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내년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 신규사업,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에 ‘고안전 보급형 배터리(LFP) 상용화 기반 구축’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해 포항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경북테크노파크)에 고안전·보급형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신뢰성·안전성 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품질 개선 및 시제품 제작 기술 지원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기차 배터리로는 양극소재로 니켈, 코발트, 망간을 사용한 NCM배터리가 대종을 이뤘으며, 배터리 제조사들은 주행거리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포항 지역 기업체들의 40%가 안전보건업무 전담부서를 설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가 지역 내 68개 회원업체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실태 및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전보건업무 전담부서를 설치한 회사는 58.8%에 그쳤으며, ‘구성 계획 중’이 업체는 14.7%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26.5%는 법 시행 3개월이 지나도록 아예 전담부서 설치 계획조차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답했다. 또 안전보건업무 전담 직원 유무에
포항 경제 재도약의 불씨가 될 ‘포항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사업(이하 호미반도 사업)이 오는 8~9월쯤 예비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라 1차 성사 여부가 갈리게 된다. 2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호미반도 사업은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가 호미곶 주변 해역 0.26㎢를 대상으로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완료하면서 사업 근거를 확보하기 시작했다. 김병욱 국민의힘 국회의원(포항 남·울릉)도 지난 4월 14일 국가해양정원 지정을 위한 사항을 법제화하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하면서 지원했다. 해당 구역은
대구경북연구원(대경연)은 ‘포항항 특화를 위한 4대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1일 대경연에 따르면 포항항을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트렌트에 따라 포포트(4-Port) 중심의 특화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 △공항경제권 시대에 대비한 통합 신공항 연계 ‘글로벌 항만’으로 조성 △기후위기에 대응한 ‘그린 항만’으로 조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연계한 ‘스마트 항만’으로 조성 △지역 산업 및 인프라 자원과 연계한 ‘지역특화 항만’으로의 발전 전략 마련 등이다. 오는 2025년 북극 항로 개항에 대비해 유라시아 진출
구미시가 고품질 인조흑연 제조 및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인조흑연 산업의 밸류체인으로 조성된다.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탄소산업기반조성사업의 신규 과제인 ‘반도체·이차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반도체·이차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인조흑연 생산기술에 대한 집중적 육성을 통해 원천기술 국산화에 따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조흑연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270억(국비 100억, 도비 49억, 시
포스코인터내셔널(사장 주시보)이 GS칼텍스와 손잡고 팜유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바이오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29일 GS타워에서 주시보 사장과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바이오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원료 정제부터 바이오 제품 생산, 나아가 폐유 회수를 통한 차세대 바이오연료사업까지 점진적으로 밸류체인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의 협력은 팜유 조달능력을 보유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바이오연료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GS칼텍스가 서로의 장
포스코홀딩스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수소 사업에 협력하고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포스코홀딩스와 한국전력공사는 지난달 29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파트너십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사는 △국내외 그린·블루수소 생산 프로젝트 공동개발 및 투자 △수소·암모니아 공급 유연성 확보를 위한 물량교환(SWAP)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 및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개발 등 3가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국내 최대 수소 수요처인
제2의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제2의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기자동차 완성체 관련 기업이 김천으로 투자 지역을 바꾼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계획했던 구미 국가 5 산업단지에 부지가 없다는 이유다. 28일 경상북도와 구미시 등에 따르면 제2의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 중인 A 기업이 김천시 일반산업단지 입주로 방향을 바꿨다. A 기업은 올 하반기 전기버스 및 충전기 제조를 위한 공장 착공을 계획했지만, 구미 국가 5 산업단지 내 임대전용산업단지 부지확보가 어렵자 김천으로 투자 지역을 바꾼 것
도레이첨단소재(사장 전해상)가 화섬업계로는 국내 유일하게 보유한 해중합 기술을 활용, 리싸이클 원료가 100%인 기능성 원사 ‘에코웨이’ 생산을 확대하며 친환경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에코웨이는 신축성, 멜란지(Melange) 효과,(Two Tone Effect) 등 다양한 고기능을 가진 도레이첨단소재의 섬유 브랜드로 잠재권축사, 분섬사, 해도사 등 차별화된 리싸이클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도레이첨단소재의 리싸이클 원사 판매는 2021년에 전년 대비 4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도 설비투자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경북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경북 북부권지역에 신산업 및 유망기업 유치 등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 27일 북부권역 일자리창출을 위해 경북전문대학교, 영주상공회의소, 지역기업((주)베어링 아트 등 7개 기업), 직업계고(영주동산고등학교 등 3개 학교), 경북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산·학·관 협력체제를 구축, 영주지역 국비 공모사업 추진과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지원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참여 기관들은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국
