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자녀 양육부담을 줄이고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대대적 움직임에 돌입했다.군은 4일 다자녀 가정의 기준을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자치법규를 일괄개정 추진했다고 밝혔다.성주군은 경북도의 ‘저출생과 전쟁선포’에 발맞춰 저출생TF팀을 구성, 성주 맞춤형 저출생 위기 극복 정책을 발굴하고 과제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군정 역량을 저출생 대책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를 위해 다자녀가정의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 확대를 위해 다자녀 관련 조례 7건, 시행규칙 3건 등 자치법규를 일괄개정해 ‘낳을수록 THE 행복한
경산시는 올바른 분리배출의 홍보와 환경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쓰레기 배출 및 수거의 패러다임을 도모하고자 종량제 봉투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 경산시에 따르면 새 종량제 봉투는 기존의 복잡한 글자 위주의 디자인에서 간결하고 보기 쉬운 그림을 통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표현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일반용 종량제 봉투의 색상을 기존의 붉은색에서 반투명한 흰색으로 변경해 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 활성화를 유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종량제 봉투는 소진 시까지 판매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새로운 종량제 봉투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기후 관련 의제에 관심을 두고 투표권을 행사할 유권자가 30%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후 위기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정당의 지지세가 ‘기후유권자’들의 선택으로 상승한다면 보다 많은 비례대표 의석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4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연 대구 환경단체와 진보정당은 총선을 앞두고 ‘기후유권자’가 새롭게 주목받은 이유가 그만큼 심각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기후 의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이를 중심으로 투표를 고려하는 유권
포항에서 주차된 택시 차량이 출발하던 중 급발진해 건물 계단과 충돌한 뒤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4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낮 12시 31분께 포항시 남구 해도동 일원에서 A씨(70대)가 주차된 쏘나타 택시 차량을 출발하기 위해 후진한 뒤 전진하던 과정에서 갑자기 제어가 되지 않은 채 건물 계단과 충돌했다.택시는 충돌한 뒤 전도(측면이 도로에 접한 상태로 넘어짐)됐고 A씨는 차량에 끼이면서 허리통증을 호소해 출동 소방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사고로 택시
대구고법 제1형사부(정성욱 부장판사)는 4일 회사 기숙사에서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인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 등으로 기소된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A씨(45)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12일 오후 11시께 경북 칠곡군에 있는 인도 국적의 회사 동료 B씨(36)와 기숙사에서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자 흉기로 B씨의 뒷목과 턱 부위 등을 10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다행히 B씨는 전치 3주가 필요
대구지검은 아들 내외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며느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A씨(79)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의 형이 지나치게 가벼워서 항소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 27일 오전 9시께 대구 북구 침산동 며느리 B씨(49)의 아파트에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의 가슴과 명치 부위를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평소 아들과 며느리, 딸과 사위가 자신과 아내를 찾아오지 않는 등 소홀히 대한다고 불만을 품어왔고, 지난해 2월께는 아내가 뇌출혈 증세로 시술한
정부가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암 진료협력병원 47곳을 지정하고 앞으로 70곳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4일 브리핑에서 “진료협력병원 168곳 중 암 진료 적정성평가 1·2등급과 역량이 높은 병원과 협의해 암 진료협력병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4일 기준 2곳을 추가해 47곳을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암 환자가 상급종합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은 뒤 집 근처 암 진료협력병언에서 예후 관리를 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전 총괄관은 “암 진료협력병원들
엑스코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관 3층에서 태양광·수소시장 동향을 다루는 국내 유일 비즈니스 컨퍼런스인 ‘2024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를 진행한다. 13개국에서 1000여 명의 태양광·수소 전문가가 참여하는데,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와 동시 개최돼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네트워크 무대로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기후위기 극복은 태양광 발전으로!’라는 주제로 7개의 전문 세션으로 구성한 태양광 컨퍼런스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는 기후위기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4월 24일 기조연설이 주
대한법률구조공단은 권의주의 정권 시절 국가에 의한 대표적 인권침해 사건인 형제복지원 피해자와 유족을 대리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연말까지 피해자 등을 공개모집한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1960년 7월 20일 형제육아원 설립부터 1992년 8월 20일 정신요양원 폐쇄 때까지 경찰 등 공권력이 부랑인으로 지목된 사람들을 민간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형제복지원에 강제로 수용, 강제노역과 폭행, 가혹행위 등을 한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이다. 1975년부터 1986년까지 형제복지원 입소자로 확인된 인원은 3만8000여 명으로, 확
대구지법 제11형사부(이종길 부장판사)는 욕설을 하는 직장상사의 대화를 몰래 녹음해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기소된 경북 소재 공공기관 직원 A씨(36)에 대해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홍보팀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2021년 12월 21일 오전 10시 22분께 사무실에서 부서 실장 B씨가 직원 2명 앞에서 신입 직원 채용 문제로 징계를 받은 사실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면서 기관장과 본부장 등에 대해 욕설하는 대화를 휴대전화로 녹음하는 등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의 대화를 녹음하고,
