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5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성공농사를 위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농업인실용교육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영농현장 문제점 해결을 돕고 작목별 전망과 새로운 기술습득으로 농업인의 새해영농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16회에 걸쳐 236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순흥·단산면 행정복지센터,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 진행된다. 5일 생강교육을 시작으로 식량작물(벼농사, 콩), 원예(수박, 고추, 생강, 지황), 과수(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농업인 생활법률, 양봉 등 12
구미시가 새해부터 먹거리 정책과 공동영농을 통한 농업소득 재창출을 만드는 농업대전환을 본격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이 최근 농림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고, 무을면 웅곡리 일원을 대상지로 하는 경북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사업이 시행단계에 착수했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도시 상생의 먹거리 웰빙도시 구미 실현’을 비전으로 지역농산물 가치를 선순환하고 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 추구를 목표로 하는 역점시책 중 하나로 푸드플랜 정책과 연계해 지역먹거리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농촌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청송군은 3일 ‘청송군 농산물공판장 초매식’을 시작으로 첫 경매를 실시했다. 초매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권태준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농업인, 중도매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산 만생종 후지(富士) 사과의 경매를 진행했다. 청송군은 2019년 11월 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해 사과 출하량 기준 2019년산 1905t을 시작으로 2022년산 8339t을 처리했다. 작년에는 냉해피해, 탄저병 확산 등으로 사과 생산량이 급감했음에도 2023년산 사과 5124t(2023.12월말 기준)을 처리했다. 지난해 청
전국 사과재배 농업인이 안동에 모여 정보를 나누는 장이 마련된다. 전국사과생산자협회 안동지회(회장 황상기)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회원대회를 개최한다. 교육은 왜화재배의 구성원리와 세형방추형 수형관리 및 병해충 방제력 등 이론 강의와 토론의 장을 시작으로 3년~10년 차 사과나무 전정 시범 교육 및 과수원에 직접 나가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토론하는 현장컨설팅으로 3일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아오모리 왜화재배연구회 나리타 츠카토시 기술강사를 초청해 왜화재배의 구성원리 및 수형 관리 이
영양군은 농업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 임대료 50%를 2024년도 연말까지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임대사업소에서는 작년 한 해 임대료 감면으로 2571농가에서 임대료 2억9600만 원 중 1억480만 원의 혜택을 보았고 올해도 50% 감면을 실시한다. 감면대상은 임대사업소 회원가입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하는 54종 405대 전체기종에 대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장으로 농업인이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입암면 교리 김모(45)씨는 “퇴비살포기를 임대하기 위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새로운 영농기술 확산을 위해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다음달 31일까지 신청받는다. 다변화하는 농업 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개 분야 53종 사업에 내년도 총 6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도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28일 밝혔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사업장이 상주시에 있는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인 단체 등으로 해당 부서에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사업에는 분야별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력화 기술, 기후 변화 대응 환경개선과 제어 기술, 병해충 방제 생력화와 공동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고추 소득조사 연구 용역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영양군에서 고추는 농업인들에게 환금작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물로 맛과 향에서도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에 비해 단연 으뜸이며 가격 또한 최고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영양군은 농업 생산성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 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 소득조사로 소득통계자료를 구축해 농가 컨설팅과 현장지도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영양군 노지건고추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난 27일부터 411 농가에 2023년 ‘전략작물’ 직불금 5억여 원을 차례대로 지급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전략작물’ 직불제는 기존 선택형 직불제 중 하나인 논 활용(논 이모작) 직불제를 확대 개편 시행하는 정책으로 식량자급률 증진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동계작물의 경우 기존 논 활용 직불제와 동일하게 ㏊당 50만 원, 새롭게 추가된 하계작물의 경우 품목에 따라 ㏊당 50~430만 원을 지급한다. 김진이 식량팀장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경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의 첫 결실을 맺는다. 28일 농업대전환의 핵심사업인 혁신농업타운의 1호 사업지구인 문경지구 영순들녘에서 참여 농가에 소득배당이 이뤄진다. 첨단화·규모화·기술혁신을 통한 소득 배가를 위해 지난 6월 파종된 콩이 연말 농가에게 소득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공동영농으로 문경 농업대전환을 이끌고 있는 늘봄영농조합법인은 28일 영순면 율곡리 마을회관에서 이모작 공동영농에 참여한 농가에게 평당 3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총지급 농가 수는 80농가(110ha)로 평당 3000원은
해양수산부는 어장청소 이행강제금 제도를 신설하는 등 내용을 담은 ‘어장관리법’과 ‘어장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어장관리법 개정은 2022년 12월 27일, 어장관리법 시행령 개정은 2023년 12월 12일에 이뤄졌다. 마을어업과 양식업을 하는 어업권자는 어장관리법에 따라 면허를 발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내 1회, 이후 3~5년 주기로 어장청소를 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어업권자가 어장청소 비용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과태료인 100만 원을 납부하고 어장을 방치하는 사례가 이어져 문제가 됐다. 이에 해
