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김하수 청도군수·대표이사 기화서)이 17일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에 있는 ‘처진소나무’ 일대에서 문화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문화봉사활동에는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직원 10여 명이 참석해 처진소나무 문화자원 보존을 위한 주변 잡초 제거, 쓰레기 줍기 등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또 오효실 교수(전 제주국제대학교)가 기증한 현판도 설치했다. 청도군 처진소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95호로 관리되고 있으며, 1980년대 450원에 출시된 ‘솔’ 담배에 그려진 모델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높고 넓게 뻗어 가는 특이한 모
의성군이 18일 2023년 신청된 기본형 공익직불금 부정 수급 방지를 위해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일정 자격을 갖춘 영농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지원하는 제도이다.군에 따르면 올해 신청·접수된 건 중 부정수급 고위험군(신규자, 지역 외 경작자, 보조사업 불일치자, 장기 요양 등급 판정자 등)에 대해 1차 점검을 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의성·군위사무소와 실경작 여부, 부정한 농지 분할 등에 대해 현장 확인 등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점검 결과 착오 등의 방법으로 잘못 등록됐으면 필요한
대구대학교 사범대학(학장 백상수) 학생들이 14년째 해외 교육봉사를 이어가며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대구대 사범대학 차정호 교수(화학교육과)와 학생 8명, 그리고 대구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필리핀 유학생 출신 도우미 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안티케대학교(University of Antique)와 협력해 교육봉사를 펼쳤다. 앞서 사범대학은 지난 2010년부터 예비교사로서 인성과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필리핀 지역에서 해외 교육봉사를 진행해 왔다. 코로나 기간에 중단될 위기를 맞
흉기 10개를 휴대하고 거리를 배회하던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돼 입원 치료를 받게 됐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3시 4분께 접이식 칼 등 흉기 10개를 소지하고 경주 시내 일원을 배회 중이던 A씨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112신고 접수를 받고 출동한 김 모 순경은 신고 현장 주변 일대에 대한 수색을 통해 16분 만에 A씨를 조기 발견했다. 이로 인해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흉기난동 사건을 사전에 예방하고 소지품 수색을 통해 흉기 10개를 추가 발견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응급입원을 적극 활용해
18일 오후 4시 30분께 영천시 도남논공단지 내 도로에서 화물차량끼리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영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도남동 논공단지 (주)신영 앞 교차로에서 1톤 화물차와 25톤 트럭이 추돌해 1톤 화물차 운전자가 심정지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북 영주 풍기인삼으로 만든 홍삼제품이 전 세계 미군 부대에 납품될 전망이다. 풍기인삼농협(조합장 권헌준)은18일 농협 유통센터 2층에서 미국 국방부의 3대 밴드 회사인 율펙(EURPAC)의 국내 파트너 업체인 워펙(대표 이준모)과 홍삼 제품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헌준 조합장과 이준모 워펙 대표, 류종혁 젬스톤디벨롭먼트 대표, 조합과 각 회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주요 56개국에 있는 미군 부대 1천200여 매장에 최소 연간 600억 원 상당의 홍삼 제품을 수출하기
경북 김천에서 40대 남성이 수로에 끼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7분께 김천시 부항면의 농수로에서 A(4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이에 앞서 그와 함께 물놀이를 한 지인들이 A씨가 술에 취해 실종됐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미공개 정보를 통해 10억 원 넘는 부당 이득을 얻은 혐의로 기소된 이동채(64) 전 에코프로그룹 회장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8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회장에게 징역 2년과 벌금 22억원, 추징금 11억여 원을 선고한 원심을 상고 기각으로 확정했다. 이 회장은 2020년 1월∼2021년 9월 에코프로비엠의 중장기 공급계약 관련 정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되기 전 차명 계좌로 미리 주식을 사들인 후 되팔아 11억여 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로
‘제2의 철인’ 오베르단을 앞세워 2위를 질주하고 있는 포항스틸러스가 대전하나시티즌과 시즌 3번 째 맞대결을 펼친다. 포항은 오는 20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대전을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1 2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대전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1무를 기록하며 승격 돌풍을 잠재워 온 포항으로서는 승점 3점을 추가할 수 있는 기회인 데다 이번 27라운드에서 선두 울산과 3위 전북이 맞붙게 돼 있어 포항으로서는 선두추격과 3위와의 승점 차를 벌릴 수 있는 두 마리 토끼잡기가 가능해 졌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와 제주도 서귀포체육회(회장 김태문)이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체육회는 17이 포항 형산강수상레저센터에서 나주영·김태문 회장을 비롯한 양측 체육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체결에 따라 양측은 △양 도시의 체육발전을 위한 협력 △양 시체육회 및 회원단체 스포츠 교류 협력을 기본으로 각종 추진 사업에 대한 교류를 골자로 체육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나주영 회장은 “민선 체육회로 전환된 이래 타 지
『콘크리트』와 『나의 왼쪽 너의 오른쪽』을 연달아 출간하며 언론과 독자의 호평을 받은 하승민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발끝이 바다에 닿으면』이 출간됐다. 쇠락한 도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부정과 타락, 그리고 그 이면에 기생하는 여러 인간 군상을 소재로 집필해온 이전작들과 달리, 이번 신작은 소통과 치유, 환경과 인권이라는 화두를 담아낸 SF 장편소설이다. 동해에서 발견된 신비한 고래 이드를 조사하던 연구팀의 조성원 박사는, 이드가 인간의 말을 이해하고 누군가와 대화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도 바다와 연결되지 않은 고원 티베트에서.
