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고향 잃은 망향의 한을 달래줬던 ‘타향살이’ 의 가수 고(故) 고복수 선생을 기리는 ‘제28회 울산고복수가요제’가 열린다. 울산연예예술인협회가 주최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태화강지방정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해마다 참신한 신인가수와 창작곡을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고복수가요제는 올해도 예선을 거친 10개 팀의 열띤 경연과 더불어 코요테, 조항조, 김영아 등 유명 초청 가수들의 공연이 어울려 가요제를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28일~29일 양일간 근로자종합복지...
울산시는 16일 11시부터 태화로타리 인근 태화강둔치에서 외국인 주민과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 외국인 한가위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한가위 큰잔치’는 외국인 주민에게 우리 민족의 전통을 알리기 위해 매년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개최하고 있다. 송편 빚기, 장기자랑대회, 한복패션쇼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외국인들에게 추석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준다. 특히 외국인주민·방문객들이 한국 고유의 민속놀이인 강강술래를 함께 하면서 화합과 풍요를 기원하...
울산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특별감시는 연휴 전, 연휴 기간, 사후 기술지원 등으로 구분 실시된다. 울산시는 추석 연휴 전단계인 오는 21일까지는 배출업소 자율점검 유도를 위해 700여 개 업체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특별감시반(6개반, 12명)을 편성해 중점관리업체, 폐수처리업체, 폐수위탁업체 등에 대해 특별점검 한다. 추석 연휴 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는 상수원 수계, 산업단지 주변 등 오염 우심 하천 주변 환경순찰을 강화하...
울산시는 추석 성수품의 물가안정을 위해 17~18일 양일간 시청 햇빛광장에서 ‘2018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장터는 농협 등 34개 업체가 참여해 우수 농축산물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판매한다. 판매품목은 시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는 과일, 곡류, 축산물 등 명절 성수품과 손두부, 꿀, 천연염색 소품 등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등이다. 시는 행사 기간 전통 떡메치기, 쌀 무게 재기 등 체험 부스와 각종 먹거리 부스도 운영해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울산시가 광역시 단위에서 최초로 야생조류와 사육가금을 포함한 모든 조류에 대한 AI 진단능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은 지난 8월 31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환경부의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 지정에 이어 ‘AI 정밀진단기관’ 까지 지정받음에 따라, 울산시는 야생조류와 사육가금을 포함한 모든 조류에 대한 AI 진단능력을 광역시 단위에서는 최초로 보유하게 되었다. ‘AI 정밀진단기관’ 지정은 지난 4월 지정 신청서 제출 후 그...
울산시가 수소전기차의 충전 편의 개선을 위해 관내 수소충전소를 내년 하반기까지 최대 7기로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수소충전소 2기가 운영 중이다. 9월 들어 지난 5일 1기에 이어 오는 30일 1기가 운영되며 이어 오는 12월 1기, 내년 2기 등 5기의 수소충전소를 추가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 수소충전소는 2기로 작년 10월에 준공된 울산대공원 남문 부근인 옥동충전소(남구 남부순환도로 465)와 남구 장생포 인근인 매암충전소(남구 장생포 고래로 29번길 5)이다. 9월에 운영을 개시하는 수소충전소는 북구청 인근인...
울산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및 한국적층제조사용자 협회(K-AMUG)가 공동 주관한 ‘제2회 3D 프린팅 디자인(DfAM) 경진대회’에서 삼성중공업 박용하 책임연구원이 제안한 ‘클래딩 밸브’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수상작은 총 8개팀으로 대상(1), 금상(1), 은상(2), 동상(2), 디자인상(2) 등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에서 접수된 47개 디자인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서면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제품 22개를 선정했으며, 본선은 실물을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8개가 선정됐다. 주...
울산시는 신고리원전 건설현장 지역민 취업연계를 위한 ‘신고리원전 5, 6호기 건설현장 채용박람회’와 신중년 일자리해법 논의를 위한 ‘일자리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7일 오전에는 10시부터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신고리원전 5, 6호기 건설현장 채용박람회’ 가 열린다. 울산시의 일자리 shift(전환)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대규모 건설공사 사업장에 조선업 실·퇴직자를 취업시킴으로써 지역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신고리 원전 건설에 참여 중인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한화건...
울산시와 UNIST(총장 정무영)는 6일 오후 1시 UNIST 제4공학관에서 ‘세포간 신호교신에 의한 암제어 연구센터’ 지정식을 열고 암 진단 및 항암제 개발 연구의 본격적 출발을 알린다. ‘세포간 신호교신에 의한 암제어 연구센터’(C5 : Center for Cell to Cell Communication in the Cancer)는 금년도 정부 이공분야 대학중점 연구소 지원 사업에 공모·선정되어 암 진단 및 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C5는 2026년까지 9년간 국비 50억 원을 지원받고 울산지역의 바이오...
