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일부 본부 부서를 대상으로 기존 호칭을 단순화하는 새로운 인사제도를 시범 적용한다고 12알 밝혔다. 이번 시범실시는 기존 은행의 전통적인 호칭인 계장, 과장, 부부장 등 수개의 직급을 ‘부장’, ‘매니저’, ‘프로’ 3단계로 단순화 한다. 이를 통해 수평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변경된 호칭은 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부장급은 기존 호칭을 유지하고 ‘매니저’는 ‘팀장, 부부장, 차장, 과장’을 통합한 책임자급, ‘프로’는 ‘대리, 계장, 행원’을 통합한 행원급을 의미한다. 시
의성군이 오는 15일까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안정적 소득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 신규참여자 2379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103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공익활동 2002명(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사회 서비스형 170명(60세 이상) △시장형 207명(60세 이상) 등 2379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며 총 31개의 사업단을 운영한다. 내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 위탁 수행기관인 의성시니어클럽(관장 김성진)은 오는 15일까지 읍·면 순회 방문을 통해 신청 접수를 진행하며 선발기준에
속보 = 전국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장 ‘부정선거’ 논란(경북일보 2023년 12월 8일 자 6면 보도)이 격화하고 있다.자체 지부 선관위원 모두가 총사퇴를 했고 향후 선거결과가 자체 중앙선관위 결정을 앞두고 있다.12일 경찰과 지역 노조계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5일 치러진 포항지부 지부장 선거 다음 날 재개표 당시 업무방해죄 취지의 112 신고를 받고 현장을 확인했다. 경찰은 사무실에서 간단한 설명을 들은 뒤 이상이 없다는 판단으로 추가 조사를 이어가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입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에서다.그러나
포스코그룹이 베트남 현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호치민 국가대학 산하 인문사회과학대학과 산학협력키로 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 국가대 응오 티 프엉 란(Ngo Thi Phuong Lan) 인문사회과학대학 총장과 그룹 베트남 법인들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은 베트남 2대 국가대학인 호치민 국가대 산하의 대학으로, 베트남 남부지역 인문사회과학분야의 최고 학부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호치민 국가대와 MOU로 현지 인턴십 프로그램과 장학사업을 통해 그룹내 베트남
민주노총 산하 전국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이하 플랜트 포항지부) 지부장 선거 결과가 하루 새 바꿔 부정 선거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경찰과 지역 노동계 등에 따르면 플랜트 포항지부는 지난 5일 지부장 선거에서 유권자 총 2064명 중 기호 1번 513표(33.1%), 기호 2번 519표(33.5%), 기호 3번 466표(30.05%), 무효 52표(3.35%) 등 투표자 1550명에 투표율 75.09%를 나타냈다. 이 결과에 따라 기호 2번이 새 지부장에 당선됐다. 포항체육관에서 진행된 선거는 상대방 후보 측에서 표 차이가 많이
대구교통공사가 18년 연속 무분규 임금·단체협상을 체결했다. 교통공사는 지난달 23일 대구도시철도노조, 지난 6일 대구지하철노조와 2023년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 정부의 공공기관 생산성·효율성 제고 추진과 통합 교통공사 출범에 따른 사업영역 확장 등 공사에도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교통공사는 구조혁신과 예산절감 등 다양한 자구 노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노사 간 교섭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대구지하철노조와의 협상은 3년 연속으로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를 밟았다. 다행히 노
대구 인구감소지역으로 꼽히는 서구·남구 인구가 10년 사이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에 머물던 인구 10명 중 8명 이상이 지역을 벗어나면서 인구감소율을 한층 높였다.같은 기간 경북 북부권과 동해안권, 남부권 등 16개 지역에서는 인구 감소율이 8%대를 기록했다. 순 유출 인구보다 자연감소 비율이 70% 이상을 차지했다.동북지방통계청이 6일 발표한 경북·대구 인구감소지역 인구와 이동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인구감소지역인 서구·남구 주민등록인구 수는 30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2년 대비 8만80
경주시가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올해 3588명 보다 18% 증가한 4236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하며, 사업비도 올해 135억 원 보다 33% 증가한 총 180억 원이 투입된다. 이는 시가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통해 노인들의 소득을 보장하고 건강 유지와 대인관계를 통한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3356명) △사회서비스형(
청년 구직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희망하는 일자리의 정보 획득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청년 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2023 청년 구직 현황 및 일자리 인식 조사’가 이뤄졌다. 이 조사에서 청년 구직자 63.8%가 취업을 희망하는 일자리에 대한 정보 획득이나 활용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전년도 조사에서도 청년 구직자의 구직활동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기업정보 입수’(29.4%)와 ‘채용정보 획득’(20.6%)이 꼽힌 만큼, 필요로
포항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을 통해 분야별로 △일반형 일자리(115명) △복지 일자리(414명)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사업(22명) 등 총 55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형일자리(전일제·시간제) 모집 기간은 12월 1일부터 11일까지이며, 서류 및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복지 일자리와 시각장애인 안마사파견사업 참여자의 경우 포항시장애인복지관 2개소, 명도학교 등 위탁 수행기관에서 별도
