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인도문화원과 공동으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포항 인도영화제’를 개최한다. 17일 오후 1시 20분에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인도전통무용 ‘까탁’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작 ‘카쉬미르의 소녀(Bajrangi Bhaijaan)’를 상영하며, 18일과 19일에는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에 각 한편씩 하루 두 편을 상영할 예정으로,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인도는 문화에 대한 높은 자긍심으로 일명 ‘발리우드’라 불리는 영화산업이 큰 발전을 보이고 있는 나라이다....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주연의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과 22일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3회에 걸쳐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영된다. 인천상륙작전은 6·25전쟁 중이던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맥아더의 지휘아래 성공확률 5000:1, 불가능에 가까운 군사작전을 통해 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역사적인 비밀연합작전을 담은 영화이다. 12세 이상 관람 가능한 영화이며, 관람료는 전석 2천 원이다. 입장권은 10일부터 20일까지 김천시문화예술회관(홈페이지상단 빠른 예매, 방문...
김지운 감독의 신작 ‘밀정’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이 영화의 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밀정’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108만258명을 기록했다. 이런 흥행 속도는 역대 추석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흥행 대작 ‘광해, 왕이 된 남자’, ‘사도’ 뿐만 아니라 1천만 명을 동원한 영화 ‘국제시장’, ‘변호인’과 거의 동일하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측은 “‘밀정’은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예매량 또한 가파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추석 ...
제3회 포항맑은단편영화제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중앙아트홀(포항시 북구)에서 개최된다. 올해 영화제에는 독립영화 34편이 상영된다. 전국단위 공모를 통해 응모한 총 490편 가운데, 최종본선에 오른 25편과 국내외 영화제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인 우수작품 6편 그리고 지난 영화제 수상작 3편을 초청한 것이다. 또 지난 2회 포항맑은단편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으며,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감독으로 떠오르고 있는 윤가은 감독의 작품 3편이 특별전으로 기획돼 관객들과 만난다. 이 외에도 윤 감독과의 대화, 영화 스틸컷 전시 등...
영화 ‘터널’이 개봉 5일 만에 200만 명을 넘어섰다. ‘덕혜옹주’와 ‘인천상륙작전’도 누적 관객 300만 명과 600만 명을 각각 돌파하는 등 한국영화 대작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과 제작사 등에 따르면 하정우 주연의 ‘터널’은 광복절 연휴 이틀째인 이날 오전 9시 총 누적 관객 수 205만4천736명을 기록하며 2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터널’은 지난 10일 개봉과 동시에 줄곧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키며 흥행몰이 중이다. 이달 3일 선보인 ‘덕혜옹주’도 전날 35만6천489명의 관...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을 다룬 영화 ‘독도의 영웅들(감독 권순도)’이 오는 광복절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신촌 필름포럼 극장에서 재개봉된다. ‘독도의 영웅들’은 6·25 전쟁으로 인한 혼란 속에서 3년 8개월간 독도의용수비대를 결성 일본의 독도 침탈을 막은 울릉도 청년들의 일대기를 영화로 제작한 것이다. ‘독도의 영웅들’은 애국심 고취, 재미와 감동은 물론 교육적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초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선정한 청소년을 위한 유익한 영화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천안독립기념관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독립운동 국...
‘제17회 대구단편영화제’가 내달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 등지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1천700만원 전국경쟁영화제인 만큼 올해 경쟁부문(국내경쟁, 애플시네마) 총 664편이 출품돼 34편 작품이 예심을 통과했다. 31편의 국내경쟁부문작과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제작된 3편의 애플시네마부문 경쟁작을 비롯해 6편의 초청작 등 총 40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6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는 야외상영이 펼쳐진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국내경쟁작 4편을 개막전에 미리 만날 수 있는 기...
영화 ‘암살’의 제작사인 ㈜케이퍼필름은 소설가 최종림 씨가 이 영화가 자신의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를 표절했다며 세계지적재산기구(WIPO)에 신청한 조정 심판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케이퍼필름은 5일 내놓은 입장문에서 “WIPO는 지적재산권 관련 분쟁이 발생했을 때 당사자들끼리의 화해·합의를 목표로 쌍방 모두의 신청에 의해 진행되는 곳이나 ‘암살’과 (최씨의)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는 화해와 합의가 목적인 조정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불응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최씨는 ‘암살’이 자신의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를 ...
이민호가 주연한 한·중 합작영화 ‘바운티 헌터스’가 중국에서 개봉 첫날 흥행 수익으로 90억원을 벌어들였다. 3일 영화 제작에 참여한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바운티 헌터스’는 이달 1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해 흥행수익 5천만 위안(한화 90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또 상영 횟수가 5만2천회, 예매율 26.65%로 전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바운티 헌터스’는 한·중 합작으로 300억원을 들여 국경을 넘나드는 현상금 사냥꾼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검은집’(2007), ‘7급 공무원’(2009) 등을 연출한 신태라 감...
‘아가씨’ 관객 400만명 돌파…‘정글북’은 200만명 본격적인 영화 성수기를 앞두고 대작 영화의 ‘쓰나미’ 속에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관객 400만명을 넘어섰다. 26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가씨’는 이달 25일 현재 누적 관객 수가 400만5천806명으로 집계돼 개봉 25일째 관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아가씨’는 ‘데드풀’이 세운 올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의 흥행 기록인 328만명을 이미 넘어서 새로운 기록을 매일같이 써내려가고 있다. 특히 ‘아가씨’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
'소아암과 싸우는 여덟 살 소년이 천국으로 보내는 편지.' 소아암이라는 병마와 투병 중인 여덟 살 소년의 감동실화를 그린 영화 '레터스 투 갓(Letters to God/수입 CBS시네마)'이 25일 포항과 경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CBS시네마 두 번째 프로젝트인 '레터스 투 갓'은 소아암과 싸우는 소년의 간절한 기도를 담은 편지를 통해 희망을 얻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실화다. 친구들과 한창 뛰어놀 나이에 소아암과 싸우고 있는 여덟 살 소년 타일러(테너 맥과이어). 아이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읜 채 하루하루...
