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새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 기조를 강조하며, 문재인 정부에서 공사를 중단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거듭 예고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우리가 5년간 바보 같은 짓 안 하고 원전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했다면 지금은 아마 경쟁자가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 원자력 발전 설비 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탈원전을 폐기하고 원전 산업을 키우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이를 신속하게 궤도에 올려놓는 것이 중요하다”며 “원전 생태계
한국가스공사가 경북·대구에 있는 기업 중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TOP 100위 안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또한 경북·대구 소재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 중 영업이익 TOP 500에 포함된 곳은 모두 20곳으로 2020년 12곳보다 8곳 늘었다. 지역별로는 포항시 5곳, 구미시 4곳, 김천시 1곳, 칠곡군 1곳 등 경북 소재 기업 11곳, 대구시 소재 9곳이다.22일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2001년~2021년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 영업손익 및 당기손익 현황 분석’ (각 년 매출 및 재무제표 기준) 결과에 따르면 한국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2 세계 배터리&충전 인프라 엑스포((Battery&Charging infra EXPO·이하 배터리&충전 엑스포)’가 오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배터리&충전 엑스포는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배터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고, 이차전지뿐만 아니라 배터리 충전 관련 다양한 인프라가 소개돼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배터리&충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동부FTA활용지원센터는 21일 예천 우일음료 회의실에서 예천지역 가공식품 수출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FTA활용교육을 가졌다. 지역기업들의 FTA 활용을 통해 관세절감 혜택 및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FTA 개요 △원산지증명 절차 설명 △인증수출자 제도 및 원산지 사후 검증을 통한 실무중심으로 진행됐다. 박경학 관세사는“이번 교육은 실제 수출업무에 필요한 내용으로 이를 통해 수출담당자들이 원산지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업무역량 증가에 큰 도움이 됐
수출입 중소기업 4곳 중 1곳이 하반기 수출 전망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2022년 하반기 중소기업 수출전망 및 수출입 중소기업 물류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이번달 7일부터 13일까지 수출입 중소기업 508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참여 수출 중소기업의 25.6%가 하반기 수출 전망에 대해 ‘나쁘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11월 조사한 ‘2022년 중소기업 수출 전망’ 결과와 비교하면 ‘나쁘다’는 응답이 5.2%에서 25.6%로 20.4%p 증가한 수치다.
안동시는 지난해에 이어 내달 1일까지 ‘2022년 수요맞춤형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수요맞춤형 창업지원 사업은 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맞춤형 자금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자생적 기반 마련과 사업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안동시는 1개 기업 당 최대 1000만 원의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며, 창업기업은 디자인 개발, 홈페이지 제작 등 9가지 지원 분야 중 필요한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지를 둔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이고, 신청기업 중 심사를 거쳐 15개 내외의 참여기업
올 상반기 중소제조업 평균일급이 10만697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2.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올해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이 정부·공공기관과의 계약에서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조사 대상은 매출액 30억 원,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중소제조업체 1400개다.조사 결과 올해 3월 기준 중소제조업 생산직 129개 직종의 하루 8시간 근로 기준 평균일급은 10만697원으로 조사됐다.지난해 8월 기준 9만8336원보다 2.4%, 상반기 9만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20일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구미시 임수동)를 방문했다. 안 이사장은 구미지역 등의 산업안전보건 현안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공단의 산재예방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안 이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생업의 현장인 여러 일터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고 숨지는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일터뿐만 아니라 근로자, 주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 있다면 안전보건공단 직원들이 최우선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과 사업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올해 하반기 경영진에 의한 현장경영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22년도 하반기 중소기업 IP(지식재산) 바로지원 사업 2차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IP(지식재산) 바로지원 사업은 경북도·포항시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의 일환이며, 중소기업 경영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지식재산 애로사항에 대해 적시 해결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IP 긴급지원 서비스 사업이다. 수혜기업으로 선정되면 전담 컨설턴트와 특허사무소 등 외부 협력 기관과 함께 특허맵, 브랜드·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등의 지