경북도가 환동해 블루카본 인프라 조성 등 잇따른 대규모 투자사업 유치로 해양수산 발전에 초석을 마련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해양수산분야 국가투자예산 44개 사업이 반영돼 국비 1381억원을 확보했다. 신규 반영된 사업으로는 포항 환동해 블루카본 인프라 조성(400억원), 경주 환동해 관상어펫 플라자 건립(202억원), 영덕 백석·고래불지구 연안정비사업(280억원) 등 10개 사업이 반영됐으며, 내년 1차년도 예산을 포함해 향후 총사업비 1804억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또 올해 해양수
포항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바다 사막화 및 자원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2개 분야에 선정됐다. 포항시는 구룡포읍 삼정리와 석병리 해역의 암반(일명 우럭바위) 지역에 조피볼락 자원회복을 위한 ‘조피볼락 산란·서식장 조성사업’과 연안 마을어장의 어류 및 패류 자원 등의 회복을 위해 인위적으로 해조류를 조성하는 ‘바다숲 조성사업’ 등 2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구룡포읍 해역에 조성하는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이번에 선정된 6개소 중에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국비 50%와
영양군은 지난 10월 26일 우박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특별 영농자재비 2억5000만 원을 편성 지원했다. 이번 우박은 이례적으로 10월 말에 내렸으며 수확기를 앞두고 있는 과수(200㏊)와 배추(50㏊)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올해는 저온과 우박, 집중호우, 태풍 등 다수의 재해가 발생해 이미 많은 농가가 피해를 입었는데 수확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또다시 우박피해를 입어 농가의 시름이 높다. 영양군에서는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하
영천시는 21일 지역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와 통합마케팅을 위해 영천시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시의원, 지역 농협조합장, 농업인단체장, 작목반장과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유통정책 방향과 법인 설립 추진경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립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법인 설립은 영천시 원예산업발전계획에 발맞춰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대형 유통업체 성장 등 급변하는 농산물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산물 산지유통 및 통합마케팅을 주도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했다”고 설명
경주지역 대표 한우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가 2023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20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3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경주천년한우는 2008년 브랜드 출범 이후 13년 연속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9회 수상 등 우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수상으로 브랜드 운영지원 자금 6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경주천년한우는 ‘생산부터 식탁까지 안전한 먹을거리 시스템 확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최초 한우사육단계 HACCP 인증과 안전관리
봉화군은 최근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지역이 광범위하게 확대돼 양돈농장에 전파 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맞아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겨울철 방역수칙을 집중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기상청에서 대설 주의보 또는 특보 발령 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양돈농장 종사자와 축산차량 운전자 및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대설 기간 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겨울철(폭설) 주요 방역수칙은 △열선 및 소독기 노즐 보온덮개 설치로 소독기 동파방지 △산비탈에 있는 농장은 눈이 녹은 물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우
경주시가 예비농업인을 교육하기 위해 내남면에 위치한 신농업혁신타운 내에 조성할 ‘귀농·귀촌 웰컴팜 교육지원센터’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8일 귀농·귀촌 웰컴팜 교육지원센터(이하 교육지원센터) 신축 실시설계 제안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8곳에서 작품을 제출해 심사 결과 경주에 소재한 건축사사무소 ‘이음’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주변 현황을 고려한 시설 배치와 교육생의 동선 제안이 우수했으며, 내부 시설과 외부 시설 간의 연계성이 잘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지역의 해양심층수를 기반으로 한 제품과 수산양식, 치료·관광 등 다양한 융합산업 개발이 모색되고 있다.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18일 포항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해양심층수 정책 설명 및 산업 활성화’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는 경북도 주관으로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환동해산업연구원, 지역공공정책연구원 등 해양심층수 담당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4차 해양심층수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의견수렴과 내년도 정부 해양심층수 시행계획 및 주요 사항 설명, 시군 해양심층수
농업 현장을 규모화, 첨단화하는 경북 혁신농업타운 사업이 소득 증대 등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마련한 혁신농업타운 추진 성과보고회에서 문경 공동영농 지구에서 콩과 양파, 감자를 중심으로 이모작을 하면 소득이 기존 벼 재배보다 3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문경지구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석태문 대구대 외래교수는 “문경 영순들녘의 경우 작부체계 전환으로 경지이용률은 169%, 농업소득은 3배 이상 증대돼 주주배당이 가능한 소득모델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혁신농업타운은 경북 농업대전환 핵심사업으로
포항시는 해양수산부의 2023년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공모에 선정돼 남구 구룡포읍 구평리항 권역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자해 낙후된 어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생활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구평리항 권역 지역주민 및 어촌앵커조직, 포항시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한다. 구평리항 권역 어촌앵커조직은 지역개발, 도시재생 분야에서 활동한 ㈜씨앗드림으로, 사업 기간 지역사회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