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 도청 앞마당에서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첫 기부에는 경북농협, DGB금융그룹, 경북개발공사 등 지역 기관들이 동참했고, 개인으로는 이진복 도단장 및 경북 어린이집연합회 아동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첫 기부를 했다. 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북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모금액 164억6000만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나눔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1억6460만
문경시는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이하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규모는 올해보다 456명 증가한 총 2770명으로 사업비 또한 올해 대비 33억 증액한 122억원이 투입된다. 노인일자리 참여신청은 4일부터 15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읍·면 행정복지센터, 문경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에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참여자는 소득수준 및 세대구성, 활동역량, 경력 등에 따라
“그동안 노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로당이 준공돼 매우 기쁩니다.” 지난 1일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서부동 영화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서부동 11통, 12통, 18통의 어르신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경로당으로 대지면적 535㎡, 건축면적 91.86㎡에 거실, 주방, 방 2개, 실내화장실 등 총사업비는 3억1400만 원을 투입해 지어졌다. 남무웅 노인회장은 “경로당 준공에 힘써준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오늘 축하해준 주민들과 함께 오찬을 나누
농촌인력난을 겪고 있는 봉화군이 올해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하며 일손부족을 호소하는 농촌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14일 베트남과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53명이 본국으로 출국하면서 올해 외국인계절근로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올해 봉화군이 유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557명으로 베트남 하남성과 캄보디아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489명, 결혼이민자 가족초청방식으로 68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했다. 이는 지난해 146명 대비 근로자 수는 281%가 증가했다.
청송군은 30일 국민체육센터에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청송시니어클럽(관장 황진호)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노인일자리에 참여한 3,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오전과 오후 시간을 나누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애플걸스’의 실버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군수 표창 등을 수여하고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며 구호와 노래를 다함께 제창했다. 일부 사업단 어르신들이 활동비를 모아 청송군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선뜻 기탁해 뜻깊은 의미를 더하기
상주시는 2024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2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3개소인 상주 시니어클럽 2645명(스쿨존 교통지원 봉사, 공공시설봉사, 으뜸 식품 등 32개 사업),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 594명(경로당 깔끄미 사업),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 150명(북천 시민공원 환경개선사업)을 각각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사회서비스형·시장형 사업단은 60세 이상으로 노인 일자리사업 업무지원 시스템에서 최종 검증 과정을 거쳐 2024년 1월 중 개별
대구지역 방송사에서 퇴직한 기자 3명이 회사를 상대로 임금피크제 시행에 따른 임금 삭감분 등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가 1심에서 패소했다.대구지법 제24민사단독 김지나 부장판사는 29일 TBC 대구방송 퇴직기자 A씨 등 3명이 TBC를 상대로 낸 임금 등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1995년 TBC에 입사해 지난해 12월 31일 퇴직한 기자 A씨 등 3명은 지난달 20일 방송사를 상대로 임피제 시행에 따른 임금 삭감분과 미지급 성과급을 합해 각각 9629만6000원, 9637만8000원, 9737만7000원을 달라는
인공지능(AI)으로 다양한 프로필 사진을 만들어주는 ‘AI 프로필’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직장인 특히 인사담당 직장인 대다수가 AI프로필 입사지원서에 대해 부정적 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직장인 895명을 대상으로 ‘신기술이 채용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이력서 사진으로 AI 프로필을 제출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매우 찬성(8.2%) △대체로 찬성(21.2%) △대체로 반대(36%) △매우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여야 의원들을 향해 “상습 체불 사업주가 정부의 각종 보조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고, 공공 입찰과 금융 거래에도 불이익을 주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번 국회에서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 법은 임금 체불을 형사 범죄행위로 다루고 있다. 노사법치의 원칙은 노동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공정하게 적용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근로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밀린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사업주가 정부의 융자제도
대구시는 내년도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25% 확대 모집한다. 지난해 대비 492억 원을 증액한 1675억 원을 투입해 총 3만7626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은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득수준, 활동역량, 경력 등을 고려해 공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4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공공형 일자리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대상으로, 지역사회 환경개선, 노노케어, 스쿨존 교통봉사, 학교급식봉사,