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안동형 지방보조금 관리모델’로 본격적인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에 나선다. 정부의 보조사업 구조조정 기조에 발맞춰 보조금 규모를 정비하고, 보조사업 전 단계에 걸쳐 보조금에 대한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4년도 시 자체재원 보조금 예산은 49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9억 원이 늘었고 최근 5년간 90억 원이 늘어난 규모이다. 늘어나는 보조금은 안동시의 주요 세입재원인 지방교부세 확보 시 치명적인 페널티로 작용해 시 재정 운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안동시 지방교부세 확보액은 6992억 원으
안동교도소는 지난 19일 혈액수급 안정화와 생명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협조로 ‘사랑의 헌혈행사’를 가졌다.이번 헌혈행사는 생명나눔을 몸소 실천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이뤄졌다.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헌혈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기쁘고, 내 건강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윤영주 소장은 “최근 고령화 및 저출산이 계속되어 혈액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한 직원들께 감사하고, 정기적인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생명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기
경북농민이 전남에서 아열대작물 재배 기술을 배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작물 재배 확대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전남농업기술원과 19일 농업교육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농업인 교육과정 교류 운영, 교육훈련 정보교류 및 상호자문, 교육콘텐츠 공유 등 농업교육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경북 사과·포도, 전남 만감류·무화과·커피 등 양 도의 비교우위 작목을 대상으로 주요 영농시기에 농업인이 해당 지역을 직접 방문해 이론과 현장 교육을 받도
안동시의회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갑진년 첫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가 추진하는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안동시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들을 예정이다. 또한 집행부가 제출한 ‘안동시 시정조정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7건과 의원발의 조례 6건 등 총 23건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작년 지방자치법 개정 시행으로 지방의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열 수 있는 근거 규정이 마련된 이래로 안동시의회에서 인사청문회가 최초로 개최될 예정이다. 19일 안동시시설관리공
안동시는 시시각각 변하는 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가 경영 안정 및 미래농업 성장동력 발굴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를 목표로 농업의 전문화와 인력 충원, 과학영농과 미래농업 추진, 농축산물 유통 선진화 등에 올해 총 1611억원 원을 투자한다. 농가의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를 위해 4억원 원을 들여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한다. 지난해 258명의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근로자 배치에 이어 올해는 두 배가 넘는 570명을 모집한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으로 2개 농협에 9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수시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경상북도 볼링 동호인들의 축제 ‘제13회 안동하회탈컵 OPEN 볼링대회’가 1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안동볼링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볼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월부터 격월로 10월까지 열리는 월 챔프전과, 12월에 열리는 연말 챔프전으로 진행된다. 2024년 경북볼링협회에 등록된 개인 선수들과 단체가 출전하며 개인전, 단체전 4게임을 합산해 1~4위를 선발하고, 이후 순위별 경기를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 기간 선수와 관계자 등 총 3000여 명이 안동을 방문
안동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국가 백신사업클러스터의 활성화 및 미래 방향 공동 포럼’에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바이오를 국가첨단전략기술산업으로 지정하고, 동물세포 배양·정제기술이 적용된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산업화할 특화단지를 공모 중이다. 안동시는 바이오·백신산업의 중심도시로서 ‘글로벌 백신 생산 기지 구축’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질병청,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대가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경북지역
경북농업기술원은 경북에서 개발한 프리미엄급 수출용 적색 포도 신품종 ‘글로리스타’와 색다른 맛을 즐기는 젊은 층을 겨냥한 사과 맛 포도 ‘캔디클라렛’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15일 묘목 업체와 품종보호권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통상실시권은 육성 품종의 묘목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로 이번 계약업체는 대경포도접목묘영농조합법인, 경민농원, 그린농원, 금릉농원, 색깔포도영농조합법인, 요엘수목원, 원율농원, 직지농원, 충청농원, 만금농원 등 10곳이다. 통상실시로 인한 총 판매예정 수량은 글로리스타 21만 주, 캔디클라렛 11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5일 제주도의 대표적 특산물인 감귤 유통 활성화를 위해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했다. 제주도지사 일행은 아침 8시 30부터 진행되는 경매 현장과 도매시장 내 사과 선별시스템을 둘러보고, 안동시 도매시장의 최대 장점인 사과 선별시스템을 제주시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도는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참고해 제주농산물공영도매시장 도입 타당성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도매시장법인대표와 농협공판장장이 함께 참석해
