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관시 우호협력대표단이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영주시를 방문 중이다. 양 도시의 우호협력 증진과 인적 교류를 위해 영주시가 초청한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의 대면으로 이뤄졌다. 영주시와 소관시는 지난 2010년 4월 우호교류협약 체결 이후 상호 간 경제, 교육, 청소년, 문화, 예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번 방문 목적은 국제교류협회, 영주시와의 간담회 참석으로 간담회 주요 내용은 양 도시의 현안 상황 공유 및 서로에게 발전이 될 수 있는 교육, 예술, 문화 각 분야의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이상국)는 오는 12일 오후 2시 ‘2023 공공도서관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이승범 그림책 작가 초청 특강’을 운영한다. ‘굴러굴러, 구르면서 커지는 나의 꿈’이라는 주제 아래 6~10세 어린이 및 학부모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초청 특강은 그림책의 아이디어에서 출판까지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그림책 ‘굴러굴러’ 등장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하고 구슬 구름판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범 작가는 그림책 ‘굴러굴러’, ‘장화 신는 날’, ‘내 친구 거미’ 등의 저서가 있으며, 그림책
내 안을 허락한다는 것.너에게 내 몸을 열고 싶다는 것 내 혀와 이빨과 목구멍과대장과 항문을 열어준다는 것 그렇게 음탕한 생각.또한 지금의 내가 아니고 싶다는 것 지금의 죽음이고 싶은 것다른 나이고 싶다는 것 사랑을 느낀다는 것.너를 내 안에 넣고 싶다는 것 네 안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것너이고 싶다는 생각 네가 아닌 나를 더는 견디지 않겠다는 의욕.너를 먹네.포충식물처럼 끈끈하게. 세포 하나하나까지 활짝 열어 너를 맞네.세포 하나하나까지 너에게 내주네.그러므로 허락이 있어야 하는 일 모든 구애가 그렇듯이밥이건 고기건 사람이건 먹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월 고비설’에 직면했다. 검찰이 본인을 향한 막바지 수사를 벌이고 있는 백현동 특혜·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 ‘구속영장 청구설’이 파다하다. 이 대표가 당 혁신을 하겠다고 임명한 김은경 당혁신위원장의 ‘설화 리스크’가 확대되고 윤관석 의원 구속 이후 민주당 의원 19명의 돈봉투 수수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도 본격화되고 있다. 당내에선 ‘삼각 리스크’ 모두 이 대표의 거취론과 직결될 수 있는 사안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들 문제 가운데 이 대표 본인의 사법리스크가 가장 절박한 문제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는
어르신(노인)은 우리 시대의 부모님이고, 소중한 가족이다. 어르신은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으로 기력이 떨어지고, 경제력이 없어지면서 사회의 보호대상이 된다. 특히, 자식이나 배우자 등 가족의 조력을 받을 수 없는 독거노인들의 경우, 사회경제적인 지원이나 지지가 없으면 혼자서 생활하기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지병이 있거나 치매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그래서 흔히들 경제나 복지정책을 수립할 때, 사회적 약자에 어르신을 포함시킨다.현재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도 2
▲ 석을조씨 별세, 박남태(대구시 보도지원팀장)씨 장모상, 김나현(대구시의회 경제환경전문위원실 행정지원팀장)씨 모친상 = 9일 오후 2시 25분, 창녕공설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8시. 연락처 055-533-8510
태풍 ‘카눈’이 경북·대구 지역을 강타하면서 크고 작은 피해를 냈다. 지난달 경북 북부지역 집중호우로 25명의 인명 피해가 나는 등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컸다. 하지만 태풍이 상륙하기 전부터 비상대기하며 뜬눈으로 밤샌 공무원들과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명 피해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태풍 ‘카눈’의 대응은 정부와 자치단체, 시민이 합심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했다.하지만 지난달 재난을 겪은 경북 북부 지역과 지난해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경북 동남부 지역은 카눈으로 겹
구미시 양포동(동장 임춘옥)은 지난 9일 양포도서관에서 백연봉사회(회장 이연주) 주관으로 (사)생명나눔실천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제4회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했다. 이번 헌혈 운동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천해사(성준 주지스님)의 대구경북혈액원 혈액 수거·공급 차량(스타리아 밴 1대) 전달식도 진행됐다. 천해사 성준 주지 스님은 “현재 보유 중인 혈액 수송 차량이 많이 노후됐다는 소식을 듣고 차량 기증을 결심했다”라며, “지역에 작게나마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했다. 남순탁 대구·경북혈액원장은 “기탁받은 혈액 수송 차
“금강홍수통제소에서 위험통보를 받았지만, 교통통제를 하라는 얘기는 없었다.” 지난달 14명의 인명을 앗아간 충북 청주 오송지하차도 침수 참변 때 나온 관할 청주 흥덕구청의 발표다. 당시 기상청은 충청권에 300mm 물폭탄을 예보했고 사고 발생 4시간 전에 인근 미호천에 홍수경보가 발령됐었다. 홍수통제소는 매뉴얼에 따른 행동을 충청북도에 주문했다. “폐쇄회로TV 상 이상이 없어 교통통제를 하지 않았다”는 담당 간부의 말이 귀를 의심케 했다. 재난 매뉴얼은 무용지물이었다. 하천 수위를 바탕으로 매뉴얼이 정상 작동됐다면 막을 수 있었던
대한노인회 군위군 효령면 분회(회장 김진배) 회원 및 간부 등 30여 명은 9일 효령면 중구리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회원들은 중구리 일대를 다니며, 최근 지속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마을 인근 부유물 제거와 도로변 정리, 마을 주변 방치된 생활 쓰레기 수거 등의 활동을 시행했다. 김진배 분회장은 “무덥지만 깨끗하고 살기 좋은 효령면을 생각하면서 다 함께 뭉치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이런 시간을 통해 서로 협동하여 아름다운 군위 만들기에 선도하는 조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의성군이 내달 1일부터 11월 20까지 새로운 시각에서 의성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2023 의성 사랑 유튜브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의성 사랑 유튜브 공모전’은 ‘의성군을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자유주제’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영상은 5분 이하의 일반 영상과 60초 미만의 짧은 영상인 숏폼 영상 두 분야로 나이·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본인 계정 유튜브에 ‘전체공개’로 영상을 올린 후 의성군 네이버폼을
