사로 메워졌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 아버지와 함께 떠내려가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김지근 씨는 아직도 그날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