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9일부터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농가에 농어촌진흥기금 233억 원의 상환기간을 1년 연장하고 긴급 경영안정자금 100억원(융자)을 특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은 예천, 문경 등 경북북부 지역 집중호우로 논·밭 침수 및 유실, 낙과, 농축산 시설물 파손 등 큰 피해가 발생해 실의에 빠진 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한 영주, 문경, 예천, 봉화 4개 시군에 대해 농어촌진흥기금 상환기간을 1년 연장한다. 이미 지원된 농어촌진흥기금 233억
“월 15만 원, 군위군 서울행복기숙사 입실 신청하세요.” 대구 군위군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군위군수 김진열)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은 18일~31일까지 서울행복기숙사(서울 동소문동)의 입사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위군 서울행복기숙사는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대학생들의 거주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국에 다양한 공공기숙사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19일 군위군 관계자는 올해 7월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어 올 9월 새로 개관하는 서울 동소문동 행복기숙사(750명 규모)에 30명분의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이상국)는 독도 교육의 일환으로 18일부터 27일까지 정보센터 1층 로비에서 ‘독도, 그 푸른 목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한 ‘2023년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을 개최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과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기관과 학교를 순회하며 운영하는 행사로 정보센터를 방문하는 지역민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고, 독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과 독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배너 등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안동시가 엔데믹 이후 폭증하는 국내외 관광수요를 흡수하고 ‘뜨는 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TV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신 관광 트렌드로 주목받는 △웰니스 △촌캉스 △워케이션에 발맞춰 TV프로그램 제작지원을 통한 안동관광 ‘붐 업’에 나섰다. ‘세븐틴 In The Soop’, ‘시골경찰 리턴즈’, ‘악귀’, ‘나는 솔로’ 등을 연이어 제작 지원하며 TV작품 흥행에 힘입어 안동 관광명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초 방영한 한류아이돌 세븐틴의 맹개마을(도산면 가송리) 힐링 체험기 ‘세븐틴 In The Soop’은
대구시의회는 19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수해대책 마련, 행정의 전문성 강화와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추진을 촉구, 아파트 건설공사에서의 홈네트워크 공사에 대한 기술기준 미달 문제점 등을 의원들이 차례로 나서 지적했다. 박소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에는 수성구의 매호 지구를 비롯한 8개, 새로 편입된 군위군에도 거매지구를 포함한 6개의 재해위험지구 그리고 금호강 저지대와 소규모 침수 지역 등 수해 위험지역이 다수 있어 국지적 침수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면서 체계적인 수해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집중호우가
제12대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년간 예산편성의 적정성을 높이고 효율적 배분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도민의 관점에서 도민의 혈세인 예산을 필요한 현장에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종래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방안과 제도들을 도입해 예결특위의 활동수준을 한 단계 더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민생안정, 지역경기회복, 일자리 창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코로나19 장기회에 따른 교육 결손 회복, 교육환경 개선 등에 방점을 둔 예
칠곡군의회(의장 심청보)는 19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동의안 등 11건(의원발의 조례안 1건)을 의결했다. 제293회 임시회는 13일부터 19일까지 열렸다. 각 상임위원회로 제출된 안건을 심사하고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현장을 확인·점검하고 예찰활동을 했다. 심청보 의장은 “안건이 원활하게 심사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고 재난·재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응체계로 군민 건강과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의회는
행복북구문화재단(이사장 배광식)에서는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에서 2023 동시대 미술 기획 전시 에코믹스(ECO-MIX)를 7월 24일(월)부터 9월 9일(토)까지 개최한다. 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기후 위기와 환경오염에 대한 현시대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폐품을 소재로 한 정크아트(Junk-Art) 작품들을 소개한다. 김호성, 배태열, 유충목, 원선금 작가가 참여하였으며 회화, 입체, 설치 등 여러 분야의 작품 26점이 소개될 예정이다. 김호성 작가는 주변에 버려진 다양한 폐품을 활용하여 작가만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창의적인 조
경북 북부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실종된 주민 중 또다시 1명이 19일 시신으로 발견돼 사망자가 23명으로 늘어났다. 실종자 4명은 여전히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또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던 해병대원(일병) 한 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오전 11시께는 예천군 개포면 동송리 경진교 부근에서 폭우 당일 아내와 함께 차량을 이용해 대피하다 실종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아내는 전날 용문면 제곡리 한천 일대에서 시신으로 수습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최선지 경상북도교육청 정책국장 △박상섭 경상북도교육청 소통협력관 공보담당 △홍종선 경상북도교육청 소통협력관 서기관
잘 지내요,그래서 슬픔이 말라가요내가 하는 말을나 혼자 듣고 지냅니다아 좋다, 같은 말을 내가 하고나 혼자 듣습니다내일이 문 바깥에 도착한 지 오래되었어요그늘에 앉아 긴 혀를 빼물고 하루를 보내는 개처럼내일의 냄새를 모르는 척합니다잘 지내는 걸까 궁금한 사람 하나 없이내일의 날씨를 염려한 적도 없이오후 내내 쌓아둔 모래성이파도에 서서히 붕괴되는 걸 바라보았고허리가 굽은 노인이 아코디언을 켜는 걸 한참 들었어요죽음을 기다리며 풀밭에 앉아 있는 나비에게빠삐용, 이라고 혼잣말을 하는 남자애를 보았어요꿈속에선 자꾸어린 내가 죄를 짓는답니다
김주일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가 ‘2023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김주일 교수는 지방도시에서의 도시재생 실행 문제에 대한 참여적 논문을 발표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했다.올해로 33회를 맞이한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는 이학 32명, 공학 88명, 농수산학 38명, 보건 56명, 종합 25명으로 총 239명이다.김 교수는 “전공을 넘어 한국 과학계 전체에서 주는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다른 과학분야와 교류할 수 있는 연구를 하도록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과학기술
김천시 문화예술회관(관장 배정화)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14일 동안 어린이 체험전시 ‘허풍선이 직업체험전-우주탐험대’를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허풍선이 직업체험전-우주탐험대’는 EBS 인기 애니메이션 ‘허풍선이 과학 쇼’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인터랙티브 체험으로 구성한 체험전시로 운영한다. 어려운 과학 이야기를 인물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과학 이야기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전시이다.