1968년 동해에서 어로저지선을 넘어 조업하다 북한에 피랍됐다가 귀환한 뒤 반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처벌받은 송학호 기관장 A씨(사망) 등 납북귀환어부 3명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4형사항소부(김형한 부장판사)는 송학호 기관장 A씨와 영덕호 선장 B씨(사망), 동일호 선장 C씨(사망)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송학호 기관장이었던 A씨는 1968년 11월 8일 어업이 제한된 어로저지선을 초월해 명태를 잡기 위해 투망조업을 하고, 반국가단체인 북괴의 불법지배하에 있는 지역인 줄 알면서 월경해 북
대구고법 제1형사부(정성욱 부장판사)는 4일 대한송유관공사가 관리하는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18억 원이 넘는 석유를 훔친 혐의(송유관안전관리법 위반)로 기소된 A씨(58)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 6월을 선고했다. 공범 B씨(65)와 C씨(59)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이유로 원심과 같이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 등은 2022년 7월께 경북 김천시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추풍령 휴게소 방향으로 185m 떨어진 지점에 매설된 대한송유관공사의 송유관에 드릴로 구멍을 뚫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 등으로 징역 5년 6개월이 확정된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구치소에서 동료 수감자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정성욱 부장판사)는 4일 윤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1심은 윤씨에게 윤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 간 아동 관련 기관 등 취업 제한을 명했다. 윤씨는 2020년 11월 11일 서울구치소에서 수용자 B씨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한
온라인상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거나 적극 가담한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은 도박사이트 총판 역할을 하거나 도박수익금을 현금화해 전달하는 등 도박사이트 운영에 적극 관여한 청소년 A군 등 3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도박 집중단속(1차)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총 111명이 검거됐고, 3명이 구속됐다. A군은 도박사이트 총판과 인출책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고, 도박사이트 인출책으로 각각 활동한 B·C씨는 도박개장방조와 한국마사회법 위반 등으
대구 이슬람사원 건축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이슬람사원 건축주 고발 건 즉각 처분을 경찰에 촉구했다.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축허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3일 오전 북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비대위는 “지난해 12월 북구청이 스터드 볼트 누락 등 설계와 다르게 건물을 지어 건축법 위반 혐의로 시공업체를 경찰에 고발했음에도 신속한 수사가 되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피고소인이 이슬람 사원 건립을 반대하는 대현동 주민이면 신속하게 처분하고, 이슬람 사원 건축주나 무슬림이면 눈치 보느라 늑장 수사를
지난해 국내 시가총액 상위 30개사의 남녀 평균 급여가 3천만원의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이사 서미영)에 따르면 국내 시가총액 상위 30개사의 2023년 사업 보고서를 바탕으로 1인평균 급여액·근속연수·성비 등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해 시총 30개사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의 평균값은 1억 1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성별로 나눠본 결과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1억1천900만원,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8천900만원으로 조사돼 성별 간 평균 격차가 3천
봉화군은 지난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및 댐주변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오염물질 정화사업 등에 낙동강 수계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봉화군은 안동댐 주변지역으로 명호면 관창1·2리, 북곡리, 3개리가 지원을 받아 오다가 지난해 8월 영주댐이 준공됨에 따라 주민지원사업 대상이 확대돼 2025년부터는 봉화읍, 명호면, 상운면 총 23개리가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
문경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늘봄학교(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하여 3일부터 5월까지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참여 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약손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약손쉼터(약해지지 않도록 손 잡아드릴게요)는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11개소 중 영순오룡, 산북지내, 동로석항, 농암궁기 등 4곳의 보건진료소를 선정하여 약 두달 동안 3회에 걸쳐 지역 늘봄학교 학생들과 함께 쿠키 만들기, 편지·카네이션 만들기, 협동화 꾸미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나홀로 세대와 핵가족의 증가로 세대 간 소통과 교류가 단절되는 요즘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경북지역에 유통 중인 봄나물과 3월 부적합 이력이 높은 특별관리대상 농산물 20종 56건에 대한 안전성을 검사 결과, 양상추 1건에서 잔류농약이 허용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 수요가 증가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도내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냉이, 달래 등 봄나물류와 상추, 부추 등 부적합 이력이 높은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수거해 잔류농약과 중금속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양상추 1건에서 살균제 성분인 테부코나졸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 나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산경찰서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소형카메라를 이용해 피해자가 근접 따라다니면서 신체를 불법 촬영한 피의자가 검거됐다.#포항 북부경찰서에서는 술집 내 여자 화장실 용변 칸 사이 이어진 공간 사이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피해자의 신체를 촬영을 시도한 피의자가 검거됐다.경북경찰청이 도내 불법 촬영 범죄가 매년 기승을 부리자 지난 2022년부터 선제적 단속 예방 활동을 펼쳐 지난해에는 대폭 줄었다. 경북에서 불법촬영 범죄는 2019년부터~2023년까지 942건에 달한다.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범죄는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