경주시가 올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인원 64명 전원 100% 유치에 성공했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 64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이탈방지 사전교육 등의 절차를 거쳐 34호 농가에 배치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최대 5개월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특히 최근 법무부 배정인원 대비 저조한 계절근로자 입국률과 사증인증서, 재외 공관의 엄격한 심사 등을 비춰 보면 이번 전원 입국은 이례적인 성과다. 또 이번 입국한 계절근로들은 앞서 월
영천시가 동별관 증축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4일부터 정상 운영을 통해 민원인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이번 증축공사는 청내 부족한 업무공간 해소를 위해 2021년 8월 착공 후 2년 여 공사를 통해 지난달 말 준공했으며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동별관에는 산림과, 사회복지과 등 8개 부서와 회의실, 작업장, 휴게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춰 직원들의 업무공간과 이용객의 편익을 증진했다. 그동안 시청 업무공간 부족으로 산림과, 새마을체육과 등 일부 부서가 외부 사무실에서 업무를 추진하는 등 행정업
“꽁지와 함께하는 어린이의 즐거운 일상을 올려주세요.” 안동시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엄마까투리와 함께 하는 영상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안동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엄마까투리는 지역 아동문학가 고(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원작으로 꿩병아리 4남매와 엄마가 숲속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따뜻한 모성애와 가족애로 그려낸 3D 애니메이션 TV시리즈이다. 안동시는 2016년 8월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5까지 제작 지원했다. 이번 공모전은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널리 홍보하고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9일 오후 3시 군청 부군수실에서 과잉 공급과 이용 승객 감소로 인한 택시업계의 경영 악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2023년 택시감차위원회’를 개최했다. 해당 업종 민간위원과 군의원, 공무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2023년 감차 규모를 확정하고 2024년 택시 감차에 관한 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고, 심의 결과는 2023년 택시 감차사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에서 위원들은 택시 감차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향후 군의 감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협의를
봉화군은 10월부터 시작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전업규모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1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차 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2차 점검은 1차 점검 시 미흡사항이 확인된 농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도촌 산란계 밀집단지의 산란계 농장 2호를 점검하고, 군은 육용오리 농장 1호와 30만수 미만 산란계 농장 1호를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전실, 방역실, 울타리, 차단망, CCTV 등 법정 방역시설의 이상 유무 △출입구 소독시설(차량·대인)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반등했다. 2021년 11월 3주 이후 91주 만이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2주 연속 상승했다.1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1주(7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3% 올랐다. 2021년 11월 3주에 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한 이후 91주만에 반등했다.수성구 만촌동 등지 할인 분양을 하는 아파트 계약률이 60%를 넘어서는 데다 급매물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고, 전국 1위에 랭크된 대구의 미분양 물량이 4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매수
[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11일(음력 6월 25일) 금요일 띠별 운세▶쥐띠의 2023년 8월 11일 오늘의 운세36년 때가 일러 고통이 있으나 참고 노력하면 웃을 때 온다.48년 수양하며 건강 챙기며 때를 기다리는 자세가 유리.60년 고민 해결되고 친지 상사의 도움으로 발전하는 운세.72년 시작은 어려우나 화합하고 서서히 진행하면 형통함.84년 무리한 욕심으로 공연히 바쁘게 해보았자 실속은 없다.96년 불가능한 일에 헛된 노력을 하지 말고 방법을 연구.▶소띠의 2023년 8월 11일 오늘의 운세37년 허욕에 맹종 말고 차분히
제6호 태풍 ‘카눈’의 상륙으로 오늘(10일) 포항시에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리면서 홍수주의보 등 위기는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포항 형산강 둔치에 조성된 공원과 야외물놀이장이 물 속에 잠기는 등 한 때 홍수중의보가 내려졌고, 둔치 주변으로 물이 차면서 차량 통행이 금지됐습니다.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칠성천이 범람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던 대송면은 이날 246.5㎜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칠성천이 또 다시 범람할 우려에 긴급 대피명령이 내려지면서 일대 주민들은 대피소 대피했습니다.주민들은 전날부터 많은 비가
제6호 태풍 ‘카눈’이 상륙한 10일 오후 경산시의 한 인도에 느티나무가 비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져 뿌리를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