울진종합운동장이 세계육상연맹(W.A)으로부터 국제공인 CLASS-2 인증을 받았다.W.A 국제공인은 까다로운 검증을 통과해야만 승인받을 수 있으며, 이번 인증은 세계육상연맹이 공인하는 각종 국제대회 경기용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교체한 트랙은 세계신기록이 인정되며, 기존 시트형(합성 시트 아스콘 부착) 방식에서 액상형(우레탄 수지 현장 배합 포설) 방식으로 전면 개보수했다.이와 함께 항구성과 내구성, 중금속이 없는 친환경성을 강화했으며, 기존 녹색과 적색 중심의 트랙선을 청색과 회색으로 전환해 선수들에게는 집중도를 높이고
상주시가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시정 계획 설명과 소통 행정 강화를 위한 출입기자 간담회를 19일 가졌다. 이날 강영석 상주시장, 최우진 부시장, 언론인, 시민 등 60여 명이 참여해 시정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추진 계획을 직접 브리핑한 강영석 상주시장은 “역사의 무게와 산업화의 속도에 지친 상주시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시민의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업 간 균형을 맞춘 경제
경주시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역 농협과 협력해 무인항공을 활용한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19일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9억 원(농협 9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시 전역 1만㏊ 면적 규모에 벼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이후 4년째 추진되는 것으로, 올해는 무인헬기 20대, 드론 90대, 광역방제기 1대가 투입된다. 3m 높이에서 약제를 살포하는 무인헬기, 드론은 바람이 지면으로 향하게 됨에 따라 작물 밑 부분까지 약제가 부착돼 인력살포 보다 병해충 예방
울진군은 지난 18일 아이쿱 생협 그룹의 (주)항암식품과 함께 기능성을 강화한 항암쌀 생산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항암쌀은 울진 친환경 벼 재배 기술에 해양심층수에서 추출한 미네랄을 활용한 탄소 치유농법으로 재배한다. 일반 쌀보다 파이토케미컬과 항암 효과가 높아 최근 판매처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군은 본격적인 항암쌀 계약재배를 위해 친환경 벼 재배단지 3개소 42㏊를 시범 선정했으며, 지난 12일 손병복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아이쿱 생협에서 운영하는 괴산 자연드림파크를 방문했다. 장세석 농정과장은 “올해 시범 생산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과 안동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중복을 맞아 저소득 어르신 및 위기가정을 위한 혹서기 특식지원사업을 실시했다. 19일 진행된 ‘활력 가득한 건강한 여름나기’는 무더위에 지친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과 위기가정에 원기회복을 위한 특식과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물품을 전달했다. 대성청정에너지(주) 후원과 카카오 같이 가치 모금을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성청정에너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 내 이웃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정철환 관장은 “이번 물품 지원을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공단 경영에 관한 전문지식과 능력을 갖고 이끌어갈 상임이사와 본부장을 공개 채용한다. 공단 본부장은 이사장을 보좌해 공단 경영의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을 토대로 공단 정관상 사업을 관장한다. 2023년 7월 현재 공단이 관리 중인 시설은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사명대사공원, 시립박물관, 부항댐 생태휴양펜션, 감문국이야기나라, 시립미술관, 수도산 자연휴양림 등이다. 공개모집으로 선임될 상임이사(본부장)의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지방공기업법 제60조 제1항 및 김천시시설관리공
이진영의 ‘재난 영화들을 통해서 보는 사회복지’ 네 번째 이야기는 2013년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이다.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발명한 냉각물질이 결국은 부작용이 발생해서 오히려 지구 전체가 얼음으로 변하고 멸망 직전의 살아남은 인류는 달리는 기차(설국열차)에서 삶을 영위해 나간다. 하지만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사는 뒤쪽의 꼬리 칸에서부터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즐기며 호화로운 객실을 뒹굴고 있는 앞쪽 칸. 열차 안의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았으며 마침내 불평등한 열차는 전복되고 자유로운 세상이 온다는 내용의 영화이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