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제2회 경산시장배 미용경기대회’를 앞두고 최근 대한미용사회중앙회 경북도지회 경산시지부 관계자들과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관련 단체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미용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으며, 시는 미용업계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산시장배 미용경기대회는 3년 주기로 개최 예정이었으나 2018년 제1회 대회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개최하지 못했다. 제2회 경산시장배 미용경기대회를 오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벚꽃 개화시기가 1주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부터 경북 곳곳에서 벚꽃축제가 잇따라 펼쳐진다. 우선 전국에서 손꼽히는 벚꽃명소인 대릉원 돌담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경주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가 지난해 보다 1주일 앞당겨 오는 22일 개막해 3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길게 이어지는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다양한 공연·체험, 참여프로그램을 마련된다. 벚꽃 거리예술로에서는 마술, 버블 서커스, 재즈 등 거리예술공연이 20개 팀에서 40여 회 진행하며, 조명과 레이저, 음악이 어우
포항 구룡포 어선 전복 사고 원인과 관련 생존한 선장이 초기 진술에서 “높은 파도가 이는 도중 선 내에 갑자기 물이 들어왔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관계당국은 선내 침수 이후 갑자기 배가 전복됐고 이에 에어포켓이 선실 2곳에 생기면서 우리나라 선원 2명이 추가 생존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18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2시 44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 동쪽 120㎞ 해상에서 9.77t급 어선 A호가 전복됐다. 이 어선은 연안자망과 연안통발 등 총 2개 면허를 가지고 있었고 홍게잡이를 위해 출어한 상태인 것으
대구 동구청이 교통사고가 빈번한 동대구역 인근 환경개선에 나섰다.18일 구청에 따르면, 환경개선 대상지는 동대구역 고가상부 삼거리와 동대구버스터미널 삼거리 등이다.개선사업에는 총 2억 원을 투입된다.동대구역 고가상부 삼거리에는 횡단보도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 교통섬을 철거하는 대신 보도를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돼 보행자에 대한 운전자의 시야가 확대될 전망이다.또 동대구버스터미널 삼거리는 차로 축소 구간에서의 차량 간 사고를 줄이고자 차로 축소 구간을 없애는 작업이 이뤄진다. 횡단보도 이설을 통해 교차로 면적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대구서부경찰서는 18일 자동차로 차량과 보행자를 잇따라 들이받고 도망친 A(20대)씨를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5분께 서구 평리동 일대에서 승용차를 몰다 차량 3대와 보행자 1명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다.A씨는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며 경찰은 음주 측정 거부 혐의를 추가로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 조사 결과 보행자를 포함, 총 4명이 부상을 당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필수의료 분야 의료인들에게 제대로 된 보상을 하기 위해 수가(건강보험 재정이 병·의원 등에 지불하는 의료행위의 대가)체계를 대폭 개편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수차례 건강보험 수가체계 개편에도 불구하고 현행 행위별 보상체계 하에서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보상은 부적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필수의료 분야 의료인들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수가체계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수가 제도는 모든 개별 행위마다 단가를 정해 지불하는 ‘행위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환자 피해신고가 1개월 동안 500건 넘게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월 19일부터 의사 집단행동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해 3월 15일까지 1414건의 사례를 상담했다. 이 가운데 509건은 피해 사례로 접수됐는데, 신고된 피해 사례의 28%에 해당하는 141건은 의료기관으로부터 불이익을 우려해 익명으로 신고됐다. 신고 사례 509건 중 수술 지연이 350건으로 전체의 68.8%에 달했고, 진료 취소 88건, 진료 거절 48건, 입원 지연 23건으로 집계됐다.