대구시는 지역 사회에 공헌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 7개소를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지난 3월 실시한 공모를 통해 접수한 17개 기업을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 (예비)사회적기업은 총 219개로 늘어났다. 기업별로는 지역의 동네서점들이 모여서 학교도서관에 도서 납품 및 장서 관리해 고령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열악한 봉제작업 환경을 개선해 취약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17일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울진군 사회적 경제협의회와 함께 ‘2022년 한울 소셜팜 프로젝트’ 협약식을 했다. ‘한울 소셜팜 프로젝트’는 지역 내 사회적 경제 기업 활성화를 통해 주민소득을 높이는 사업이다. 올해는 자립기반 구축 지원, 우수 기업 TV 광고와 온라인 판로 구축 지원 등에 약 2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한울본부는 오는 22일부터 7월 6일까지 사업공모 응모자를 대상으로 심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자는 한울본부 홈페이지 또는 울진
월성원자력본부는 가압경수로형으로 100만㎾급인 신월성2호기가 지난 18일 제5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월성2호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발전을 정지하고 약 43일간 연료교체와 주요설비의 정비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발전설비 전반에 대한 점검, 정비 및 설비개선과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를 진행한 후 7월 31일께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영천시가 산업단지 조성을 활발히 추진하면서 외지 기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7일 ㈜디씨티와 ㈜와이엠프로폴은 영남권 교통의 요지이며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영천시와 651억원을 투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산업용지 공급을 준비하고 있는 고경면의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할 계획이다. ㈜디씨티(대표 정한일)는 칠곡군 소재 디스플레이 핵심소재인 나노형광체를 개발,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약 330억원 규모로 생산설비를 확장해 32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또 ㈜와이엠프로폴(대표 박경
유럽 출장을 마치고 18일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이라며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전세기 편을 이용해 김포공항에 도착한 이 부회장은 출장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단 “좋았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노타이에 짙은 남색 정장 차림의 부회장은 “이번에 고객들도 만날 수 있었고, 유럽에서 연구하고 있는 연구원들도 만날 수 있었다”며 “또 우리 영업 마케팅 고생하는 친구들도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출장지와 관련 “헝가리의 배터리 공장도
정부가 투자 부진과 수출 증가세 약화 등을 언급하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하방 위험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6월호’에서 “대외 여건 악화 등으로 높은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 부진, 수출 증가세 약화 등 경기 둔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우리 경제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정부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표한 건 처음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초창기인 2020년 3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주시보)이 지난 4월 인수한 호주 세넥스에너지를 기반으로 가스전 사업 확대와 친환경에너지 사업 추진 등 두 마리 토끼잡기에 본격 나선다. 주시보 사장은 지난 14·15 양일간 인수 후 처음으로 세넥스에너지를 방문해 천연가스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파트너사인 핸콕에너지 경영진과 함께 가스전 생산 확대방안과 에너지 전환사업 추진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를 통해 세넥스에너지에서 운영하는 2개의 가스전으로부터 생산/판매하는 물량을 오는 2025년까지 현재의 3배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한 최적
보문개발(주) 김상목 사장이 지역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경주지역 경제 발전에 공로가 큰 6개 업체가 2022년 상공대상을 수상했다. 경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5일 라한호텔에서 국회의원, 기업인 및 6·1 지방선거 당선자, 상공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상공대상 시상식 및 6·1 지방선거 당선자 초청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2022년 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경주지역 경제와 상공업 발전에 공로가 큰 우수 기업들과 경주상공회의소 사업과 기업지원에 공이 큰 유공자 시상이 있었다. 상공대상 각 분야별 수상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단이 15일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을 책임질 의료산업의 메카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대구 동구 신서동)’를 방문했다.도미니카공화국은 대한민국과 함께 의료산업 성장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일환으로 도미니카공화국 보건분야 고위관계자인 렌드로 비야누에바 차관겸 식약총국장이 방문, 케이메디허브 연구시설과 단지 안에 있는 입주기업 등 의료 혁신 클러스터 부지 현황을 둘러봤다.입주기업으로는 의료기기 개발 혁신기업으로 ‘로우템’과 ‘플라즈맵’을 방문하고 현장에서 기기를 개발하는 모습과 대표들을 만나 운영하는 실
‘민선8기 경북 투자유치특별위원회’가 17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화백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투자유치 100조원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공식 선언한다. 관련기사 19면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투자유치특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희범 전 산업부 장관,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삼성·LG·포스코 등 대기업 임원 출신과 기업CEO, 금융전문가, 언론인, 교수, 유관기관 등 28명의 위촉직 위원과 당연직 위원을 포함해 모두 34명으로 구성됐다. 투자유치 100조원 달성을 위해 앵커 대기업
포스코홀딩스와 SK온이 이차전지 사업 관련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공급망 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리튬/니켈·양/음극재·리사이클링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 전반을 다루고 있는 포스코그룹과 글로벌 배터리 시장점유율을 급속도로 높이고 있는 SK온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셈이다. 양사는 1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과 지동섭 SK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사업의 포괄적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사는 리튬·니켈·코발트 등 이차전지 원소재부터 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