2023년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영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태권도협회와 영천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선수 총 1500여명이 참가해 한판 승부를 펼친다. 경찰청장기 대회는 지난해 영천시에서 첫 대회를 연 데 이어 올해 2회째로 전국 태권도 유망주들의 관심과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가 더해져 체육관이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회는 11개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해 순위를 가리며 체급별 메달 집계를 통해 각 부별 1·2
포항스틸러스 오베르단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매월 발간하는 테크니컬 리포트 ‘월간 TSG’ 7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발간되는 월간 TSG는 한 달간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술과 전략을 분석한 것이어서 내용과 전문성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월간TSG’ 8월호에서는 지난 7월 K리그1, 2 순위와 주요 경기데이터 등을 되짚어 보고 월간 베스트 팀·베스트 플레이어·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심도있게 다뤘다. 베스트 팀은 7월에 열린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무
상주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강영석 상주시장이 17일 주민소환 투표의 청구와 관련해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상주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 시장은 주민소환은 일하는 시장을 끌어내리려는 탄핵 시도라고 지적했다. 주민소환 절차는 지난 16일 선거관리위원회가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이하 범시민연합)’ 임부기 공동대표에게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해 앞으로 60일 동안 투표 충족 요건을 위한 서명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그동안 ‘범시민연합’이 주장해 온 주민소환 사유를 조목조목 반박
대구FC가 FC서울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대구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에서 서울과 격돌한다. 26라운드 현재 승점 34로 9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대전과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10위 수원FC와의 승점 차가 11로 강등권과는 거리가 있지만 최근 분위기를 보면 최악이다. 지난 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3실점하는 등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힘 한번 쓰지 못하고 패했다.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로 승점 3점만 추가하는데
중앙아시아 최고 명문대 학생들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서 학위를 받는다. 영남대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기술대학교(TUIT)와 2+2 복수학위제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955년 설립된 타슈켄트정보기술대학교는 중앙아시아 공학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교육기술대학이다. 특히 2005년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정보통신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정보통신 분야에서 상당한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1일 타슈켄트정보기술대 박티요프 마흐카모프(Bakhtiyor Makhkamov) 총장 일행이 2+2 복수학
선정절차를 밟고 있는 포항 음식물쓰레기처리장(이하 음식물처리장)이 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 사이 갈림길에 놓였다. 국비지원이 되지만 이 두 사업 형태에 따라 매칭비율이 달라지고 시의 투자금액도 변화하기에 방식 선정에 포항시의회 등 관계기관의 엄정한 기준 마련이 필요한 상태다. 음식물처리장은 오는 2025년 착공, 2027년 준공 예정이다. 17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음식물처리장은 일일 200t 처리용량에 2019년 당시 사업비 규모는 666억 원이다. 포항 음식물쓰레기 일일 발생량은 159t이다. 사업비 중 국비가 30%, 지방비 7
기존 AI 언어모델의 단점을 보완한 경북형 AI 언어모델 개발이 본격화된다. 경북연구원은 17일 도청에서 경북도 특화 AI 언어모델 ‘기름(GI-LLM)’ 출범식을 갖고 나라지식정보와 AI 언어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Open AI사의 Chat GPT나 구글 AI 챗봇 Bard 등의 AI 언어모델들은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개인정보나 민감정보 유출과 같은 보안 문제가 제기돼 왔다. 또한 이러한 거대 언어모델들은 사용자에 의한 미세조정(Fine Tuning)을 허용하지 않아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
지난 1월 1일부로 포스코에너지를 통합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6개월간 기업 체질 변화를 유연하게 이끌어내며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올해초 그룹내 에너지 전문회사인 포스코에너지를 품고 에너지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해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의 도전장을 내밀었다. 통합 초기부터 두 회사의 합병은 시장의 큰 관심을 일으켰다. 종합상사가 민간발전사를 합병한 국내 첫 사례였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상반기 동안 매출 17조1천720억 원·영업이익 6천367억 원이라는 ‘창사 이래 상반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웹툰캠퍼스가 다음달 21일까지 캠퍼스 전시홀에서 코큐보 작가의 개인전 ‘양?’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캠퍼스가 준비한 기획전시로, 캠퍼스를 찾는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하고 웹툰 콘텐츠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코큐보 작가는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소소한 행복과 에피소드를 사랑스럽고 간결한 화풍으로 표현해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웹툰 플랫폼 ‘만화경’에서 ‘주간 야옹이’를 시즌2까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