과거에 괴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수나(윤주희)는 아픈 상처를 잊지 못하고 의사라는 직업마저 포기한다. 그녀는 날마다 범인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타투이스트(문신을 해주는 사람)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수나 앞에 꿰매기 문신을 요구하는 지순(송일국)이 나타난다. 수나는 지순의 몸에 메두사 문신을 새기던 중 과거 괴한의 몸에서 봤던 흉터를 발견한다. 메두사 문신이 완성되던 날 지순은 본색을 드러내 수나를 납치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살인 의식을 보여준다. 영화 '타투'는 그간 신사적이면서 반듯한 이미지를 쌓아온 송일국이 가학적 성...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영화 중 최단기간 관객 200만명 돌파란 기록을 세웠던 '내부자들'의 독주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1월 비수기 영화가를 뜨겁게 달궜던 '검은 사제들'은 개봉 영화에 밀려 기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27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일 하루 동안 '내부자들'은 관객 18만9천12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내부자들'은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 영화다. 윤태호 웹툰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연기 맞대결을 펼치는 점 ...
노아 바움백 감독과 배우 그레타 거윅이 영화 '프란시스 하'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뭉쳤다. 무용수란 꿈을 좇아 거침없이 달렸던 27살 프란시스 역을 연기했던 그레타 거윅은 노아 바움백의 신작 영화 '미스트리스 아메리카'에서 자신의 숙원인 레스토랑 개업을 위해 좌충우돌하는 30살 브룩으로 변신했다. 프란시스가 나이 세 살을 더 먹었다면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그런 모습을 그린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영화의 각본 작업에도 거윅이 참여했다. 뉴욕의 버나드대학에 입학하게 된 트레이시(롤라 커크)는 대학생이 되면 인생이 달라질...
사랑 없는 섹스가 가능한가. 남녀 관계에서 몸과 마음이 따로 갈 수 있을까. 다소 진부할 수 있는 주제를 유쾌하면서도 가볍지 않게 다룬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대학로에서 관객 22만명을 끌어들인 동명의 연극을 원작으로 한 영화 '극적인 하룻밤'은 이른바 '몸친'으로 시작한 남녀 관계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 묻고 있다. 지방대 출신에 임용고시에도 실패한 기간제 체육교사 정훈(윤계상)과 셰프를 꿈꾸지만 아직은 푸드 스타일리스트 보조인 시후(한예리)는 각자 전 애인의 결혼식장에서 우연히 엮이게 된다. ...
굳게 닫힌 그의 마음을 열어줄 열쇠는 어디에 있을까. 데이비드 고든 그린 감독의 영화 '맹글혼'은 이야기의 주요 뼈대를 보면 단순하지만 그 내용이 상징하는 바를 곱씹어보면 간단치 않은 영화다. 맹글혼(알 파치노)은 세상과 담을 쌓고 고양이 '패니'와 함께 고독하게 사는 열쇠 수리공이다. 하나뿐인 아들 제이콥(크리스 메시나)과도 데면데면하다. 만남이 곧 다툼으로 이어진다. 그나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이는 손녀딸 카일(스카일러 개스퍼)과 그가 매주 찾는 단골 은행의 직원 던(홀리 헌터)이다. 맹글혼이 처음부터 그런 인물은 아니...
금기를 깨는 자는 목숨이 위태로운 혼돈의 조선 말기. 조선 최초의 판소리학당 동리정사의 수장 신재효(류승룡) 앞에 소리가 하고 싶다는 소녀 진채선(배수지)이 나타난다. 채선은 어릴 적 부모를 잃고 기생집에서 자라면서 우연히 듣게 된 신재효의 소리를 잊지 못한 채 소리꾼의 꿈을 품었다. 그러나 신재효는 여자는 소리를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채선의 청을 단호히 거절한다. 채선은 남장까지 불사하며 동리정사에 들어가지만, 신재효는 그를 제자로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당대 최고 권력자의 자리에 오른 흥선대원군(김남길)이 ...
영화 '함정'으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조한선이 첫 베드신에 도전한 소회를 털어놨다. 조한선은 2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함정' 시사회 후 간담회에 참석해 "베드신은 첫 도전이라 깜깜했다"며 "베드신을 위해 '공사'하는 문제도 있었는데 내가 자체 공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호흡이나 베드신의 '합'을 어떻게 맞춰야 할지 몰라 처음에 힘들었다"며 "많은 고민과 대화를 통해 합이 만들어졌고, 무사히 촬영을 마친 것 같아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함정'은 인터넷 정보로 알게 된 외딴 섬으로 여행...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 사흘 만에 240만명을 동원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어벤져스' 2편은 토요일인 25일 하루에만 115만5천657명을 끌어모았으며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243만1천277명으로 늘어났다. 누적 매출액은 212억원으로 불어났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 나흘 만에 300만명을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26일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어벤져스' 2편은 이날 오전 중에 300만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매출액도 260억원을 넘어섰다. 앞서 이 영화는 토요일인 25일 하루에만 115만5천657명을 끌어모아 개봉 이후 사흘간 누적 관객수는 243만1천277명, 누적 매출액은 212억원으로 불어났다. 개봉 3일째 200만명, 4일째 300만명 돌파는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