안동시 명륜동 소재 명신새마을금고는 지역환원사업의 일환인 좀도리사업을 통해 지난 14일 라면 100박스(150만 원 상당)를 명륜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어 안기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00박스를 전달했다.명신새마을금고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라면 및 백미 등의 후원 물품을 명륜동·안기동 행정복지센터에 해마다 기부해 오고 있다.이번 ‘사랑나눔 라면’은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김국환 명신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새마을금고가 지역환원사업을 통해 소외당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폐막식에서 안동이 자랑하는 세계유산 하회별신굿탈놀이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단은 13일 산마르코 광장에서 신명 나는 공연으로 전 세계인과 함께 흥겨운 마당을 열었다. 각 나라에 찾아온 관광객들은 흥겨운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어깨춤을 추고 풍자와 해학의 몸짓에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매년 사순절을 앞두고 10여 일간 펼쳐지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는 이탈리아의 가면을 중심으로 화려한 퍼레이드와 경연을 선보이는,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표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위원장 이재명 대표)는 14일 김상우 안동대 교수(63)와 유동철 동의대 교수(56세)를 영남권 대표 인재로 발표했다. 김상우 교수는 대구 출신으로 영남대 경영학과·서울대 경영학 석사·영남대 경영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2004년부터 안동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지역주민과 국민의 삶에 밀접한 정책을 연구해 왔다. 안동대 교수들과 지역 활동가를 중심으로 지방소멸연구회를 결성해 정책연구를 주도해 왔으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경상북도 지역혁신협의회 위원·안동시 발전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하며 수도
안동시의회는 14일 의회 간담회실에서 새해 첫 의원전체 간담회를 열고 집행부와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 △안동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2024 차천장군노국공주축제 개최 △반다비체육센터 및 다목적체육관 운영자 선정 건 △구 안동역사 부지매입 추진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특히, 집행부는 시설관리공단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이사장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요청함과 동시에 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조사 지적사항 조치를 올 4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는 2024년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를 신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는 고령농업인(65∼79세)의 영농은퇴 유도와 은퇴이후의 생활안정을 돕고 이양받는 농지는 청년농업인에 우선 제공한다. 이로써 농업 생산성 향상과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등 미래농업 준비를 위해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올 1월 1일 현재 65세이상 79세이하(1945년1월1일∼1959년12월31일 출생자) 10년이상 계속하여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농업진흥지역 또는 농업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가
안동병원이 지난 1월 미국 유타주 현지 홍보 마케팅에 나섰다.안동병원은 미국 유타 주의 주도 솔트레이크 시티를 방문해 현지 미국인과 거주하는 교민들에게 건강검진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유치활동을 펼쳤다.지난달 25일 유타대학교에서 열린 안동병원 홍보설명회에는 130여 명 내빈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타 한인상공회의소 이혜원 회장은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닥터헬기 등 국가정책사업을 지정받은 안동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경북도 LA사무소 채홍승 소장은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이 12일과 13일, 이탈리아 최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에 참가해 신명 나는 탈춤 한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며 베네치아 카니발 국제협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성사된 것으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을 포함한 안동시 참가단은, 축제 참가에 앞서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와 함께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해, 9일 실베스트로 광장에서 로마 관광객들 대상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시연했다. 이어 이성호 주이탈리아 한국대사와 전예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심 청취를 위해 안동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진행했다. 김형동 의원은 9일 설 명절을 맞아 안동의 전통시장인 구시장과 중앙신시장 그리고 용상시장을 찾았다. 김 의원은 시장 구석구석을 다니며 시장 물가동향 등 민생경제 상황을 점검하며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위로의 말과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안동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회의원 당선 이전부터 안동 전통시장을 자주
안동시의회는 설 명절을 앞둔 7일 안동시 길안면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신라요양원을 찾아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회복지시설 방문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위문 행사에 참석한 의원들은 이용자와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시설 관계자로부터 시설현황과 운영실태에 대해 설명을 듣는 등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기익 의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해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의 복리증진에 더욱 힘쓰겠
한국농어촌공사가 경북지역본부의 도청신도시 이전을 위한 부지매입비가 이사회에서 최종 반영됐다. 이로써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의 도청신도시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은 한국농어촌공사 이사회에서 경북본부 이전 부지구입비 43억 원이 2024년도 예산안에 최종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 반영으로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가 대구에서 경북으로의 이전이 확정된 만큼 수요자 중심의 농어촌 정책 수립 및 실행이 더욱 용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도청신도시가 경북본부 이전지로 거론되고 있어 도민들의 기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는 설 명절을 맞아 7일 안동시청 대동관에서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지역 소외계층 대상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 안동권지사는 지역 특산품 안동 참마요거트를 1750개(300만 원 상당)를 구입해 안동지역 7개면의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특산품 판로확대와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해당 물품은 안동시 사회복지과 및 각 면사무소의 협조를 통해 7개면(도산면, 예안면, 녹전면, 임하면, 임동면, 와룡면, 길안면)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에 전달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