포항시는 ‘이차전지 인력양성’과 ‘이차전지 산업진흥원’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7일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타당성 용역’과 ‘한국 이차전지 산업진흥원 설립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과업 수행내용과 향후 추진방향, 기본현황조사 등을 발표했으며, 참석한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이차전지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1000억 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파드마대교는 상층부 4차로 도로, 하층부 철도로 구성된 방글라데시 최대 국책사업으로 2014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6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총 길이 20km, 교량 길이 6.2km로 사업비는 3조6000억 원이다. 이번 계약은 정부 간 협력에 의한 해외도로 운영관리 사업의 첫 사례로, 한국도로공사는 파드마대교에 하이패스 및 지능형 교통관리시스템을 설치하고 개통 후 5년 동안 요금징수, 도로
K-water 낙동강 유역본부와 구미권지사가 건설공사 안전실천 결의를 다졌다. 무재해 건설현장 달성을 위한 참여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등 건설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8일 구미권지사에 따르면 이날 구미광역 김천관로개량사업 현장사무실에서 건설공사 참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능동적 안전문화 선도를 다짐했다. 또한 스마트 안전장비 시연 등을 통해 ICT 기반의 최신 안전관리기술 활용한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구미권지사는 시·도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문경시는(시장 고윤환) 2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경기도 안양시 납청유기 이형근공방의 문경시 이전에 따라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995년에 설립된 납청유기 이형근공방은 1300도가 넘는 불 속을 수십차례 드나들며 수천번을 두드리는 전통기법으로 납청유기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2019년 미국대통령 방한 환영 청와대 국빈만찬 식기로 제작 납품하는 등 우리 전통문화로써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MOU로 40억원(1차)을 투자해 제조시설 및 방짜유기 디자인센터 등 부대시설을 신설하고, 향후 공장 운
포스코플랜텍이 ESG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기업시민 경영이념+ESG 경영 ’체계를 정비하는 등 올해 부터 ESG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플랜텍은 오는 5월 1일부로 ESG 9대 중점과제 추진을 위한 ESG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이 같은 변화는 올해 취임한 김복태 사장이 취임사를 통해 “ESG 활동은 선택이 아닌 의무로 지속 가능한 회사로서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높이는 첫 단추이며, 특히 기업시민 활동은 모든 업무에 적용되고 직원 모두가 참여해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라는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산업구조변화에 대한 대응 마련에 나섰다. 27일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북산학융합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제1차 적합성 심사는 경상북도 지역 고용센터를 포함한 심사위원들이 참석해 접수된 16개 훈련과정에 대한 적합성을 심사했다. 그 결과 12개 과정이 적합 판정을 받아 산업구조 변화의 흐름에 즉각적인 대응 및 직무능력개발, 취·창업, 이·전직 등을 지원한다.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을 통해 경북지역 내 직업훈련 지원 필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지사장 이관우)가 ‘2021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전국 93개 지사 중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영천지사에 따르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만족에 대한 피드백과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민원 응대 강화, 불공정한 업무처리 개선 등 지속적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에 힘쓴 결과이다. 이번 조사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근 1년간 공사로부터 농업용수를 공급받는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영천지사는 사업목적 부합성, 업무능력·고객응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26일 신재생 에너지를 조화하는 등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 후보자는 내달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날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에 제출한 서면 답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을 고려할 때 글로벌 목표인 탄소중립에 적극 동참한다는 기조는 유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다만 구체적인 감축경로와 이행 수단에 있어서는 산업계·이해당사자와 충분한 의사소통, 경제·산업·민생 영향분석 등을 토대로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마련해
구미상공회의소 경북 서부지식재산센터와 경일대학교 칠곡군 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중장년 초기 창업지원과 기술사업화 연계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6일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날 구미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으로 두 기관은 상호 창업지원 확대 및 연계를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내용은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공동 참여 △우수 창업기업 양성 및 지원을 위한 양 기관의 공동 협력 △창업지원을 위한 상호 자문 및 공동 프로그램 추진 활성화 등이다. 앞으로 창업기업의 지식재산 전략수립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지식재산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지난해보다 감소했던 구미시와 구미시 인근 지역 수출이 지난 3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구미세관(구미·김천·상주·문경·안동·영주·의성·봉화·예천·칠곡군 일부)에 따르면 2022년 3월 구미세관을 통과한 수출은 지난해 3월보다 14% 증가한 28억 9700만 달러로 집계됐다.전자제품(39%), 플라스틱류(7%), 알루미늄류(40%), 섬유류(2%), 화학제품(48%), 유리제품(23%)의 수출이 지난해 3월보다 증가했다.수출국별로는 중국(2%), 미국(60%), 유럽(43%), 동남아(37%), 일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