울산박물관은 ‘2018년 새유물 새전시-내고향 울산’을 4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박물관으로 기증된 새로운 유물을 소개하는 것으로 기증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하고 기증자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서 기획됐다. 전시 작품은 지난 2017년에 23명에게 기증받은 1500건 2443점 중 100여 점이 선별, 전시된다. 전시 공간은 통일신라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울산 및 울산 사람과 관련된 다양한 기증 유물을 통해 울산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전시는 총 4...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가을을 맞이해 ‘2018년 가을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울산대곡박물관의 가을맞이 축제는 시민들이 참가해 풍년을 기원하며 허수아비를 만들고, 만든 허수아비를 대곡박물관 주변 황금 들판에 전시하는 행사다. 농촌에 위치한 박물관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가을맞이 축제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어른에게는 농촌의 가을 향수를 느끼게 해 주는 행사로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풍년을 기원하는 허수아비’라는 제목으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주요 행사는 허수아비 만들기와 부대행사,...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김성녀)의 인기 레퍼토리 ‘변강쇠 점 찍고 옹녀(Madam Ong)’가 오는 8일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고선웅 연출, 한승석 작창?작곡의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폄하됐던 ‘변강쇠 타령’을 생명력 넘치는 이야기로 재해석해 높은 완성도로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관객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다. 고선웅 연출은 변강쇠에게만 맞춰져 있던 시선에 ‘점’을 찍고, 박복하지만 당찬 여인 옹녀를 주인공으로 부각시켰다.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전국 방방곡곡의 장승과 ...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은 문화에 예술을 더한 축제, ‘2018 울산아트+’ 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달동문화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울산아트+’는 울산시립예술단과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만드는 축제의 장으로 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이 총 출연하고 엄선된 울산지역민간단체들과 어우러져 울산의 대표 문화예술축제로서의 첫발을 내디딘다. 3일 동안 교향악의 날 ‘앙상블’, 합창의 날 ‘하모니’, 무용의 날 ‘챌린지’라는 각각의 부제로 펼쳐지게 된다. 먼저, 5개의 수준 높은 민간단체팀...
울산시는 4일 오후 3시 시청 구관3층 회의실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원자력안전 관련 각급 기관 및 시민단체와 시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능방재대책 울산시민안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울산지역에는 신고리 3호기와 건설 중인 4, 5, 6호기가 있고, 위로는 월성 아래로는 고리가 위치한 원자력발전소 밀집지역으로 주민대피를 비롯한 실효성 있는 방사능방재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울산시와 김종훈 국회의원실 공동으로 마련했다. 토론회 1부에서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시 홍순삼 원자력산업안전과장은 ‘방사선 비상에 따른 울산광역시...
재난을 직접 체험하고 위기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배울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 시설로 특화된 울산안전체험관이 4일 개관식을 갖고 5일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4일 오전 10시 30분 북구 정자동 울산안전체험관에서 경제부시장 및 울산광역시교육감, 시의원, 단체장 등 60여 명의 주요 내빈과 14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327억여 원(국비 100억, 지방비 227억5000만 원)이 투입된 울산안전체험관은 2017년 2월 15일 첫 삽을 시작으로 부지 108...
울산시는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85개 사업에 2,988억 원 규모의 ‘2019년 국가예산 정부안’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정부안 2575억 원 보다 413억 원이 증가한 수치이다. 주된 증액 사유는 △산업시설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서비스실증사업(13억 원), 미래자동차 종합 안전시험장 구축 및 고안전 부품 개발(40억 원), 3D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 체계 구축(6억 원) 등의 신규 사업이 지난해 정부안 신규사업(12건, 161억 원) 대비 76억 원이 늘어 15건 237억 원의 예산 ...
울산시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알뜰교통카드’를 도입하여 10월부터 3개월간 시범사업을 거쳐,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뜰교통카드’는 국토교통부에서 교통비 30% 절감을 위해 추진 중인 국정과제이며, 올해 말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개선할 점 등을 보완하여 2020년 전국으로 확대·시행될 계획이다. ‘알뜰교통카드’는 정기권 형태로 월 44회 사용할 수 있는 5만 5,000원 권의 교통카드를 10% 할인된 5만 원으로 발행(충전)되며, 정기권 사용자에 한하여 추가로 모바일 플랫폼(...
조광희(25·울산시청)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누 남자 카약 1인승 200m에서 우승했다. 조광희는 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조정 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카누 남자 카약 1인승 200m 결선에서 35초 373을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4년 인천 대회 이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조광희는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이번 대회 카누 종목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카누 용선 여자 500m에서 남북 단일팀이 금메달 쾌거를 이뤘으나 이 메달은 한국 선수단이 아닌...
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30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국악계 라이징 스타 이봉근 명창이 특별출연하고 국악과 밴드음악의 콜라보레이션에 아름다운 춤사위까지 더한 ‘LOVE STORY’ 무대를 선사한다. 울산시립무용단 홍은주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이끄는 이번 무대는 영화 ‘Love Letter’, ‘로미오와 줄리엣’, ‘러브 스토리’ 등 많은 사랑을 받은 명작 명장면과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을 은은하면서도 신명나는 국악 선율과 밴드음악으로 즐길 수 있도록 울산시립무용단 박상욱 악장이 지휘봉을 잡고, 소리(唱...
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은 지역 내 청년 창업가들의 판로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9일부터 9월 2일까지 5일간 현대백화점 동구점에서‘팝업매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청년CEO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울산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파는 가게 톡톡스트리트를 소개합니다’(톡소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청년 창업매장 ‘톡톡스트리트’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기업의 제품을 소개한다. 청년 창업기업들의 대형 유통망 진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험과 노하우의 부족으로 쉽게 판로가 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