구미시 송정동에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9분께 송정동에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이 안면부와 양손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들은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진료하는 교수님들이 실제로 환자 곁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 국민의 믿음을 부디 저버리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병원과 학교를 떠난 전공의들과 학생들이 본연의 자리로 돌아오도록 설득하고, 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개혁과제 논의에 참여해달라”고 했다. 전국 의대 교수들이 25일을 사직서 제출 시기로 정하고,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18일 오후 5시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을 온라인으로
턱교정 수술을 하면서 합병증·후유증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은 치과의사에게 위자료 지급의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구지법 제11민사단독 김희동 부장판사는 A씨가 치과의사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700만 원과 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6월 12일 B씨가 운영하는 치과에서 악교정 수술인 하악지 시상분할술을 시행받고, 6월 29일 골판제거술을 시행받았다. 2020년 11월부터 수술 부위 감각 둔화 증상을 호소한 A씨는 2021년 7월 6일 대
대구 중구청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올해 6월까지 주인 없이 방치된 간판을 무상으로 철거한다. 17일 구청에 따르면, 정비 대상은 폐업이나 이전으로 방치된 간판과 훼손 상태가 심각해 안전상 문제가 있는 위험 간판 등이다. 업소당 철거 신청이 가능한 간판은 3개 이내다. 단, 현재 간판 소유주가 있거나 단순철거 또는 행정처분 중인 불법 광고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간판 철거 희망자는 다음 달 30일까지 구청 도시디자인과로 문의해 필요서류를 방문·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중구청은 철거 신청이 접수된 간판의 경우 현장
어선이 뒤집히거나 침몰해 선원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포항에서 어선 전복 사고 후 실종자 1명 행방이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사고 다발의 문제점에 대한 관계당국의 정밀 조사와 재발 방지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관련기사 19면17일 오전 2시 44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 동쪽 120㎞ 해상에서 9.77t급 어선 A호가 전복돼 승선원 5명이 구조됐지만 1명은 실종됐다.A호가 속해있는 어선 톤수별 사고 현황(5t~10t 미만)도 2019년 사고 472건, 2020년 516건, 2021년 437건, 2022년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질 점검을 시·군과 합동으로 3월부터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430㎡ 이상 어린이집과 1000㎡ 이상 노인요양시설, 2000㎡ 이상이거나 병상수 100개 이상 의료시설, 3000㎡ 이상 도서관·박물관·미술관, 모든 지하역사 등이다. 다중이용시설은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로 25개 시설군이 적용되며, 관리책임자는 이용객의 건강과 쾌적한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을 지켜야 한다. 점검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등 6
경주시는 현곡면과 황성동을 잇는 황금대교가 오는 25일 0시를 기해 우선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 금장지구와 용황지구는 물론 황성동 등 주거밀집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금대교는 폭 20m, 연장 371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으로, 총사업비 410억 원이 투입됐다. 이 교량은 차량 통행뿐 아니라 시민 편의를 위해 자전거도로 겸용 보행로도 함께 조성했다. 황금대교는 지난 2021년 3월 공사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경주시는 우선 개통 후 미비점 등을 보
경북도는 도내 24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결혼, 임신, 출산으로 인한 우울증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정신 건강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예비 엄마 아빠를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보건소,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난임이나 산전·후 여성이 겪는 우울증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연계 프로그램을 구축한다. 또 자신의 마음 상태를 수시 점검하는‘마음체크데이’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온라인과 대면 상담 등으로 지속해서 정신건강 관리와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인의 절반 가량만 결혼할 의향이 있고, 향후 아이를 낳을 생각은 절반을 밑돌았다. 17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작년 8월 8~25일 전국 만 19∼49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조사 결과, 현재 법률혼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을 제외한 설문 대상 1천59명 중 51.7%만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응답한 이들은 24.5%나 됐고,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한 응답자도 19.1%였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56.3%)이
“청년들에게 기회와 희망의 도시 대구 만들겠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5일 오후 엑스코에서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대구광역시지부(회장 최강일)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 토크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청년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다”며 “청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와 희망의 도시 대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감 토크는 청년지도자와의 열린 소통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와 가치관을 공유하고 청년들이 주역이 되는 대구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토크는 일반적인 강
대구시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의 명칭을 ‘수성알파시티’역으로 바꾸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의 역명을 보다 대표성 있고 역세권의 발전상을 담은 명칭인 ‘수성알파시티역’으로 바꾸는 역명 개정 절차에 착수한다. 고” 밝혔다. 대공원역에서 최단거리 기준 1km 정도 떨어져 있는 수성알파시티는 지난해 9월 종전 수성의료지구에서 수성알파시티로 지구 명칭이 변경되면서 역세권의 대표 지구로서의 위상을 갖게 됐다. 수성알파시티는 대구시의 미래비전을 대표하는 지역으로서, 비수도권 최대 ICT/SW 집적단지
경북의 미래 세대를 위해서는 지역 문화를 바탕으로 한 혁신생태계 조성에 힘을 써야 한다는 용역 결과가 경북도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발표됐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환경과 공생하는 산업대전환이 요구된다는 결론에서다. 이번 최종 수립된 계획은 국가적인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기반해 경북도의 정책 추진 방향과 지표로서의 역할을 한다. 최종 용역보고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 관련 대내·외 현황 및 정책 전망과 ESG와 지속가능발전의 연계성 비교분석, 20년 기본전략과 5개년 추진계획 수립 및 실효성 확보
남부지방산림청은 14일 청송·칠곡·창원경영계획구 지역의 국유림 1만7185ha에 대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림의 다양한 기능 발휘를 위한 ‘2024년 국유림 산림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구미·양산국유림관리소 그리고 산림조사 전문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산림조사 방법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산림조사는 산림을 체계적으로 경영하기 위해 수립하는 경영계획의 가장 기초적인 단계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목표설정 및 경영방침 등을 정하는 중요한 자료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